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영우(포천·연천) 의원이 9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포천·가평 지역 총선 출마를 선언하고 ‘김영우의 333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김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이 포천과 가평 선거구로 확정됐는데 할머니의 고향이 바로 가평”이라며 “할머니의 품인 가평지역구에 출마해 가평 발전을 위헤 땀흘려 일하는 것이 돌아가신 할머니와 가평주민들에게 효도하는 길”이라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가평발전을 가로막아온 3가지 원인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3가지 방향, 이 방향을 실행하기 위한 3가지 실천방안을 담은 ‘김영우의 333 프로젝트’를 내놨다. 그러면서 힘 있는 젊은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에서 발언권을 강화하고 국회 상임위원장으로 의정활동의 역량을 향상시킬 것과 가칭 가평발전위원회 설립 또는 민원의 날 행사 등을 통해 가평주민의 목소리를 들어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것 등을 약속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은 인구증가 유입정책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군 인구가 11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양평군의 인구는 이날 현재 11만20명으로 2010년 9만6천940명에서 2013년 10만4천831명, 2015년 10만9천63명으로 상승세를 보이며 11만명을 넘어섰다. 매년 2천명 이상씩 순유입되면서 인구증가율이 광역시 5개 군을 제외한 전국 77개 군단위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도내 자연환경으로 인한 전입자 비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수도권 인근이라는 지리적 이점이 있는 데다 최근 헬스투어코스 개발, 쉬자파크 조성, 보건복지프라자 운영 등 건강, 힐링, 복지 등 정주여건이 향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전국 최고 수준의 출산장려금 지원, 미전입자 주소이전 홍보, 감동있는 복지정책 추진, 편리한 귀농 지원과 함께 신규아파트 증설, 전원주택 개발 등 복합적인 요인도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통일 전반에 대한 주민의식 함양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6대 민족통일 가평군협의회장으로 취임한 하재선(55·사진) 회장의 말이다. 가평출신으로 1980년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후 22년간 공직생활을 한 하 회장은 가평군행정동우회 사무국장, 가평군측량협의회 총무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가평군 고엽제 자문위원, 가평문화원 이사, 미국참전기념비 건립단장, 바르게살기운동 가평군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맡고 있는 동시에 선진측량설계사무소를 운영중이다. 하재선 회장은 “앞으로는 남북한의 통일기반 조성을 위해 온 국민이 관심을 기울일 때”라며 “지역의 화합과 봉사를 위해 회원들과 함께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이철휘 새누리당 예비후보는 “가평군민의 지존심 회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4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가평군민 여러분의 엄숙하고도 준엄한 뜻을 받들어 제20대 포천·가평지역 국회의원으로 출마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는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변화와 개혁에 대한 가평군민들의 기대와 열망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나라를 위해 제2의 인생을 불태우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세계적인 청정휴양 관광전원도시’가평을 만들어 경제적 자족 도시로 성장 ▲교육문화도시 가평 만들기 ▲가평군민의 자존심 회복과 생활권 위주의 삶의 질 향상 ▲우리나라 정치문화를 개선하는 대열에 앞장 ▲안보지킴이와 평화통일의 기수로서 선도적 역할 수행 등 다섯 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이룰 수 있는 든든한 버팀목이 마련됐다. 가평군 소재 한국수력원자력㈜ 청평양수발전소가 신학기를 맞아 아이들이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직원들의 성금을 모금해 지역아동센터에 학습재료비를 전달한 것이다. 최근 청평양수발전소는 지역인재 육성과 공동체정신 함양을 통해 더불어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가평지역아동센터와 주소망 지역아동센터의 센터장들을 초청해 간담회를 갖고 200만원의 학습재료비를 전달했다. 전달된 학습재료비는 방과후 교실을 운영하는 두 센터 학생들의 문제집과 교복, 학용품 구매 등에 활용된다. 김동원 소장은 “후원금이 아동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 육성에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좌절하는 아동들이 없도록 사회적 울타리를 넓혀가는 데 협력키로 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양평군이 지난 4일 양평문화원 2층 대강당에서 ‘경기도와 신세계이마트가 함께하는 희망배달마차’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배달마차’란 경기도와 신세계이마트, 경기도 광역푸드뱅크의 지원으로 지역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식품 및 생필품을 배달해주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군의 지원을 받아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 내 기초푸드뱅크에서 주관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양평군협의회 회원 10명이 참여해 물품 배부를 도왔다. 