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지역 특산물인 '잣'을 상징으로 하는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였다. 지난 2002년 상표등록을 통해 사용해 오던 기존 '잣 돌이' 상징물은 21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지게 됐다. 12일 군에 따르면 시대적 흐름에 맞춰 최근 선정된 관광 캐릭터(이미지)를 기반으로 트랜드(변화)하고 새롭게 리뉴얼(변경)된 군 대표 캐릭터로 가평 잣과 군저인 꿩을 모티브(표현)한 '갓평이와 송송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 이미지인 '갓평이'는 최고의 청정자연이 있고 아름답고 살기좋은 가평을 의미하는 신조어로 가평의 옛 한자인 가평(嘉平)의 뜻인 아름답고 평온한 고장을 반영하면서 현대적이고 상징적인 세련된 이름으로 제작됐다. 보조 상징물인 '송송이' 잣나무에서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는 꿩의 컨셉으로 잣의 옛말인 송장(松子)의 송과 노래를 뜻하는 송(song)을 합쳐서 부드럽고 포근하게 표현됐다. 군은 신규 캐릭터 선정에 따라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효과 극대화및 부가가치를 높일수 있도록 적극 활용해 줄 것을 최근 각부서및 읍면에 통보했다. 활용방안으로는 매뉴얼 가이드북의 굿즈 디자인을 활용한 텀블러,에코백 등의 제작과 군 공식 SNS 이벤트 참여자에게 캐릭터 이모티콘 배포,관광
양평군이 올해의 10대 뉴스 선정을 위해 12일부터 19일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설문은 올해 군민들로부터 가장 공감을 받은 양평군의 뉴스를 선정해 군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내년도 정책수립과 시책추진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설문은 카카오톡 양평군 채널 '양평톡톡', 문자메시지, 유튜브, SNS등을 통해 배포된 온라인 접속 주소를 통해 참여할수 있으며 1인단 10건의 뉴스를 올해의 뉴스로 투표할수 있다. 투표대상은 ▲생활행정 ▲보건복지 ▲지역균형발전 ▲생태자원활용 관광 ▲민원 플랫폼 등 군정방향과 관련한 20개 주요 뉴스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2023년은 특히 현장에서 군민들과 함께 숨쉬고 소통하는 시간이었다"면서 '숨 가쁘게 달려온 한 해를 마무리 하며 군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내년에도 군민들이 공감할수 있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며 "군민이 직접 뽑는 10대 뉴스 선정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음악꿈나무들이 감동으로 펼치는 천상의 하모니가 쌀쌀한 겨울저녁 가평군민들에게 문화향유의 훈훈한 행복을 선사했다. 지난9일 (사)한국음악협회 가평지부가 주최하고 가평군이 후원하는 가평군소년소녀합창단 11번째 정기연주회가 성료 했다고 전했다. 이날 연주회는 일제 강점기 위안부할머니들을 응원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전지윤 단원의 독주로 영화 김복동 OST로 유명한 로코베리의 '꽃'을 연주해 감동의 울림으로 퍼졌다. 또한 합창단은 소녀야 (지근식/곡),소녀의 꿈(윤학준/곡) 등 피아니스트 임예은,바이올리스트 이주연씨,첼리스트 김양희 씨의 현악2중주와 피아노 앙상블 협연으로 단원들의 수준높은 감동의 연주를 선사했다. 합창단을 이끌고 있는 정민희 지휘자는 "지난 10년의 시간을 함께하며 100여회가 넘는 바쁜 연주일정을 소화해내고 서울 예술의 전당 등 규모 있는 연주무대를 섭렵하는 괄목할 성과를 만들어 냈다"고 자부했다. 특히 뉴욕 카네기아이작스턴홀에서의 연주를 비롯해 온라인 유로 페스티벌 등, 강릉세계합창대회 은메달 입상의 쾌거를 회고하고 합창단 성장의 동력은 가평군민의 뜨거운 성원 덕분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평군의회 문화체육분과위 김종성 의원은 인사말을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8일 소노휴 양평에서 관내 보육교직원 260여 명과 함께 화합과 소통의 자리인 '제8회 보육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평군 어린이집 연합회에서 주관한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이혜원 경기도의원이 참석해 모범 보육 교직원에 대한 표창과 축하 인사를 전했고 한 해 동안 영유아 보육증진을 위해 노력한 보육 교직원들이 서로 격려하며 화합.소통할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양평고, 양동고 댄스동아리,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본행사에서는 보육인의 긍지와 결속을 다지는 '보육인 윤리선언'을 제창하고 올 한해 양평군 보육발전에 이바지한 공이 큰 유공자 21명에게 군수상을 비롯한 군의장상, 도의장상,어린이집연합회장상,육아종합지원센터장상을 수여했다. 한대옥 양평군 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오늘은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참보육을 실천하고 계신 보육 교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는 자리이니, 올 한해 동안 쌓인 고단함을 이 자리에서 다 풀고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미래를 만드는 보육, 함께 나아가는 양평을 위해 애쓰시는 보육 교직원 여러분들께 존경과 감사를 표한다"면서 "급격히 변화하고 있는
지난 8일 가평군 4-H연합회는 조종면행정복지센터 직원 일동과 함께 관내 취약계층 가구에 연탄 500장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과 따스한 정을 나눴다. 이번 활동은 상판리 지역주민의 연탄 후원으로 진행됐으며 이른 아침부터 4-H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리며 대보리 독거어르신에게 연탄을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4-H연합회 오세준 회장은 "올 겨울도 조종면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될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이런 선행이 널리 퍼져 조종면이 나눔 문화가 활성화 되고 조종면의 따뜻한 겨울이 찾아오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박영선 조종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시간을 내주신 가평군 4-H 연합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지역주민들이 행복한 조종면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함께 실시한 '2023년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전국 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상'을 수상했다.