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는 2일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기 위해 사랑나눔 고구마 수확 행사를 개최했다. 개군면 상자포리 150번지 일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해 함께 수확하고 포장한 고구마를 개군면 관내 소외 이웃 40여 명에게 전달했다. 지난 5월, 밭 고르기및 비닐작업으로 시작된 '개군자치 사랑나눔'사업은 개군면 주민자치위원 상호 간의 화합과 지역공동체 형성을 촉진하고 개군면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을 홍보하기 위한 사회환원 사업이다. 이광성 개군면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주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주민자치위원들이 먼저 하나가 되어 봉사할 것"이라며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향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것을 지켜봐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고구마 수확을 함께한 전진선 군수는 "뜻깊은 행사를 개최해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개군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지금처럼 지역 주민들의 문화와 복지증진에 더욱 힘써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서태원 가평군수가 지난 2일 아동학대 예방 릴레이 캠페인 '아이를 있는 그대로 존중하는 긍정 양육'에 동참했다. 아동학대예방 릴레이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긍정 양육 인식을 확산하기 위해 지난 5월 보건복지부 제1차관을 시작으로 공공기관,민간기업 등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이는 제18회 아동학대예방의 날(11월19일)에 활용할 예정이다. 서 군수의 캠페인 참여는 앞서 동참한 가평교육지원청 이윤순 교육장의 지목으로 이뤄졌다. 서 군수는 "아동학대를 예방해 모든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전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서 군수는 릴레이 캠페인 다음 주자로 박형덕 동두천시장과 김승로 동두천시의회 의장 및 최진만 가평소방서 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 9월30일 가평군의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청평 마이다스 리조트에서 가평문화재단(가칭)설립을 위한 연구용역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민관 워크숍은 지역문화진흥사업의 효율적인 운영 방안과 높아진 주민들의 문화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문화재단 설립,운영 타당성과 연구용역에 반영할 사항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군은 가평문화재단 성격을 가평군이 출연하는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하고 2027년 설립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문화재단의 주요업무는 ▲지역문화진흥사업 ▲중앙부처 및 경기도 등 공모사업 추진 ▲문화기반시설 (문화예술회관.음악역1939.문화창작공간.영상미디어센터)위탁운영 등을 구상하고 있다. 군은 이번 워크숍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반영해 2025년 3월경 '가평군 문화재단 설립 기초타당성 검토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에서는 ▲문화재단 설립을 위한 가평 문화예술 현황및 여건분석 ▲국내 문화재단 설립 사례 검토.분석 ▲문화재단 설립.기본운영계획 제시 ▲문화재단 설립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군은 연구용역을 토대로 2026년 경기도 타당성 예비검토 의뢰및 전문기관 타당성 검토 수행,2027년 행정안전부 설립협의 심의
양평군은 27일부터 28일까지 파주 임진각에서 개최된 '2024년 경기도 축산진흥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양평군은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 지자체 홍보관, 지역축협 우수 축산물 할인 판매관운영, 축산인 체육행사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019년부터 2022년까지 대회 미개최 기간을 제외하고 2018년과 2023년에 이어 3연패를 달성했다. 제56회 경기도 한우경진대회는 경기도 18개 시군에서 한우 84두가 출전해 현장심사를 통해 ▲암송아지 ▲미경산우 ▲경산우(번식1.2.3부)등 5개 부문을 심사했고 번식암소 1부 부문에서 양동면 배중회 농가가 우수(2위),번식암소 3부 부문에 양동면 박재덕 농가가 우수(2위)의 영예를 안았다. 조근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한우 경진대회에서 양평 한우의 우수성을 입증해 축산농가의 자긍심이 고취되는 계기가 됐다"며 "파주 임진각에 방문한 소비자에게 물맑은 양평한우를 알려 착한가격에 구매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양평군 홍보관에서 농산물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 양평군 축산농가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깨끗하고 안전한 축산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가평군은 서태원 군수가 지난 30일 북면 이곡1리 경로당을 방문해 올해 100세를 맞이한 길용수 어르신에게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려장(靑藜杖)은 명아주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 건강.장수의 상징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여든살이 넘으면 임금님이 내린다 하여 조장(朝杖)이라 하고 하사하여 장수 어르신을 예우했다고 한다. 이날 행사는 제28회 노인의 날을 앞두고 대한노인회가평군지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100세 축하노래,청려장 및 위문품을 전달했다. 또 가평군민을 대표해 서태원 군수가 큰절을 올리고 지역주민의 선물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청려장을 받은 길용수 어르신은 100세 연세에도 불구하고 매일 이곡1리 경로당을 방문해 경로당 여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함께 식사를 하는 등 건강함을 유지하고 있다. 서태원 군수는 "장수 어르신께서 앞으로도 오래도록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시기를 기원드린다"며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군은 올해 7명의 어르신이 100세를 맞이함에 따라 10월 중 읍.면별로 어르신을 위문하고 장수지팡이 '청려장'을 전달할 계획이다.
