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경기도당은 11일 도당 선거관리위원회(이원장 이규택)를 개최하고 도당위원장 선출과 관련된 세부일정 및 절차를 확정했다. 이날 선관위 회의에 앞서 진행된 도당운영위원회를 통해 이규택 위원장을 필두로 이재영 의원과 배은희 전 의원, 이세종·윤재수 당협위원장으로 구성된 선관위를 구성하고 앞으로 있을 도당위원장 선출을 위한 제반사항을 심의·의결키로 했다. 이에 따라 도당은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후보자 등록 공고를 실시하고 14일 후보자 접수를 받는다. 접수 결과 후보가 2인 이상일 경우 20일 도당 정기대회를 개최해 도당위원장을 선출하게 되고, 단독 후보일 경우 도당운영위원회에서 추대방식으로 결정된다. 이와 함께 선관위는 건전한 경선문화 정착을 위해 엄격한 선거운동 방법도 확정했다. 불법선거운동 적발 시, 후보자격을 박탈할 수 있도록 결정하고, 현행 공직선거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선관위 명의로 고발조치도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선관위는 후보 접수일인 14일, 2차 회의를 소집해 후보등록 결과에 따른 후속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로선 재임 도전에 나선 고희선(화성갑) 의원과 노철래(광주) 의원간 대결이 이뤄질 전망이다.
‘칸 영화제’ 외유와 거짓 해명 등으로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도의회 민주당의 비상대책위원회는 물론 민주당 경기도당의 자진사퇴 요구에도 불구, 사퇴 거부입장을 고수하면서 민주당이 출당조치를 검토하는 등 윤 의장의 거취에 대한 처리여부를 두고 고심에 빠졌다. 이와 관련해 윤 의장은 새누리당이 제출한 불신임안 접수를 계속 거부하고 있어 11일 열리는 제279회 임시회의 본회의에서 불신임안을 처리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관련기사 3면 10일 민주당 도당 및 비대위에 따르면 김경호(의정부) 비대위원장 등은 지난 9일 김태년 도당위원장을 만나 윤 의장 사태에 대해 논의했다. 현재 비대위와 도당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윤 의장의 자진사퇴를 설득하고 있지만, 윤 의장은 사퇴의사가 없다는 뜻을 고수하고 있다. 이날 김 도당위원장은 도당이 도의회 내부 일에 개입하는 것에 대해 부담스러워 하면서도 윤 의장이 자진 사퇴하는 것이 옳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새누리당은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했지만, 윤 의장이 접수를 거부하고 있어 사실상 본회의 처리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하지만 새누리당과 비교섭단체
경기도의회가 윤화섭(민·안산) 의장의 ‘칸 외유’ 파문에 이은 자진사퇴 거부로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과 새누리당이 파행 책임을 둘러싸고 날선 공방을 벌이는 등 여야간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10일 도의회에 따르면 윤 의장의 자진 사퇴 거부로 지난 7일 예정됐던 본회의를 비롯한 제279회 임시회 모든 일정들이 차질을 빚고 있다. 당초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예정됐던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로 모두 25개 안건을 처리하고 7일과 11일에는 2차례 본회의를 열 예정이었다. 하지만 윤 의장의 사퇴 거부로 새누리당이 모든 의사일정을 ‘보이콧’함에 따라 이날 총 11개 상임위원회 중 운영위원회와 기획위원회, 보건복지공보위원회 등 3개 상임위만 민주당 의원들을 중심으로 열려 ‘경기도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비롯한 총 5개의 안건 심의를 마쳤다. 이에 대해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김경호)는 이날 기자회견을 갖고 “의사일정 보이콧은 도민을 우롱한 행위”라며 의사일정에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을 촉구했다. 비대위는 “새누리당은 윤 의장과 관련해 공당으로서의 대안 모색에 힘쓰기보다 의장 불신임안 처리라는 정략적 정치공세만 일관하고 있다
