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9일 2층 대회의실에서 유치원 지도교사 및 원생 70여명을 대상으로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갖고 맞춤형 소방안전 체험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창단 60주년을 맞이하는 한국119청소년단은 어려서부터 안전에 대한 의식과 습관을 기르고 안전을 중시하는 건강한 어린이 육성을 목표로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대학부로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단체다. 이날 발대식은 ▲지도교사 임명장 수여 ▲소년단원 선서식 ▲격려사 ▲단원 물품배부 및 단체사진 촬영 ▲맞춤형 소방안전 체험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시흥소방서는 유치부(해피아이유치원, 하하유치원), 외국인부(다-가치유스센터), 대학부(경기과학기술대) 4개대 129명으로 정비하고 지역사회에 소방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 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상돈 재난예방과장은 “자라나는 청소년(어린이)에게 소방 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할 뜻깊은 기회”라며 “소방안전교육 체험과 화재 예방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안전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복지사각지대 집중 발굴 홍보캠페인을 진행하였다. 이날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함께 참석하여, 위기가구 발굴 안내문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방법을 직접 안내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성화에 주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스크 등 홍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일상의 도움이 필요한 가족을 돌보는 광명시 18세 이상 34세 이하 가족돌봄청년 지원을 위한 일제 조사 홍보도 함께했다. 이재서 철산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올해도 복지사각지대 발굴 홍보캠페인을 계속 이어나가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며 “주위에 어려운 이웃을 발견하면 주저 말고 연락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설미정 철산4동장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홍보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게 감사드린다”며 “동에서도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으로 촘촘한 인적 자원망을 구축해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힘쓰고 있으며, 복지서비스
광명시는 지난 8일 여름철 풍수해 등으로 인한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민·관 합동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안전 점검은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와 시청 가로정비과 직원들이 참여해 유동 인구가 많은 하안초등학교 주변과 하안주공1·3단지 상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점검단은 벽면 이용 간판, 돌출간판, 광고물과 건축물 간 고정상태 불량에 따른 붕괴 추락 여부, 전기 설비의 노후 및 부적합 설비 등을 중점 점검했다. 현장에서 해결할 수 있는 위험 간판은 즉시 보수, 보강하고 붕괴 등 안전을 해칠 우려가 있는 노후 광고물에 대해서는 설치자와 관리자에게 안내문을 배부해 즉시 철거하도록 조치했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옥외광고물 안전 점검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하겠다”며 “아울러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간판을 설치한 업주들이 자발적으로 안전 관리를 할 수 있도록 꾸준히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영일 경기도옥외광고협회 광명시지부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앞으로도 광명시와 함께 취약지역 안전 점검을 꾸준히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명·시흥 3기 신도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을 추진한다. 협의체는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정책 결정과 원활한 사업 추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광명시, 시흥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참여한다. 협의체는 오는 7~8월 중 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지난 8일 협의체 구성을 위해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 송종호 LH 신도시사업1처장, 강신은 LH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안해성 GH 신도시계획총괄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여 기관들은 협의체 구성과 운영 방안,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교통 개선대책, 자족형 명품신도시 조성방안 등 현안사항을 논의하고 협의체 구성을 위한 결속을 다졌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앞으로 광명·시흥 3기 신도시 지구계획 수립을 위한 협의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면 양 지자체와 사업시행자 간 협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관계기관 협의체가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 해결과 상생협력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
