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다음 달 2일부터 31일까지 ‘2023년 1분기 청년기본소득’ 지급 신청을 받는다. 청년기본소득은 만 24세 청년에게 분기별 25만원씩 연 4분기에 걸쳐 최대 100만원을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청년 지원 정책이다. 1분기 신청 대상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만 24세(1998년 1월 2일생~1999년 1월 1일생) 청년으로, 신청일 기준 경기도에서 3년 이상 연속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 조건을 만족해야 한다. 신청대상 청년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 또는 모바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2023년 3월 2일 이후 발급받은 주민등록초본을 첨부해야 하는데, 휴대폰 본인 인증 후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에 동의하면 별도로 서류를 첨부할 필요가 없어 간편하다. ‘다음 분기 자동 신청’에 동의할 경우, 분기마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심사 대상자가 돼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다. 단, 이름·연락처·주소 등 개인정보에 변동사항이 발생한 경우 신청 기간 내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기초생활수급자는 관련 증명서를 발급 받아 첨부하면 일시금으로 청년기본소득을 받을 수 있다. 연령 및 거주기간 등의 심
시흥소방서는 출장을 마치고 복귀 중이던 직원이 고속도로 적재물이 낙하된 트럭을 발견하고 신속한 대응으로 2차 사고를 방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8일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24일 소방행정과에 재직 중인 고경완 소방교는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출장을 마치고 동수원IC앞 고속도로로 복귀 중 2차선을 달리던 트럭에서 적재물이 낙하되어 있는 현장을 목격하고 망설임 없이 차를 세우고 사고 현장으로 달려가 △안전 삼각대 설치 △119 신고 △적재물 정리 △교통통제 등 2차 사고 방지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또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소방 차량을 현장으로 유도하고 현장 안전조치를 취하는 등 고 소방교의 발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고속 주행 중인 차량이 많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고 소방교는 “소방공무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소방서비스가 필요한 상황에서는 망설이지 말고 119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성길 서장은 “고경완 소방교의 신속하고 망설임 없는 현장 대처로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어 다행”이라며 “우리 소방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든 시민의 도움이 필요하면 가장 먼저 달려가 안전을 책임지는
광명시는 광명시와 경기도 및 유관기관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한 권으로 정리한 2023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 2000부를 제작해 배포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지원사업을 쉽게 확인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며,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에는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중소기업 개발 생산 판로 맞춤형 지원사업, 수출·판로개척 지원사업, 공예품 개발업체 보조금 지원사업 등 고물가 시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밀착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올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모든 사업이 총망라돼 있다. 그 밖에 경기도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 시장 진흥공단 및 광명상공회의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 등 4개 분야 86개 지원사업 정보를 상세히 수록했다. 광명시는 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관련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시청 민원실과 동 행정복지센터,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와 공장 등록업체 등에 배포하고, 시 누리집 지역/경제 분야의 관련 기
광명시는 지난 27일 광명시 복지정책사업 업무 협조를 위하여 복지정책과 주최로 18개 동 복지돌봄팀장과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신규 인사발령에 따른 복지돌봄팀장의 역량을 강화하고 광명시 복지정책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위기가구를 신속하게 발굴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통한 자원 연계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고자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찾아가는 방문 상담 추진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확대 및 누리보듬단 활성화 ▲광명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 ▲복지자원 및 민관협력 사업 ▲광명시 7단계 복지안전망 등 2023년 광명시 복지서비스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시 관계자는 “복지돌봄팀 운영으로 찾아가는 방문 상담을 확대하여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며, “복지돌봄팀장들이 어느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지역사회, 웃는 광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주민, 생활업종 종사자, 신고 의무자, 종교단체 등으로 구성되는 인적 안전망인 명예 사회복지공무원(광명수호1004)
지난 1월 1일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인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 중인 시흥시에 지난 27일 제1호 고액 기부자가 탄생했다. 시흥 제1호 고액 기부자는 시흥 시화공단에 위치한 반도체 및 이차전지 제조 회사인 ㈜일산 박종철 대표로, 개인이 연간 고향사랑기부금으로 기부할 수 있는 최대 금액인 500만 원을 시에 기탁했다. 박 대표는 목감지역아동센터에 매월 정기기부를 하는 등 지역 사회를 위한 공헌활동을 지속해 왔다. ㈜일산은 2002년 시흥시 정왕동으로 본사 및 공장 확장 이전을 한 이후로, 연간 매출액 85억원을 기록하는 견실한 기업이다. 박 대표는 “사업체를 운영하며 긴 세월 뿌리내린 시흥시에 힘을 보태야겠다는 마음으로 기부했다. 모쪼록 시흥시의 발전을 위해 기부금이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대표는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시흥 쌀 햇토미를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지정기부 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당 500만원의 한도로 주소지 외 지자체에 기부하면 세액공제와 기부 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을 받는 제도다. 주소지를 타 시에 두고 있지만, 시흥시에서 직장을 다니거나 박종철 대표처럼 사업을 운영하며 시흥시를 생활 근거지로
