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역예술인과 시민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인 ‘그로우마켓’을 개최한다. 시는 이달부터 10월까지(7월 제외)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창의터, 놀자숲 일원에서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낮 12시부터 5시까지 ‘그로우마켓’이 시민들을 기다린다. 오는 29일 토요일에 시작되는 ‘그로우마켓’에는 친환경, 비건(채식주의), 음식을 주제로 25팀의 판매자가 참여해 관련 상품과 실용적인 중고 상품 등 다양한 품목의 물건을 판매하고,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보는 소품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한 행사일에는 14시, 14시 30분, 15시 총 세 번 눈과 귀가 모두 즐거운 버스킹(거리공연)이 준비돼 있다. 통통 튀고 청량한 느낌의 목소리를 지닌 보컬(가수)들의 공연이 봄과 어울리는 음악을 선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소래산 놀자숲에는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소래산 입구 놀자숲 야외 잔디밭에 돗자리를 펴고 즐기는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 아이들을 위한 대형 그림판 색칠하기, 비눗방울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어 설레는 봄의 주말을 더욱 풍성하고 즐겁게 꾸며줄 것으로 보인다. 제1회 그로우마켓 프로그램은 모두 현장 참여로 진행되고 있으며, 비가 올 경우 일주일
서울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은 우리나라 철도의 미래 수요 등을 고려했을 때 최적지가 아니라는 전문가 의견이 나왔다. 김우철 국회정책연구위원은 지난 21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관련 갈등 현안 국회토론회’에 토론자로 나서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대상으로 전혀 적절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은 “지금 4천300㎞ 우리나라 철도연장은 2030년이면 5천300㎞로 늘고, 국토 면적이 비슷한 외국 사례에 비춰 예측하면 40~50년 후에는 네다섯 배까지 늘어날 것”이라며, “그만큼 차량기지 분담률도 늘어나고, 버스나 배와 달리 같은 라인으로 차량기지를 설치해야 하는 철도의 특성을 고려하면 광명시는 구로차량기지 이전 대상지로 부적절하다”고 설명했다. 김 위원은 또 “국가철도 백년대계를 위해 광명시가 아닌 더 넓은 부지에 더 많은 예산을 들여 추진해야한다”며, “구로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것을 단순히 광명으로 옮긴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는다”고 못을 박았다. 김 위원은 더불어민주당에서 오랫동안 국토교통위원회 전문위원을 맡고 있는 전문가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김 위원 주장에 대해 “광명시가 구로차량기지 이전 최적지가 아니라는 명쾌한
광명시민들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미래상을 ‘자연과 문화가 상생하는 첨단자족도시’로 뜻매김 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 활동을 통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비전과 전략을 정하고 시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미래신도시 시민계획단은 공무원, 전문가 중심의 도시계획 체계에서 벗어나 시민 참여형 신도시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협치를 실현하자는 취지로 지난 3월 4일 출범했다. 시민계획단에는 20대부터 70대까지 폭넓은 연령층과 회사원, 사업가, 시민단체, 교수 등 전문가, 주부 등 다양한 직업을 가진 시민 65명이 참여했다. 거주지역도 동별로 균형 있게 선정됐다. 이들은 사회문화·환경안전·경제산업·도시주택·교통 등 5개 분과를 구성해 약 2개월간 5차례 회의를 열고 광명시 현안 진단, 과제 도출, 분임 토의, 성과 발표 및 공유 등 3기 신도시 추진전략 마련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에 따르면 시민계획단 위원들은 회의 과정에서 ‘중앙정부 주도의 단순 주거 위주의 개발이 아닌 광명시만의 특색있는 도시환경이 필요하다’, ‘인구감소와 일자리 부족, 탄소중립 등 미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발전
시흥시의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장애인 축제 한마당’이 20일 시흥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시흥시지체장애인협회와 장애인단체 9개소가 공동으로 주관해 열린 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은 ‘차별은 없이, 기회는 같이, 행복은 높이’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됐다. 이날 임병택 시흥시장,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 문정복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약 400여 명이 참석해 함께 교류하고 화합하는 축제 한마당이 펼쳐졌다. 장애인복지관 앙상블 연주로 문을 연 기념식 행사 1부는 모범장애인과 장애인 권익 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30명에게 감사패 및 표창패를 수여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2부는 장애인 어울림 한마당으로 꾸며져 단체별 장기자랑 및 문화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을 통해 참가자들은 함께 소통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등 서로에게 힘을 실어주며 장애인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열린 행사라 오늘 이 자리가 더욱 뜻깊다. 항상 시흥시 장애인들의 복지 향상과 자립을 위해 힘써주시고 노력해주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 장애인의 편견과 차별 없이 다함께 살기 좋은 시흥시로 거듭날
광명시는 20일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8기 공약의 성실한 이행을 다짐했다. 박승원 시장과 80여 명의 간부 공무원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 17일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발표한 ‘2023년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광명시가 최우수 등급(SA)에 선정된 내용을 공유하고 공약 실천 의지를 다졌다. 박승원 시장은 “2023년 민선8기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최우수(SA)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시민과 직원 여러분이 함께 노력한 결과물”이라며 “최우수 선정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과 함께 만든 공약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가도록 광명시 전 공직자가 공약 실천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광명시는 2023년 1분기 기준 민선8기 113개 공약 가운데 ▲개발지역 동물 돌봄센터 조성 및 운영 ▲도로변 미세먼지 안심 차단벽 설치 ▲친환경 전기차 충전인프라 확충 ▲일직동 새빛공원로 차 없는 거리 조성 등 4건을 완료했으며, 109개 공약도 정상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부시장 주재로 분기별 공약 추진상황 점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민선8기 공약의 성실한 이행과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2023년 공약 이
