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득구 경기도 연정부지사가 8일 가평군을 방문, 지역현안및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간담회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는 지역현안사항을 공유하고 도와 시·군간 상생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손수익 부군수, 고장익 가평군의회의장 및 군의원들, 관계 실·과·소장 및 공무원 등이 배석했다. 참석자들은 군의 현안사업인 ▲도비 보조금 차등보조율 적용 ▲설악면 LPG베관망 사업 ▲조종면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 ▲경춘선 폐선부지 개선사업 ▲국도75호선(청평가평)위험도로 개량사업 ▲국도 37호선 노선변경(하천IC~고성) ▲지방도 37호선 위험도로 개량사업 등 7건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강 부지사는 “군의 현안사항은 지역 도의원과 함께 심사숙고해 추진할 생각이다”며 “간담회를 계기로 도와 군간의 상생협력을 이뤄가자”고 말했다. 이에 손 부군수는 “간담회 등을 통한 소통과 협치를 통해 변화와 발전에 속도를 붙여 행복가평, 희망가평을 이룰 수 있도록 도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따. 한편 군은 이날 간담회에서 논의됐던 대응방향 등을 토대로 실행
양평군은 올해 청렴도 향상을 목표로 지난 6일부터 청렴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순회교육은 3개 담당관실을 비롯한 전 부서와 읍·면사무소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청렴실천계획의 이행 및 점검과 업무상 애로사항에 대한 의견 수렴도 이뤄진다. 특히 순회교육은 각 부서를 방문해 해당 부서의 어려움을 공감하는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부서별·개인별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하기 위해 진행되며 향후 분기별로 지속적인 교육을 진행할 방침이다. 이금훈 군 홍보감사담당관은 “청렴은 공직사회의 근간이 돼야 하는 필수 원칙”이라며 “이번 순회교육이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조직 구성원인 공직자간의 활발한 소통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렴한 조직문화는 조직내부와 외부 모두 함께 만들어가는 것으로 공직자를 비롯한 주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교육장으로 양운택(59·사진) 교육장이 부임했다. 양 교육장은 제주대학교 사범대학 수학교육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학교 교육대학원 수학교육과정 석사를 받았다. 1981년 광수중학교에서 교편을 잡은 양 교육장은 1999년 경기도교육정보연구원,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성남교육청 장학관, 경기도학생교육원장, 돌마고등학교 교감, 송탄고등학교 교장 등을 지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은 지난 2004년 설치돼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는 가평읍 시가지내 저효율 가로등을 고효율 LED 가로등으로 교체한다고 6일 밝혔다. 교체구간은 가평소방서~계량교 2㎞구간내 40개를 비롯해 종합운동장 사거리~가평카센터 1.2㎞구간내 22개, 가평군청~프라자모텔 1㎞구간 21개, 가평터미널~신일투어 0.1㎞구간 3개 등 총 4.3㎞구간 86개다. 군은 사업비 7천800여만 원을 들여 오는 2월말까지 마칠 예정이며 교체가 완료되면 시설유지비 절감은 물론 연간 200여만 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운전자의 야간 안전운행과 범죄예방 효과도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군은 지난해 4천300여만 원의 예산을 투입 가평5일시장 등 관내 우범지역 30개소에 스마트가로등 설치를 완료함으로써 30% 이상의 전력사용량 감소와 주민불안 해소 효과를 봤다. 또 준공 10년이 경과한 대성터널과 화악터널 등 2개소에 설치된 저효율 나트륨등 1천220개를 고효율 LED등 390개로 교체해 연간 3천270여만 원의 전기료 절감 및 교통사고 예방효과를 거뒀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다음 달 3일까지 관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2016년도 기준 사업체 조사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통계청과 공동 실시하는 이번 조사의 대상은 2016년 12월 31일 기준 군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는 종사자 1인 이상의 사업체 8천100여 개 업체다. 이번 조사는 전국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및 고용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 지역소득추계(GRDP) 기초자료로 활용하는 등 우리나라 전체산업의 고용, 생산 등에 관한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하는 통계조사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김선교 양평군수가 6일 오전 김성재 부군수를 비롯해 부서장, 읍·면장이 참석한 간부회의에서 적극적인 업무추진을 강조했다. 