이날 참가자들은 각 읍·면사무소와 무한돌봄센터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정된 다문화가정, 북한이탈주민, 홀몸가정 및 조손가정 등 70가정에게 쌀, 고추장, 세제류 등 10여종의 식품(35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양평 내 기탁처인 그린푸드(콩나물), 에버그린에버블루협동조합(들기름), 팔복농산(사골곰국) 등 3개 업체에서도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양평군보건소 방문보건팀에서도 이용자들에게 무료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복지·건강 통합 서비스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강동연 양평군종합사회복지관장은 “법적 테두리 안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양평군이 지난 4일 열린 월례조회에서 가수 천명훈씨를 양평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천명훈은 1996년 그룹 하모하모로 데뷔, N.R.G활동을 거쳐 2013년 핫젝갓알지 멤버로 활동했으며 최근에는 tvn프로그램인 ‘내방의 품격’에 출연해 양평에 있는 자신의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번 위촉은 양평에 거주하며 중국과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천명훈씨를 통해 ‘누구나 살고 싶은 고장, 양평’의 이미지를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 천명훈씨는 “‘청정·힐링의 고장 양평’에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양평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활동 각오를 밝혔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이 불법 고정 광고물 자진 신고기간을 정해 신고할 경우, 일정 기간 광고를 계속 할 수 있게 양성화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오는 28일부터 5월 31일까지를 불법 고정 광고물 자진 신고 기간으로 정해 신고하면 광고를 계속하도록 허용할 방침이라고 6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옥외광고물 등 관리법’에는 저촉되지 않지만 허가받지 않은 고정식 광고물이나 허가를 받았더라도 표시 기간을 연장하지 않은 간판 등이다. 군은 이 기간 자신 신고한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이행 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보류하기로 했다. 그러나 이 기간 신고하지 하거나 자진 철거하지 않은 불법 광고물에 대해서는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군은 이번 조치로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불법 광고물 철거 비용을 줄이고 도시 미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최근 중국 내몽고 자치구 후룬베이얼시 국영기업체 행정관을 비롯한 8명의 고위공무원이 양평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했다. ㈔한국미래교육평가연구회에서 교육부의 의뢰를 받아 진행된 이번 견학에서 양평군은 방문단에게 ▲가축사육 및 관리분야 ▲미생물 생산플랜트 운영과 미생물 농법 ▲친환경축산관리실 운영 등 축산업 전반에 대한 기술을 전달했다. 이날 방문단은 양평군 미생물생산플랜트의 가축생균제, 농업미생물, BM활성수 무상공급과 친환경 축산관리실의 우유체세포, 항생제잔류, 약제감수성검사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이들은 꿀의 진위여부를 판별하는 벌꿀 안전동위원소 분석에 대해서는 신기함을 감추지 못했다. 방문단의 단장인 한수춘 당위원은 “과학영농이 발달하기 않은 내몽고의 축산은 소득에 든든한 보탬이 되는 살아있는 주식”이라며 “양평의 선진 축산업 기술을 현지에 접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진칠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양평의 축산기술로 내몽고의 축산업이 발전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양평=김영복기자 kyb@
제97주년 3·1절을 맞아 노래하는 어린천사들이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위로했다. 3일 가평군에 따르면 가평군 소년소녀합창단은 최근 광주시 위안부 나눔의 집을 찾아 할머니들에게 ‘오빠생각’, ‘과수원길’, ‘아리랑’, ‘잊지말아요’ 등을 부르며 할머니들의 마음을 달랬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고인이 된 위안부 할머니들의 추모제와 유품전시관 기공식이 함께 진행돼 그 의미가 남달랐다. 공연 후 합창단원들은 위안부 역사관을 둘러보며 과거 할머니들을 생각하고는 눈시울을 붉혔다. 합창단원인 김모 어린이는 “일본군들이 할머니들에게 나쁜 짓을 많이 하고도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 화가 난다”고 말했다. 이날 공연을 본 이모 할머니는 단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14살 때 끌려가 견디기 힘든 고통 속에서 겨우 살아남은 처절했던 삶을 들려줬다. 이어 “선생님과 부모님 말씀을 잘 듣고 열심히 공부해 다시는 나라를 빼앗기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합창단 관계자는 “위안부할머니들의 아픔을 기억하고 무너진 인권을 되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