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는 전국 159개 지자체, 69개 특별시와 광역시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의 노력과 활동에 대해 평가하는 제도로, 양평군은 친환경 농업 특구로서 농가, 소비자가 만족하는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의 우수성을 입증하며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앞장서는 선두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이번 지역 먹거리지수 평가에서 군은 ▲지역농산물 안전성 관리 ▲환경친화적 농업 확산 ▲지역먹거리 인증제 운영 ▲학교급식 로컬푸드 공급 실적 ▲지역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도농상생협약 추진 등 모든 지표에서 전반적으로 높은 점수를 차지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지역 먹거리지수 우수 지자체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룬 만큼, 이를 발판으로 농가와 소비자 간의 지역 먹거리 선순환체계 구축에 앞으로도 앞장서겠다"면서 "친환경 농업을 기반으로 한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 설악면 농업인단체협의회가 8일 설악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15개 단체 382명의 정성을 모아 총 300만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최인혁 회장은 "농업인 15개단체 회원들이 한 마음으로 나눔에 동참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보태고자 한다. 앞으로도 우리 농업인들은 지역사회와 상생.화합하고 다양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추운천 설악면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이웃의 어려움을 생각한 소중한 기부를 실천해 주신 농업인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번 나눔활동을 통해 지역의 이웃을 생각하는 농업인단체의 선한 영향력이 지역 전체에 전파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편 설악면농업인단체협의회는 매년 연말 불우이웃돕기에 참여를 하고 있으며 2012년부터 매해 다양한 성금품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오늘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사랑으로 전해질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농업인들의 새해 영농설계를 위한 '2024년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을 이달 13일부터 내년 2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새해농업인 실용교육은 새로운 농업기술을 확산.보급하고 주요 농업정책 홍보와 농업인의 역량강화및 한해 농사를 준비하기 위한 영농설계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하는 교육이다. 읍.면 교육은 오는 1월8일 양평읍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방문교육으로 진행되며 품목별 농업기술 교육은 농업기술센터 교육관과 지정장소에서 실시된다. 교육분야는 영농기술,농촌자원, 농업경영 마케팅이며 식량.원예작물과 품목별 전문과정(한우,부추,수박,과수,우리밀,비름,양봉) 교육을 비롯해 GAP, 온라인 마케팅,친환경 농업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공익직불제 교육'을 읍.면 교육에 편성해 온라인 접근이 불편한 고령 농업인의 문제를 해소하고 법정 의무교육 미이수로 불이익을 받지않도록 연계 교육을 함께 진행한다. 주성혜 농업경영과 과장은 "새해농업인 교육은 영농기술,농촌자원,농업경영,농업정책 분야 등에 관한 교육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양평군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참여할수 있다"며 "농업인들이 교육을 통해 성공적인 영농활동을 펼쳐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양평군 양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협의체)는 지난 7일 홀몸어르신 56가구를 방문해 계절과일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했다. '홀몸어르신 돌봄사업'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협의체 위원 1명과 홀몸어르신 2명을 매칭해 매달 전화 안부확인과 연 3회 가정방문을 하는 사업으로, 이번 가정방문은 흑한기 대비 안부확인을 위해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가격이 많이 올라 구입하기 부담스러운 계절과일 꾸러미(샤인머스캣,사과,귤,바나나)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고 주거환경과 난방상태 등을 꼼꼼하게 살폈다. 한구현 양서면장은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홀로 쓸쓸하실 어르신들에게 협의체 위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졌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새마을회는 지난 7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양평군 남.여 새마을지도자와 관내 기관단체장을 초청한 가운데 한 해 동안의 새마을활동을 마무리하는 '2023년 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12개 읍.면 새마을회 대표단과 읍.면장의 동반 입장을 시작으로 새마을회 활동 영상 시청,새마을 유공자에 대한 표창장 수여,우수 읍.면 평가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개인 수상자로는 ▲국무총리 표창(최성현 용문) ▲행정안전부장관 표창(김양금 양서) ▲경기도지사 표창(이봉순 강하,박 웅 양서, 김종현 개군) ▲양평군수 표창(권혁소 단월, 정민자 강하, 정인호 옥천,문을경 지평,조미경 양동) 등 12개 부문에서 총 24명의 새마을지도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읍·면 종합평가에서는 청운면 새마을회가 대상, 서종면새마을회가 최우수상, 개군면.양평읍 새마을회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청운면 새마을회는 지난 4월 개최한 3R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 결과에서도 1위에 오르며 큰 활약을 펼쳤다. 김성은 회장은 "한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우리주변 이웃들을 위해 봉사해오신 새마을지도자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