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임대료는 저렴하고 품질은 우수한 획기적인 임대주택 정책을 추진하는 가운데 양평군 양평읍 공흥리가 ‘경기도형 따복마을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5일 군에 따르면 군은 양평읍 공흥리 441-22번지 군유지 일대가 경기도형 따복마을 시범사업 지구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군은 내년 1월 공모를 통한 민간사업자를 선정해 2017년 12월 입주를 목표로 내년 7월 착공할 계획이다. 군은 또 공모를 통해 입주자 특성에 맞는 신혼부부 전용 육아시설,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 등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접목시킬 계획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민선6기 공약사항으로 임대주택 유치를 적극 추진한 결과 결실을 맺었다”며 “저렴하지만 멋진 임대주택을 지어 임대아파트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따복마을 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민·관 합동프로젝트로 민간이 설계단계부터 시공, 주거서비스까지 참여하게 되는 거너번스 주거복지 모델로써 공공임대주택의 문제점으로 지적돼 온 주택의 품질, 관리 부실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입주대상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주거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학생, 사회초년생 등 청년세대를 비롯해 신혼부부, 고령자 등 주거복지
가평군해병전우회는 4일 김성기 가평군수를 방문해 가평읍 마장리 396-8번지 일대 휴경지(약 1천200평)에서 재배한 쌀 10㎏짜리 110포를 전달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김창근 회장을 비롯해 강한철 고문, 조성현 사무국장 등 해병대전우회원들은 1년동안 땀흘려 가꾸고 수확한 벼를 가평관내 불우이웃과 홀몸노인, 소년소녀가장을 돕는 데 사용해 달라며 가평군에 기탁했다. 이날 해병전우회로부터 성품을 기증받은 김성기 가평군수는 “회원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고, 소중한 뜻이 담긴 성품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자립의지를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해병대전우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육군 수도기계화보병사단은 4일 사단 연병장에서 장재환 7군단장 주관으로 제48대 사단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성기 가평군수, 조중윤 군의회 의장, 윤장원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김영배 무공수훈자회장 등이 참석했다. 취임한 신임 김선호 사단장은 사단 60대대장을 비롯해 23사단 포병대장, 육군본부 군 구조개편차장, 기획관리2차장 등 야전과 정책부서에서 중책을 두루 역임했으며 작전 지휘 및 병영문화 혁신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 사단장은 취임사에서 “선배들이 피땀 흘려 일궈놓으신 맹호부대의 소중한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겠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추위가 다가오면서 가평 지역에서도 주부들과 봉사단체의 손길이 분주해지고 있다. 먼저 오는 5일 가평체육관 앞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는 ‘2015 사랑의 김장담기 및 나눔행사’가 진행된다. 가평군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하는 이 행사에는 여성단체협의회원, 다문화가정, 군 장병 등 1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1천여 포기의 김장을 담근다. 같은날 가평읍사무소와 상면사무소 광장에서도 가평읍새마을부녀회와 상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주관하는 1천800여 포기의 김장 담그기 행사가 진행된다. 여기에는 가평읍 및 상면사무소 공무원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만들어진 김치는 홀몸노인, 장애인가구,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 200여곳에 전달된다. 자원봉사센터 관계자는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이겨가는 상생의 힘이 필요하다”며 “주민각자의 여건과 능력을 나누는 재능기부확산을 통해 사랑나눔을 실천하는 분위기를 높여가는 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갈등을 치유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뤄갈수 있도록 자원봉사 진흥에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가평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 읍면위원, 관계 공무원 등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민·관협력으로 주민 행복지수를 높여라’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주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사회복지계획을 공유하고, 주민생활에 밀접한 복지서비스를 모색해 민·관 거버넌스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및 실무협의체 위원들이 각 협의체의 올바른 역할정립과 발전방향을 모색했으며, 민·관 사회복지 관련 기관간 네트워크 강화의 중요성과 인적안전망 참여자간 관계형성 및 친화력 강화를 위한 의견과 대안 등이 제시됐다. 