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면 아이들이 이번 여름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양평군 서종면은 지난 23일 서종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신양재)에서 지역 내 3개 초등학교 4학년 98명 모두에게 도서 지원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기존에 추진했던 아동 문화체험사업의 연장으로 코로나19로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학생들의 건전한 독서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우선 초등학교 4학년을 대상으로 추진되고 지원도서는 각 학교 4학년 담임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선정됐다. 신양재 위원장은 '코로나19로 활동이 제한되고 가정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아이들이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번 기회에 책 세상에 푹 빠지면 어떨까 생각하며 준비했다"며 "서정면 아이들의 행복한 책 읽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신희구 서종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친구와 못 만나고 학습에도 어려움을 겪는 문제가 사회적으로 문제라고 들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아이들이 책과 더욱 가까워지고 다양한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이번 도서지원과 더불어 코로나 시대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해줄 새로운 문화지원 사업울 준비중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경찰서(서장 이은애)는 25일 경찰서 1층 혁신회의실에서 2021년도 '제3차 경미범죄 심사위원회'를 열어 대상자 20명에 대해 감경처분 결정했다. 경미범죄심사위원회는 사안이 가벼운 형사사건및 즉결심판 사건을 대상으로 범행 동기와 피해 정도 등 고령자, 사회적 약자와 관련된 사건에 대해 경찰서장을 위원장으로 법률전문가와 교수 등 5~7명으로 내·외부 위원들을 구성해 감경 여부를 심의한다. 양평경찰서는 지난 1월부터 이달까지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운영해 대상자 38명 전원에 대해 감경 결정을 했다. 죄종별로는 ▲절도 23건(60.5%) ▲점유이탈물 횡령 5건(13.1%) ▲손괴, 폭행, 업무방해, 명예훼손 등 기타 범죄 10건(26.3%)으로 절도가 가장 많았다. 대상자 연령별로는 ▲70대 이상 11건(28.9%) ▲60대 12건(31.5%) ▲50대 8건(21%) ▲40대 1건(2.6%) ▲30대 이하 6건(15.7%)으로 60대 이상 고령자가 가장 많았다. 이은애 양평경찰서장은 "경미범죄심사위원회 대상자가 생계가 어렵거나 고령자가 대부분으로 비교적 가벼운 범죄를 저지른 경우가 많다"며 '무조건적인 처벌이 아닌 합리적인 처분을 통해 전과자의 양산을 막고 더
가평군의회(의장 배영식)는 기획재정부가 24일에 발표한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대상사업의 일괄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에서 ▲국도 75호선 (청평-가평) ▲국도 37호선 (옥천-설악) ▲국도86호선(서종-설악)등 3개 도로개량사업이 예타 통과사업으로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국토간선도로망 구축의 목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원활한 건설을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5년단위 건설계획 수립에 따라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후 타당성이 확보된 사업에 대해 5개년 계획에 반영하는 계획이다. 군의회는 이 사업들이 선정될 수 있도록 그간 수차례 국회를 방문해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후덕 기획재정위원장, 조응천 국토교통위 간사를 만나 면담하면서 '3개 도로개량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노선 반영 등을 촉구했다. 또 이와 함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대상사업인 ▲국도 75호선(승안-목동간) 도로 개량 사업도 내달 국토부가 최종 발표하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건설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고삐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배영식 가평군의회 의장은 "예타
폐현수막이 ESG 비대면 산림치유키트로 재탄생했다.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원장 이창재) 소속기관인 국립양평치유의 숲(센터장 백난영)은 24일 'ESG 비대면 산림치유키트' 시범 사업을 운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부 국정과제인 중소벤처가 주도하는 창업과 혁신성장의 일환으로 업사이클 교구제작 청년창업기업 위로(대표 김상민)와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판로를 지원하고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산림환경보호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비대면 산림치유키트는 국립양평치유의숲에서 사용 후 수집한 폐현수막을 활용해 나무와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캐릭터 '포이'가 그려진 도안 위에 폐현수막 조각을 붙이는 모자이크 형식으로 구성했다. 이렇게 재탄생한 산림치유키트체험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산림자원의 중요성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양평치유의 숲 백난영 센터장은 "ESG비대면 산림치유키트 시범사업 운영 실시로 환경보호,동반성장 등 지속가능경영을 추구하겠다"면서 "적극적 산림보호활동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바탕으로 녹색뉴딜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이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한 군민 의견수렴을 시작한다. 해마다 화장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가평지역에는 화장시설, 공설봉안당이 없어 시간과 비용 측면에서 군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기 때문이다. 2018년 기준 가평군 화장률은 89.4%, 10명 중 9명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고 있다. 그러나 가평군민은 군에 화장시설이 없어 화장으로 장례를 치르는 경우 10배가 넘는 비용을 지불하고 성남에 강원 춘천·인제 등지까지 화장장을 찾아 원정을 떠나고 있으며 화장 후 다시 자연장지, 봉안시설을 찾아 고인을 안치해야 하는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가평군은 원스톱 장례서비스가 가능한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위해 인접한 지자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종합장사시설 건립비와 시설운영비를 분담해 재정 절감과 이용률 및 효율성제고를 위해 가평군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건립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설문에는 화장시설에 대한 주민인식도, 종합장사시설 필요성과 군민이 선호하는 건립 형태, 건립 때 우선 고려할 사항 등 10개 항목의 질문이 들어 있으며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서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가평군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다. 군은 앞으로 지난
