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 및 유실·유기동물 발생 예방을 위해 ‘2022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주택·준주택(오피스텔 등)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伴侶)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 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이 의무다. 이를 어길 시, 1차 20만 원, 2차 40만 원, 3차 60만 원의 과태료 부과 대상이 되지만, 자진신고 내 동물등록 시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에서 동물등록 신청을 할 수 있고, 주소 및 전화번호 등 단순 정보 변경은 동물보호관리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지만, 소유자 변경의 경우 관련 부서(동물축산정책과) 및 등록대행기관(동물병원)에 직접 방문해야 한다.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 이후 9월 1일부터 공원, 산책로 등 반려견이 자주 이용하는 장소에서 동물등록 여부 및 반려동물 안전조치(인식표·목줄 미착용) 집중 단속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는 약 100여 마리의 유기·유실 동물을 보호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동, 동물병원과 입양상담실이 있는 사무동, 보호동물이 미용 및 목욕,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동물누리보호센터(정왕동
광명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2022년 시민참여 생물다양성 대탐사’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생물다양성 대탐사는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해 생물전문가와 광명시민이 함께 탐사지역의 생태계를 조사하여 생물종을 찾아 목록으로 만드는 시민 환경체험 활동이다. 이를 통해 광명시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멸종 위기종 관리 및 체계를 구축하고 생물다양성에 대한 시민들의 올바른 인식 증진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생물다양성 대탐사에는 광명시민, 청소년, 지역 환경활동가 및 행정, 학교, 공공기관 등 유관기관에서 80여 명이 참여해 구름산 영회원 일대와 서독산 일대에서 탐사활동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이 광명시의 생물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 환경을 이해하며, 환경보존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탐사활동으로 기록되고 축적된 자료를 바탕으로 향후 생물다양성 탐사 토론회를 진행하여 시민들과 함께 시에 서식하는 생물종들을 명확히 이해하고, 효율적인 생태계 보존 방안을 시민들과 논의할 계획이다. 광명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앞으로 다양한 권역에서 시민참여 생태탐사를 진행하며 모니터링 및 시민교육 등 생물다양성 보존활동을
시흥시의회는 11일 오전 제299회 임시회의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으로 재선의 송미희(55.시흥 "다" 선거구)의원을 선출했다. 송미희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물가와 세계적인 경기불황, 그리고 코로나19의 재확산 국면 전환 등 엄중한 시기에 "제9대 시흥시의회 의장직을 맡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전방위적으로 두루 살펴 어떤 지원책을 설계하고 어떤 예산이 필요한지 세심히 한편 장바구니 물가 상승에 따라 직격탄을 맞는 취약계층 지원방안도 놓치지 않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칭찬받는 성실하고 실력있는 의장이 되도록 앞장서 나가고 "비판의 목소리도 겸허히 받아들여 발전적인 의장으로서 근육을 키워 나가 단단해지겠다며" 저를 비롯한 16명의 의원들은 시민들께서 만들어 주신 것임을 잊지 않고 항상 시민이 먼저임을 가슴에 새기며 2년간의 의장 임기 동안 열심히 바르게 일하고 시 집행부의 민선8기 민생정책 방향에 맞추어 ‘K-시흥시’를 일궈내기 위해 의장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22년도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11일 시에 따르면 재난관리평가는 행정안전부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재난관리책임기관 335곳을 대상으로 전년도 재난관리 단계별 주요 역량을 진단하는 종합평가로, 지난 2005년부터 시행해왔다. 시는 지난 2018년, 2019년, 2020년 3년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21년은 코로나19 총력 대응으로 인해 평가를 실시하지 않았고, 올해 재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재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는 △재난관리기금 관리 실적 △취약분야 안전관리 강화 △소관 분야 유형별 저감 활동 △재난안전관리를 위한 사전 대비체계 △재난 상황관리를 위한 대응체계 유지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관리평가에서 4회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시민 중심의 안전제일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이번 평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재난관리 역량을 한층 강화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는 11일 제9대 의회 출범 이후 첫 월례 회의를 의장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명시의회 주요기관 방문 보고에 이어 제270회 광명시의회 임시회 의사일정 등을 논의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공유·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안성환 의장은“제9대 의회 첫 월례회의를 열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사무국 직원들은 의원들이 원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지원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 월례회의는 원활한 의회운영을 위한 공지사항 전달, 의원 간 협의사항에 대한 논의와 집행부의 현안사항 보고 및 청취를 위해 매월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시흥시는 응급의료체계 구축 및 관내 물놀이 시설 점검 등 지역 내 확산 방지를 위한 대응 마련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시는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신속하고 안전한 병상 확보와 확진자 이송을 위한 핫라인(Hotline) 체계를 구축한다. 