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3일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과장급 이상 공무원 9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실시했다. 박승원 시장은 “직장 내 갑질·성(性)인지 감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인권 의식을 높이며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시민 모두에게 더욱 신뢰받는 조직으로 발돋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공무원을 중심으로 제3차 광명시 인권보장 증진 5개년 기본계획(2024~2028) 수립과정을 공유하고 반부패·청렴 역할 체계를 구축해 청렴 조직문화 정착을 선도하고자 인권 특별교육을 마련했다. 지난 2월 20일부터 3월10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광명평생학습원과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원 대강당에서 6급 이하 직원 1100여 명을 대상으로 인권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교육은 갑질·성폭력 예방 전문 강사 2명을 초빙해 공직사회 갑질 근절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이해와 진단을 통해 민주적이고 성평등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공무원의 역할과 책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성인지 감수성 교육에서는 안전하고 성평등 조직문화 조성과 성폭력 근절 그리고 2차 피해 예방과 관리자들의 성 인지 감수성 함양 및 관리자의 책임과 역할을 강조했다. 갑질 예방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13일 저녁 자율방범대와 함께 범죄 예방 합동 순찰을 전개했다. 이날 순찰에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관내 19개 동의 자율방범대 및 외국인방범대 대원 등 230여 명이 함께했다. 저녁 8시부터 9시까지 신천권 상가 밀집지역, 근린공원, 학교 주변 등 범죄가 우려되는 곳을 도보로 이동하면서 방범 활동을 진행했다. 신호등 및 보안등 파손 여부, 도로 위험사항 등 취약시설물 점검도 병행했다. 현재 시흥시 자율방범대는 자율방범연합총대와 각 동 자율방범대, 외국인자율방범대를 포함해 950여 명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특히 학교 주변, 공원, 놀이터와 어두운 주택가 골목길, 범죄 위험이 큰 장소의 범죄 예방 순찰활동과 청소년 선도활동을 매일 실시하며 지역주민의 체감 안전도 향상에 힘을 쏟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경찰서, 시흥시 자율방범대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순찰은 물론, 안전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사전 조치할 것”이라며 “시민이 행복하고 편안한 ‘K-안전도시 시흥’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으로 총 2401억원을 편성했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1조 7884억 원으로, 이는 당초 본예산 1조 5383억 원보다 2401억 원이 증액됐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조 5142억 원(2063억↑), 기타특별회계 446억 원(29억↑), 공기업특별회계 2196억 원(309억↑)이다. 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안전 및 편의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경을 편성했다. 특별교부세(행정안전부)와 특별조정부금(경기도) 확보액 120억 원과 2023년 국가로부터 교부 확정된 교부세 1817억 원(전년 대비 증 935억 원), 경기도로부터의 재정보전금 1609억 원(전년대비 증 149억 원), 그리고 국도비보조금 225억 원까지 추가 확보된 총 1429억 원을 포함한 2401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지난 6일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침체된 골목상권 회복 등 소상공인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코로나19 일상회복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증가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재개를 지원하는 한편, 동별 주민들로부터 직접 청취한 불편사항 개선 등의 예산을 우선 반영했다.
시흥소방서는 지난 13일 관내 시화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한 ㈜SPC삼립 시화센터를 방문해 관서장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봄철 화재 예방대책 일환으로 관서장이 직접 관내 공장시설을 방문해 시설 전반을 살피고 유사시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등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근 화재사례 전파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 파악 ▲관계인 화재예방 당부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자체소방대 조직관리 및 역량 강화 ▲소방안전관리자 업무 확인 ▲화재예방 정책 공유 ▲관계인 애로 및 건의 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공장시설은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인명 및 재산 피해의 위험성이 크므로 신속한 초기 대응과 유기적인 정보 공유가 중요하다"며 "철저한 안전 관리를 통해 화재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교육지원청이 14일 유·초·중·고등학교 학부모회 임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네트워크 1차 협의회를 실시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미래에 아이들이 남을 배려하고 창의적이며 책임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한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해 연수를 진행하였고, 관내 학교 학부모회의 유기적 네트워킹 체제 구축을 위한 권역 대표도 선출하였다. 협의회에 참석한 학부모는 “처음 학부모회 임원을 맡아 이런 자리가 생소하지만 미래교육 방향과 학부모회의 역할에 대해 알 수 있어 유익했고, 타학교 학부모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교류를 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류관숙 교육장은 “단위학교 학부모들이 교육공동체의 일원으로 교육활동에 참여하여 학교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구성된 만큼 학부모의 학교 참여 활성화를 위해 교육지원청에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13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효과적인 시정 홍보를 위해 ‘매체별 홍보 방법 및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시정 홍보 담당직원 등 시청 전 부서 및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약 70여 명이 참석해 열기가 뜨거웠다.