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27일부터 ‘2025 시흥청년축제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시흥청년축제를 청년 및 지역사회의 공감으로 채워나가는 동시에, 청년친화도시 시흥으로의 도약 기반을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주제는 ▲축제 명칭과 슬로건,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시흥청년축제 분야’ ▲시흥시의 청년친화도시 지정 도전을 응원하는 ‘시흥형 청년친화도시 슬로건 분야’로 나누어 진행된다. 공모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0일 18시까지이며, 시흥시 청년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시흥시청 누리집에서 공고문을 확인한 후, 신청서와 제안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당선작은 심사위원 평가점수와 시민공감점수를 합산해 선정된다. 최종 결과는 다음 달 27일 시흥시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주제별 6명씩 총 12명을 선정하며, 수상 시 상장과 함께 최대 25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신경희 시흥시 청년청소년과장은 “이번 공모는 실질적인 청년 참여를 통해 청년정책을 설계하기 위해 기획됐다”라며 “공모를 통해 발굴된 아이디어는 올해 청년축제 기획과 청년친화도시 시흥 브랜딩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 정왕어린이도서관에서는 6월 한 달간 군서초등학교 다문화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한글생활 문화교실’을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가 주관하는"2025년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공모사업" 에 선정돼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군서초등학교와 연계해 추진하게 됐다. 다문화 아동이 문화적 다양성을 이해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정왕어린이도서관이 위치한 곳은 경기도 내 다문화 인구수 3위, 시흥시 내 다문화 인구수 82%가 밀집한 정왕본동 지역이다. 때문에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정기 강좌에서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독서융합교육을 진행했다. 다가오는 여름방학에는 독서교실과 다문화 연극 프로그램을, 하반기에는 유아교육기관과 협력한 ‘다문화 이해교실’을 통해 다문화 포용 독서문화정책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전행주 시흥시중앙도서관장은 “지역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독서취약계층인 다문화 아동들에게 독서와 한글기초교육을 지원하며 이들이 진정한 독서의 즐거움을 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26일 오후 준공을 앞둔 철산8·9단지 재건축정비사업 현장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를 방문해 입주 예정자 10여 명과 함께 시공 품질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입주를 앞두고 건축 마감 상태, 생활편의, 안전 등 공동주택 품질 전반을 사전에 검증하고 보완해 시민 주거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건축, 소방, 조경, 기계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 전문가가 동행해 점검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박 시장은 꼼꼼히 시공 상태를 확인하며 “하자 없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며 “입주민이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불편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입주일까지 품질관리와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현장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는 총 23개 동, 지하 3층, 지상 40층 규모로 오는 30일부터 3천80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공정무역 제품인식을 높이고 소비를 확산하기 위해 공정무역 기업을 육성한다. 시는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공정무역기업 육성 공모를 진행해 ㈜저스트바이브와 조선클럽㈜를 선정하고, 지난 26일 오전 광명시 창업지원센터에서 약정식을 개최했다. 이번 사업은 공정무역의 제품의 생산·가공과 판매·유통이 가능한 기업을 발굴해 광명시의 공정무역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선정된 기업은 공정무역 제품 개발과 유통을 목표로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저스트바이브는 예비사회적기업 인증을 준비하고 있으며, 도소매 유통 경험을 살려 핸드케어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조선클럽㈜은 소하동에서 ‘카페 가우디’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 연결을 바탕으로 공정무역 가치를 담은 구움과자와 소시지 제품을 제작할 계획이다. 김경희 사회적경제과장은 “공정무역 제품은 이익보다 사람과 지구를 먼저 생각하는 지속가능한 소비 방식”이라며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쉽게 소비할 수 있도록 유통망을 넓히고 접근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6일 시흥시청에서 '2025년 제1차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 정기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아동친화도시 4개년(2023~2026) 기본계획의 중점과제를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혁신적인 아동 정책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시흥시 아동친화도시 실무추진단장인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과 부단장인 심윤식 복지국장을 비롯하여 아동친화도시 6개 영역별 전략사업의 실무를 담당하는 19개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참석 부서들은 각 부서에서 추진 중인 아동친화 관련 사업 추진 현황을 투명하게 공유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지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에서 제안된 다양한 정책 및 사업 관련 의견에 대한 부서별 검토 결과를 공유하고,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제안 사항의 정책 반영 여부 및 계획을 검토했다. 아동의 정책 참여 기회 확대 및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의 의견수렴이 필요한 정책이나 사업, 또는 아동 정책 의제 발굴이 가능한 사항이 있는지 모색하고 논의하는 시간도 가졌다. 박승삼 시흥시 부시장은 “이번 실무추진단 회의는 우리 시 아동 정책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자리였다”라며
