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총선 여주·양평 지역구 대진표가 나왔다. 새누리당 정병국(58·4선) 현 의원이 공천이 확정됨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정동균(56) 공천자와 1대1 구도를 만들고 본격적인 표밭갈이에 나섰다. 새누리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19일 이 지역구에 대한 공천심사 결과 이규택 전 의원, 이범관 전 의원과 경선을 벌인 정병국 현 의원을 공천자로 확정 발표했다. 이에따라 20대 총선 여주·양평지역구는 새누리당 정병국 대 더민주당 정동균의 1대 1 맞대결 로 치러지게 됐다. 정 후보는 “더 큰 정치! 더 큰 여주! 더 큰 양평! 대한민국 정병국”을 슬로건으로 “그동안 지역 주민들께서 한 표, 한 표 모아주신 소중한 권리로 지금의 정병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자존심을 지키며 중단 없는 지역발전을 이어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정동균 후보는 지난 12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국민에게 실망만 주고 있는 대한민국 정치를 올바르게 혁신하는 일에 온몸을 던지겠다”면서, “대한민국 정치가 올바르게 바뀌어야 여주와 양평의 묵은 한을 풀고, 더 나은 미래를 개척할 수 있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는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업지원 출연금 5억1천800만원을 집행했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업지원 출연금 집행은 최근 내수와 설비투자가 부진한 경제상황 속에 환율하락 부담까지 가중돼 기업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일시적 자금난 등을 해소하고 경영안정화에 도움을 주고자 추진됐다. 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도 중소기업육성기금, 경기테크노파크 등 총 4개 기관에 5억여 원을 출연했으며 출연금은 관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자금, 경영, 기술분야 등을 지원하게 된다. 시가 예산을 출연한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는 중소기업, 소상공인 등 서민경제안정을 위한 자금을 보증지원하고 연계보증강화, 전략·효율적보증지원 체계 구축 운전자금, 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신기술기업자금, 벤처창업기업 자금, 여성창업자금 등을 지원한다. 또한,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기업SOS넷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접수,현장 확인을 통해 창업·성장지원, 국내외마케팅지원, 서민경제 및 일자리지원, 특화산업 및 현장애로지원, 제품개발, 마케팅 등의 경영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경기테크노파크에서는 지역산업 혁신 주체 간 연계 등
이천시는 2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 신규 가입자 10명을 모집한다. ‘경기도 일하는 청년통장’은 일하는 청년이 매월 10만원씩 저축하고, 3년 동안 근로활동을 유지하는 경우 경기도 지원금과 민간지원을 통해 1000만원을 만들어주는 자산형성사업이다. 모집대상은 2016년 3월 2일 현재 이천시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만 34세 이하의 근로중인 청년으로 본인 또는 가구 전체의 총 소득인정액(근로소득 및 재산환산소득)이 중위소득 80%이하인 가구의 구성원이 해당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거나 이천시 사회복지과 생활보장팀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예비후보가 17일 이천시 진리동 다나빌딩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마체제를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더민주 출신의 정종철 이천시의회 의장 및 서광자·홍헌표·전춘봉 시의원, 새누리당 송석준 예비후보, 새누리당 이현호·권영천 도의원, 사회단체장,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엄 예비후보는 “20여년간 시민들과 함께 호흡한 저 엄태준을 국회의원으로 뽑아줄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4월 13일은 시민의 올바른 선택으로 이천의 정치적 기적이 이루어지는 날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역설했다. 또 엄 후보는 “이천의 런닝맨 엄태준 후보가 대한민국 1등 국회의원이 되어 이천의 자존심을 우뚝 세우겠다”며 “이천을 친환경적이면서도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한국 올림픽 축구대표팀과 아프리카의 강호 알제리의 평가전이 오는 25일 오후 8시 이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평가전은 리우올림픽 아프리카 예선에서 2위로 본선에 오른 알제리를 상대로 올림픽 본선에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은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알제리에 2-4로 패하는 등 역전 전적에서 1승1패를 기록중이며 올림픽 대표팀 간의 경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평가전이 열리는 이천종합운동장은 2만여석 규모의 잔디구장으로 지난해 10월 12일 호주를 상대로 한 올림픽 국가대표 평가전에서 한국이 2-0으로 완승하며,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른 바 있다. 이번 평가전의 입장권은 1인당 2만원이며 지난 16일부터 인터파크 티켓예매, 이천시체육회, 이천관내 14개 읍면동사무소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
