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비어있는 보건소장을 채용하기 위해 올해에만 네 번째 공고를 냈다. 한 달 전 세번째 채용 공고에서 단독으로 응시해 임용된 보건소장이 임용 직후 거주지 인근으로 자리를 옮겼다. 12일 양평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5일 군 보건소장(개방형직위)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공고하고 원서는 오는 16~22일에 걸쳐 접수키로 했다. 군은 전 보건소장이 이직하면서 지난 7월 1일자로 자리가 비어있는 보건소장을 채용하기 위해 세 차례에 걸쳐 채용 공고를 냈고, 지난달 최종 합격한 A씨를 보건소장으로 임용했다. 하지만 A씨가 임용된 지 며칠 만에 다른 곳으로 옮겼고, 군은 불가피하게 네 번째 채용 공고를 내게 됐다. 군 보건소는 지난 7월부터 3개월여간 이어왔던 소장 대행체제로 운영을 시작했지만, 현재까지 소장의 공석으로 인한 업무 공백은 거의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최근 단계적 일상회복을 시작하면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어 원활한 보건행정 시행과 민원 대응을 위해서는 한시라도 보건소장 채용을 서둘러야 하는 실정이다. 양평군 보건소장은 일반임기제공무원(개방형 4호)직으로 임기는 2년에 연장으로 최장 5년까지 근무할 수 있으며, 급여수준은 경력 등에 따라 62
대한노인회 가평군지회(지회장 김진성)는 지난 11일 상면 분회를 방문해 지난 7월 화재를 당한 연하2리 경로당 김정숙 회장에게 지회, 분회 및 164개 경로당 회장들이 모은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하고 위로했다. 김진성 지회장은 성금을 전달하며 "많은 성금을 전달하지 못해 죄송한 마음뿐이지만 추운 겨울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164개 경로당 회장들과 지회 임직원및 직원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연하2리 김정숙 회장은 "군지회가 앞장서 성금을 모금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추워지는 겨울이 걱정이었는데 지회, 분회 및 경로당 회장님들께서 도와주셔서 한시름 놓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늦은 성금전달은 화마를 입었다는 소식이 겨울이 다 되도록 알려지지 않았으나 주변에서 소식을 전달받은 조한일 상면분회장이 지회에 알려와 모금을 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김진성 지회장, 장운순 대학장과 이세호 사무국장을 비롯해 전종민 총무부장, 소수경·정미경 부장들은 내가정의 일처럼 앞장서 동부서주 각 읍.면 경로당 회장들과 연석회의를 갖고 한마음 한뜻으로 화마를 입은 김정숙 회장에게 훈훈한 마음을 보탰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위기에 대응하고자 가평읍, 설악면, 북면 구직자 및 구인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10일 음악역1939 뮤직홀에서 '2021년 하반기 1차 중규모 채용박람회'를 추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1차 채용박람회에서는 지역 내 구직자 120여 명이 방문했다. 또 청심㈜, HJ매그놀리아 외 6개 업체가 참여했던 현장 면접에는 총 54명의 구직자가 참여했고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이 현장에서 채용되거나 2차 면접 대상자로 선발되는 등 취업의 기회를 얻었다. 또 비대면으로 행사에 참여한 DS퍼니처 외 24개 업체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려, 추후 이들을 대상으로 취업연계를 진행한다. 이어 하반기 2차 채용박람회는 이달 30일 상면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 예정이며 이번 하반기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 및 구인업체는 행사 이후에도 가평군 일자리센터에서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지역 내 취업정보 제공및 알선 등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평군 관계자는 "이번 하반기 채용박람회를 통해 코로나19 여파로 더욱 더 힘든 취업난을 맞고 있는 구인구직자의 일자리및 인력난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 서종면분회(분회장 백승선)가 지난 10일 서종면노인회관에서 서종면 노인후원회가 주최하는 '할아버지 할머니,며느리 사랑'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전진선 의장을 비롯한 군의회 의원, 서종면노인분회장, 양서농협조합장, 서종분회 기관단체장,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5월부터 10월까지 출산한 15개 가정에 한약, 농협상품권, 금 반지 등이 전달됐다. '할아버지 할머니 며느리 사랑' 후원사업은 서종면 노인후원회(회장 손수명)에서 출산을 장려하고 인구증가를 돕기 위해 6년 전부터 시작됐다. 노인후원회 회원들이 기금을 모았고 동진한의원에서 산모용 한약을 기증해 현재까지 서종면 산모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후원물품은 현재 126가정에 한약 1260첩, 농협상품권 126개, 금반지 88돈 등 총 7515만 원 상당이다. 양평군 신희구 서종면장은 "지금같은 저출산 시대에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서종면 노인후원회와 동진한의원 원장님께서 앞장서서 이러한 노력을 보여주셔서 감사드리고 우리 서종면 미래의 꿈나무들을 출생하게 해주신 어머님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국가 차원의 출산지원이 시급한 시기로 다양한 방법으로 이들을 도울 것'이
양평군은 지난 9일 청운면 주민자치센터 3층에서 골목형 상점가 지정추진을 위한 청운상인회 골목형상점가 추진을 위한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정동균 양평군수,전진선 양평군의회의장,김선교 국회의원,이혜원 군의원,윤순옥 군의원,박동순 청운면장및 양장석 청운 상인회장 등이 참석해 양평군의 첫 골목형상점가에 대한 기대를 실감케 했다. 골목형상점가는 그동안 4개의 전통시장 외에는 전통시장특별법상 등록여건이 미충족돼 각종 지원정책에서 소외돼 발전의 기회가 없었던 기존상권에게 전통시장의 등록기준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전통시장 경영현대화 사업 수행이 가능하며 다양한 지원을 받을수 있는데 의의가 있다. 