시흥시는 시민의 안전한 자전거 이용 문화 조성과 자전거 사고 예방을 위해 온라인 자전거 안전교육을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을 통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26일 시는 자전거 안전교육은 초ㆍ중ㆍ고등학생은 물론 일반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자유롭게 수강할 수 있도록 구성된 온라인 콘텐츠로, 자전거 이용자 스스로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총 2차시(약 13분)로, 주요 내용은 ▲안전하게 자전거 타는 방법 ▲자전거 사고 예방 요령 ▲사고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수강 방법은 ‘시흥교육캠퍼스 쏙(SSOC)’에 접속해 ‘자전거 안전교육’을 검색한 후 해당 교육을 이수하면 된다. 특히, 시는 관내 학교에도 해당 교육과정을 안내했으며, 일부 학교에서는 학생이 자전거로 통학하기 전 이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도록 하고 있어 실질적인 안전 확보에 기여하고 있다. 양순필 시흥시 도로시설과장은 “디지털 기반의 안전교육을 통해 자전거 이용자들이 스스로 안전수칙을 익히고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기대한다”라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수강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6월 12일까지 마을리더 양성과정인 ‘광명자치대학’ 신입생 125명을 모집한다. 광명자치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이웃과 연대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마을 리더를 양성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수강생이 지역 활동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이론 수업과 실습, 토론, 과제 중심 학습을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지역 활동 실습과 벤치마킹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올해 모집하는 학과는 시민교육학과, 마을공동체학과, 탄소중립학과, 정원도시학과, 사회적경제학과 등 총 5개로, 6월 26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1월 27일 졸업식까지 총 20주 동안 진행한다. 광명시민 또는 광명 생활권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광명시 평생학습 플랫폼에서 하면 된다. 정찬수 평생학습원장은 “광명자치대학은 단순한 학습 과정을 넘어,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가는 마을리더로 성장하는 여정”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자치대학은 2020년부터 396명의 마을리더를 배출했으며, 졸업생들은 자치회를 중심으로 동아리 활
시흥소방서는 지난 25일 정왕동 미관광장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축제’에서 소방안전체험 부스를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다문화 및 외국인 가족 250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는 언어소통 문제로 안전 체험 기회가 부족한 외국인 재난 취약 계층에게 다문화전문의용소방대원를 동원하여 맞춤형 소방 안전 체험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심폐소생술 교육 ▲우리 집 대피 계획 세우기 ▲소방 방화복 착용 체험 ▲소화기 사용법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지역 주민 및 외국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정용 시흥소방서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내외국인 시민들의 소방안전의식이 한층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직접 공감하고 체험하는 활동을 마련해 안전한 시흥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도심 속에서도 거리를 걸으며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일직동 도로변에 띠녹지를 만든다. 시는 일직동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띠녹지를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띠녹지는 도로변이나 하천변 등에 폭이 좁고 길게 조성된 녹지공간으로, 도시 경관 개선과 환경 보호에 기여한다. 띠녹지는 사업비는 1억 1000만 원으로 일직로와 오리로 일부 구간에 연장 약 230m, 폭 1.2m(면적 약 280㎡)의 규모로 조성된다. 오는 6월 중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삭막했던 도로변을 생기 있는 녹지대로 탈바꿈시키는 것은 물론, 대상지 양쪽에 위치한 서독산과 성채산 사이의 단절된 녹지축을 연결하는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일직로(덕안삼거리~롯데몰 광명점) 구간의 가로수 사이 공간에는 혼합 초화류와 사계절 식물을 식재해 사계절 내내 다채로운 경관을 연출하고, 오리로 일원에는 노후된 가로수 보호틀 63개를 교체하고 가로수 하부에 맥문동을 심어 도로 경관과 보행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도심 곳곳에 녹지를 확충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탄소중립 정
시흥시는 2025년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종합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종합평가는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및 '경기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부과·징수 및 광역교통 시설 특별회계 설치 조례'에 따라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경기도는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징수관리, 체납관리, 기관장 관심도 등 3개 분야 7개 항목을 평가해 2024년도 광역교통시설부담금 운영 전반을 효율적으로 관리한 우수기관을 선정했으며, 시흥시는 전 분야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시는 이번 수상으로 경기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개인 표창, 시상금 1000만 원을 수상했다. 특히 시는 종합평가에서 2021년 장려상, 2022년 최우수상, 2024년 장려상에 이어 2025년 최우수상을 받아 4개년도 수상이라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모범적인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박숙자 시흥시 교통행정과장은 “2021년 장려상을 시작으로 2025년 종합평가 1위,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게 돼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부담금 징수와 체납액 관리 등을 철저히 하는 등 교통분야 업무에 모범을 보여 시흥시 교통 발전에 이바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