가평군상수도사업소가 출산 장려·자녀 양육 여건 조성 및 지역 내 인구유입 정책 일환으로 '가평군 수도급수 조례 시행규칙' 일부개정을 통해 이달 수도요금 고지분부터 지역 내 다자녀 및 신생아 출산 가정의 수도요금 감면 혜택을 확대 시행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존의 다자녀 감면의 자녀수에 따라 3자녀 20%, 4자녀 이상 30% 등 차등 적용하던 감면 비율을 50%로 일괄 감면해 다자녀 가구의 수도요금 감면을 확대 지원한다. 또 신생아 출산 가정에 대해 36개월간 수도요금도 50% 감면하기 위해 해당 규정을 신설한다. 감면 대상은 가평군에 주소를 둔 만 18세 미만 자녀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 또는 올해 8월 1일 이후 신생아를 출산한 가구이며 기존 수도요금에 대해 다자녀 감면(3자녀 또는 4자녀 이상 감면)을 받고있는 가정은 별도 신청없이 수도감면에서 일괄 확대 적용된다. 다만 국민기초생활감면 등 2가지 이상의 감면사항이 중복될 경우 감면비율이 높은 사항만 적용해 중복 지원을 되지 않는다. 신생아 출산감면 및 다자녀 감면 신규 신청을 하고자 하는 수도사용 세대는 자녀와 같이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 읍·면사무소에서, 가족구성원과 거주지를 증빙할 수 있는 가
여주시와 양평군을 잇는 국도 37호선 4차로 확장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평가(이하 예타)를 통과한 것으로 24일 확인됐다.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양평·여주)에 따르면 그동안 여주-양평을 잇는 국도 37호선 약 11.76㎞ 구간은 4차로인 주변 지역과 달리 2차로로 변경 운용돼 왔다. 이로 인해 차량 병목 현상이 발생하고 정체가 심각했으며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아 지역 주민들의 문제해결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에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를 수시로 접촉하여 해당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을 뿐만 아니라 지난 1월부터는 해당 사업의 예타통과를 위한 평가대비 자료 작성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보조를 맞추어 왔다. 특히 지난 20일에는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을 의원실로 불러 막바지 수순에 들어간 해당사업의 예타과정을 점검하고 예타 통과 이후의 조속한 사업추진을 위한 협조를 당부하기도 했다. 그간 노력했던 결과를 받아든 김의원은 "현장의 상황을 정확하게 전달해 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던 것이 큰 역할을 한것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예타가 통과된 만큼 이제는 조속한 사업 착수와 조기완공을 위해 또다시 부처와의 협의 를 시작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편
양평지역 핵심 사업인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가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양평군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지난 달 9일 정부종합청사에서 재정사업 평가 분과위원회를 개최해 24일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 개최결과 사업이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국도 37호선 여주-양평 4차로 확장공사'는 개군면 불곡리~여주 대신면 보통교차로까지 총 11.7㎞ 구간을 4차로로 확장하는 국가사업으로 사업비용은 942억 원이다. 해당 구간은 2003년 4차로 확장 사업이 확정돼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했으나 2006년 타당성 재검증 결과 사업이 취소돼 현재까지 2차로로 운영 중이다. 양평-여주간 중부내륙고속도로 개통과 도시 확대, 관광객 증가 등으로 인해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사업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양평군에서는 2018년 1월 국토교통부에 사업반영을 건의했다. 민선 7기 취임 이후 2019년 6월 사업선정 공동대응을 위해 여주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이후 국토부및 기재부, 국회를 방문해 지속적으로 사업선정을 건의 한 결과, 작년 1월 예비타당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최종적으로 예비타당성 종합평가에 통과돼 제5차 국도.국지도 사업계획에 반영됐다. 아울러
양평군 용문농협(조합장 강성욱)은 지난 23일 용문면 광탄리 육묘장에서 오는 11월 중 개최 예정인 '2021 양평농촌체험마을 김장하는 날' 행사에 쓰일 배추모종 나눔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나눔 행사에 정동균 양평군수, 이종인 도의원, 강성욱 용문농협조합장, 민병곤 양평농촌나드리협동조합 이사장이 참여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간대별로 진행했다. 올해 김장행사 참가희망 체험마을을 대상으로 배추모종 1만3000개와 영양제 100개를 전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양평농촌체험마을에서 재배되고 만들어진 우수한 농산물로 담근 다양한 김치를 판매해 지역주민에게 환원하고 소비자들에게 맛있는 김치를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전달식 후에는 쌈채 재배농가를 방문해 격려했다. ㈔물맑은 양평농촌나드리에서는 "올해는 김장김치 기간을 확대해 1개월간 마을별로 행사를 실시하고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단계별 방역기준에 맞춰 현장및 온라인 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자율방범기동순찰연합대(연합대장 이교섭)가 지난달 23일부터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행위 근절을 위해 야간 순찰·계도 할동에 나섰다. 선선한 여름밤 날씨와 더불어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사적모임 및 음식점 등 영업시간이 제한됨에 따라 야외에서 음주및 취식에 나서는 군민들을 계도하기 위해 활동 중이다. 주 순찰지는 와글와글공연장과 갈산체육공원, 강상체육공원 등이다. 이교섭 연합대장은 "해당 순찰지는 야간 조명시설과 함께 산책하기 좋은 장소로 많은 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는데 일부 군민들이 벌인 술자리가 산책중인 군민들에게 위화감을 줄 수 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속적인 실외 야간음주로 이어질 수 있다. 방범대 활동 목적인 '범죄 없는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안전한 양평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는 방범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군민들께서도 불편하시겠지만 적극 동참해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빠른 종식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