시흥시의회가 배곧중학군 내 통학구역 불편 해소 등 교육현안 해결을 위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박소영 의회운영위원장, 배곧1동장, 시흥시 대중교통과, 시흥시교육지원청 관계자, 학부모 등 30여 명이 참석해 배곧중학군 학생들의 원거리 통학 대책 마련의 시급성을 공감하며 통학 여건 개선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박소영 위원장 및 관계 공무원은 대화를 통해 단계적으로 풀어나갈 문제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해결책을 마련하겠다”며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간담회 이후 지속적으로 시의회, 관계 부서, 학부모가 함께 머리를 맞대 지원할 수 있는 추진 절차를 검토한 결과, 지난 20일 경기도교육청 심의를 통해 배곧 해솔중으로 배정받은 누리초 학생들의 통학버스가 2023년도 통학버스 운영비 지원 사업으로 추가 선정되어 원거리 통학으로 인한 불편함이 개선될 예정이다. 또한, 통학버스 지원 이외에도 해당 노선을 지나는 60번 버스를 오는 3월 2일부터 1대에서 3대로 확대 운영하여 학생들의 등하굣길 불편함을 줄이고 추가적인 지원이 필요한지 지속적으로 검토한다. 간담회를 개최한 박소영 위원장은 “학생과 학부모의 불
시흥소방서는 관내 상가건물 2층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하였으나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 방범 CCTV 모니터링 요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7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3일 11시 8분경 시흥시 서촌상가2길 25번지 상가건물 2층에서 불꽃이 보이는 폭발로 인해 유리 파편 및 잔여물이 인도로 쏟아지고 있는 것을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 근무자 임정희(여, 50세) 주무관이 CCTV 모니터링 중 인지하고 즉시 112와 119에 신고해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진화됐다. 사고는 보행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폭발로 인한 파편 및 잔여물로 2차 사고가 우려되는 상황으로 방범 CCTV 모니터링 요원의 발 빠른 대응이 없었다면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상황이었다. 임정희 주무관은 “사건 사고의 예방과 사후의 범인 검거까지, 절도, 방화와 같은 강력 범죄뿐만 아니라 청소년 비행 단속, 실종자 수색까지 다양한 사건에서 시흥시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시정보통합센터 근무자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해했다. 홍성길 서장은 “시흥시 도시정보통합센터 직원의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
광명시는 올해도 ‘전기택시 구입비 추가 지원’을 통해 ‘2050 탄소중립 광명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전기택시 구입비 지원은 ‘기후에너지과 전기자동차 민간보급 지원사업‘ 중 전기택시 보조금 지급이 확정된 대상에 한하여 대당 500만 원을 시비로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광명시 면허 택시 중 전기택시 총 40대를 대상으로 1대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전기택시는 쾌적한 대기환경 조성은 물론이고 유류비 저감 등 유지비 절감에 따른 수익성과 승차감 개선을 통한 피로도 저하 등 장점이 많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기택시 보급을 활성화해 기후위기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광명시 택시운수 종사자들의 편익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에 76대의 전기택시 구입비를 지원하여 지난해 1월까지 3%였던 전기택시 보급률이 9%까지 증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이하, 새일지원본부)는 관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2023년 기업체 근무환경개선사업’을 전개한다. 이는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여성근로자의 이직을 줄이고, 경제활동 참여 촉진 및 고용유지 강화를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지난해 기업체 근무환경개선사업에 참여한 기업체는 ㈜삼광테크, ㈜화인데코다. 두 기업은 각 760만원의 여성전용화장실 및 휴게실 개·보수비용을 지원받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새일지원본부를 통해 여성근로자를 꾸준히 채용하는 데 노력(구인신청 및 면접 등)하고 있다. 시는 참여 기업체의 높은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올해는 예산을 추가 확보해 총 5개 기업체로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올해 기업체 근무환경개선사업 참여할 기업체를 27일부터 3월 24일까지 모집한다. 접수는 방문, 팩스, 메일로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체는 견적의 80% 내(500만원 한도)로 여성전용시설(화장실, 휴게실, 샤워실 등) 개·보수비용을 지원받아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다. 또한, 새일지원본부와 여성근로자 일자리 창출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데 약속함으로써 향후 여성근로자 채
광명시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새학기를 맞아 지난 24일 취약계층 대학생 2명에게 총 2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번 장학금 지원은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미래를 준비하며 학업에 정진하는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주고자 진행됐다. 안명숙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위해 미래의 인재인 대학생들을 지원하는 것에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젊은 청년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싶다”고 밝혔다. 이민정 하안4동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대학생들에게 희망을 보내준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으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탄탄히 구축하여 취약계층 보호하고 특화사업을 운영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안4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정기적으로 추진하며 지역사회의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이웃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