가평군은 경기도 우수축산물 축제 한마당인 '2024년 경기도 축산페스티벌'에서 시군종합평가 결과 우수 축산시책으로 장려상(3위)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축산페스티벌은 경기도 우수축산물 홍보를 위해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9월27일-28일 이틀간 열렸다. 경기도가 후원하고 농협중앙회 경기본부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도내 시군및 축산관련 단체 등이 참여해 경기도 우수축산물을 비롯한 지역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할인판매했다. 또 각종 축산기자재 전시와 함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가평군에서는 '힐링과 행복이 있는 가평군 농특산물 홍보관'을 운영해 도시민에게 가평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가평축협은 '잣고을 한우 브랜드 홍보관'에서 가평한우 판매및 시식행사를 통해 축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했다. 또한 이번 축산 페스티벌에서 가평읍 김우영 농가가 한우경진대회 경산우 부문에서 장려상(3위)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군 관계자는 "가평축협과 함께 암소검정및 컨설팅,우량암소를 활용한 체내 수정란 생산.이식사업을 적극 추진해 한우농가의 경쟁력 향상과 농가 소득증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가평군 조종면 행복마을관리소는 지난 26일 보행보조기구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안전마실 바람개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의 이동중 교통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복마을관리소가 배부하는 바람개비는 반사판 재질로 제작됐으며 어르신들의 보행을 할때 쉽게 눈에 띄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이는 가평군의 고령자 비율이 증가하는 가운데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게 보행 할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행복마을관리소는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어르신들과 17개리 마을회관을 통해 바람개비를 배부할 예정이다. 바람개비를 보행기에 부착한 한 어르신은 "우리의 안전을 생각해줘서 고맙다.작고 아기자기한 바람개비가 예쁘고 나의 안전을 지켜 줄 것같아 든든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궁광 조종면장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행중 교통안전사고를 당하지 않도록 다각도로 지원하고 지역주민에게 필요한 복지를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지난 27일 용문면 광탄3리 다목적회관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광탄3리 다목적회관 마을회관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총사업비 2억 2500만 원을 투입해 경로당 건물의 창고로 사용하고 있던 공간 201,6㎡(약60평)을 주민공동시설로 리모델링 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다목적회관 준공으로 광탄3리 마을주민들의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장소가 생겨 기쁘다"며 '앞으로 이곳이 광탄3리 마을의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이 30일 프랑스 쉬이프시와 '함께 역사를 기억하고 같이 미래를 꿈꾸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발전과 번영을 위한 다방면의 교류사업을 이어가기로 약속했다. 프랑스 쉬이프시는 홍재하 지사가 1차 대전 전후 복구사업을 위해 러시아를 거쳐 프랑스에 최초로 정착한 도시이다. 홍재하 지사의 본적이 경기도 양평군이었기에 전진선 양평군수가 2022년 11월 인천공항에서 열린 이한호.홍재하 애국지사 봉환식에 참여하면서 두 도시의 연을 맺었다. 군은 2023년 5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프랑스사무소 김형진 선임전문위원을 통해 쉬이프시와의 교류를 논의했으며 이에 맞춰 2024년 4월 우호교류 제안서를 쉬이프시에 전달해 두 도시의 교류협력이 성사될수 있었다. 프랑스 쉬이프시는 파리에서 약 2시간 가량 떨어진 거리에 위치하는 인구 4천 명의 꼬뮌(기초지자체)이다. 1차 세계대전의 격전지로서 전쟁의 아픔을 간직하고 있는 쉬이프시는 2차 대전을 계기로 대규모 군부대가 자리하고 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양평군도 군사적 요충지로, 현재 1개의 사단이 주둔하고 있다. 군은 이 같은 공통점을 바탕으로 프랑스 대대가 참전해 중공군 5만여 명의 집중공격을 막아낸 지평리 전투를 기념하며 쉬이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은 지난 26일 '제10회 출산 친화 가족사랑 양평동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진행한 이번 행사는 '동생 바람,가족 행복'을 주제로 진행됐다. 관내 어린이집 10개팀, 245여 명의 어린이는 꾀꼬리 같은 목소리와 하나된 율동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보였고 가족,친지,주민 등 1300여 명의 관람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2012년을 시작으로 올해 제10회를 맞이한 양평동요제는 날로 심각해지는 저출산 문제에 대해 주민 모두가 공감하고 결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가족의 소중함을 느낄수 있도록 하는 양평군의 대표적인 저출산 극복 인식 개선 행사이다. 이날 대상은 '나도 어른 되면'을 열창한 양평어린이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참가팀 어린이집 모두 가족사랑상(꿈터어린이집.사종어린이집,강상어린이집), 가족행복상(용문어린이집,아이마다어린이집,자연숲어린이집),가족기쁨상(세종어린이집,해오름어린이집,사임당어린이집)을 수상해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동요제는 동생 바람을 노래하는 사랑스러운 우리 아리들의 밝고 예쁜 모습을 통해 아이가 주는 진정한 행복을 관람객 뿐 아니라 양평군민 모두가 느껴 출산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