현재 시는 확진자의 응급실 및 대면 진료와 자율 입원을 원활하게 진행 중이다. 또, 응급환자 이송 시 119 구급대 등과 응급실 병상 현황을 공유해 신속한 이송을 돕고, 야간에도 비상체계를 유지해 24시간 신속 대응이 가능하도록 응급 진료체계를 내실화하고 있다. 현재 관내에는 신천연합병원과 시화병원에 특수(소아·분만·투석) 병상이 마련돼 있는데, 재유행으로 특수치료 수요가 급증할 경우, 권역 내 특수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운영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시는 위기 단계별 대응 인력 체계 구축을 위해 인력 재배치를 통해 보건소 인력 지원에 나서고, 7월 중 종합병원 및 소방서 등 유관기관과 함께 재유행에 대비한 응급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 또한, 관내에 자율 입원이 가능한 병상을 추가로 확보해 병상 수요에 보다 탄력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다가오
시흥시는 지난 8일 과수화상병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예방수칙 의무화’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대상자는 사과·배 과원 소유자(또는 경작자), 농작업자, 관련 산업 종사자(농자재 납품업자, 묘목업자, 농산물 수거업자, 농협 관계자 등)가 해당된다. 주요 내용은 ▲식물병해충 예방교육 이수, ▲농작업 인력・장비・도구 등 소독, ▲과수화상병 사전 예방약제 살포 의무, ▲과수 경작자 영농일지 기록 의무 등 6가지 의무사항과 4가지 관리사항을 담았다. 행정명령 위반 시에는 과수화상병 발생 농가 손실보상금 25% 이상 경감 등의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화상병이 발견되면 즉시 신고하고, 자가 예찰과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과수화상병은 식물 전체가 불에 탄 듯이 말라 죽고 전염력이 강하기 때문에 발생 시 농가 소득에 치명적이다. 따라서 철저한 예찰을 통한 의심 궤양 가지 제거와 적기 약제 살포로 예방해야 한다. 이석현 시흥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행정명령 발령은 과수화상병 확산을 막아 시흥 과수 농가를 지키기 위한 것으로, 농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예방 활동을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과수화상병 행정명령에 대한 세부 내용은 시흥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
시흥시의회는 지난 8일 13시 30분부터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장에서 제9대 의원 16명 전원을 대상으로 의정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의정연수 전문기관인 지방의회연구소의 국비보조사업 ‘찾아가는 의회 강좌’ 신청을 통해 마련된 교육이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기노진 교수는 지방의회연구소 소장이자 국회 수석 전문위원, 국회 의사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의회 운영분야를 비롯해 행정사무감사 및 조사 분야에 특화된 전문 강사다. 의정역량 강화 교육은 지방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사항으로 지방의회의 의의 및 회의 운영, 조례안 심의 및 주요업무 보고 요령, 행정사무감사 조사 활동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시흥시의회는 제9대 의원 16명 중 초선의원이 10명으로 초선의원의 비율이 높은 만큼, 이번 기본교육을 통해 의정활동의 이해도를 높이고 안건심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여 제9대 의회 슬로건인 ‘일하는 의회, 행복한 시민’을 구현해갈 계획이다. 또한 의회사무국은 앞으로도 4년의 임기동안 의원들의 의정 실무능력 및 전문지식 함양을 위해 지속적인 심화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도시 균형 발전을 위한 재건축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수립 중인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의 교통 기반 확보를 본격화 한다. 시는 지난 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철산·하안 택지지구 지구단위계획 수립 교통영향평가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용역 수행기관, 민간 전문가, 관련 부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수행 목적 및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철산·하안 지구 재건축에 따른 장래 교통 영향을 분석하여 각종 문제점을 최소하기 위한 최적의 교통개선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된다. 주요 과업 내용은 ▲교통량, 교통 시설 등 교통 환경 조사 분석 ▲광명시 도로건설 관리계획 등 관련 계획 검토 ▲사업지 및 주변 지역의 장래 교통 수요 예측 ▲문제점 및 개선 방안 도출 등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3기 신도시와 함께 구도심 지역이 균형 성장할 수 있도록 재건축을 안정적이고 체계적으로 꾸려가는 게 굉장히 중요하다”며, “특히, 도로와 교통, 공공복합시설, 문화 여가 공간 확대 등이 반드시 필요한 만큼 이번 용역을 잘 수행해 최적의 교통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구단위계획
시흥소방서는 지난 7~8일 2일간 시화방조제 나래휴게소 인근 해안가에서 시흥119구조대와 펌프구조대인 은행119안전센터 대원들이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인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시흥은 서해바다가 맞닿아 있고 여러 저수지가 위치해 있어 수난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하절기 수난사고 발생에 대비해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훈련의 중점사항은 ‣구조보트 등 수난 구조장비 조작훈련 ‣사고 유형별 수난 구조기법 및 수중환경 적응훈련 ‣익수환자 발생 시 저체온증‧심폐소생술 응급처치법 ‣수중구조 중 안전사고 방지 교육 등이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여름철이 다가오면서 물놀이 및 수상레저 활동이 늘며 수난사고가 증가할 것” 이라며 “훈련강화와 구조장비 확충 등을 통해 대응 태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