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치매안심센터에서는 지역주민의 치매예방과 조기 치료를 돕고자 23일부터 ‘AI 비대면 치매 선별검사’(알츠윈 프로그램)를 시작한다. 기억력과 인지기능이 궁금한 만 60세 이상 광명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미 치매로 진단받았거나 올해 치매 검사를 받은 경우는 검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AI 비대면 치매 선별검사’는 2021년 경기도 정책마켓에서 우수정책으로 선정된 프로그램으로 비대면(전화) 선별검사 후 ‘내원권고’, ‘밀착관리’, ‘평시관리’ 등 결과를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검사 결과는 비밀이 보장되며, 치매안심센터에서는 ‘내원권고’ 군에 대해서만 보건소를 방문해 검사받을 것을 권고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광명시민 누구나 스마트하고 편리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국가시범사업을 통해 선진기업과 협력하여 광명형 AI 건강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치매는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10.33%를 차지할 만큼 대표적 노인성 질환으로, 조기 발견과 치료로 치매의 진행을 늦추면 생의 종결 시까지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하안동센터 ☎02-2680-5830, 광명동센터 ☎02-2680-55
광명시는 지난 21일 평생학습원에서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활동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장애인 평생학습 양성 교육과정은 ▲장애 유형별 특성 이해 ▲장애인 평생교육 강사 역할 및 비전 ▲장애인 평생학습 활동가 역할 및 자세 ▲비전 및 실천 워크숍 등 장애인 평생학습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의 희망자와 장애인 평생학습에 관심있는 광명시민 45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까지 5회에 걸쳐 진행해 이날 강사 20명과 활동가 22명을 배출했다. 한 수료자는 “장애인에 대한 이해와 장애 감수성에 대한 깊이 있는 공부가 되었다”며, “장애인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시는 수료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강의 및 장애인 학습자 보조, 학습자 발굴 및 학습 상담 등 평생학습원과 연계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평생학습 강사·활동가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기반 조성에 꼭 필요한 자원이다”며, “앞으로 강사, 활동가들이 광명시 장애인 평생학습의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57만 대도시 시흥시가 대규모 공공주택지구 개발 추진 등에 따른 신도심과 원도심 간의 격차 해소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정용복 도시주택국장은 22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시흥시 도시재생사업은 행정 중심의 물리적인 환경 정비를 넘어 주민과 행정, 전문가가 함께 지역의 종합적인 기능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한다고” 강조하며 3대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 현황을 발표했다. 현재 시는 주거 생활 기반 시설 개선, 지속적인 생활 여건 확보, 사회·문화적 기능 회복,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정왕동 도시재생’, ‘한울타리 도시재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먼저 시흥시의 대표적인 원도심인 대야·신천동은 지역 자원을 활용하고 지역의 역사성을 살리기 위해 주민협의체를 구성하고, 대규모 거점인 소래초등학교에 학교복합시설을 조성 중이다. 학교 운동장 지하에 GX실, 작은도서관, 공동육아나눔터, 지하 주차장 등을 조성 중이며, 보행자 우선도로 조성, 담장 정비 등 학교 환경 개선을 추진했다. 방치돼 있던 (구)시흥극장은 시민의 바람을 담아 지난 5월 공연, 전시, 문화 체험이 가능한 솔내아트센터로 재탄생했으며, 대야오거리에
정부의 지역화폐 예산 삭감 방침으로 2023년도 지역화폐 국비 예산이 전년 대비 전액 삭감돼 지자체들의 시름이 깊어지면서, 시흥시가 2023년도 지역화폐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7일, 지역화폐에 대한 지속적인 정부 보조금 지원을 촉구하기 위해 시작된 ‘지역경제 살리는 지역화폐 사용, 함께해요 릴레이 챌린지’에 참여했다. 시는 챌린지 인증사진과 함께 지역화폐 사용의 장점을 알리고, 시흥 지역화폐인 ‘시루’를 홍보하는 문구를 게재하며 지역 경제공동체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활성화 노력과 지원이 더욱 필요함을 촉구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지역화폐가 돌자 지역경제도 온기가 돌기 시작했다”며 “특히 고물가로 고통받는 소상공인과 시민 모두에게 꼭 필요한 정책이 지역화폐”라고 강조했다. 시흥시의 지역화폐 예산 확보 노력은 이뿐만이 아니다. 지난 17일 국회에서 열린 ‘지역화폐 예산 확보를 위한 간담회’에 참여해 지역화폐 예산 되살리기에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임 시장은 이날, “국비 지원이 내년에 끊긴다면 지역화폐가 안착하려는 이 시점에서 상당한 위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의 지역화폐 발행 규모는 201
시흥시 매화동은 지난 19일 겨울을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이웃愛 발견, 2022 마을아 김장을 부탁해”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매화동 노인회장을 비롯한 9개의 지역 유관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함께 김장하고, 관내 독거 어르신 및 취약계층 123세대에게 정성스러운 손맛이 깃든 김장김치를 전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등 훈훈한 이웃사랑을 나눴다. 황은자 매화동 자원봉사지원단장은 “주말에도 내 일처럼 나서서 김장 행사에 참여해 주신 모든 유관단체에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오늘 정성껏 준비한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 선물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매화동 자원봉사지원단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채소 값 상승 및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인 부담이 커져 김장할 여력이 안 되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매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기금 500만원을 쾌척하면서 진행됐다. 민경헌 매화동장은 “입동에 접어든 날씨에도, 이웃愛 발견을 손수 실천해 주신 지역주민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주민의 복지를 꼼꼼히 살피는 매화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1일 제274회 광명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민선8기 ‘혁신, 성장, 상생’의 가치를 바탕으로 한 2023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광명시는 민선8기 미래 비전과 12대 핵심과제 추진을 위해 2023년도 예산안을 2022년 대비 10% 증액한 1조 535억 원 규모로 편성했다. 가장 큰 현안인 민생경제를 비롯하여 복지, 안전, 탄소중립, 미래 투자에 중점을 두고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는 우선 2023년 최대 현안인 ‘민생경제’ 안정화에 362억 원을 편성했다. 박 시장은 시정연설에서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코로나로 폐업의 기로에 놓인 소상공인과 영세자영업자의 재기를 돕고, 취약계층의 공공일자리와 청년 일자리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폐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재개장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여 키오스크 지원, 공공 배달앱 활성화, 지역화폐 발행 등 골목상권 지원을 확대한다. 또한, 공공일자리 사업에만 103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중장년층의 취업을 지원하는 ‘인생 다모작 지원센터’ 설립을 비롯해 청년, 노인, 여성 등 전 생애별 맞춤형 취업 지원 서