김성기 군수는 “최근 사회복지분야에서 민·관, 민·민 협력의 중요성이 새롭게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발전방향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해 체감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와 양평군청, 아카데미타악기 앙상블이 주관하는 ‘DO! DREAM-세계 타악 페스티벌’이 오는 7일 물맑은 양평체육관에서 열린다. 소외계층 문화순회 추경사업이자 메르스 관련 피해지역 파크콘서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 타악기 체험 전시회’와 ‘두드림 세계 타악 축제 음악회’로 구성됐다. ‘세계 타악기 체험 전시회’는 이날 체육관옆 야외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10개동의 부스에 세계 타악기 1만여 종이 전시된다. 이 체험 전시는 누구든지 마음껏 치고 만져볼 수 있는 국내 최대 타악기 체험 전시로, 오케스트라에서 볼 수 있는 타악기와 우리나라 전통 타악기를 비롯해 세계 각 나라의 전통 민속 타악기를 모두 만나볼 수 있다. 체험 전시회 이후에 오후 5시부터는 체육관 안에서 전시회에서 보고 체험한 악기로 연주하는 ‘두드림 세계 타악 축제 음악회’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아카데미타악기 앙상블’의 웅장한 타악기 오케스트라 연주와 국내 최정상의 성악가들로 구성된 ‘오페라갈라’팀, 아프리카 타악그룹 ‘쿰바야’의 심장을 두드리는 연주와 아프리카 댄서의 격렬한 춤, 퍼포먼스를
양평경찰서는 지난달 30일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홍보활동을 담당할 어르신 명예교통경찰관을 위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양평군의 교통사망사고 22건 중 12명이 60세 이상의 노인임에 따라 전진선 양평경찰서장의 제안으로 이뤄지게 됐다. 이를 위해 양평경찰서는 대한노인회 양평군지회와의 협업으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활동성 강한 어르신을 추천받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어르신 명예교통경찰관은 앞으로 노인 등 교통약자를 위해 경로당 등을 방문해 홍보활동을 전개하고, 교통안전 시설물의 문제점을 발굴해 안전하고 인심좋은 양평을 만들 예정이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어르신들이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넓은 양평군의 특성을 감안해 활발한 교통안전 홍보활동으로 안전한 양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양평지방공사가 최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5 로컬푸드 페스티벌’ 행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상은 국내 농산물의 활성화와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양평지방공사 내 6차산업 지원센터에서 근무중인 이존의 대리에게 수여됐다. 이존의 대리는 공사의 친환경농산물 유통업무와 정책에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고, 평소에도 수많은 대외활동으로 귀감이 되어 왔다. 이존의 대리는 “앞으로도 양평군과 공사를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격려로 알고 더욱 열심히 노력해 부끄럽지 않은 직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양평=김영복기자 kyb@
깊어지는 가을, 지역주민들을 위해 준비한 ‘포크뮤직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낭송회’가 오는 30일 오후 6시30분 가평 설악도서관 3층 다목적실에서 열린다. ‘2015 찾아가는 문화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의 도서관에 대한 인식 변화를 꾀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함께 누리며 성장하는 도서관 문화를 만들고자 기획됐다. 행사의 시작은 설악면의 하모니카 동아리 하모랑(남궁재순 등 11명)이 나서 ‘내 나이가 어때서’ 등을 하모니카로 선사한다. 이어 가평문인협회(정재황외 4명)의 시낭송회가 가을밤의 운치를 더한다. 또 ‘7080포크뮤직-작은음악회’도 펼쳐진다. 현 KBS악단 단원 최재훈의 색소폰 연주와 강신웅, 신나, 임종훈의 라이브 무대로, ‘you raise me up’, ‘빗속의 여인’, ‘yesterday’, ‘당신은 모르실꺼야’, ‘10월의 마지막 밤’ 등을 포크 기타와 함께 들려준다. 설악도서관 관계자는 “가을밤을 더욱 운치있게 즐길 수 있도록 준비한 도서관 문화활동을 보다 많은 주민이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친근한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가평=김영복기자 kyb@
전통주 등 200여종 술 한자리 막걸리 빚기 등 체험도 다양 흥 북돋워 줄 인기가수 공연도 세계적인 술 축제로 발돋움 가평군은 ㈔한국막걸리협회(회장 박성기 우리술 대표)가 29일부터 나흘 동안 자라섬에서 막걸리 페스티벌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 축제는 매년 10월 마지막 주 목요일인 막걸리의 날을 맞아 우리술 시장의 활성화와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해 마련했다. 축제는 전국의 다양한 막걸리와 안주를 직접 맛보며 깊어가는 가을을 만끽 할 수 있는 힐링과 음악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독일의 ‘옥토버페스트’와 프랑스의 ‘보즐레 누보’ 처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술 관련 축제를 넘어 세계적인 술 축제로 발돋움하기 위해 축제장을 대형화했다. 축제장은 크게 초대형 실내 주점과 실외전시·체험공간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초대형 실내공간은 햅쌀로 빚은 첫 막걸리를 비롯해 전통주 등 200여 종의 술을 지역특산 안주 등 궁합이 맞는 안주를 곁들여 즐길 수 있다. 실외전시·체험공간은 시음과 판매·체험·공연 등을 위한 프린지 무대, 특산물장터, 야외주점, 막걸리 학교 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