매실주는 알코올농도가 낮은 술에 담가 최소 1년 정도 숙성해야 독성성분이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10일 ‘가정에서 매실주와 매실청을 효율적으로 담는 방법’을 발표하고 매실주를 담글때 19.5도의 술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매실주에 있는 아미그달린이라는 독성성분이 알코올 농도가 낮을수록 적게 나오기 때문에 도수가 낮은 알코올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실험결과 19.5 도수의 술로 매실주를 담갔을 때 아미그달린 함량은 100일 전후가 247.8㎎/㎏으로 가장 높았고 300일 후에는 41.3㎎/㎏으로 감소했다. 1년 후에는 매실주의 독성성분은 모두 사라져 인체에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연구결과는 매실주와 매실청을 담그고 나서 독성성분 때문에 100일 전후에 매실알맹이를 건져내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경기도당 청년·디지털·차세대위원회 주관의 ‘희망팀’ 20여명은 10일 안성시 고삼면의 한길학교를 찾아 장애를 가진 학생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길학교는 현재 총 40여명의 장애 학생들이 직업교육과정, 사회적응활동, 인성교육을 받고 있는 직업교육 중심의 특수교육학교다. 도당이 진행하고 있는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희망팀 참가자들은 한길학교 학생들을 위해 학교 내부 청소 및 주변 환경미화 등의 봉사활동을 벌였다. 또한 학교 관계자로부터 졸업생들의 사회진출에 대한 애로사항과 현황을 듣고 직업교육을 통한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해피바이러스 프로젝트는 도당 홈페이지(www.visiongg.com)를 통해 참여 가능하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봉사 활동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사회 다방면에서의 복지 활동을 펼칠 수 있다.
프랑스의 ‘칸 영화제’ 외유와 거짓 해명 등으로 민주당의 당론 결정 및 새누리당의 불신임안 제출 등 사퇴압박을 받고 있는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결국 자진사퇴를 거부하고 나서 도의회가 파행을 빚고 있다. 윤 의장의 ‘버티기’ 돌입에 민주당 대표단 전원이 총사퇴한데 이어 민주당 내부에서 윤 의장의 출당조치도 거론되는 한편, 비대위 내부에서 윤 의장의 사퇴 압박에 반발하는 움직임도 적잖아 윤 의장 사태를 둘러싼 민주당내 내홍이 격화되고 있다. 윤 의장은 지난 7일 오전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처신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법적으로 책임질 사안이 아니다”라며 의장직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새누리당은 물론 민주당까지 자진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입장 발표는 앞서 사과 기자회견과 의원총회 등을 통해 “(자진 사퇴와 관련해) 의원들의 뜻에 따르겠다”던 당초의 입장을 번복한 것이어서 ‘말 바꾸기’ 논란도 거세지고 있다. 이같은 윤 의장의 ‘버티기’ 돌입에 따라 민주당 김주삼(군포)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 14명이 의장 사퇴거부에 책임을 지고 일괄 사퇴했으며, 김경호(의정부) 의원을 위원장으로 11명의 비상대책위
경기도의회 윤화섭(민·안산) 의장이 지난 7일 의장직 사퇴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공식 밝히면서 도의회가 파행을 빚자 여야 모두 윤 의장에 대한 공세의 수위를 한층 높여 귀추가 주목된다. 닷새간의 6월 임시회 첫 날부터 윤 의장의 거취 여부를 둘러싼 입장정리에 온종일 매달리다시피 했다. 도의회 민주당은 대표단-윤 의장 조찬모임, 대표단 일괄사퇴,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의원총회, 윤 의장의 사퇴불가 입장 공식표명, 비대위 의총의 사퇴촉구 당론 채택, 새누리당의 불신임안 제출 등으로 이어진 수습책 마련과 함께 네 차례의 기자회견 등으로 온종일 어수선했다. 의회 사무처도 우왕좌왕하면서 윤 의장 사태로 경기도의회 전체가 공황상태에 빠져들었다. ■ 민주당= 김주삼(군포) 대표의원을 비롯한 대표단은 윤 의장을 설득하기 위해 7일 윤 의장과 조찬모임까지 가졌지만, 거부 의사를 밝힘에 따라 결국 대표단 전원 사퇴카드를 내놨다. 김 대표를 비롯한 대표단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태에 대한 원인과 행위에 대한 잘잘못을 떠나 정치는 무한책임을 지는 것이 아닌가 한다”고 사퇴를 밝혔다. 민주당은 김경호(의정부) 의원을 위원장으로 각 상임위원회 대표 1인씩 총 11명의 비상대책위원회