이 자리에서 김 군수는 모두발언을 통해 “AI가 종식되지 않고 있는 시점에서 구제역까지 발생하면서 사회 전반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AI와 구제역 예방에 담당부서장을 포함한 모든 부서장이 관심을 갖고 함께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그는 “각 부서에서는 업무 담당자가 명확한 근거를 바탕으로 소신있는 업무를 추진할 수 있도록 업무연찬은 물론, 직원 상호간의 소통을 기반으로 협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또 “업무를 추진함에 있어 망설이지 말아 달라”면서 “원칙과 소신을 근간으로 군민을 위한 적극적인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본격적인 퇴직을 앞두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귀촌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가평군이 귀농·귀촌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가평군과 농업회사법인인 가평생각이 함께 추진하는 이 한옥마을은 조종면 일원에 한옥마을 50동과 화훼 및 야생화단지, 전통발효식품공장 등 생활공간과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귀농·귀촌마을이다. 앞서 군은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가평생각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귀농·귀촌 마을조성을 위한 행정지원과 더불어 귀농·귀촌 희망자 교육 추진, 농업경영체의 정착을 위한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정부융자 안내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성기 군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귀농·귀촌마을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가평생각 피부호 대표는 “퇴직이후 귀농·귀촌 가구들이 가평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 지평면의 무궁화적십자봉사회가 매주 화요일 손수 반찬을 만들어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이들은 여성회원들이 손수 반찬을 만들고 남성회원들이 직장이 끝난 후 이웃들을 직접 방문해 반찬을 전달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반찬을 지원받는 한 어르신은 “나이가 들면서 혼자 반찬을 해먹기가 너무 힘든데 이렇게 맛있는 반찬을 가져다주니 매우 고맙다”며 반찬을 전달하는 봉사원의 손을 꼭 잡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동희 지평면 무궁화적십자봉사회장은 “우리가 만들어 드리는 반찬으로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살 수 있다면 그게 보람”이라며 “우리는 어르신들이 자녀분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개체 역할을 위해 봉사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지난 1일 돈버는 친환경농업및 강소농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농업소득 1억 이상 달성’ 농가에 대해 기념탐을 수여했다. 군은 지난 2011년부터 농업소득 1억이상 달성 농가를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 타 농가대비 차별화된 경영개선 노력을 통해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선도적인 농업경영체에게 포상 격려를 하고 있다. 이번 농업소득 1억 원 달성 기념탑은 1억 원에서 5억 원까지 신규목표달성 20농가, 기준소득증가 8농가 등 모두 28명에게 돌아갔다. 분야별로는 원예분야가 33%를 차지했으며 축산(31%), 복합농(22%), 특작(10%), 기타 가공체험분야(4%)가 뒤를 이었다. 이들 농가가 차지한 농업총매출액은 1천351억 원으로 농업소득은 429억 원을 달성했다. 2016년말 기준 군의 농업매출 1억 원 및 농업소득 1억 원 이상 달성 농가는 각각 434농가와 151농가로 각각 집계됐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2일 가평군 가평읍 일원(경반리 21-7)에서 김성기 가평군수, 김형호 제66동원보병사단장, 군 지휘부, 연대장, 참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육군66사단 관사 신축공사 기공식이 열렸다. 이번 공사는 육군제66사단의 관사 수요가 늘어나고, 기존 관사가 노후해져 사용이 어려워짐에 따라 부족한 주거시설을 확충하고 군의 복지를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관사는 2018년까지 총 54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9층 높이의 2개동으로 건설되며 국방부 측은 향후 34세대를 수용할 수 있도록 1개동을 추가 건설할 계획이다./가평=김영복기자 ky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