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민경선(민·고양) 의원이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의 전면 재검토를 촉구, 고양시 공동대책위와 함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8일 밝혔다. 민 의원은 “2003년 민간투자사업 제안서 제출로부터 시작된 서울~문산 민자고속도로 계획이 8년이 지난 시점인 지난해 말 마지막 단계인 형식적 주민설명회를 거치면서 여러 문제점이 불거졌다”며 “이에 뜻을 같이 하는 시민들이 대책위를 꾸리고 서명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진상을 알리고 있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현재 통일로·자유로 외에 제2자유로까지 뚫려있는 상황에서 민간자본까지 끌어들여 그토록 시급하게 ‘꼭 해야 하는 사업인가’에 대한 의문 ▲가양·방화대교는 물론 행주대교 주변까지 서울방향 출근길 정체가 심각해질 것 ▲경관을 해치는 것은 물론이고 고양시를 두동강내는 꼴이라며 반대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민 의원은 국토해양부의 전향적인 검토가 없으면 국토부 앞 출근길 1인시위도 전개할 계획이다.
새누리당 김성회(화성갑) 의원이 2015년까지 화성에 친환경 자동차연구단지 조성하겠다고 28일 밝혔다. 김 의원은 그동안 수원대학교(화성 소재)를 사업주체로 하는 친환경 자동차 부품개발연구단지 조성 사업인 ‘그린카 에너지 활용 핵심부품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해왔다.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와 지속적인 협의 끝에 올해 초기 사업비로 15억원의 기초투자금을 확보했고 차질없는 사업추진을 위해 경기도 및 화성시와의 업무협약을 논의 중이다. 이에 따라 이번 ‘그린카 에너지 활용 핵심부품 기반 구축사업’은 오는 2015년까지 4년간에 걸쳐 280억원의 막대한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김 의원은 “본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르면 화성시는 국내 전기차를 포함한 그린 산업에 메카로 떠오를 것”이라며 “일자리 창출, 그린카 신기술 개발로 인한 고부가가치 실현 등 국가경제 부흥의 새로운 견인차 역할을 해 낼 수 있는 선진미래사업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용남 새누리당 수원갑 예비후보는 28일 자신의 선거사무소를 찾은 김인식 전 한국야구 국가대표 감독(현 KBO 규칙위원장)과 만나 프로야구 제10구단의 수원유치에 필요성과 당위성에 대해 심도있는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김 전 감독은 “현재 수원시와 전라북도가 가장 열성적으로 제10구단 유치전을 펼치고 있다”며 “제10구단 유치를 위해서는 그만큼 시장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김 예비후보는 “110만 수원시를 중심으로 한 경기남부권은 단일 관중시장으로는 전국 최대규모”라고 소개한 뒤 “500만명 이상 되는 경기남부권의 프로야구 관중시장을 수원시로 묶어 프로야구 제10구단을 반드시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프로야구 제10구단 유치를 위해 이번 총선에서도 수원시의 4개 선거구 새누리당 공동공약으로 선정해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흥석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28일 ‘잠자는 장안구를 깨우겠다’는 선거 슬로건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지역밀착형 공약으로 베드타운으로 전락하는 장안구에 공공기관 이전부지 3곳을 적극 활용, 녹색산업단지 조성과 집적화된 평생교육센터를 구축해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장안구내 공공부지 이전기관은 지방행정연수원, 국세공무원교육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으로 부지규모는 총16만5천평(54만5천908m)에 달한다. 한편, 박 예비후보는 희망로드 78일째인 이날 역시 자전거로 장안구내 버스정류장을 돌며 주민 불편 상황을 점검했다.
민주통합당 이찬열(수원갑) 의원은 28일 장안구 한사랑복지센터를 찾아 장애인 및 직원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종이봉투를 만들면서 장애인 복지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이 의원은 “한사랑 복지센터는 두부, 카드, 꼬마김밥, 마스크 등을 장애인들이 직접 만들어 팔면서 장애인들이 당당히 살아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장애인들의 일할 권리를 보장해 스스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진정 장애인들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공부문 장애인 의무고용율 5% 상향조정 ▲장애인 고용기업의 지원금 지급 ▲2017년까지 장애인연금 대상의 소득하위 80% 중증장애인으로 확대 ▲2017년까지 장애인 연금액의 월 39만8천원’으로 인상 등을 공약했다.
