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및 직거래장터 활성화'사업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이를 통해 신선 농산물·농식품 수출화로 판로개척및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의 판로확보 기반을 다져 농가소득 증대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뤄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에 군은 신선농산물을 재배하여 수출에 참여하고 있는 농가·작목반·생산자 단체 또는 국산 농축수산물을 주원료로 사용하는 생산.수출하는 식품가공업체 등을 대상으로 신선농산물및 가공 식품류 수출확대를 위한 글로벌 가평농업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군은 지난해에도 수출 포장재및 물류비 6천여만 원을 지원해 막걸리 983t을 미국·중국·일본·호주에 홍삼제품 30t을 미국·베트남 등에 수출해 왔다. 올해부터 지역 내 100여 농가가 참여하는 ▶봄·가을 자라섬 꽃정원 농특산물 판매장 마켓섬 ▶한컴 청리움 직거래 장터 ▶네이버라이브 쇼핑 온라인 직거래 ▶연말맞이 착한직거래 특별전 주요관광지·자매결연지 직거래 장터 등을 10여 회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작년 하반기에도 자매결연지 직거래, 명절맞이 기관·단체 및 직원 직거래·자라섬 꽃축제 농특산물 직거래, 관내·외 직거래 및 박람회
제55사단 쌍마여단 양평대대는 지난 9일 관내 거주하는 6.25전쟁 참전용사와 유가족, 각 유관단체 지회장 등 20여 명을 대상으로 부대 초청 행사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조철훈 여단장 주관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전쟁에 참전해 나라를 지킨 선배 전우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고 감사의 뜻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단 군악대의 환영 연주로 시작된 행사는 발칸·신궁·워리어플랫폼 등 다양한 부대 장비에 대한 소개와 직접 체험을 진행했으며 부대 생활관 견학및 장병들을 위문품을 증정했다. 이날 대한민국 6.25참전유공자회 백의걸 양평군지회장을 비롯한 참전용사들은 부대를 둘러보고 장병들과 함께 식사하며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장병들은 부대 내 제빵동아리 활동으로 만든 쿠키를 행사에 참여한 참전용사 선배 전우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성종 대대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실제 6.25 전쟁에 참전하신 선배 전우들과 만나게 되어 영광이다"며 "선배 전우들이 지켜낸 이 땅을 우리 후배 장병들이 최선을 다해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읍 행정복지센터는 지난9일 제20사단 결전전우회가 양평읍사무소를 찾아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 20대를 기탁했다고 12일 밝혔다. 선풍기를 기탁한 제20사단 결전전우회는 매년 선풍기와 전기밥솥, 라면 등 취약계층을 위한 꾸준한 나눔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몽성 양평군 제20사단 결전전우회 회장은 "저소득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에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며 "선풍기가 올 여름 무더위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의 힘든 마음도 함께 날려 보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근수 양평읍장은 "매년 잊지않고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20사단 결전전우회 회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낼수 있도록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읍 '행복마을관리소'에는 8명의 행복마을 지킴이가 활동하고 있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생활에 불편한 모든 것을 해소한다는 일념으로 하루종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출근시간 전임에도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위해 학교앞 횡단보도를 지키며 아이들이 모두 안전하게 등교한 것을 확인하고 주민들의 불편한 사항을 찾아 마을 곳곳을 누기보 다닌다. 지난 2월 개소를 하고 마을 곳곳을 누비며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일거리를 찾던중 마을 외각에 세워진 전적비를 관리하고자 모두 한마음으로 두 팔을 걷어 부치고 나섰다. 오랜시간 방치돼 낙엽만 수북하게 쌓여있던 가평전투 전적비가 행복마을지킴이들의 손이 닿자 말끔하게 정리되어 이제는 호국영령들에게 죄송한 마음이 조금은 사라졌다며 보람찬 하루의 일상을 전하고 있다. 지금은 모두 전적비를 찾아 화분을 놓아 꽃을 심고 물을 주며 주변을 깨끗하게정리하면서 호국영령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누구나 찾아와 헌화와 감사의 뜻을 전할수 있는 곳으로 가꾸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정미경 가평읍 행복관리소 사무원은 "지킴이들과 함께 주민들의 일상에서 사소한 불편꺼리라도 찾아서 해소
양평의병기념사업회는 지난 9일 '제11회 양평의병의 날 기념식'을 양평문화원 양평홀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은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단체장과 의병 후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최봉주 의병기념사업회 사무국장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양평의병 홍보영상을 시청하며 헌시낭독, 의병의 노래 제창, 만세 삼창 등이 진행됐다. 신영렬 양평의병기념사업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양평군은 전국 최초 을미의병의 발상지로, 자랑스러운 양평 지역의 의병을 널리 알리고 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알리고 기리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영태 양평군 부군수는 축사를 통해 "의병정신을 지역발전의 원동력으로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양평의병기념사업회 신영렬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양평군의 발전과 화합을 위해 역량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의병기념사업회는 의병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되살리고 후손에게 올바른 민족사관을 전승하기 위해 6월10일을 '양평의병의 날'로 정해 기념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12일 군수실에서 '꿈꾸는 집' 노태현 대표로부터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500만 원을 기탁 받았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금 개인 연간 최대 한도액으로 3번째 고액기부자다. 