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건설·제조현장 안전점검과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노동안전지킴이’ 활동을 본격 전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업안전기사 등 관련 분야 자격증을 소지한 실무 경력자 4명으로 구성된 시흥시 노동안전지킴이는 2인 1조로 편성해, 공사비 60억 미만 소규모 건설현장 및 근로자 50인 미만의 제조업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산업현장의 잠재적 위험요인을 올해 말까지 수시로 점검할 예정이다. 현장 점검 시 ▲개인보호구 착용여부 ▲추락·낙하 위험장소 방호조치 상태 ▲화재·폭발 예방조치 등 안전 수칙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살펴 위반사항을 개선 및 보완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특히 안전조치 불량 현장에 대해서는 산업안전보건공단에 패트롤 점검을 요청하는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실효성 있는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임병택 시장은 “노동안전지킴이 산업현장 방문 시 기업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시흥시 노동자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산재 사망사고 감축과 산업안전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20년부터 노동안전지킴이를 운영해왔으며, 지난해 총 1375개소 산업현장에 점검을 시행하고 4236건의 개선 조치
시흥시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9일 매화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매화동 이웃사촌 봉사단과 ‘이웃사촌 사랑의 간식배달’ 특화사업 진행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웃사촌 사랑의 간식배달 사업’은 주로 매화초등학교에 취학 자녀를 둔 어머니로 구성된 봉사단원 9명이 매월 2회 직접 간식을 조리해 만 18세 미만 자녀를 둔 한부모가구 및 조손가구에 가정 방문해 전달하는 것으로, 4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진행된다. 서순진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성장기에 있는 아동·청소년기에는 균형 있는 영양 섭취가 중요한데, 취학자녀를 둔 어머니들이 직접 간식을 조리해 주셔서 더없이 감사한 마음이다. 사춘기를 겪고 있는 민감한 아동·청소년들을 생활환경 가까이에서 살핌으로써 사고를 예방하고 복지 사각지대가 없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매화동을 이끌어 나갈 꿈나무를 위한 의미 있는 특화사업을 발굴해주신 협의체 위원 및 사업 진행에 함께 도움을 주신 매화동 이웃사촌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아낌없는 홍보와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다음달 1일부터 주택과 상가 건물의 임대인에 대한 미납지방세 열람을 확대 시행한다. 미납지방세 열람제도란, 주택 또는 상가건물을 임차하려는 자가 임대차계약에 앞서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임대인이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미납지방세 열람권 확대 시행은 수백 명에 이르는 임차인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빌라왕 등 전세사기’로 인한 임차인의 피해 급증에 따라 전세사기 종합대책(2022년 9월) 일환으로 지방세징수법이 개정되면서 보다 편리한 열람을 돕고 있다. 열람 대상 정보는 임대인의 ▲전국 지방세 체납액 ▲납세고지서 또는 납부통지서를 발급한 후 납기 미 도래한 지방세 ▲신고기한까지 신고한 지방세 중 미납부 지방세다. 임대인의 동의를 받아 계약일 이전부터 임대차 개시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임차보증금이 1,000만 원 이상일 경우에는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가능하다. 열람 신청기관은 주택·상가 소재지와 관계없이 전국 자치단체에서 가능하다. 특히, 시흥시에서는 임차인의 열람 편의와 접근성을 위해 시청(징수과)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 즉시 열람이 가능하다. 열람 신청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각 동 행
시흥시는 ‘2023 시흥시청소년동아리지원사업’ 진행으로 4억5천만원을 지원하며 많은 청년의 적회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30일 시는 시흥시청소년동아리원사업은 청소년들의 자기주도적인 창의 활동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지역사회 동아리 활동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올해로 10년째 지속 중이다. 지난 2014년에 100개로 시작돼 2022년까지 총 2,041개 청소년동아리에 지원해왔으며, 매년 약 5만여 명의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시흥시 대표 청소년 활동 지원사업으로 손꼽힌다. 시는 올해 총 417개 동아리를 선정할 계획이며 심사를 통해 1개 동아리당 최대 125만원과 최소 100만원을 지급, 총 4억 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청년(19세~24세의 후기청소년) 동아리 30개에 동아리당 13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금을 받은 동아리들은 1년 간 학교와 마을, 청소년기관 등에서 특색 있고 자율적인 동아리 활동을 진행하며, 오는 10월 21일 개최될 전국 최대 청소년동아리축제에 참여하게 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4월 14일까지 3주간이며, 시흥시청소년재단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신청의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청 다슬방에서 국제로타리 3690지구와 함께 시흥시 발전과 복리 증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어 ‘K-복지도시’로 도약하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이날 협약식에서 시흥시와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저소득 취약계층 복지 지원을 위한 나눔 및 봉사활동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사업 ⧍그 외 지역복지 관련 기타 협력이 필요한 사항 등 시흥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업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국제민간봉사단체인 국제로타리 3690지구는 시흥 지역에서 9개 클럽을 두고 300여 명의 회원이 다양한 봉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역 내 취약계층 대상 나눔 활동 및 장학 사업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정우 국제로타리 3690지구 총재는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시흥지역 로타리클럽이 나눔과 봉사의 정신으로 지역의 변화와 발전을 이끌어나가는 동반자로서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국제로타리 3690지구와 함께하는 발걸음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복지 증진을 도모하는 데 밑거름이 돼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벚꽃 시즌을 맞아 다음 달 16일까지 은계호수 및 오난산 일대에서 벚꽃사진 이벤트를 진행한다. ‘꽃피는 은계호수’ 이벤트는 아름다운 호수와 흩날리는 벚꽃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은계지구에서 펼쳐지는 누리소통망(SNS) 인증 이벤트다. 