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20일 제1회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열어, 지역 청년들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소통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소래산길 11 소재)에서 열린 위촉식 및 정기회의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청년, 민간 전문가 및 공직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흥 청년들의 공식적인 소통 창구이자 청년정책 수립을 위한 심의‧의결 기능을 수행하는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 2016년, 주민청구 방식으로 제정된 시흥시 청년 기본 조례를 근거로 출발해 올해 7기 위원회(19명)를 구성했고, 임기는 약 1년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7기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호선(위원장 조권희, 부위원장 이효정)했으며, 2022년 시흥시 청년정책 추진실적 보고 및 2023년도 시행계획(안) 심의‧의결을 진행했다. 아울러, 청년정책에 대해 청년과 관계 전문가의 다양하고 현실적인 의견을 수렴했다.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다소 부족했던 소통의 시간이 마련돼 청년들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와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청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서의
“어린 모종을 심었는데 죽지 않고 오래 살고, 자라서 열매까지 맺으니 기특하죠. 보고 있으면 기분이 맑아져요” 월곶동에 거주하는 이정순씨(94세)에게 도시농업은 발갛게 물든 손톱이다. 젊었을 때부터 꽃을 유난히 좋아했던 이 씨는 시흥노인종합재가기관에서 ‘찾아가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직접 심은 봉숭아 꽃잎을 따서 손톱에 올리고 집에 갔는데 반가운 손님, 큰아들이 왔더라고요. 밥해주느라고 오래 못 놔두고 뺐는데도 물이 잘 들었어요” 배곧에 사는 차남주씨에게 도시농업은 자부심이다. 통장협의회 운영위원으로서 배곧텃밭나라에 참여하고 있는 그는 “전국 어디를 가도 이렇게 잘 꾸민 시민텃밭은 없다”며 “꿩이나 고라니, 개구리 소리도 들을 수 있고, 비닐, 화학비료, 농약도 전혀 안 쓴다”고 텃밭 자랑에 여념이 없다. 시흥의 도시농업은 땅이 아닌, 시민의 일상을 가꾸고 있다. 어린이와 부모, 어르신까지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고, 사회적 약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휠체어 텃밭, 실버텃밭도 운영한다. 어린이ㆍ청소년농부학교부터 치유농업까지, 프로그램도 다양화했다. 농업을 통해 시민과 도시를 웃게 하는 시흥의 도시농업을 만나본다. 친환경텃밭 시민참여율↑, 100세 어르
시흥시는 시민들의 개별공시지가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지가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고자 2023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의견 제출 기간(3.21.~4.10.)과 이의신청 기간(4.28~5.29.) 동안 ‘감정평가사 상담제’와 ‘토지소유자 현장 참여제’를 운영한다. ‘감정평가사 상담제’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 개별공시지가 산정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할 수 있는 제도다. 시흥시 담당 감정평가사의 적극적인 협조로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시민의 의견을 직접 듣고 소통함으로써 지가행정의 신뢰를 높이고, 시민의 불만과 궁금증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상담제는 개별공시지가 상담을 원하는 시흥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상담 방법은 방문과 유선으로 이뤄지며, 방문 상담은 사전 신청제로 운영된다. 시흥시청 토지정보과로 사전 신청 후 3월 30일, 4월 6일, 5월 18일, 5월 25일 중에 담당 감정평가사의 날짜를 선택한 후, 시흥시청 토지정보과(시흥시청 본관 1층)로 직접 방문해 상담하면 된다. 유선 상담은 민원인이 시흥시청 토지정보과에 전화하면 담당자가 접수 후 감정평가와 전화를 연결을 해주는 것으로, 평일 오전 10시부터
안중근 의사 순국 113주기를 맞아 안중근 의사의 동양평화 사상과 독립정신을 기리기 위한 전시회가 개최된다. 21일 조정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1로비(1층)에서 "안중근의사 순국 113주기 기념 전시회, 안중근의 총은 ‘동양평화’였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강선우, 김경협, 김상희, 김윤덕, 김홍걸, 민홍철, 박정, 박홍근, 우상호, 윤호중, 이상민, 이원욱, 이재정, 조정식 국회의원(총 14명)과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 함세웅 신부)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안중근의 총은 ‘동양평화’였다" 전시회는 안중근의사 순국일(1910년 3월 26일) 113주기를 맞아 개최되는 것으로, 최근 윤석열 정부의 대일굴욕외교 실정과 맞물려, 독립운동가이자, 동양평화와 세계평화를 외쳤던 철학자로서의 안중근 의사에 대한 대중적 관심도가 더욱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전시회는 1909년 10월 26일 안중근의사 하얼빈 의거부터 1910년 3얼 26일 여순감옥에서 순국할 때까지의 약 40일간의 기록을 테마로, 각종 기록과 사진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특히, 의원회관 제1층 로비를 안중근 의사
광명시는 젊은 세대의 상상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SNS 등을 활용하여 적극적으로 시정을 홍보하기 위해 광명시 대학생기자단을 다음 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광명시 대학생기자단은 공고일 기준 시에 거주하며 개인 블로그나 SNS 계정을 소유하고 시정홍보 활동과 다양한 콘텐츠 기획 및 제작에 흥미가 있는 열정을 가진 대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생은 광명시 누리집(gm.go.kr) 고시공고 게시판과 시 공식 블로그 등을 통해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QR코드로 접속하여 네이버폼으로 신청하면 된다. 선발된 대학생기자단은 2년간 알리고 싶은 광명의 매력적인 모습을 소개하는 기사, 쇼츠영상, 카드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하고 광명시 SNS 콘텐츠 공유 및 전파로 적극적인 시정홍보 활동을 펼친다. 