노 대표는 가평읍에서 환타지 콜라보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군은 올해 내 고향을 살리는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 목표액을 1억 원을 정한 가운데 이달 8일 현재 220명이 3639만여 원을 기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의 재정확충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년부터 시행중인 제도로 개인이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아닌 지역에 1인당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 혜택이 제공된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사이트 접속또는 전국 농협을 방문해 빠르고 편리하게 기부할수 있다. 군은 답례품으로 잣, 포도즙, 전통주, 지역 특산주, 휴양숙박시설 이용권 등을 제공하고 있으며 더 다채로운 답례품 제공을 위해 공급업체를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이날 기부금을 기탁받은 서태원 군수는 "소중한 기부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부자의 뜻이 헛되지 않도록 꼭 필요한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가평읍 새마을부녀회와 가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오전10시부터 5시간 동안 가평읍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가평읍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나눔 바자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가평읍 새마을부녀회는 미리 주민들로부터 기탁받은 옷을 판매해 불우이웃돕기 기금을 마련했고 가평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와 CMC모금 활동을 진행했다. 고광희 가평읍새마을부녀회장은 "많은 분들의 협조로 바자회 물품이 확보돼 상황리에 바자회를 끝낼수 있었다"며 "물가상승으로 경제적으로 힘들어지고 있는 요즘 우리의 나눔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의 고단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위로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뜨거운 햇빛아래에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고생하신 새마을부녀회와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될수 있도록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지난달 30일 하림 가평점이 가평읍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닭갈비 30세트를 기탁했다고 31일 밝혔다. 하림 가평점은 "가평읍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나눔 실천이 확산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기부를 실천하게 됐다"며 "더워지는 요즘 든든한 한끼 드시고 올 여름 잘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상호 가평읍장은 "우리 읍은 수급자및 차상위 게층 등 저소득층이 많은 지역으로 나눔 실천이 꼭 필요한 곳"이라며 "이번 기부가 발판이 되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더 많은 관심을 가질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보내주신 관심과 정성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기탁된 성품은 가평읍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관내 수급자및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 등에게 소중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의회는 1일부터 20일간 제293회 양평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열고 26개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운영해 군정 전반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먼저 1일 진행되는 제1차 본회의에서는 양평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중 하나인 '지방자치법 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대응방안 연구회'의 연구 결과인 ▲지방의회법 신속제정 촉구 건의안 ▲지방의회 감사기구 설치를 위한 공공감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상정·처리하게 된다. 운순옥 의장은 '9대 양평군의회가 두 번째 맞이하는 제1차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2022회계연도 결산 등 각종 안건처리가 예정되어 있다"며 '깊이있는 안건심사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기관에 대한 충실한 견제로 더 나은 양평군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제1차 정례회 본회의는 인터넷 또는 모바일을 통해 양평군의회 홈페이지에서 당일 생방송으로 시청할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농협가평군지부와 가평군농협는 30일 가평읍 읍내리에 거주하는 홀몸어르신을 찾아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활동은 가평군농협에서 홀몸어르신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농업인 행복 콜센터'를 통해 상담·접수해 농협가평군지부.가평군농협, 지역수리업체가 참여했다. 최 모(80세) 홀몸 어르신은 "혼자 살면서 벽지에 곰팡이가 피고 장판도 상태가 좋지않아 생활이 불편했는대 이렇게 도움을 받아서 너무 감사하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장동규 가평군농협 조합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철현 농협가평군지부장은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쾌적한 주거환경을 지원할수 있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노후한 주거환경에서 주거하는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