인천 계양구 귤현동의 탄약고 이전을 약속한 유정복 인천시장이 공약을 크게 후퇴시킬 것으로 보인다. 19일 인천시에 따르면 유정복 시장은 지난 선거에서 귤현동 탄약고 이전을 약속했다. 당시 윤형선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도 함께 공약했다. 이들은 국방부와 의견을 조율했고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와도 논의를 마쳐 빠르면 1년, 늦어도 2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짓겠다고 약속했다. 하지만 공약이 그대로 실현될지는 미지수다. 유정복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경기신문과의 통화에서 "탄약고 이전은 당(국민의힘) 최고위에서 결정해 윤 후보와 함께 낸 공약이었다"며 "(탄약고) 이전은 지하화와 현대화도 포함한다. 중장기 과제로 지켜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공약과 달리 탄약고를 옮기지 않을 수 있고, 약속했던 1~2년보다 더 긴 시간이 필요하단 뜻이다. 공약 실현 가능성을 떠나 의지마저 없어 보이는 답변이다. 특히 이 발언은 이재명 국회의원(민, 계양을) 공약 그대로다. 지난 보궐선거에서 이 의원은 지하화와 현대화를 통해 시민들의 불편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대 수십만㎡가 군사규제로 묶어버리는 탄약고를 받아들일 지역이 있을 수 없단 논리였다. 실제로 시도 인
계양구가 8월까지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집중 발굴 기간 내 노인과 장애인, 코로나19 고립 가구 등 여름철 위기 상황에 취약한 복지 사각지대 가구들을 찾고 상황별 맞춤형 지원을 할 예정이다. 행복e음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 빅데이터에 기반해 지원 대상을 발굴한다. 지원 대상은 ▲노인 ▲장애인 돌봄 2인 가구 ▲기초·긴급신청 탈락 가구 중 기존 수급자 ▲수급희망이력관리제 신청자 중 복지멤버십 대상 ▲코로나19 취약 가구 ▲돌봄 공백으로 고립된 가구 ▲복지서비스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가구 등이다. 대상자는 긴급복지지원과 기초생활보장 등 공적 지원과 민간 지원을 연계해 받을 수 있다. 복합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에는 통합사례대상자로 선정해 지속적인 관리와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가 마약성 의약품을 불법으로 처방한 의사와 이를 모아 판매한 유통사범 등을 붙잡았다. 광수대는 2020년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대구 등 지방의 병·의원 두 곳에서 마약성 진통제인 옥시코돈‧펜타닐 등을 처방받아 지인들에게 판매한 공급책 18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이를 사서 투약하거나 재판매한 44명, 처방한 의사 2명까지 모두 64명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이 가운데 9명은 구속됐다. 경찰에 따르면 A(20)씨는 병·의원 2곳에서 1년 동안 32회 옥시코돈 약 3570정 등 마약성 의약품을 처방받아 B(26)씨 등에게 판매한 혐의를 받았다. B씨는 일부를 본인이 쓰고 나머지를 지인들에게 팔아 함께 투약한 혐의를 받았다. 이런 수법이 알려지면서 지인들끼리 재판매 등 거래가 확산됐다는 게 경찰 설명이다. 병의원 2곳은 20명을 대상으로 약 2만 정의 옥시코돈‧펜타닐을 업무 외 목적으로 처방하면서 최소 3만 원에서 최대 35만 원의 발행비를 챙긴 것으로 조사됐다. 심지어 대면진료 없이 전화로 옥시코돈을 처방하고 팩스 등으로 처방전 전송해 발행비를 계좌로 입금받기도 했다. 광수대는 유통과 투약에
인천 부평구가 오는 8월 19일까지 제23회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전국학생풍물경연대회는 전통연희예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발전에 기여하고자 열리는 행사다. 초·중등부는 오는 10월 1일, 고등부는 10월 2일에 인천부평서초등학교에서 경연을 펼친다. 경연은 개인부와 단체부로 나눠 진행한다. 개인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 단체부는 전국 초·중·고등학교 재학생이나 만 19세 미만으로 구성된 지역 동아리 및 연합단체가 참여할 수 있다. 성적이 우수한 참가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인천시장상 등을 시상할 계획이며 최대 3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입상팀을 제외한 단체팀에는 지역 등에 따라 참가비도 별도 지원한다. 개인부는 영상으로 예선을 심사한 후 본선을 진행하며 단체부는 본선만 진행한다. 예선 결과는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참가자에게도 별도 안내할 계획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참가자는 부평구 문화관광과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메일과 우편으로도 가능하다. 신청서는 부평구 홈페이지(icbp.go.kr)와 부평풍물대축제 홈페이지(hㅣportal.icbp.go.kr/bpf/)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인천 계양구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 전반에 걸쳐 민간사업자의 수익 극대화를 위해 인천시 퇴직 공무원과 지역 정치권이 깊숙이 개입한 정황이 나왔다. 각종 특혜 의혹과 이례적으로 유정복 인천시장 보고 없이 국장 전결로 이뤄진 고시(본보 7월 13‧15일자 1면 보도) 등이 납득될 만하다. 2018년 효성도시개발 시행사인 JK도시개발과 인천시 도시계획국장 출신 퇴직 공무원 A씨는 ‘성과보수 지급 약정’을 맺었다. JK는 사업 성공을 위해 부동산 개발사업의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 실무 업무를 두루 섭렵한 A씨를 채용했다. 경기신문이 입수한 약정서에 따르면, ‘JK는 A씨에게 개별적으로 요청한 직무수행을 성실히 수행하고 이를 완수할 경우, 성과보수를 지급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성공보수는 10억 원으로 명시돼 있다. A씨가 맡은 업무는 실시계획인가 포함 행정관청 및 인허가 관련 업무, 건축 및 분양 허가 업무, 토지매입 업무 등이었다. 토지매입 업무를 빼고는 시‧구 등을 상대로 하는 행정업무가 대부분이다. 2020년 5월 해당 사업은 실시계획인가를 받았고, 3개월 뒤 직무를 완수한 A씨는 퇴사했다. A씨는 “JK에는 소개로 입사했으며 성과보수 약정은 회사 내에서
