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지난 22일 가평읍 영연방(영국·캐나다·호주·뉴질랜드) 참전비에서 '영연방 한국전쟁 참전 7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각국 대사관 및 국가보훈처가 주관해 영연방 4개국 참전용사의 희생정신 추모와 우호증진 도모를 위한 이날 행사는 4월 18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긴 하였으나 아직 안심할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한 주최 측의 의견에 따라 캐나다를 제외한 고령의 참전용사들이 참석하지 않은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참전용사를 대표하여 윌리엄 크라이슬러(국적:캐나다)와 영연방 4개국 주한 대사 및 무관, 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수호를 위해 싸운 영령들의 넋을 기렸다. 기념식은 개식사, 가평전투 약사 낭독, 추모예배, 헌화 순으로 진행되었고 영연방 기념행사에 이어 각국 관계자들은 북면에 위치한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참전비로 이동해 추모행사를 가졌다. 아울러 한국이 전통부채를 각국 초청 대상자에 전달하며 참전용사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고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가평전투 참전 노병들은 자신들의 연금을 모아 1976년부터 관내 자매학교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올해에도 호주 측에서 가평중·고등학교 학생 50명, 뉴
(주)제이앤우(대표 정영훈)에서는 지난 20일 (사)글로벌쉐어(대표 고성훈)를 통해 양평군에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침구류 1449점(1억 17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사)글로벌쉐어는 가난과 질병, 재난 등으로 인해 고통받는 전 세계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설립한 외교부 소관 비영리 국제구호 NGO단체로 지난해 7월과 10월에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물품을 기탁해 어려운 이웃 및 사회복지시설로 전달했다. 글로벌쉐어 관계자는 "복지사각지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끊임없이 현장에서의 활동을 이어나가고 나눔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며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처럼 이웃들에게 포근한 잠자리를 선물해준 (주)제이앤우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기부를 해주신 (주)제이앤우와 글로벌쉐어에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가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전달된 물품은 읍·면 취약계층 및 장애인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군에서는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해 '해피 나눔 성금'을 모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가평군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주택 녹슨 상수도관 개량 공사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20년 이상 된 노후주택 중 면적인 130㎡이하인 세대로 관 내부 부식으로 녹물이 나와 수돗물 사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단독 및 공동주택이다. 급수관의 범위는 공용배관 및 옥내급수관이다. 지원금액은 면적에 따라 표준공사비의 30%-80% 지원이 가능하다. 사업 참여 희망자는 군 상수도사업소로 방문 신청하면 신청자를 대상으로 수도관 상태 등을 확인해 지원 여부를 결정한다. 군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더라도 옥내 급수 설비가 노후하여 있으면 최종 공급자인 수도꼭지에서는 녹물 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번 개량공사비 지원으로 맑은 물이 각 가정에 공급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20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혈액 수급 위기 극복 및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한 '헌혈 및 장기기증 등록 행사'를 운영했다. 이날 행사는 용문면사무소 앞 주자창 헌혈 버스에서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양평군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 매월 셋째 주 수요일을 마을로 찾아가는 '주민 헌혈의 날'로 지정하고 지속적으로 추진 중이며 또한 지난해 장기기증 지원 조례안을 제정하고 올해 3월부터 군 보건소를 장기기증 등록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장기기증 희망등록에 대한 접근성 강화 및 생명 나눔에 대한 지역주민 인식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기며 지역주민이 적극 참여하는 장기기증 등록 및 헌혈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군 보건소, 용문면사무소, 대한적십자사(남부혈액원), (사)양평군자원봉사센터, 양평군 대한적십자 양평지구협의회, 양평군 새마을회,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양평 동부 청소년 문화의 집, 양평군 4대 연합회 등 여러 기관단체가 참여했고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을 통해 시간대별 지원자수를 제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군
가평군은 봄의 요정 벚꽃 개화 소식을 블로그에 매일 업데이트하며 가평을 방문해 벚꽃 나들이를 즐기려는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번에는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의 준비과정을 블로그를 통해 공유한다고 밝혔다. 가평 내 유명한 벚꽃 명소의 개화 소식을 매일 공유하기 위해 가평군 공식 블로그 내 실시간 벚꽃 개회 소식을 게재하였다. 지난 3월 25일부터 마지막 벚꽃 개화 명소인 상천 에덴 벚꽃길 개회 소식을 끝으로 한 달 간의 업데이트를 마친 "가평 벚꽃 명소 개회 소식"게시물의 누적 조회수가 35만 회가 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벚꽃 명소 개화 소식 게시물의 댓글에는 개회 정보를 먼저 알려줘 고맙다는 후기가 줄을 이었다. 가평군은 자라섬 남도 꽃 정원 개방을 준비하며 꽃 정원의 준비 소식을 블로그를 통해 다시 한번 공유한다고 밝혔다. 자라섬 남도 꽃 정원은 2019년 가을 개방 이후 매년 봄, 가을 정식 개방을 하고 있다. 자라섬 남도 11만여 ㎡에 꽃 단지와 경관조명, 관광편의시설 등을 설치해 '꽃섬'으로 탈바꿈시켜 봄에는 꽃양귀비와 수레국화, 비올라 등을 식재하는 한편 가을에는 백일홍과 구절호, 해바라기, 코스모스, 핑크 뮬리 등 13종을 보
