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의회가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사업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지난 27일 제27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시의회는 결의문에서 “차량기지를 이전하면 구름산과 도덕산의 산림축이 훼손됨은 물론 경기도 최대규모의 노온정수장을 오염시킨다”며 “이는 다수 시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2020년과 2022년 여론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의 시민들이 반대했다”며 “중앙정부가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지방자치분권시대의 역행이며 주민주권시대에 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서울시 구로구의 민원을 광명시로 전가시키는 행위”이라며 “밀어붙이기식의 불통 행정을 중단하고 공정과 상식에 따라 모든 당사자가 합의하고 상생하는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27일 경기도의회 시흥지역 안광률 경기도의원, 김종배 경기도의원, 장대석 경기도의원, 이동현 경기도의원, 김진경 경기도의원과 시흥교육 정책방안을 공유하고 교육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과대학교·과밀학급 해소를 위한 학교 설립 ▲기초학력, 다문화 등 시흥교육 특색 사항을 지역교육 현안으로 논의하였다. 도의원들은 학교 과밀화 해소를 위한 학교설립 추진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 듣고 “지역의 지속적인 학령인구 발생으로 학교 과밀 해소가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학생들 교육 여건 개선을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기 교육장은 “시흥시의 학교 과밀화 문제를 공감하며,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자율·균형·미래 가치로 더욱 발전하는 시흥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27일 본서 후정에서 출동대원 80여명과 차량 13대가 동원된 가운데 1분기 긴급구조통제단 가동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긴급구조통제단의 각 부-반별 명확한 임무 부여와 주어진 재난 상황에 대한 적정한 판단과 대응조치로 대원들의 신속한 현장대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배곧 베니스 스퀘어(시흥시 배곧동 소재) 지상 2층 상가 내 리모델링 관련 용접작업 중 발생한 불티로 화재 및 다수사상자 발생을 가정해 실시한 훈련은 ▲선착대장 최초 상황전파 및 지휘권선언▲현장상황판단 ▲현장지휘소‧응급의료소 운영 ▲다수사상자 중증도 분류 및 이송 ▲언론브리핑 ▲담당자별 임무 숙지 등에 중점을 두고 진행했다. 전일억 재난대응과장은 “실전과 같은 훈련을 위해 불시에 가동훈련을 하고 있다”라며 “시시각각 변하는 재난 현장의 특성에 맞게 훈련 대상을 다양화해 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서울대와 함께 추진하는 ‘서울대 사범대학 부설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이하, 스누융합과학배움터)’의 2023학년도 사사과정 입학식을 지난 25일 서울대 시흥캠퍼스에서 개최했다.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는 올해부터 기존 과학전문교육 ‘시흥영재교육원’을 ‘스누(SNU)융합과학배움터’로 명칭을 변경하고, 개정 교육과정에 맞춰 과학에 관심을 갖고 진로를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사사과정’은 시흥시 중학생을 대상으로 서울대 교수 및 연구진들이 직접 강의하고 탐구하는 교육으로 과학, 수학·정보, 융합 등 총 3개 분과로 나눠 오는 12월까지 서울대 시흥캠퍼스의 과학탐구실에서 교육이 이뤄진다. 2023학년도 사사과정에는 지난해 말 서울대 교수진의 심층면접을 거쳐 선발된 총 66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스누융합과학배움터’는 ‘사사과정’ 외에도 ▲중 1~2학년이 사사과정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이공계 맛보기탐구’ ▲고 1~2학년이 여름방학 일주일간 서울대 교수, 석박사생과 함께 프로젝트 연구를 진행하는 ‘이공계 창의융합진로캠프’ ▲고교생들과 함께 과학자들의 현장 이야기와 Q&A를 나누는 ‘생생 진로특강’ 등 다양한 단기
시흥시 대야·신천 행정복지센터는 관내에 있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원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소래공원 등 도시공원 내 어린이놀이시설 22개소를 대상으로 다음 달 14일까지 소독 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 소독은 ▲모래순환 및 뒤집기 ▲이물질제거 ▲고온스팀 소독 및 코로나19 살균코팅 ▲기생충란 검사로 진행되며, 철저한 놀이기구 소독으로 어린이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놀이공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소독이 완료된 공원에 소독완료 스티커를 부착함으로써, 공원 이용객들이 공원 소독이 완료됐음을 인지하고,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박명기 대야동 안전생활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공원에서 뛰어놀 수 있도록 보다 청결한 공원으로 조성해달라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매년 2회씩 진행하던 놀이시설 소독을 연 3회로 늘렸다”며, “어린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놀이공간 형성을 위해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대야·신천동 내 공원 이용 시 불편사항 문의는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 안전생활과(031-310-2688)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민선8기 2년차를 맞이한 시흥시는 ‘K-교육도시 시흥’을 목표로 시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의제 발굴을 위해 ‘2023년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이란 동별 마을교육자치회를 중심으로 마을의 다양한 주체가 참여해, 카페·마을학교·아파트 커뮤니티센터 등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공간에서 교육에 대한 생각과 고민을 수다로 풀어내는 교육 공론장이다. 