시흥산업진흥원과 시화유통ㆍ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은 20일 중소기업 지원정보 전달 및 수요자 의견 수렴 등 상호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화유통상가와 시화공구상가는 시흥스마트허브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비롯한 인근 배후공단의 생산활동에 필요한 산업용품, 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으며, 금형, 프레스 등을 주력으로 하는 소공인 업체들이 밀집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하여 시흥산업진흥원(원장 유병욱)과 시화유통상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영윤), 시화공구상가사업협동조합(이사장 서일수)은 ▲시흥시 중소기업 지원정보 제공 및 홍보 ▲시흥시 중소기업 애로 청취 및 상담, 해결 지원 ▲협동조합 지원을 통한 중소기업 활력 방안 모색 ▲국내․외 경제․산업 환경변화에 따른 공동 대응방안 모색과 정책 제안 등에 협력하기로 하였다. 특히 시화유통상가, 시화공구상가에 입주한 업체 대부분이 영세한 소상공인임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점포로 지정되어 지원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던 만큼,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업 지원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병욱 원장은“시화유통상가와 시화공구상가는 시흥스마트허브가 쉼없이 활동할
광명도시공사는 전체 사업장의 잠재된 위험 요소 및 문제점을 발견·평가·개선하기 위해 지난 2개월간 위험성평가를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위험성평가는 유해·위험요인을 파악, 해당 유해·위험요인에 의한 부상 또는 질병의 발생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를 추정·결정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여 실행하는 일련의 과정을 말한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공사 전체 사업장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빙하여 진행되었으며, 각 사업부서의 팀장과 함께 전 직원이 참여하여 사업장의 유해·위험요인을 조사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였다. 하반기에는 감소대책을 시행하고 그 결과에 대해 점검할 예정이다.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위험성평가를 통해 잠재된 위험성을 사전에 발굴하고 개선하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직원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소재 생활폐기물 수집 운반업체인 원진실업(주)이 지난 18일 ‘가정의 달’을 앞두고, 관내 취약가정을 돕는 후원금 일백만원을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원진실업(주)은 청결한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 있으며, 다년간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품을 전달하며 기부 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가정의 달을 앞두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독거노인가정 등 취약가구에 전달해 이웃이 따뜻한 5월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해관 원진실업(주) 대표는 “우리의 작은 나눔이 소중한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명화 월곶동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사랑과 나눔을 전해주시는 원진실업에 감사드린다. 월곶동은 도움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찾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민선8기 과제인 ‘K-교육도시’를 집중적으로 실현하고, 성과 확산을 위해 지역에 마을 교육을 집중하는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정책을 설계하고 있다. 20일 시는 마을교육특구 정책 설계를 위해 핵심 교육주체(학교 교원 및 마을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인 마을교육특구 기획TFT(전문가팀)를 구성하고, 지난 17일 ABC행복학습타운에서 첫 모임을 열었다. 이날 ‘교육특구’의 전국 현황에 대한 강의와 함께 토론을 이어갔다. 강의를 진행한 하봉운 경기대 교수는 “현재까지 특구들은 모두 시, 군 단위로 지정된다. 마을 단위 특구는 처음이지만, 시도할 가치가 충분히 있는 데다 시흥시가 역량을 갖췄기에 가능하다”고 평가했다. 마을교육특구를 위해서는 동네의 교육 역량 집결이 필요한데, 이날 모임에서 주민자치와 평생교육, 마을교육, 각각의 입장에서 마을교육특구를 모색하는 발표가 이어졌다. 이명훈 매화동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자치의 관점에서, 장명희 평생교육실천협의회 사무국장은 평생교육의 틀 속에서, 주은미 목감동 마을교육자치회 대표는 마을교육의 눈으로 교육특구 계획을 조망했다. 이명훈 회장은 “매화동이 더는 주민들이 떠나는 마을이 되지 않도록 동네의 특색을 살리고, 동
시흥시가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3 시흥시 청소년국제교류 사업’ 참가자를 오는 28일까지 55명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제약을 받았던 해외교류 사업 중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과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이다. 먼저 시흥꿈나무 세계속으로! 해외견학체험단은 지난 2011년부터 시작해 문화예술, 역사탐방, 해외봉사, 진로탐방 등 다양한 주제로 많은 청소년이 참여한 시흥시 대표 해외교류 사업이다. 올해는 문화예술, 역사탐방 테마로 여름방학 중 해외답사를 진행하며 주제별 15명을 모집한다. 참여 대상은 싱가포르를 답사하는 문화예술 부분은 초5~6 학생을, 하와이를 답사하는 역사 탐방 부분은 중1~고3 학생을 모집한다. 답사 전, 전문가 교육과정 및 심화활동을 통해 답사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실제 답사를 통해 현지 학생들과의 교류 활동을 경험하고, 우리 역사의 중요성을 배우게 된다. 또, 시흥에서 세계로! 청소년기획연수단은 청소년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팀을 구성해 가고 싶은 나라와 일정 등을 기획·준비해 해외조사연수를 다녀온 후, 다른 해외국가와 비교 분석을 통해 시흥시 시정 방향에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