청운시장이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양동쌍학시장과 함께 동부권 상권 발전을 목표로 양평군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청운면 토종씨앗 클러스터를 기반으로 토종 농산물 특화마켓을 조성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군 토종자원 보존 거점기반 단지조성과 함께 청운상인회의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통해 동부지역의 균형을 이루기를 바라며 청운의 골목상권이 다시 활기를 되찾아 사람이 모이는 청운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 양서면 새마을회(협의회장 노상근, 부녀회장 김양금)는 최근 양평군에 '2021년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서면 새마을회에서는 지난 4일 양서면에 해피나눔성금 200만 원을 기탁했으며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양서면 새마을회 노상근‧김양근 남녀회장은 "올해 난방유 값이 올라 어르신들이 사용을 어려워 하실까 걱정이다. 우리의 성금이 꼭 필요한 저소득층 가구에 지원되어 더욱 따뜻하고 걱정없는 겨울을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서면 새마을회 회원들이 소외된 이웃을 도와주고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항상 감사하다.전달해주신 성금은 양서면 새마을회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함께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랑의 연탄 모으기 운동' 집중모금 기간은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30일까지이며, 이후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모금된 성금과 물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탁돼 기부금액에 대해서는 법정기부 영수증을 발행해 연말정산시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양서면 새마을회는 이달 9~11일 '한마음 김장김치나눔사업'에 동
가평군은 경기도 '2021년 민관렵력 우수 시.군 평가'에서 위기이웃 발굴‧지원 활성화를 위한 민관협력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포상금 500만 원을 받게 됐다. 이번 평가는 경기도가 민관협력 강화 및 위기이웃 발굴‧지원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처음 시작해 올해 두 번째 시행됐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실적과 위기이웃 발굴‧지원(긴급복지, 경기도형 긴급복지, 코로나 생활지원비) 실적의 정량 평가와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 등 정성평가 결과를 토대로 우수기관을 선정했다. 가평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달 29일 동두천에서 개최한 '2021년 경기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역량강화 컨퍼런스'에서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은둔형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사랑 愛발견함'사업이 위기이웃 발굴‧지원 우수사례로 선정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가평군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로 올해 한 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어도 적극 행정에 힘써준 관계기관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6개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군‧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민‧관 협력을 통해 위기이웃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대한노인회경기도연합회(회장 이종한) 북부노인자원봉사지원센터(센터장 박영희)과 향기더하기 행복나눔봉사단 가평군 청평8리 경로당(회장 김종헌)이 지난 8~9일 이틀간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손길을 담은 김장나누기 봉사를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힘겨운 겨울을 맞이하는 소외딘 이웃을 위해 노인자원봉사센터에서 특수목적사업비 250만 원을 지원받아 사랑의 김장나눔봉사 한마당을 실시하였으며 향기더하기 행복나눔 봉사단 회원은 배추 한포기 마다 정성스럽게 배추속을 채우며 정성을 듬뿍 담아 세심하게 김치통에 담았다. 또 향기더하기 행복나눔봉사단에서 만든 수제비누 디퓨져 전시회를 실시 등 후원으로 쌀 30포와 김장김치 60여 명분을 청평면행정복지센터에 기증하였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기도 '나눔 및 기부 문화 확산' 유공을 인정받은 ㈜크리스탈 정만호 대표가 도지사 표창을 수여받았다. 정만호 ㈜크리스탈 대표는 2017년부터 지역사회 봉사단체인 가평 라이온스 클럽 일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2018년부터는 가평군·가평읍·설악면 노인복지관과 MOU를 체결해 복지 취약계층에 크리스탈 샘물을 정기 기부하고 있다. 또 부정기적으로 복지시설 및 복지대상자, 보건소 등에 생수와 연탄, 코로나 구호물품 등을 기부하는 등 선행을 이어가고 있다. 김성기 군수를 대신해 조규관 행정복지국장은 표창장을 수여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2021년 선택형맞춤 농정사업 및 경기미생산시설 현대화사업 공모 선정사업비로 용문농협에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건립해 지난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는 19억 원으로 선택맞춤 농정사업으로는 저온냉장고(572㎡), 농산물 선별장(516㎡) 등 총 1088㎡ 규모로, 사업비 11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경기미 생산시설 현대화사업으로는 저온창고(331㎡), 건조기와 시험용 벼 건조기, 벼품위 단백질 판정기 구입에 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됐다.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선별시스템 도입으로 농산물의 품질 향상 및 표준화하고 농업인의 농산물 판로 문제 해결로 생산 의식을 고취하며 안정적인 판로 확보로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생산 농산물의 자체 수매로 농가의 수매 가격을 보전하며 저온 처리를 통해 저장성을 증대하고 우수 지역 농산물을 연중 판매함으로써 농가는 생산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또 농산물산지유통센터 운영 활성화 및 가동률 확대를 위해 2022년도 선택형 맞춤 농정사업 공모 신청을 통해 감자 선별기 10조, 냉장차량 2대, 전기 지게차 1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축사에서 "선택형 맞춤 농정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