광명시는 광명시 거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2월 8일부터 13일까지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창업 핵심 전략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창업 교육을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 및 초기 창업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교육과정은 ▲창업가 정신 ▲창업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상권 분석 ▲정부 창업지원금 안내 ▲사업계획서 작성법 ▲창업가와의 만남(지역창업가) ▲세무 교육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4일간 진행된다. 이번 과정은 총 20명을 모집하며 교육을 희망하는 광명시민은 광명시청 누리집(gm.go.kr) 공지 사항에서 참가 신청서를 내려받아 29일까지 이메일(9szgold@korea.kr)로 제출하거나 광명시청 사회적경제과를 방문하여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명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광명시 사회적경제과 사회적경제육성팀(☎02-2680-6209)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민선8기 중점사업인 하안동 국유지 내 ‘K-청년혁신타운’ 조성과 관련해 국유지 위탁개발 시행자인 한국자산관리공사와 긴밀히 협의하여 2023년 상반기 목표로 예비타당성조사 용역을 완료하고 심의를 신청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1일 서울 양재동 캠코타워에서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함께 하안동 국유지(옛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토지개발사업 실무협의회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 류중재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정과 과장, 남궁영 한국자산관리공사 이사가 참석하여 그간 실무협의회 운영 성과를 평가하고 신속한 사업추진에 서로 공감하며 기관별 역할을 점검하고 협력관계를 재확인했다. 류중재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조정과 과장은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은 지자체의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며, “광명시는 올해 초 기획재정부, 한국자산관리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실무협의회를 운영하는 등 정부와 지자체 간 협업의 가장 좋은 사례를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김규식 광명시 부시장은 “하안동 국유지 토지개발사업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편익을 높이는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광명시가 적극적으로 행정지원에 협력하
광명시의회가 내년도 살림규모를 확정할 2023년도 예산안 심사에 나선다. 시의회는 21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274회 제2차 정례회를 17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조례안 및 일반안 31건, 2022년도 제5회 추가경정 예산안 등을 심사한다. 먼저 회기 첫날인 금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광명시장의 시정연설, 2023년도 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이 있으며, 오는 22일에는 각 상임위원회로 회부된 조례안 및 일반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한다.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는 광명시가 제출한 2023년도 예산안 1조 535억원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이는 2022년도 당초 예산안 보다는 9.9%인 957억원이 증가한 규모이다. 아울러 다음달 6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송부된 2022년도 제5회 추경예산안과 내년도 예산을 종합 심사한다. 끝으로 회기 마지막 날인 12월 7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위원회별로 심사를 통과한 조례안과 예산안 등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안성환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정례회는 내년 사업이 실질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중요한 회기이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꼼꼼히
시흥시의회 교육복지위원회는 호조벌 관련 집단민원에 대한 추진 현황 공유와 해결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집행부와 소통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선옥 교육복지위원장을 비롯해 이봉관, 윤석경, 박소영 위원과 이소춘 부시장, 정용복 도시주택국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호조벌 농민 등으로 구성된 농민비상대책위원회에서 제기한 요구사항을 살펴보고, 당면한 문제에 대한 추진 상황을 공유하며, 해결 실마리를 찾기 위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이소춘 부시장은 해당 사안에 대해 “교육복지위원회에서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나서줘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자리 마련을 통해 논의가 진척되고 호조벌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공감하는 방안이 나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옥 위원장은 “시민들과 공감대를 형성하여 신뢰가 바탕이 된 해결 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의회와 시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다각적인 검토를 통해 의견을 조율하여 한마음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것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