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광복절 연휴 전까지 폭우 피해 복구를 완료하기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소춘 시흥시부시장은 지난 11일 오후 열린 경기도 호우피해관련 긴급대책회의에서 피해를 입은 시민의 일상이 회복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빠른 피해 복구를 주문했다. 지난 8일부터 시작된 집중호우로 인한 시흥시에 보고된 피해 건수는 총 531건으로, 이중 주택침수가 가장 많은 186건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총 693명의 비상인력을 동원해 피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폭우가 집중돼 피해가 큰 신천동과 대야동 지역에는 민관협력체계가 빛을 발했다. 신천동과 대야동 통장협의회와 및 주민자치회 등 유관단체 120여명이 현장에 출동해 시 공무원과 함께 직접 피해복구에 나서기도 했다. 복구작업과 동시에 현재 시는 침수피해가구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ABC행복학습타운에는 이재민 임시주거시설을 긴급 마련했다. 현재 1가구가 해당 공간에서 생활하고 있다. 침수피해가구에는 기초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재난물품을 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배부한다. 피해주택과 농지 등에는 현장조사를 통해 재난지원금 등 지원책을 모색해 피해가구의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8일 호우경보가 발효된 가운데 관내 재해취약시설을 방문해 시설물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다. 공사는 8일 오후부터 시흥시 전역에 호우경보가 발효됨에 따라 자체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운영하며 관내 다중이용시설과 주차시설을 비롯한 상습침수지역, 산사태 우려지역, 공사 현장 등에 대한 대응태세를 점검했다. 기상 상황이 잠시 소강상태를 보였던 9일 오후에는 CEO가 직접 자체 점검단을 구성하여 도일시장, 대야파출소, 매화산업단지 공영주차장 등 재해취약시설 점검을 실시했다. 폭우로 인한 유해 ‧ 위험요인 등을 직접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대비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정동선 사장은 “최근 수도권 전역에 폭우로 인한 피해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만큼 사고 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라며 “관련부서 간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흥시의 재해 및 안전사고 예방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10일 시흥시청 별관 글로벌센터에서 총 14명이 수료한 "2022년도 제2기 여성학교 수료식"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시흥 여성리더십 아카데미(여성학교 1기)’ 교육을 시작으로, 지역사회 여성리더의 성장을 지원하는 데 힘써왔으며, 올해는 6월 7일부터 7월 25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제2기 여성학교를 운영했다. 시흥시가 주최하고, 경기도 여성가족재단이 주관하는 여성학교 2기는 20시간의 교육으로 구성돼 ▲성인지 역량강화 ▲성 주류화 제도 이해 ▲지역사회 탐방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수료생들이 전하는 수강 후기 공유와 함께 2023년의 여성학교 교육 방향성과 여성정책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을 전개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교육을 마친 수료생들은 “평소에 양성평등이라는 말이 크게 와 닿지 않았는데, 이번 여성학교를 수강하며 인식이 달라졌다”, “성인지 감수성을 갖고 내가 살고 있는 지역을 돌아보게 됐다. 지금이라도 인식이 바뀌게 돼 다행이다” 등 다양한 소감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양성평등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 시민들의 성인지 인식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 제3기, 제4기 여성학교를 통해 많은
광명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시민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안을 반영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ESG 경영을 실현하기 위해, ‘광명도시공사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ESG 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은 광명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ESG경영’과 ‘업무혁신 및 경영효율화’의 두 가지 주제 중 선택하여 응모할 수 있다. ESG경영 부문은 에너지 절감, 탄소중립 실천 등의 환경 분야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사회 분야, 적극적 업무추진 환경조성 및 소극행정 타파 등의 거버넌스 분야로 구분된다. 업무혁신 및 경영 효율화 부문에는 고객서비스 향상 방안, 수익성 제고 방안 등 공사 발전 아이디어를 제출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오는 16일부터 9월 23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 받는다. 공모요강 및 참가신청서는 공사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아이디어에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공사 ESG 경영 등 경영 전반에 걸쳐 활용될 예정이다. 공사 박충서 사장 직무대행은 “광명시민들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이를 경영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자 한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임병택 시흥시장은 민선8기 4년 로드맵 설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0일 오전 민선8기 시정과제 수립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민선8기 공약에 부합하는 시정과제 방향성과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했다. 민선8기 시흥시는 민선7기 연임 정부로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목표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의 완성을 지향한다. 지난 7월 공약 등 주요과제를 140개로 정리하고, 현재 시민사회와 관련 기관, 전문가가 함께 세부방안을 검토 중이다. 시가 추진할 대표적 공약 사업은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시흥돌봄SOS센터 운영, 환경교육도시 시흥조성 및 시화호 명소화 추진, 월곶역세권 도시개발 및 바이오산업 허브 기반 마련 등이 꼽힌다. 서울대병원 및 서울대치과병원을 연계한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안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2단계사업을 포함한 시흥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안도 반영됐다. 초중고 신입생 대상 입학금 지원과 시흥형 마을교육특구 조성으로 교육도시의 기반을 닦고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 어르신ㆍ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작업도 포함됐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문제점과 보완점을 검토하고,
