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3월 고지분부터 상수도요금을 8% 인상한다고 15일 밝혔다. 상수도 요금은 지난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2021년 원가 대비 수도요금 현실화율이 86.9%에 그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필요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요금 인상을 최대한 미뤄왔지만, 더는 시민 건강 증진과 깨끗한 물 공급을 위해 계획된 투자 사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로써 오는 3월부터 2025년까지 3년간 상수도요금을 8%씩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다. 이는 가정용 4인 가구가 월평균 24㎥(톤) 사용할 경우 현재 약 12,330원인 상수도요금이 올해 3월부터 12,770원, 2024년엔 13,730원, 2025년엔 14,690원으로 인상되면서 3년간 총 월 2,360원이 증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정용 상수도는 누진요금제가 폐지돼 단일화된다. 시흥시 가정용의 경우 96%의 사용자가 누진 1단계(1~20톤) 구간에 집중돼 절수효과 및 소득 재분배 효과가 미미해짐에 따라 폐지가 결정됐다. 이는 다인가구의 경우 1인당 같은 양을 사용하더라도 누진제를 적용받아 사용 요금을 더 많이 부담하는 문제를 해소할 수 있어 해당 수용가
시흥시는 겨울에서 봄으로 가는 해빙기를 맞아 15일부터 3월말까지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겨울철에 얼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되면서 일어날 수 있는 낙석·균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로부터 인명과 재산 피해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옹벽, 급경사지, 건설공사장, 노후 건축물 등 사고 발생 우려시설 등 총 97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점검에 나선다. 특히 ▲비탈면 균열 ▲시설물 주변 지반 침하 여부 ▲구조물 변형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관리 주체의 안전관리 의무사항 이행 여부도 점검할 계획이다. 아울러 필요 시,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의 전문성을 높이고, 현장에서 발견된 경미한 지적사항은 즉시 시정조치하며,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은 빈틈없는 후속조치를 통해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점검 시 관리자의 시각에서 벗어나 이용자인 시민의 관점에서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개선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들도 생활공간 주변에서 위험요소를 발견할 경우 안전신문고 앱이나 시청,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광명시는 아파트 층간소음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광명시 형(型) 층간소음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이번 층간소음 저감 대책은 설계단계부터 시공단계까지 적용할 수 있는 층간소음 바닥구조의 시공 지침과 감리자 점검표 마련 및 바닥충격음 성능검사 등 사후확인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층간소음으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아파트 설계단계부터 층간소음이 예방되도록 노력하고 현장관리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광명시 층간소음지원센터에서 2022년까지 6년간의 층간소음 사례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층간소음이 발생하는 주거 유형 중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에 이르렀으며, 층간소음 발생 사유로는 ▲아이들이 뛰거나 성인 발걸음 소리(48.5%) ▲가구 뜨는 소리(26.6%) ▲애완견 짖는 소음 등 기타( 24.9%) 등으로 나타났다. 시는 향후 아파트 층간소음이 증가하여 이웃 간의 갈등과 분쟁이 깊어질 것으 판단, 현재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등에 대하여 4단계 층간소음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각 층간 바닥은 경량충격음(가벼운 물체 낙하, 가구를 끌 때 발생하는 소리) 58db
광명시는 심야시간대 이륜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소음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평안한 생활환경을 위해 시 전역을 이동소음 규제지역으로 지정 고시한다. 특히,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심야 시간 95dB 이상 소음 발생 오토바이를 규제한다. 14일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을 통해 이륜차 소음으로부터 시민들의 거주환경이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며, “이륜차 운전자들은 이웃을 배려하여 심야에 주택가 등에서 큰 소음을 유발하는 고속·급가속 운행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이동소음 규제지역 지정에 따라 시 전역에서 저녁 8시부터 이튿날 오전 6시까지 영업용 이동식 확성기와 소음방지 장치를 미부착하거나 비정상 음향 장치를 부착한 이륜자동차 또는 배기 소음이 95데시벨(dB)을 초과하는 이륜자동차의 운행이 제한된다. 이를 위반하는 경우 소음·진동관리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시는 행정예고 및 의견수렴 기간을 거친 뒤 오는 5월까지 이륜자동차 소유주들이 관련 내용을 충분히 숙지할 수 있도록 배달 대행업체 등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알리고 계도할 방침이다.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지난 2022년도 화재통계 현황을 분석한 결과화재 건수는 증가하고 인명‧재산 피해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4일 밝혔다. 서가 분석한 결과를 살펴보면 화재 건수는 352건으로 전년도 313건보다 12.5% 증가하였으나 인명피해는 18명으로 전년도 23명보다 21.7% 감소하였으며, 재산피해는 77억여원으로 지난해 310억원 보다 75.2%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은 비주거 157건(44.6%) 주거 83건(23.6%) 차량 56건(15.9%) 야외 47건(13.4%) 순으로 나타났다. 발화요인별 화재발생 현황은 부주의 133건(37.8%), 전기적 112건(31.8%), 기계 46건(13.1%), 화학 19건(5.4%) 순이며, 부주의 화재사고 유형으로는 담배꽁초 58건(43.6%), 불씨‧화원방치 17건(12.8%), 용접‧절단 15건(11.3%) 순으로 담배꽁초에 의한 화재가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월별 화재발생 현황은 2월 38건(10.8%), 8월 33건(9.4%), 4월‧7월‧11월 32건(9.1%)으로 전반적으로 월별로 고르게 발생하고 있으며, 겨울철보다는 여름철에 화