대학생기자단의 콘텐츠는 시 뉴스포털 등에 게시되며, 활동 대학생에겐 교육 및 인센티브 등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트랜디한 디지털 감성 및 소통 능력을 갖춘 대학생 홍보 서포터즈를 시정홍보에 참여시킴으로써 청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긍정적인 광명시의 이미지 제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광명시는 2023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 대상으로 15개 단지를 선정하여 총 9억여 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금년도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규모는 노후 공용시설물 보수 분야 9개 단지 4억여 원, 노후 온수관 교체 분야 1개 단지 3억여 원, 노후 승강기 교체 분야 5개 단지 2억여 원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으로 공동주택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특히 공동주택 시설물이 안전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 사업을 발굴하여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생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2008년부터 공동주택지원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공동주택 유지관리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2020년부터는 중앙난방방식의 철산, 하안동 소재 14개 단지 2만 4000여 세대의 노후 온수관 교체공사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15년 이상 노후 승강기 교체 비용을 신규로 지원한다. 광명시 공동주택 지원 사업 대상은 ‘광명시 공동주택관리조례’에 따라 공동주택 현황, 그간 지원받은 금액, 회계 관리 등 투명성, 시책참여 등을 내용으로 정량 평가를 진행하고, 공동주택 심의위원회에서 정성 평가
광명시는 겨우내 적치되었던 쓰레기와 묶은 때를 제거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민관이 함께 참여해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자기가 살고 있는 도시에 대한 만족은 깨끗한 환경에서 시작된다”며, “이번 봄맞이 대청소로 겨우내 쌓여있던 먼지와 묶은 때를 깨끗이 씻어내어 쾌적한 광명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우선 시내 주요 도로에 노면 살수차 4대, 진공청소차 4대와 가로환경미화원 67명을 투입하여 도로를 청소하고 분진 제거에 힘쓸 계획이다. 공원, 도로, 하천, 시설물, 관광지 등은 관련 부서별로 유관기관, 민간단체와 함께 환경정화 활동을 펼친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공원, 학교 주변 등 청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유관단체원, 주민 등이 함께 청소하고, 골목길의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각 동에 배치된 어르신환경봉사대도 대청소 기간에 집중적으로 운영한다. ‘범시민 일제 대청소의 날(클린데이)’인 25일에는 광명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시민, 청소년, 공무원 등 1500여 명이 참여하여 안양천, 목감천 변을 비롯한 시내 곳곳의 취약지역 환경정화 활동을 대대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도 ‘내 집 앞, 내 상가 앞 하루 5
광명시는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시민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추진하고 있다. 시는 지난 16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022년 미세먼지 줄이기 시민토론회’ 제안 의견에 대한 추진상황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제안해 주신 소중한 의견이 사업으로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등 미세먼지 주요 배출원에 대해 철저히 현장지도 해달라”고 당부했다. 광명시는 시민들이 공감하고 우리시 실정에 맞는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발굴하고자 2019년부터 미세먼지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시민 제안의견 추진사항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했다. 지난해 토론회에서는 탄소중립, 자원순환경제, 정원도시 등 3가지 주제를 논의하여 총 19건의 시민 의견이 제안되었으며, 이중 기후의병 탄소포인트 인센티브 제공방안, 영회원 수변공원 조성사업, 띠녹지 조성 사업 등은 ‘광명시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에 반영되어 추진하고 있다. 우선 탄소중립 분야는 ‘기후의병 탄소중립 포인트’ 사업을 추진해 5개 부문 11개 실천과제를 선정하여 지난 1일자로 포인트 적립이 개시되었으며
광명시가 공공물가 상승 등으로 고통받는 광명시민들을 위해 20일부터 세대당 10만 원의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 지급을 시작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고통받는 광명시민들을 위해 모든 세대에 생활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서민경제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일부터 4월 28일까지는 온라인을 통해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 신청할 수 있다.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접속 후 배너를 클릭하면 된다 오는 27일부터 5월 4일까지는 세대주의 주민등록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접수받으며, 신청 첫 주인 27일부터 31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생년 끝번을 기준으로 요일별 5부제를 적용한다. 방문신청 시 신청자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며, 대리인이 세대주를 대신해 신청할 경우 세대주의 동의와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은 세대주 명의의 광명사랑화폐로 충전되며, 광명사랑화폐가 없을 경우 방문신청하면 신규로 발급받을 수 있다. 광명시 생활안정지원금의 사용기간은 광명사랑
시흥시가 경기도, 서울대학교와 함께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를 유치하기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해 지난 17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경기 서부권 중심의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글로벌 바이오 허브 추진 협의체’는 지난해 9월 1일 시흥시, 경기도, 서울대학교가 체결한 "글로벌 의료 ․ 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지난 11월 14일에 출범했다. 이번 회의에는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을 비롯해 김재영 서울대 연구부총장, 강병철 서울대 연구처장, 한태성 경기도 바이오산업과장 등이 참석했다. 세 기관은 보건복지부 공모 예정인 WHO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한 협력방안과 경기 서부권 중심의 K-바이오밸리 조성을 위한 혁신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방안에 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앞서 서울대학교는 학내에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 유치를 위해 김재영 연구부총장과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신영기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글로벌 바이오캠퍼스 사업 유치 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약 바이오기업 및 (사)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지난 2월 23일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