시흥시의회가 지난 9일 의회 청사를 방문한 청소년 기자단과 인터뷰 및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인 "정이마을 미디어 사관학교"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된 정이마을 청소년 기자단은 관내 청소년들이 글쓰기 및 영상 촬영 교육을 통해 마을 소식을 전하는 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청소년 기자단 17명은 두 그룹으로 나눠 각각 송미희 의장, 박소영 의회운영위원장과 인터뷰를 하며 지방의회 및 시의원의 역할에 대해 질의하고 지역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한 청소년 기자가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에 설치된 옐로우 카펫이 노후화되고 학교마다 디자인, 재질 등이 상이한 점을 지적하며 통일화하는 것에 대한 의견을 묻자 송미희 의장은 “옐로우 카펫은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설치된 것으로 점검을 실시해 노후화된 곳은 보수하고, 차후 설치될 곳들은 디자인 및 재질을 통일화하는 방안을 모색하도록 관계 부서에 전달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청소년 기자단은 1층 의회사무국부터 4층 본회의장까지 청사 라운딩을 하고, 본회의장에서 모의의회를 체험하며 지방의회의 역할과 기능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송미희 의장은 청소년기자단에게 최고의 스펙은 경험
광명시는 지난 9일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광명교육지원청 관계자와 회의를 열고 교육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광명시는 학생들의 학습권에 불편함이 없도록 광명제1R구역 및 2R구역의 학교 신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하고, 철산주공8,9단지 아파트 재건축 공사와 함께 휴교에 들어간 도덕초가 내년 3월에 반드시 개교할 수 있도록 광명교육지원청이 적극 행정에 나서달라고 요구했다. 또한, 주민들에게 휴식과 운동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학교 다목적체육관 개방을 확대해 나가는 방안을 협의했다. 광명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들의 생존수영을 위한 교육용 수영장 건립을 제안했다.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광명시가 교육 현안에 대하여 깊은 관심을 가지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공약을 준비해줘 감사하다”며, “앞으로 광명시와 더 긴밀하게 협조하여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해오름 교육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앞으로 광명을 미래 교육의 1번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하며, “시장 직속 청소년 위원회를 구성하여 청소년 정책 수립과 시행 과정에 정책 수혜자인 청소년이 직접 참여하도록 해 정책 실효성을 높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9일 오후 이번 집중호우로 대피한 시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광명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만난 자리에서, 상습적인 목감천 범람으로부터 시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저류지 설치가 시급하다고 요청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저류지는 홍수조절시설로 R1저류지 설치 시 30년 빈도의 호우에 안전하며, R2·R3저류지를 추가로 설치하면 100년 빈도의 호우에도 안전한 목감천이 된다고 설명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 시 목감천이 수시로 범람하여 인근에 거주하는 광명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험하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목감천 R1저류지 설치가 조속히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시는 비 피해를 최소화하기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시민들께서는 재난안내방송에 따라 행동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광명시는 지난 8일 12시 50분 호우경보가 발효되고 당일강수량 319mm, 시간 최대강수량 109.5mm를 기록하며, 철산동 광명 성애병원 앞 왕복 6차선 도로가 버스 자동차 등이 거의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침수되고, 광명사거리역도 도로에 물이 역류되면서 도로 정체가 심화되는 등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달
시흥시가 지난 8일 시청에서 아동권리교육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동권리 시민강사 7명 및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관계자가 참석했다. 앞서 시가 지난 5월 아동, 보호자, 아동 관계자 1,89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아동친화도 조사 결과, ‘교육환경’ 영역의 ‘아동 인권 교육’에 대한 부문이 2.62점으로 (3점 만점) 가장 낮게 나타났다. 시는 해당 조사를 기반으로 현재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간담회에서는 △아동권리 교육 대상 단계별 확대 방안 △아동권리 교육 관련 기관 간 협의체 구축 방안 △지역사회에 맞는 아동권리 교육 콘텐츠 개발 등 아동권리교육 활성화 방안을 위해 시민강사와 전문가, 담당 공무원 등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시민강사는 “아동의 권리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아동들이 본인과 타인의 권리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아동 권리교육 및 홍보에 시흥시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아동권리교육 시민강사 모집·양성과정을 거쳐 8명의 전문 인력을 선발했다. 또한 매년 관내 초등학교와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송미희 시흥시의회 의장이 제300회 임시회를 마친 후 19개 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 복지관 등을 방문해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등 소통의정을 펼쳤다. 송 의장은 지난 7월 29일부터 지난 8일까지 19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코로나19 방역과 자연재해 및 사회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또한 방산동의 상습 침수 피해 주택 등 민원현장을 직접 방문해 재발 방지를 위한 배수 시설이 완공된 것을 확인하고, 장곡동에서는 신호체계 개선 등 생활 불편 민원을 전달받아 관련 부서와 현장을 찾는 등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보건소에서는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코로나19 재확산에 대비한 철저한 대응을 주문했다. 끝으로 노인종합복지관과 경로당을 방문한 송 의장은 어르신들로부터 복지 프로그램 및 복지서비스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며 앞으로 수준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 복지관 관계자들과 소통하는 기회를 늘리고 관련 정책 발굴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의정활동은 ‘현장’에서부터 시작한다”며 “앞으로도 ‘일하는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