그간 시흥시는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을 통해 총 55개의 시민체감형 교육의제를 발굴하고 이를 다양한 시의 정책으로 연계해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발굴된 교육의제 중 ▲청소년 체인지 메이커(정왕2동) ▲자원순환 골목축제(대야·과림동) ▲청소년 마을직업탐색 및 체험활동지원(신천동) ▲능곡마을 교육과정 개발(능곡동) ▲마을연계 진로교육 활성화(총괄) 등 5가지 의제를 특화사업 공모를 통해 실현했고, 그 외 6개 의제는 주민자치계획의 주민총회 안건으로 상정되는 등의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마을 교육수다방은 2023년 구성된 각 동(洞) 마을교육자치회에서 참여자를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주요 의제를 모아 동별로 진행되는 설문조사를 통해 더 많은
시흥도시공사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2년 전국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1위, 최상위 기관’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고객만족도 조사는 지방공기업법 제78조 제2항에 따라 전국 모든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서비스를 진단하는 가장 객관적인 조사로, 이번에는 전국 381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공사는 종합만족도 93.7점으로 시설관리공단 전체 점수에 대비 6.6점, 지방공기업 전체 점수에 대비 12.5점 높게 평가 받으며 창립 이래 최고점을 달성하였고, 모든 지표에서 90점 이상 점수를 획득하며 높은 서비스 품질을 인정받았는데, 특히 직원들의 친절함과 이용의 편리함, 시설의 청결함, 전문적 강사, 이용시설의 쾌적함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매년 공사는 고객만족경영(CS)을 위해 고객 감동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고객 경영참여 활성화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 ▲고객서비스 품질 관리 등의 전략 과제를 선정하여 고객만족을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 만족을 위한 전 직원의 노력과 시민들의 성원 덕분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이번 평가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2023년에도 더 나은 서비스 제공과 시민이
광명시새마을회는 지난 25일 광명시 목감천 광화교 인근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이사회와 광명시새마을협의회, 부녀회(, 새마을교통봉사대 회원 180여 명이 참여하여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 반대’의 결의를 다지고, 시민들에게 사업의 부당성을 적극 홍보했다. 김맹수 광명시새마을협의회 회장은 “구로차량기지가 이전되면 광명시흥신도시 한가운데 축구장 33개 규모의 대형 차량기지가 대못을 박아 도시의 균형발전을 가로막고, 도시를 단절시키게 된다”며, “아울러 차량기지 이전 공사로 광명시의 자연이 파괴되어 수년 동안 새마을지도자들이 땀 흘려 노력한 탄소중립 실천 운동도 물거품이 된다”고 결사반대했다. 장홍자 광명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발전된 광명을 후손들에게 물려줄 의무와 책임을 지켜내고, 광명시민의 안녕을 위해 필사적인 저항으로 대응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구로차량기지 이전사업 타당성 재조사의 최종 결정이 임박함에 따라 구로차량기지 광명이전을 반대하는 광명시민들의 결의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지난 24일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ESG 친화형 스트타업 발굴을 위한 창업 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교육에는 "광명시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에 지원한 57개의 스타트업이 참석해 라운지를 가득 메우며 ESG 경영에 대한 필요성과 관심을 입증했다. ESG 창업 교육은 ESG 인사이트 강연, 자가진단, ESG 목표 설정 등의 내용으로 총 20시간이 진행된다. "광명시 ESG 친화형 스타트업 육성사업"은 초기기업의 ESG 경영 대응 능력 및 경영 체계 마련 등을 위한 광명시 자체 사업화 지원사업으로 ESG 수준 진단 및 컨설팅은 물론 사무실, 사업화 자금 2,500만 원 등을 지원한다. 지원자들은 사전 창업 교육을 수료하고 상호평가, 대면 평가 등을 거쳐 약 20개 팀이 선정된다. 한편, 시는 2020년에 스타트업 생애 전반을 수용할 수 있는 창업지원센터를 개관 후 미팅룸, 독립 오피스, 스튜디오, 컨퍼런스룸 등 공유 오피스를 제공하며 지역 창업자들의 활동 기반을 다져왔다. 또한 청년창업과 소셜벤처, 로컬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창업 정책을 매년 꾸준히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2년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전국 사회복지시설평가는 3년 주기로 진행된다. 이번 평가는 도내 60개 노인복지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이 ▲시설 환경 ▲재정 및 조직 운영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시설 운영 전반 등 6개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어르신 복지, 여가 공백을 최소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르신의 건강하고 안전한 일상생활을 지원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받아 도내 상위 10% 기관으로 선정되며 700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받게 되었다. 서은경 소하노인종합복지관장은 “어르신과 지역사회의 많은 분이 복지관과 함께 해주신 덕분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광명시 어르신의 행복한 노후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하노인종합복지관은 지난 2009년 개관한 광명시 최초의 노인복지관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