시민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은계호수 및 오난산에서 예쁜 벚꽃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해시태그(은계호수, 오난산, 시흥시, 벚꽃)를 포함해 올린 후. 포스터의 QR코드에 접속해 자신이 게시한 인스타그램 및 블로그 링크를 등록하면 참여가 완료된다. 추첨을 통해 30명에게 2만원 상당의 기프티콘(동네티콘)을 제공하며, 당첨자 발표일은 다음 달 21일이다. 은계지구는 오난산에 활짝 핀 벚꽃과 은계호수공원의 잔잔한 호수가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힐링산책 명소로, 매주 토요일에는 은계호수 버스킹 ‘컬러풀 원더풀’이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하다. 최민석 축제팀장은 “많은 시민이 은계호수 일대를 방문해 벚꽃을 구경하고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를 즐기며 이벤트까지 참여해 소중한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마을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청소년의 다양한 경험과 진로 탐색을 지원하는 ‘2023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는 교육부의 방과후학교 지역연계 특화지구 선정에 따라 지난 2021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마을과 학교로 구성된 4개 플랫폼(대야·과림, 목감, 장곡, 정왕)에서 지역별 여건에 따라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를 통해 총 16개 학교, 6,651명(누적인원 기준)의 학생이 53개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었다. 올해는 기존의 마을기반 방과후 도전 프로젝트와 함께 ▲학교 도전 프로젝트(관내 중학교 교과과정 내 진로동아리 지원 유형)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청소년 주도 프로젝트 운영 유형)를 신규 운영한다. 이 중, ‘청소년 도전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운영하는 것으로, 동별 마을교육자치회와 함께 마을의 다양한 인적·물적 교육자원을 연계한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진로 탐색을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오는 4월 7일까지 2023년 시흥교육사업 원클릭 시스템을 통해 ‘마을 도전 프로젝트’와 ‘학교 도전 프로젝트’를 1차 공모
광명시는 2000세대 이상 공동주택 내에 반드시 유치원을 건립토록 한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정’이 완화될 전망이다. 29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올 하반기부터 ‘주택건설 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52조에 사업자가 유치원 설립 인허가권자인 해당 교육지원청과 협의를 통해 공동주택 내 유치원 설립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조항을 신설해 올 하반기부터 적용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우리 시는 원활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추진을 위해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불필요한 규제 개선 등 적극 행정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광명․시흥신도시와 더불어 원도심이 균형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중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적극 지원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고 주거환경 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유치원 설립을 강제한 이 조항으로 인해 유치원 건물을 지어놓고도 준공 시점에 유치원 아동 수가 적어 교육부로부터 유치원 인허가를 받지 못하는 등 사업자와 입주민의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번 규제 완화는 광명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이와 같은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2년 9월 국무조정실 건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제도 개선을 요청해왔다.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가 지난 27일 대야동에 소재한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를 방문했다. 교육복지위원회 김선옥 위원장, 김수연 부위원장,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위원이 함께한 이번 현장 활동은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장애인 가족들에 대한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진행됐다. 시흥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는 장애에 대한 인식 개선 사업과 함께 부모교육 및 자조모임을 통한 역량 강화, 사례 관리, 돌봄, 휴식, 상담 등 장애인 가족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시설에는 다목적실, 정보화교육실, 카페(바리스타 교육), 부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교육실, 상담실 등을 갖췄다. 위원들은 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과 건의사항을 청취한 후 센터 운영 및 프로그램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김수연 부위원장과 윤석경 위원은 “식당, 카페 등 많은 곳에서 사용되는 키오스크에 대한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낮아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디지털 약자를 대상으로 키오스크 현장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안했다. 이봉관 위원과 박소영 위원은 장애인 가족들이 지역사회 공동체 일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사회적 인식개선을 위한 캠
광명시는 지난 27일 제2회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을 맞아 평생학습원에서 광복회 광명시지회(회장 김충한) 주관으로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하여 희생한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과 업적을 기리기 위한 ‘제2회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광명시 독립유공자의 날은 1919년 광명 출신 독립운동가인 최호천, 윤의병 등 주민 200여 명이 독립만세 시위를 하다 노온사리 주재소에 강제 연행된 이정석의 석방을 외치다 소요죄로 징역을 살게 되는 등 광명시 독립운동의 시초가 된 날인 3월 27일을 기리기 위해 지정됐다. 이날 광복회원들은 오전 10시 온신초등학교 내 3.1독립만세운동 광명지역발상지 기념비를 참배하였으며, 오후 7시에는 기념식과 학술강연회가 개최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처럼 우리의 자랑스러운 역사와 독립유공자의 숭고한 정신은 가슴에 새기고 부끄러운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그 길에 앞장서시는 광복회 광명시지회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은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하여 국가 유공자 단체 회원, 광명시 독립운동 애국지사 후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독립유공자의 날 경과보고, 감사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