경기도의회 민주통합당(대표의원 정기열)이 도교육청을 방문해 업무보고를 거부한 경기도교육청 감사담당관에 대한 인사조치를 재차 요구키로 했다. 도의회 민주통합당은 27일 열린 대표단회의를 통해 28일 최우규(안양) 수석부대표와 김현삼(안산) 대변인이 김상곤 교육감을 만나 공식 사과와 함께 감사담당관의 인사조치 등을 요구키로 했다. 민주통합당은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다음달 에정인 도교육청 1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를 비롯한 도교육청 관련 도의회 일정을 전면 중단하겠다는 입장도 전달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도교육청은 도의회 민주통합당에 제265회 임시회가 열리는 3월6일 이전까지 납득할만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전달한 바 있어 처리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민주통합당이 이같은 항의방문에 나선 것은 도교육청의 이같은 방침을 강력히 추진해달라는 촉구 차원인 것으로 전해졌다. 정기열(안양) 대표의원은 “이번 사태는 의회는 물론이고 도민에 대한 경시태도로 벌어진 사태”라며 “민주당의 사과요구는 의회뿐만이 아닌 도민에 대한 사과 요구이며 앞으로 이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강력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원식 새누리당 수원장안 예비후보가 10년 넘게 사회복지시설 원아들을 위한 생일잔치를 지원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홍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사회복지법인 경동원(원장 정의순)을 찾아 원아들 생일잔치를 준비·진행했다. 평소 활동으로 평가받는 선거문화의 정착이 이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홍 예비후보는 공천 확정 때까지는 선거운동을 안 하겠다고 밝혔지만 “선거가 무엇인지도 모르는 원아들이 매달 진행해 온 생일파티를 기대하고 있는데 차마 중단할 수가 없었다”며 경동원 원아들을 위한 생일파티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경동원 원아들을 포함해 결손가정 아이들에게 진정 제가 안겨주고 싶은 것은 인생을 성공적으로 사는 비결”이라며 “백범 선생님을 통해 제가 깨달은 ‘남을 높여주면 나는 더 높아진다’라는 교훈이 바로 그것”이라고 밝혔다.
새누리당 남경필(수원팔달) 의원은 27일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 위탁 운영업체 코오롱글로벌㈜ 스포렉스사업본부 관계자와 만나 65세 이상 이용자에게 적용되던 시니어 할인혜택을 30%로 환원하는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남 의원은 코오롱 스포렉스 관계자에게 “시니어 할인혜택을 10%로 축소한 것은 월드컵스포츠센터의 공익성과 위배된다”며 “민간 이익도 중요하지만 공익성을 무시한다면 원칙을 중시하는 수원 시민과 공존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스포츠센터 수익성이 일시적으로 떨어져 할인을 축소했으나 환원을 검토하고 있었다”며 “3월 초에 시니어 할인 혜택을 과거 기준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앞서 코오롱 스포렉스는 수원월드컵스포츠센터를 위탁 운영하며 지난해 65세 이상 이용자들에게 적용하던 할인률 30%를 10%로 축소, 이용자들로부터 원성을 샀다.
한징수 민주통합당 수원장안 예비후보는 27일 보편적 복지실현의 획기적 대책으로 사회봉사대를 창설하는 입법을 발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한 예비후보는 “사회봉사대란 남성들이 병역의무를 이행하듯이 젊은 여성들이 출퇴근 방식으로 1년정도 사회봉사활동에 의무복무하게 하는 것”이라며 “이렇게 되면 약 30만명의 봉사인력이 대거 확보돼 획기적인 복지개선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사회봉사대 복무를 마친 여성은 군대를 마친 남성과 똑같이 혜택을 받게해 군복무자 차별에 대한 논란이 종식될 것”이라며 “보건복지부 산하에 사회봉사청을 신설해 사회봉사대를 관리하고, 남녀 일반 자원봉사자들을 적극 발굴함으로써 모든 사람들이 언제든지 봉사하고 봉사받는 종합적인 국가사회봉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고희선 새누리당 수원영통 예비후보가 생활체육 현장 등을 돌며 쓴소리 민심탐방을 이어가고 있다. 고 예비후보는 26일 영통축구회, 태장축구회, 영지 테니스 월례대회, 청명축구회, 매현축구회, 남부축구회 등을 차례로 찾아 동호회 회원들과의 대화를 통해 젊은 층의 고민과 당면한 고충을 청취했다. 고 예비후보는 “젊은이 들이 겪고 있는 ‘베이비 푸어’에 대해 전면 의무 교육을 통해 기반을 마련해 줘야 한다”라며 은행 이자로 고민하는 청장년층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 해법 찾기에 고민 중이다. 또 “생활체육 탐방을 통해 소위 동네 체육이 활성화돼야 건강한 가정과 사회 분위기를 만들 수 있다”며 “체육 시설과 운영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지원제도 보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