시흥시 고형근 경제국장은 1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브리핑을 열고, 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고형근 경제국장은 브리핑을 통해 “2023년은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재정 지원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 중심의 경제 활력 제고와 미래를 대비한 노력이 병행되어야 하는 주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하며 일자리 창출, 중소기업 지원,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설명했다. 지난해 시흥시는 2026년까지 12만9400여 개 일자리 창출 계획을 담은 민선8기 일자리 종합계획을 공시했으며, 올해는 재정지원 일자리 2만8500여 개와 투자·유치 일자리 5500여 개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전체 종사자의 약 44%가 국가산업단지 제조업 중심 일자리에 종사하고 있고, 서비스, IT, 관광 등 다양한 일자리가 부족하다는 판단 아래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조성’에 따른 아쿠아펫랜드 정식 개장, 721실 규모의 대규모 숙박시설 및 스트리트 몰 입점 등과 연계해 시흥시민이 우선 채용되도록 노력한다. 또,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 허브 유치’ 등 미래 산업 생태계 조성에 주력하며 양질의 일자리를 확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청년 재정지원 일자리 378개, 어르신 재정지원 일
시흥시는 관내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 277개 법인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특별징수명세서를 제출할 것을 당부하는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법인지방소득세 특별징수의무자란, 2022년도에 내국법인 및 국내에 사업장이 있는 외국법인에게 이자·배당소득을 지급할 때 법인세 원천징수세액의 10%를 특별징수해 신고·납부한 자를 말한다. 특별징수명세서 제출은 지방세 인터넷 납부시스템인 위택스 누리집을 이용해 온라인(전자파일)으로 제출할 수 있으며, 특별징수의무자 소재지 자치단체에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전산 매체(CD·USB)나 서면 제출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법인지방소득세 확정 신고 시 기납부세액을 검증하고, 자치단체 간 원활한 정산업무를 위해 활용되므로, 정확하게 작성해 기한 내에 제출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위택스 누리집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시흥시청 세정과 지방소득세1팀(031-310-2077, 2079)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13일 지역아동센터 31개소에 파견하는 아동복지교사 45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복지교사는 파견 근무지인 광명시 지역아동센터에 파견돼 기초학습, 영어, 수학, 독서지도, 로봇, 피아노, 미술 등 다양한 학습을 통해 아동의 건전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광명시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묵묵히 아동의 학습권을 지켜준 교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의 욕구와 필요에 맞는 보호, 교육, 문화, 복지 등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시는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중 학습 무기력 또는 심리·정서적 어려움에 놓인 경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의 상담 및 심리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 드림스타트는 45명의 아동복지교사가 31개소 지역아동센터의 770여 명 아동에게 학습코칭, 수준별 학습지도, 학습부진아 지도 등 맞춤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 아동의 건강한 발달을 돕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13일 시흥시 만해로 43번지 소재 쿠팡 시흥 물류센터를 방문해 겨울철 대형물류창고 안전관리를 위한 현장안전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관서장이 직접 대형화재에 취약한 창고시설을 안전컨설팅함으로써 관계자의 화재 예방 의식 고취와 화재 발생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대형 화재사례 공유 ▲물류센터(창고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 창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확인 ▲화재취약요인 제거및 안전컨설팅 ▲소방안전관리자 업 무 확인 ▲자위소방대 구성 및 운영방법 ▲관계인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 등이다. 홍성길 서장은 "물류센터는 화재가 발생하면 다수의 인명 및 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안전관리에 각별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하다"며 "화재 예방을 위해선 무엇보다 관계자와 현장 직원의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새롭게 개발하여 시범운영중인 ‘지능관제 주차시스템’ 적용 효과에 대해 배곧 주차관제센터 상황실에서 현장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능관제 주차시스템은 고객 편익 증진 및 업무 효율성 개선을 위해 새롭게 개발한 전산시스템으로, ▲도일시장 ▲목감8 ▲목감11 ▲물왕호수 4개 신규 공영주차장에 먼저 시범 적용했다. 주요 개선사항은 ▲자동할인 ▲바로패스 ▲월정기권 ▲긴급차량 통과 ▲차량 미인식 개선 등이며, 이번 현장보고회에서는 개선 결과를 데이터 기반의 시연을 통해 시민들이 빠르게 주차장에서 입·출차 하는 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었고 지능관제 주차시스템 개발 성과도 함께 확인했다. 시범 적용중인 주차장에서는 차량번호 등록 없이 실시간으로 경차, 전기차, 저공해차, 장애인차량에 대해 자동감면이 가능하고, 다자녀 가정에서 ‘바로패스’ 서비스를 신청한 경우 기다리는 시간 없이 즉시 자동 감면받도록 하여 통화 호출 대기 시간 등의 불편 요소를 최소화하여 시민 편익을 증진했다. 또한, 기존의 데스크톱 컴퓨터 기반의 열악한 시스템 환경을 서버 기반의 대용량 처리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아키텍처를 재설계하여, 분야별 단순·반복적인 할인 대상자 등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