윤화섭 의장의 사퇴 거부로 민주당 대표단이 전원 사퇴하는 도의회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김경호 위원장<사진>을 필두로 총 11명의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렸다. 김경호 위원장은 이번 민주당 대표단 사퇴에 대해 책임정치의 모습을 보여준 것이라고 평가하며 윤 의장 사태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풀어가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이 윤 의장이 자진사퇴할 것을 촉구했고 이에 따라 비대위는 윤 의장이 자진사퇴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오는 11일 예정된 2차 본회의 전까지 윤 의장의 자진 사퇴를 이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같은 여야 압박에도 불구하고 윤 의장이 사퇴 거부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어 비대위는 난처한 입장이다. 김 위원장은 “윤 의장을 계속 만나 의원들의 뜻을 전달하고 자진 사퇴를 촉구하겠지만 윤 의장이 끝까지 거부할 경우 11일 의원총회를 통해 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검토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의원총회 과정에서 윤 의장에 대한 출당조치 등이 거론된 것을 염두에 둔 발언이었다. 그러면서도 윤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한 새누리당에게는 강
광교지식포럼(회장 홍기화)이 광교테크노밸리 내 기관 및 기업의 화합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수원 광교테크노밸리 일대에서 ‘2013 광교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한국나노기술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원, 경기신용보증재단, ㈜바이오팜솔루션즈, ㈜테너지 등 입주기관 및 기업들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광교테크노밸리 단지 내 모든 직원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도록 구성했다. 첫째 날에는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과 대기업간 상담회를 통해 신규시장 개척을 위한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구매상담회를 비롯해 우리농산물 판매 및 먹거리 장터와 나눔바자회 등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최성화 융합기술원 부원장의 ‘식물과 생활’ 강의와 차세대 반도체 기술과 미래 나노소자 기술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기술세미나를 진행한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광교테크노밸리 입주기관 및 기업 신입사원들의 만남의 장인 ‘새내기 모여라’,경기팝스앙상블 공연팀의 ‘찾아가는 음악회’가 진행된다.
경기도내 최대 운송그룹인 ‘경기대원고속버스(KD운송그룹)’의 일방적인 버스 감차와 운행준수율 미달 등과 노선 인·허가 과정의 불법·편법 행위 등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도의회가 버스사업자의 막가파식 운행 제한에 나섰다. 도의회 민경선(민·고양) 의원은 시장·군수가 버스노선 신설·조정, 증차·감차, 배차간격 조정 등을 결정하기 위한 실무조정협의회를 의무적으로 구성·운영하는 내용의 ‘경기도 여객자동차 운수사업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입법예고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민 의원은 지난 2011년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KD운송그룹의 이같은 불법·편법 운영에도 도의 대응은 전무한 실정”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조례안은 실무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전문가, 주민, 도의원, 도공무원, 시·군공무원 등으로 실무조정협의회를 꾸리도록 했다. 또한 버스노선 신설·조정 등의 변동사항을 시보·군보, 시·군 인터넷 홈페이지에 7일 이상 공고하도록 했다. 보조금을 지원받는 버스사업자가 정당한 사유없이 인허가받은 노선을 운행하지 않거나 임의로 노선을 변경하는 등 관계법령을 위반할 경우 보조금의 전부나 일부를 회수하도록 했다. 마을버스의 경우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인허가를 받은 후 6개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