임병택 시장과 송미희 시의회 의장이 지난 9일 시청 글로벌센터1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발생한 은계지구 상수도 이물질 문제와 관련한 대책을 발표했다. 지난 7일 시흥시, 문정복 국회의원, 송 의장이 함께한 LH와의 면담에서 은계지구 불량 상수도관 전면 교체가 확정됨에 따라 시는 연내 설계 완료와 신속한 공사 진행을 위해 LH와 적극적으로 협력한다는 입장이다. 시흥시는 최초 민원이 접수된 2018년 4월부터 사업 책임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 원인 조사와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수질검사, 수질 개선방안 연구 용역, 이물질 성분 분석, 계량기 스트레이너 점검, 상수관로 내시경 조사 등 자구책을 추진해왔으나 시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임병택 시장은 “불량 상수도관 전면 교체를 약속한 LH의 통 큰 결단을 환영하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LH가 끝까지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주길 바란다”라고 요구했다. 특히, 시는 상수도관 전면 교체 전까지 정밀여과장치 설치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설치 대상 20개소 중 LH 설치 5개소 이외에 학교 등이 포함된 나머지 15개소에 대해서는 시흥시가 다음 달까지 선제적으로 설치한다. 또, 현재 시행 중인 수질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에코센터에서 개최한 제2회 환경교육주간 행사‘하하호호 시화호, 와글와글 환경교육’에 3천여 명에 달하는 시민들이 참가해 환경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흥탄지구인(시흥 탄소중립 실천 지구인):100’ 발대식 및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졌다. 탄소중립 실천 시민의 발굴을 위해 행사 전에 청소년 이상 시민의 신청을 받은 시는 신청자 135명 모두를 ‘흥탄지구인’ 참여자로 선정했다. 이날 청소년, 청년, 직장인, 가족, 다문화 대표 5인에게 흥탄지구인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과 청소년 대표가 함께 ‘탄소중립 실천 서약문’을 힘차게 낭독하며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시민들은 생명의 보고인 시화호와 관련된 사진 전시 및 웹툰 그리기 등 창작 활동에 참여해 생태 감수성을 향상하고, 시상을 통해 성취감을 맛봤다. 시는 앞으로 시화호와 관련한 다채로운 환경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해양생태도시 시흥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아울러 10개 민간단체가 환경교육공동체 협력사업으로 ‘함께 웃는 에너지, 바다를 삼킨 플라스틱, 행복해 지구 가방 꾸미기 행사’ 등 오감을 만족하
시흥시의 지역화폐 ‘시루’ 서비스가 오는 12일 자정부터 15일 오전 9시까지 일시 중단된다. 이번 시스템 일시 중단은 시흥화폐 시루의 결제위탁기관인 한국조폐공사의 착(Chak) 시스템 전면 개편으로 실시된다. 시흥시를 포함한 전국 90개 지방자치단체의 지역사랑 상품권 서비스 이용이 일시 제한된다. 시스템 개편을 통해 사용자와 가맹점으로 이분화돼 있던 앱(App) 서비스가 통합되고, 상품권 충전·결제 서비스 속도가 향상되는 등 이용 편의성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시스템 일시 중단으로 제한되는 서비스는 ▲지역상품권 착(Chak) 앱과 웹 서비스 접속 ▲시흥화폐 시루 구매(충전)·환불 ▲가맹점 정산 ▲연계 앱(만보시루, 두구두구, 시루 배달 앱 등)에서의 전환 및 결제 불가 ▲시흥화폐 시루 결제 및 취소 등이다. 임병택 시장은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한 기능 개선을 위해 필요한 조치”라며 “시루가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철산동 소재 준소아청소년과의원이 경기도로부터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받아 오는 12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광명 관내 달빛어린이병원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달빛어린이병원은 소아환자가 주말(토‧일요일) 및 공휴일에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응급실보다 대기시간이 짧고 비용 부담이 적으며 전문적인 소아진료를 받을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이번에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된 준소아청소년과의원은 평일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일‧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65일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병원에서 처방한 약은 병원 인근에 있는 철산동 소재 철산약국에서 병원 운영 시간 내 받을 수 있다. 박승원 시장은 “이제는 휴일에도 아이가 아프면 달빛어린이병원을 이용하여 소아 전문의에게 신속하게 외래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소아 아동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을 알리고 달빛어린이병원의 운영 시간도 확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광명2동과 광명3동 원도심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광명시가 거주자 우선 주차장을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거주자 우선 주차장으로 운영되는 구간은 그간 무료 주차장으로 운영되던 광명교~개봉교를 잇는 목감로 1.1㎞ 구간이며 주차 면수는 122면이다.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운영에 따라 주차면을 배정받은 광명2동과 광명3동 주민은 월 4만 원을 납부하고 1년 동안 주차 권한을 갖게 된다. 더 많은 주민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주차면 배정은 1세대당 1차량으로 한정해 지난 5월 무작위 추첨으로 결정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그동안 장기 주차 차량, 다른 지역 차량 주차로 주차 공간이 부족했던 원도심 주민들의 편의가 향상되고 주민 간 주차 갈등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는 거주자 우선 주차장 전용 홈페이지를 구축해 편의성을 높이고 향후 운영상 문제점들을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목감로 거주자 우선 주차장 운영은 광명도시공사가 맡는다. 한편 2022년 10월 실시한 ‘거주자 우선 주차장 도입 주민 설문조사’ 결과 대상지 주민 97%가 찬성했다. 목감로 주
광명시는 지역 특성과 취약성 등을 반영한 제3차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한다고 8일 밝혔다. 기후위기 적응대책은 광명시의 기후위기 적응 능력과 회복력을 향상하기 위한 대책으로,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개년 간 광명시 기후위기 적응 비전과 목표, 전략 등을 담는다. 시는 기후위기 적응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일 착수보고회를 열고 앞으로 7개월 동안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대책에 국가 기후위기 적응대책과 광명시 1차(2014~2018), 2차(2019~2023) 적응대책을 연계하고, 사회 경제적 변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중장기 대책을 마련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위기에 대한 취약성을 줄이고 건강 피해와 자연재해 적응역량을 높이는 것은 사회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최우선 선결과제가 됐다”며 “광명시 특성을 반영한 적응대책을 마련하고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해 광명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과거 30년 동안 광명시 기후변화 현황과 향후 기후변화 전망을 살펴보고 기후변화가 광명시에 끼친 영향과 피해사례 등을 조사, 분석한다. 또 주민과 공무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