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19일 군의회 열린의회실에서 양평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광진)과 간담회를 갖고 관내 축산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군민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광진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들이 함께 참석해 관내 축산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양평축협의 사업현황에 대한 설명과 축산농가의 어려움 등에 대해 토론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집행부서인 축산과장이 함께하여 양평축협과 연계 추진중인 '가축시장 시설개선 지원사업'등의 도.군 지원사업과 '가축분퇴비및 축산농가 수분조절제(톱밥)지원사업','가축분퇴비 보조사업 ' 등 주요사업에 대해 의회와 집행부서,기관이 함께 논의하는 유기적인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전진선 양평군의회 의장은 "양평군 축산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시는 박광진 조합장을 비롯한 이사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최근 축산농가와 인근 주민 간의 갈등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 대해 깊은 관심을 갖고 서로 상생할수 있는 방안이 도출될수 있도록 군의회에서도 적극 노력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지난 6월 말 기준 가평군 면적은 수원시의 11배가 넘는 843.6㎢ 중 임야(82%)와 농경지(8.1%)가 대부분이며 인구 6만3300여 명 중 60세 이상 인구가 20% 넘게 차지할 정도로 노령화가 돼 있다. 강원도와 맞닿아 있는 수도권 동북부 저개발 농촌지역인 가평군은 팔당상수원 보호구역과 유원지로 이뤄져 생산시설 유치 등이 철저히 제한돼 인구 유입이 억제돼 있는데도 보수 성향을 고집하고 있다. 공해, 자본, 인재가 적고 산, 물, 잣이 많다고 해서 흔히 ‘3소3다’라고 불리는 가평지역에는 자체적인 생산기반시설을 갖출 수 없는 현실 속에 중앙정부에 대한 기대 심리가 폭넓게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내년 6월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 중 가평군수 선거는 어느 때보다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가평군은 지난 2018년 지방선거에서 31개 시‧군 가운데 연천군과 함께 야당 후보를 군수로 당선시킨 지역인데다 2013년 보궐선거를 포함해 3선 연임 제한에 걸린 김성기 현 군수를 잇는 차기 군수 자리를 노리는 인물들이 속속 출마 준비를 서두르고 있기 때문이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송기욱(60) 가평군의회 의원과 장봉익(65) 민주평화통일 가평군협의회장, 김경호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보호, 일탈 및 범죄의 사전예방과 위기 청소년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하고 있다. 센터는 여름방학 동안인 지난 12일 청평면 일대에서 청소년의 주요 활동 장소가 학교 밖으로 바뀌면서 학교와 보호자의 보호에서 벗어나 비행·범죄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군 평생교육사업소와 합동으로 활동했다. 19일에도 청평면 일대에서 한 차례 더 진행한다. 학교와 공원, 유해업소 주변 등 청소년의 주요 활동장소를 방문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과 창소년 상담복지센터 사업 안내, 위기청소년 발굴 시 상담 지원, 상황별 맞춤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현진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가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가평군평생교육사업소와 합동 아웃리치를 통해 지역 청소년이 학교 폭력과 일탈 위험 등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성가족부와 가평군이 지원하는 가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한국스카우트연맹이 위탁 운영 중이며 청소년 및 학부모 개인상담, 집단상담, 심리검사 등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청소년 안전망을 통해 위기청소년에게 통합적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학교 밖 청
양평군은 17일 양평종합사회복지관이 경기복지재단 '경기복지현안 우선 지원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은 새로운 복지사업 개발 및 지역적 이슈 중심의 지원으로 경기도 복지 체감도를 향상하고자 실시하는 공모사업이다. 양평군 종합사회복지관은 이번 공모선정을 통해 이달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그대를 덕분에' 사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신체, 정서, 인지적으로 악화된 만 60세 이상 재가 노인 75명과 재가 노인 인근에 거주하며 활동 지원이 가능한 자원봉사자 25명을 모집해 어르신 세명당 자원봉사자 한명을 매칭해 다양한 프로그럄을 운영할 예정이다.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강동연 관장은 "코로나19로 소통이 제한된 상황에서 '그대들 덕분에'사업이 새로운 소통 창구가 돼 어르신들이 삶의 활력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과 함께 숨쉬고 행복을 꿈꾸는 복지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EDM 아티스트 배드보스 작품 두 점이 LBMA STAR 연결로 가평군청에 소장돼 눈길을 끌고 있다. 18일 가평군청에서는 LBMA STAR 토니권 대표 제안으로 배드보스를 비롯해 피카디리 국제미술관 이승근 관장, 가평군 홍보대사인 신아린 어린이가 참가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가 진행됐다. 먼저 배드보스는 미국 앤디워홀의 '32개의 캠벨수프'를 오마주한 작품 '30개의 리챔'을 소개했다. 작가가 3개월간 즐겨먹던 동원 F&B 캠핸 '리챔'의 이미지를 활용해 만든 작품이다. 특히 동원F&B에 2000만 원에 팔린 작품이기도 해 배드보스는 작품 판매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하면서 따뜻한 온정을 베풀었다. 이번 기부를 통해 현금 1000만 원은 국제구호개발 NGO굿피플을 거쳐 바테르증후군을 앓고 있는 아동에게 전달되며, 1000만 원 상당의 리챔 현물은 추후 가평군 사회복지단체를 선정해 리챔을 필요로하는 곳에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른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와 폴 고갱을 팝 아트한 '18세기 어느 두 화가'라는 작품이다. 생전 그림 한 점 팔지 못했으며 물감 살 돈도 없이 가난했던 반 고흐 자화상에 명품 옷을 입혀 그의 삶을 위로하고 허세와
