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광명제16R구역 재개발 공공매입 임대주택’에 대한 입주자 모집한다. 16일 공사에 따르면, 광명시의 저소득 시민 주거생활 안정 정책에 부응하여 광명제16R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공공매입 임대주택을 확보하여 철거민에게 공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세대는 총 24세대(전용면적 32㎡)로 특별공급과 우선공급 순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모집대상 중 특별공급은 광명제16R 재개발사업 철거민(무주택세대구성원)을 대상으로 하고, 잔여세대 발생시 잔여물량의 30% 이내에서 우선공급 대상인 공공사업(너부대사업) 철거이주민에게 공급된다. 운영유형은 행복주택으로 운영 예정이며, 주거 취약계층의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주변 임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한다. 광명제16R구역 재개발사업 철거민(특별공급)의 경우 최대 20년(2년 단위 갱신)까지 이사 걱정 없이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하다. 청약 접수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30일 오후 4시까지다. 단,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 장애인 등 정보 취약계층에 한해서는 오는 29~30일 양일간만 현장 접수를 할 예정이다. 광명도시공사 관계자는 “광명시
광명시는 지난 15일 시청 시장실에서 폐자원의 업사이클 확대 및 에코디자인 산업 육성을 위하여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업사이클 제품 소재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업사이클 창업기업 등에 고품질의 업사이클 소재를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친환경 에코디자인 산업 육성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한국환경산업협회는 환경부 및 산업계의 다양한 업사이클 소재 공급 현황을 파악하여 광명시에 연계해 지원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고품질 소재를 업사이클 디자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고 부가가치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환경산업협회는 소재 지원 기업인 전방(주)를 연계해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기업에 청바지 등 데님 폐의류를 공급하는 것을 시작으로 다양한 소재 공급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2015년 전국 최초의 업사이클 문화공간인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를 조성해 혁신적인 친환경 문화 서비스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에코디자인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흥시 청소년, 거북섬으로 모여라!’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시흥시 청소년 400여 명을 대상으로 서핑 체험단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체험단 신청 대상은 2004년 1월 1일 이후에서 2010년 12월 31일 이전에 출생한 시흥시 거주 청소년으로, 신장 150cm 이상이면 누구나 서핑 체험단이 될 수 있다. 서핑 체험은 기간 중 1회만 가능하며,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모집은 취약계층 청소년(국민기초생활수급자, 법정차상위, 법정 한부모 가족)을 대상으로 19일부터 25일까지 사전접수가 진행되고, 26일부터는 취약계층 이외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본 접수가 진행된다. 접수는 웨이브파크 누리집(http://wavepark.co.kr)을 통해 가능하다. 프로그램 참여 시에는 거주지 증빙자료(주민등록등본)와 수건, 수영복(또는 래시가드)을 지참해야 하며, 강습은 평일 3회, 주말 4회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해양레저 서핑 체험단 참여를 통해 관내 청소년이 코로나 블루를 극복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해양 레포츠를 안전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 정왕권학습동아리연합회가 지난 15일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제작한 비누 400개를 정왕종합사회복지관에 기부해 온기를 더했다. 이번에 기부한 비누는 지난 3일 정왕권학습동아리연합회가 주관한 ‘2022 나눔 축제’ 참가한 400명이 함께 제작했으며, 정왕권 저소득층 및 취약가구에 전달해 위생 및 청결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비누 제작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축제를 마음껏 즐기면서 주변의 어려운 사람을 도울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학습동아리연합회는 관내에 등록된 학습동아리들이 권역별로 모여 교류하고 활동을 공유하며 협력사업을 진행하는 자발적 학습공동체다. 현재 소래권, 연성권, 정왕권 등 3개의 권역별 학습동아리연합회가 활동 중이다. 이 중 정왕권에는 현재 19개 학습동아리 197명의 회원이 축제, 공연, 플리마켓, 자원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종순 시흥시 평생학습과장은 “이번 기부는 학습동아리의 단순한 학습 실천이 아닌, 배움을 통한 지역사회 환원으로서의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학습동아리 활동 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는 2023년 주민자치회를 이끌어갈 장곡동 주민자치회 위원을 오는 26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주민자치회는 주민 스스로가 지역의 대표성과 책임성을 갖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자치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총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항을 주민 스스로 협의하고 결정하는 기구다. 모집 대상은 공고일 현재 만 19세 이상 주민으로 장곡동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장곡동에 소재한 사업장 종사자, 학교ㆍ기관ㆍ단체에 종사하는 임·직원이 해당된다. 모집 인원은 총 10명으로 면접 심사를 통해 위원을 선정한다. 신청은 모집 기간에 장곡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고, 주민자치교육 6시간을 필수로 이수해야 한다. 주민자치 위원 모집 관련 문의는 장곡동 행정복지센터(031-310-4754)로 하면 된다. 