경기도 부천시가 부천시자원순환센터(소각장)와 굴포하수종말처리장을 함께 이전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자원순환센터는 인천 계양구와 부평구, 서울 강서구가 함께 사용하기 위해 광역화를 논의하는 쓰레기 소각장이다. 이전이 광역화 여부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가 핵심이다. 굴포하수처리장과 부천시 소각장은 3기 신도시인 인천 계양테크노밸리와 부천 대장지구 사이에 있다. 부천시는 이곳이 대장지구의 진입로인 만큼 소각장과 하수처리장이 있으면 도시가치가 떨어질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소각장과 하수처리장을 한 곳에 두면 폐기물을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동시 이전을 결정한 이유다. 현재 부천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대장지구 북쪽, 김포공항 주변으로 이전할 땅을 물색 중이다. LH가 매입한 뒤 부천시에 귀속하는 방향으로 논의하고 있다. 소각장과 하수처리장이 떠난 자리에는 첨단산업단지와 도시기반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소각장과 하수처리장 이전은 결정됐지만 소각 용량을 광역으로 할지, 부천시만 쓰는 규모로 할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부천시에 따르면 조용익 시장은 지난 13일 업무보고에서 "광역화 여부는 관련 부서와 더 논의한 후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
계양구가 천마산 자연 물놀이장을 3년 만에 개장하고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천마산 물놀이장은 2015년 처음 문을 열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과 2021년에는 개장하지 않았다. 계양구는 그늘막과 평상, 탈의실 등을 설치하고 안전요원을 상시 배치할 계획이다. 또, 수질을 위해 지하 암반수를 공급하고 매일 용수를 교체한다. 취사 행위와 개인천막 설치는 금지하며 물놀이장 주변 주차장이 협소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비 오는 날은 문을 닫는다. 자세한 사항은 계양구청 공원녹지과(032-450-5653)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부평구가 7월 18일부터 8월 5일까지 근로 활동 중인 저소득 청년을 위해 청년내일저축계좌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내일저축계좌는 청년 근로자가 사회에 안착하는 데 필요한 목돈 마련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가입 대상은 수급자·차상위 가구의 근로 활동 중인 만 15~39세 청년과 가구소득인정액이 가구별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이면서 월 50만~200만 원 근로·사업 소득이 있는 만 19~34세 청년이다. 이들은 가입 기간 3년 동안 근로 활동을 유지해야 한다. 또, 자립역량 교육을 이수하고 자금사용계획서를 제출해야 한다. 매월 본인저축액은 최소 10만 원에서 최대 50만 원이다. 수급자·차상위 계층 이하의 청년은 매월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 30만 원을 지원받는다. 기준 중위소득 50~100% 이하 청년은 매월 본인 저축액에 근로소득장려금 10만 원을 지원받는다. 신청은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복지로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 홈페이지(icbp.go.kr)를 확인하거나 부평구청 사회보장과(032-509-6494) 및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유정복 인천시장 보고 없이 국장 전결로 이뤄진 효성구역 도시개발 사업 개발계획 변경 고시와 관련해 시 도시개발과와 유 시장 인수위원회가 진실공방을 벌이고 있다. 시 도시개발과는 인수위의 허가를 받았다고 주장한 반면, 인수위는 사안 보고만 받았을 뿐 허가한 적은 없다는 입장이다. 이 사업은 지난 4월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했다. 하지만 학교용지와 완충녹지를 없애고 민간사업자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준주거용지를 확대 한다는 내용이 담겨 특혜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혜 의혹이 일자 지난 6월 인수위는 효성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밝히며 민선 8기가 출범하기 전까지 인허가 처분 등 행정절차를 멈출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유 시장 취임 열흘이 지난 7월 11일 ‘효성구역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변경) 및 실시계획(변경) 인가 고시’가 났다. 고시 이후 문제가 불거지자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행정절차 중지 요청은 들은 적이 없고 인수위에 사안을 보고했을 때 별다른 의견이 없어 고시를 진행했다고 해명했다. 이와 함께 효성구역 도시개발은 도시계획위원회, 교통영향평가 등 행정절차가 이미 끝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또 개발계획 변경에 하자가 없다는 감사 결과를 받고
부평구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년도 사회적기업 육성 우수 자치단체’ 평가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매년 사회적기업 사업 추진 성과가 우수한 자치단체를 선정한다. 올해는 12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우수 지자체 선정을 위해 ▲일자리 창출 및 판로 지원 ▲예비 사회적기업 인증전환 및 관리 ▲지원 체계 수립 및 재정 사업 우수 사례 발굴 ▲집행 및 부정수급 관리 ▲인재양성체계 구축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부평구는 부평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운영해 사회적 기업을 발굴하고 수출업·온라인 마켓의 판로를 확대한 것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사회적 가치 실현과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는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