양평군(군수 정동균)에서는 지난 20일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감염병, 소방, 건축, 전기 등 각 분야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총괄과, 보건소, 경기도 안전 특별점 검단 및 군 안전관리실무위원회 소속 양평경찰서, 양평소방서, 양평군 교육지원청, KT양평지점, 한국전력공사 양평지사, 대한적십자사 양평지구협회의 등 유관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3년 만에 대면으로 열리는 축제인 만큼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메인무대, 산나물 판매장 등 각 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했으며 안전에 미흡한 사항은 축제 주관부서에서 보완하며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축제장에서는 작은 사고도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축제장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으로 제12회 양평 용문산 산나물 축제를 안전사고 없이 진행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김성기 가평군수가 탄소중립을 위한 "과대포장 안 받기 안 사기 챌린지"에 동참했다. "과대포장 안 받고 안 사기"챌린지는 생활 속 과대포장 제품과 1회 용품 사용을 줄여 폐기물 감량을 실천하기 위한 캠페인이다. 지난 1월 차윤정(사)안전문화교육원 이사장으로부터 시작한 SNS 릴레이 캠페인으로 이면지나 박스 뒷면 등 재활용한 피켓을 들고 과대포장 감량 실천을 약속하고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성기 가평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1회 용품 사용량 급증과 불필요한 과대포장 제품 사용을 줄이고 친환경제품 사용을 약속한다"며 '우리의 지구를 위한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탄소중립 실현에 가까워질 수 있다'며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김성기 가평군수는 홍순헌 부산 해운대구청장의 지명으로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광철 연천군수, 박윤국 포천시장, 안승남 구리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20일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와 행복마을관리소-자치경찰 상호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성기 군수를 비롯해 경기도북부자치경찰위원회 신현기 위원장, 가평경찰서 류경숙 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원활한 업무협약 이행을 약속하였다. 이번 협약은 행복마을관리소와 자치경찰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주민생활 최접점에 위치한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의 치안 관련 역할을 강화하고 활동지역 내 범죄 취약요소를 발굴·예방·해결하여 관리소의 지역안전 확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행복마을관리소 운영위원회에 경찰관이 참여하여 범죄예방을 위한 인적 네트워크 안전망을 공고히 하고 범죄 취약지 공동 실태조사·교통안전교육 및 범죄예방 홍보 등 치안 향상을 위한 사업 추진에 상호 협력하여 보다 안전한 마을을 조성하는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기 행복마을 관리소 사업은 주민 주도로 지역안전 확보, 지역 환경개선, 취약계층 돌봄, 주민편의 서비스 사업 등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생활밀착형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행안부 민관협력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되어 전국으로 확대되고 있다. 가평군에는 이화리,
양평군 옥천면 용천2리 부녀회(회장 남기숙)에서는 지난 19일 다가오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정성껏 담근 고추장 50개를 '옥처니 냉장고'에 후원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이날 후원은 용천 2리 마을의 양평어울림공동체 사업 일환으로 직접 담근 고추장을 지역 내 취약계층과 어려운 이웃에 전달하기 위한 옥천면 부녀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봉사활동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 남기숙 회장은 "옥천면 이웃들을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사랑과 정성을 듬뿍 담아 만들었다"며 '직접 담근 고추장인 만큼 장을 먹을 때마다 이웃의 정을 느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홍성복 옥천면장은 "이웃들을 위해 힘써주신 용천 2리 부녀회에 감사드리며 최근 옥천면에 후끈한 고추장 바람이 불고 있다"며 '생활개선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그리고 부녀회까지 모두가 옥천면 이웃을 사랑하는 한마음으로 전달해주신 고추장을 관내의 어려운 이웃에게 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후원받은 고추장은 '옥처니 냉장고'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옥천면 내 이웃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공동위원장 이은숙)에서는 지난 19일 따뜻한 봄을 맞이해 온정을 나누고자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20가구에 봄 이불을 전달했다. 용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년 하절기, 동절기에 냉난방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이불 및 냉난방 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행복꾸러미, 행복 나눔 냉장고, 마음 든든 장학금 등 여러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을 진행하며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은숙 위원장은 "전달된 이불이 쾌적하고 포근한 봄을 보내시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계절이 바뀌면서 큰 기온차로 인한 건강에 유의하셨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조종상 용문면장은 "용문면의 복지발전을 위하여 항상 힘써주시는 용문면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위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봄 이불 전달을 통해 주민분들이 따뜻한 온정을 느끼셨으면 한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