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해 ▲홍보 매체의 이해 및 홍보 방안(소식지, 유튜브, 누리집, SNS) ▲보도자료 작성법 등을 진행하고, 담당부서의 ▲2023년 시정홍보 평가 안내가 이어졌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법을 배울 수 있어 유용했다. 업무를 추진하면서 보도자료를 작성해야 할 일이 많은데 효율적인 시정홍보를 위해 제대로 된 보도자료를 작성하는 게 굉장히 중요함을 알게 된 좋은 기회였다”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신경희 홍보담당관은 “전문가에게 체계적인 보도자료 작성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인만큼, 오늘 교육이 직원들에게 큰 도움이 됐길 바라고, 정확하고 신속한 보도와 시정홍보로 시민 중심의 소통 행정을 강화해 나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시흥시는 향후에도 직원 대상 시정 홍보 및 보도자료 작성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1일 시흥창업센터에서 스타트업과 투자자, 멘토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시흥스타트업 네크워킹데이’ 행사를 열고 ‘창업하기 좋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조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시흥시 소재 38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했으며, 서울대 시흥캠퍼스를 비롯하여 한국공학대, 경기과기대 창업보육센터장이 함께 참여해 뜻을 모았다. 시흥시 소재 스타트업 기업간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창업 비즈니스 아이디어와 모델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 멘토링 ▲ChatGPT 활용 강의 ▲시흥창업센터 입주기업 성공사례 ▲창업 지원사업 안내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최근 주목을 받는 ChatGPT를 통한 기업과 개인의 활용 방안 강의는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유병욱 원장은 “고민은 나누고 정보는 공유할 때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으로 네트워킹데이를 진행해 시흥시의 창업 문화를 조성하고 창업기업의 성장을 돕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시흥스타트업 네트워킹데이’는 매월 다양한 형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행사 관련 자
광명시의회와 홍성군의회가 우호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광명시의회는 지난 12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우호교류 협약 전 교류활성화 방안 회의를 개최했다. 앞서 양 의회는 지난 1월 제1차 우호교류 협약 전 교류활성화 방안을 홍성군의회에서 개최한바 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서는 관심과 지원이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안성환 광명시의회 의장은 “상호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새로운 발전의 장을 열어가자”며 “지속적으로 교류하면서 상호보완하고, 발전하는 기회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선균 홍성군의회 의장은 “형식적이고, 단편적인 우호교류 협약이 아닌 서로의 노력으로 다가가야 한다”며 “각 시군의 의원님들과 직원님들의 의견 공유로 선진사례가 되도록 모두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같은날 홍성군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의연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2일 시흥시, (사)한국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와 폐기물의 자원화 및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사단법인 한국폐기물에너지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법인으로 폐플라스틱 등을 이용한 열분해유 생산과 관련 산업 활성화를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이번 협약으로 ▲시흥시는 자원순환 촉진과 관련한 시민 홍보 및 교육 활동, 정책 수립 등의 역할을, ▲공사는 열분해유화 사업을 위한 폐자원의 안정적인 공급을, ▲협회는 폐자원을 활용한 열분해유화 산업 활성화에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공통사항으로 자원 선순환 체계 확산을 위한 기술 및 정보 교류와 공동연구에 힘쓰며, 폐플라스틱 등을 보다 가치 있게 자원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정동선 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이 협력하여 폐기물의 자원화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첫 발걸음이 되었으며, 이를 토대로 자원 선순환 및 탄소중립 달성에 앞장서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한국환경연구원과 환경정책 분야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이창훈 한국환경연구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개최하고 환경교육 정보공유, 협력사업 발굴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서로의 역량과 핵심 자원을 공유해 환경교육, 환경 인식개선 등 환경정책 발전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환경교육 및 시민 환경 인식개선을 위한 정책 발굴·추진 ▲다양한 콘텐츠의 환경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공유 ▲환경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참여 및 홍보 ▲환경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상호 지원 등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와 에너지 전환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환경교육”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교육을 내실 있게 추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훈 원장은 “환경 의식이 있는 시민들이 있어야만 환경정책이 수용된다”며 “환경 인식개선과 정책 발굴을 위해 광명시와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해 12월 광명시를 환경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