박건호 장곡동장은 “우리 마을의 어려움을 더 많은 주민과 함께 논의해 결정하고 실행할 수 있는 주민자치의 대표적인 역할을 맡아주실 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관한 시흥시 ‘도시재생 NEXT LEVEL’ 심포지엄이 지난 14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단위 도지재생 활동가와 학계 등 민간 전문가가 도시재생사업을 평가하고 시민들과 함께 시흥시 도시재생의 미래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시흥시 도시재생의 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을 통해 각 분야 전문가와 함께 시흥시 도시재생사업 종료를 앞둔 현장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 사후관리 방안 등 도시재생사업 이후의 미래 방향에 관한 심층적인 발제와 토론이 이뤄졌다. 첫 발제를 맡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김상원 팀장은 ‘시흥시 도시재생 현안과 과제’를 주제로, 시흥시의 현재 고민과 풀어야할 과제에 관해 발표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도시재생지원센터 양민구 사무국장이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서, 전국 최초로 도시재생 사후관리 조례를 제정한 제주도 도시재생사업 사후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제주도의 사후관리 조례제정과 시행 사례를 통해 시흥시의 적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한, 지난 5년간 도시재생지원기구 사무국장을 역임한 LH토지주택연구원 이상준 박사는 시흥시 도시재생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향후 중앙정
사랑의 밥 한 끼로 마음을 채우는 "흥부네 책놀이터" 대표, 대각사 ‘원돈스님’은 “우리 아이들에게 가장 필요한 건 장난감과 책이 아닌 따뜻한 아침밥이었어요.” 2015년, 공부방 겸 아동돌봄 공동체인 ‘흥부네 책놀이터’의 문을 열면서 대각사 원돈스님(주지스님)이 가장 먼저 피부로 느낀 건, 아침밥을 굶고 등교하는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현실이었다. 흥부네 책놀이터(이하, 책놀이터)가 자리한 정왕동은 특히 더했다. 맞벌이가정을 비롯해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조손가정 등 경제적으로 힘든 주민들이 많은 지역 특성상, 아이들의 따뜻한 아침 식사는 누군가의 관심 없이는 쉬운 일이 아니었다. 스님은 아이들과 이야기꽃을 피우는 책놀이터에 휴식과 공부방이라는 본연의 기능에, 사랑을 전하는 공간의 의미를 더하기로 했다. 그는 아침밥을 짓기 위해 평일이면 늘 자원봉사자들과 이른 아침을 맞이한다. “한창 성장기인 초등학생들은 잘 먹어야 하잖아요. 제가 오전에 조금만 서두르면 아이들의 하루가 든든해질 텐데, 망설일 이유가 전혀 없었죠.” 종종 끼니를 거르던 30여 명의 어린이는 원돈스님이 정성껏 지은 밥 한 끼를 함께하며 수년째 건강하게 성장 중이다. 아무리 코로나19가 극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조성사업이 행정안전부 ‘2022년도 지역주도형 신중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역주도형 신중년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은 지자체가 지역 여건에 맞는 신중년 맞춤형 일자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행정안전부는 이를 운영할 공간조성을 지원하는 방식의 정부 공모사업이다. 인생이모작지원센터 조성사업은 이번 공모에서 생활문화센터를 활용해 공간을 조성하고 시 일자리 부서와 일자리센터를 함께 이전해, 중장년 시민들의 제2의 생애 설계부터 신중년 특화 고용 상담에 이르기까지 ‘종합 맞춤형 원스톱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3억 원을 확보, 내년 준공되는 철산동 공영주차장 생활문화센터 내에 연면적 880㎡의 ‘광명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및 통합취업지원센터’(가칭)를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신중년 일자리 정책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코로나19로 고용 타격을 많이 받은 신중년 세대가 사회에 다시 참여해 제2의 인생을 행복하게 영위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앞
시흥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가 제301회 제1차 정례회 회기가 시작된 지난 14일 제1차 본회의를 마친 후 소관 안건 심사를 위해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자치행정위원회는 이번 회기 안건으로 제출된 "시흥시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 민간위탁 동의안"과 관련해 직접 현장을 살펴보고 안건 심사에 철저를 기하기 위해 이번 현장방문을 계획했다. 박춘호 위원장과 한지숙 부위원장, 서명범, 이건섭, 이상훈 위원 등 자치행정위원회 위원들은 먼저 시흥비즈니스센터를 방문해 시흥시기업인협의회 임원들과 면담을 갖고 시흥시 기업체생산품 상설전시장 운영 현황을 파악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들은 관내 업체 30개사가 입점해 있는 시화이마트 5층 직매장 운영과 관련해 시화이마트 폐점과 주변 상권 침체에 따라 이전 검토가 필요하다는 관계공무원의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직매장 대안장소로 검토 중인 시흥 플랑드르와 시흥하늘휴게소를 차례로 방문해 임대조건, 유동인구 및 발전 가능성 등을 고려한 최적의 장소를 고민하며 향후 운영계획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박춘호 자치행정위원장은 “시흥시 기업체생산품의 판로 확대에 대해 다각도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며 “관내 기업인들이 경영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
광명시의회가가 제9대 출범 처음으로 광명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정책검증에 나선다. 시의회는 지난 14일 자치행정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서일동 광명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개최했다. 서일동 사장 후보자는 광명시사회복지협의회 회장 및 (재)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를 지냈다. 청문회에 앞서 지난 7일 광명시가 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회을 요청함에 따라 소관 상임위원회인 자치행정교육위원회가 진행하게 됐다. 이날 인사청문에서 위원들은 후보자가 미리 제출한 직무수행 계획서 등을 토대로 질의응답을 통해 경영·업무수행 능력을 평가했다. 특히, 이들은 근거 없는 의혹 제기나 흠집내기 보다는 광명도시공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공기업 수장으로서 적자 해소 및 재정안정성 제고 방안 등에 대해 해결방안을 물었다. 이형덕 위원장은 "광명도시공사 사장은 막중한 책임감과 전문성이 요구되는 자리이다"며 "장시간 후보자에 대해 인사청문회을 진행하고 심도있게 논의한 결과이니, 위원들의 의견을 존중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광명도시공사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의견이 담긴 결과 보고서를 집행부에 송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