이천시 설봉산 중턱에 자리잡은 영월암이 대웅전 해체 공사 중 중건상량문을 비롯한 상량 유물이 대거 발견돼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천 설봉산 영월암(주지 보문 스님)은 지난 10일 실시한 대웅전 해체보수공사 과정에서 장혀 부재에서 한지에 먹으로 쓴 ‘설봉산보림사중건상량문(雪峰山保林寺重建上樑文)’(이하 중건상량문)과 화폐, 은비녀, 은장도 등 214점에 이르는 다량의 상량유물이 출토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건상량문에 따르면 상량문은 1950년 음력 4월 초파일에 사찰(대웅전)을 중건할 당시 봉안됐다. 건축은 임배근 도편수 등이 맡아 진행했다. 1907년 이천충화사건으로 인해 영월암이 전소됐고, 중건 당시 영월암(映月庵)이 아닌 보림사(保林寺)라는 이름으로 사명(寺名)이 변경됐다. 중건상량문과 함께 상평통보, 건륭통보, 1880년(明治 13년)부터 1941년(昭和 연간)의 일본화폐 등 수십 점이 발견돼 당시에 조선·청·일본 화폐 모두가 통용됐다는 사실도 확인했다. 이와 함께 은반지, 은수저, 은비녀, 은장도 등 다양한 은 장식품과 호박 쌍가락지, 노리개 등도 발견됐다. 현재의 영월암 대웅전은 1953년 11월 김해옹
여주고려병원(원장 번춘방)이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와 의료협약을 맺고 여주시 어르신들의 건강지킴이로 본격 나섰다. 지난 16일 대한노인회 여주시지회와 여주고려병원은 병원 회의실에서 의료협약을 맺고 여주지역 노인들이 여주고려병원의 전용회선과 대한노인회 전용 수납창구를 이용해 신속한 진료와 다양한 병원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앞서 병원은 지난해부터 대한노인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함께 무료 인공관절 수술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우선 진료 등을 시행하는 등 노인들의 건강관리에 앞장서왔다. 이헌일 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여주지역의 노인들에게 원스톱 의료서비스 등 빠른 진료와 편안한 병실을 제공함은 물론 여주시의 응급의료서비스에도 도움을 드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2016년 연말 신관이 신축되면 여주시의 의료서비스 향상과 지역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여주고려병원은 24시간 지역응급의료기관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정형외과, 안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전문화되고 세분화된 12개의 진료과와, 17명의 전문의료진이 포진하고 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kim@
여주시가 ‘신세계이마트 희망장난감도서관 여주프리미엄관’을 개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신세계 그룹의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으로, 여주 프리미엄관은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을 운영하는 신세계사이먼이 설립을 후원했다.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에 장난감 대여는 물론 놀이공간 제공과 부모들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취지로 운영된다. 올해 처음 오픈하는 여주프리미엄관은 51호관으로, 중앙로 중앙프라자 건물 4층에 위치해 중앙로에 젊은 주부층의 방문을 늘려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희망장난감도서관은 가족단위로 회원가입 뒤 장난감 한 개당 1천원의 이용료를 내고 15일간 대여하는 방법으로, 여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운영하고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운영을 지원한다. 또 300개의 장난감 이용뿐 아니라 편백나무 볼풀장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친화경적인 환경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도 마련했다. 조병하 신세계사이먼 대표이사는 “신세계사이먼은 희망장난감도서관이지역 내 복합놀이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김웅섭기자 1282
자국을 떠나 언어도 문화도 음식도 다른 외국인근로자와 유학생들이 직접 요리를 하면서 향수를 달래는 의미있는 전통요리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지난 13일 ‘이천 정통요리 경연대회’를 열어 태국, 베트남, 쓰리랑카, 캄보디아 등 각종 전통요리를 선보이고 한국요리인 떡국도 마련해 음식 문화를 공유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스리랑카에서 온 아누르(39)씨는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을 알게된 지 3년이 넘어가고 있는데 항상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도 너무 즐거웠고 오늘처럼 같이 요리해 먹던 가족들 생각도 많이 난다”고 말했다. 장동진 봉사부장은 “나라와 언어를 떠나 음식의 문화를 통해서 서로와 교류하고 낯선 한국땅에서 일하느라 힘들고 지친 외국인들에게 직접 요리를 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로 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좋게 평가하고 건강하고 즐거워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언어와 문화가 다른 이천 거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의료봉사와 해마다 외국인들 대상으로 행사를 펼치고 있으며 6·25참전용사 미용봉사, 벽화그리기 봉사, 거리청소 봉사 등 다양한 봉사
20대 총선 더불어민주당 이천지역구 공천이 확정된 엄태준 예비후보가 새누리당 송석준 예비후보의 공천을 축하한데 이어 공직선거법을 준수하는 페어플레이 선거를 제안했다. 14일 엄태준 예비후보는 이천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새누리당 이천지역 읍면동 당협위원장 중 6명이 이장을 겸하고 있어 선거법 논란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우려가 높은만큼 이런 문제의 폐단을 막기 위한 해당 당협위원장 해임 등 송 예비후보의 결단을 촉구했다. 엄 예비후보는 “기회가 된다면 송 예비후보와 만나 시민들 앞에 떳떳하게 공명선거 서약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엄 예비후보는 팔당상수원 용수권 지자체 이양 통한 성장동력의 기반 확충, 유무형의 문화유산을 활용한 청소년수련지 메카 육성, 이천 전역 도시가스 공급 통한 시민 삶의 질 향상 등 살고 싶고 살아 보고 싶은 이천시 구현을 천명했다. /이천=김웅섭기자 1282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