양평군은 지난 17일 지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함금옥)에서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 대상인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은 방 문턱이 높아 드나들 때 여러 번 넘어져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지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 위원은 직접 문턱을 제거한 뒤 창호로 수리해 안전하게 거주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지평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함금옥 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 기부로 대상자에서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고생해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더운 날씨에 고생해주신 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민·관이 협력해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소외계층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디"고 밝혔다. 한편 지평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수리수리 집수리', '깨끗한 우리집', '청소년 간식봉사'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최근 디지털 전환에 따른 데이터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가평군에서는 수요자 중심의 데이터 발굴을 위해 온라인 설문조사 및 수요조사 채널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민 누구나 공공데이터를 활용및 융복합해 가상재화나 서비스를 생산, 이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수요자 중심의 필요한 신규개방 데이터 등 활용 촉진에 관한 설문이다. 그동안 공공데이터 개방이 공공데이터를 보유한 공공기관 위주로 개방량을 늘리는 양적 개방위주로 추진돼 왔다면 앞으로는 공공데이터의 수요자인 국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하기 위한 일환으로 2021뇬 8월11일부터 9월5일까지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공공데이터 상시 수요조사 채널을 별도로 개설해 설문조사를 참여하지 못한 국민은 언제든지 가평군 홈페이지 공공데이터 개방, 수요조사 채널 순서로 방문해 의견을 남길 수 있다. 현재 가평군에서 제공하고 있는 공공데이터는 가평군 CCTV정보, 토지 및 도로 포장 현황 등 데이터 목록 75건이 있다. 아울러 데이터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주기적인 품질관리및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가평군 공공데이터제공책임관인 조규관 행정복지국장은 "실질적으로 필요한 수요자 맞춤형
양평군 양서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노상근)는 올해 말 행복한 김장김치 나눔 행사 때 사용할 무를 심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무 심기는 지난 16일 양서면 신원2리 새마을 농장에서 면 새마을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무는 연말에 수확해 김자김치로 만들어 지역 내 홀몸 노인과 저소득층 100가구에게 후원할 예정이다. 양서면 새마을회 김양금 부녀회장은 “새마을회에서 직접 재배한 농작물이 연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으로 전달되기를 바라며 코로나19로 더 힘든 시기를 모두 잘 이겨내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혜숙 양서면장은 “이렇게 더운 여름에 값진 땀방울을 흘려가며 식재 사업에 참여해준 새마을회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새마을회의 정성으로 연말 어려운 이웃들이 김치를 맛볼 수 있을 것 같다”고 답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양평군은 민선 7기 3주년을 맞아 '군민과 함께하는 온라인 소통한마당'을 오는 19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통한마당은 각계각층 주민이 참여해 양평군수와 함께 정책을 토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한 토론회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지난 1월 27일 진행된 '신축년 새해 온라인 소통한마당'에서는 주민들로부터 82건의 다양한 정책이 제안됐고 양서면 두물머리 상습정체 구간 해소, 양서면 청소년 문화공간 조성, 청년 귀농·취촌인 지원, 주차공간 확충 등 73건은 군정에 반영돼 추진 중에 있다. 공모로 추진된 이번 참가자 모집에는 청소년, 청년, 학부모, 문화예술인, 사회복지사, 농·축산업인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주민 83명이 신청했다. '민선 7기 3년, 새로운 도약' 주제로 민·관 소통 및 공정·청년주거 지원, 생활편의·인프라 시설 확충, 교통 환경 개선, 일자리 창출 등 주민들이 관심갖는 군정 현안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코로나19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적합한 주민참여 방법을 고심하면서 온라인 소통한마당을 추진하게 됐다"며 "주민여러분들이 적극적인 참여와 참신한 정책제안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제76주년 8.15 광복절을 맞이해 13일 독립유공자 유족에 대한 표창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 따라 제76주년 광복절 행사가 취소됨에 따라 군수 집무실에서 윤광선 대한민국광복회 양평군지회장과 변도상 사무국장이 참석한 가운에 독립유공자 후손인 홍기환(서종면 문호리)에게 광복절 유공 포상을 실시했다. 이번에 수상한 홍기환 광복회원은 독립유공자 고(故) 홍태식 선생의 손자로 순국선열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독립선양회'를 조직화하고 대한민국광복회 각종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광복회의 위상을 높이고 관내 독립유공자의 권익보호및 복리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또 고(故) 홍태식 독립운동가는 1940년 조선독립을 쟁취하기 위한 '신동아 동지회'를 비밀 결사해 독립투쟁에 나선 인물로 2019년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 받았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독립유공자에 대한 깊은 감사와 위로를 전하며 "국가유공자에 대한 보훈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보훈가족이 양평군에서 명예와 긍지를 가지고 살아가실수 있도록 계속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