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조치에 맞춰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정 중단했던 ‘치매조기검진 사업’을 본격 재개하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특히 치매 이환율이 높은 치매발병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집중검진을 시행해 치매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는다. 치매조기검진은 만 60세 이상의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는데 특히, 경도인지장애, 만 75세 이상 고령노인, 독거노인 등은 치매고위험군에 해당한다. 경도인지장애는 매년 10~15% 정도가 치매로 이행되며, 치매 유병률은 연령 증가와 비례해 75~80세에서 약 8~12%, 80세 이상에서는 약 20%가 넘는다. 또한, 독거노인의 경우, 등록 치매환자의 32.3%를 차지하는 만큼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한 셈이다. 이에 치매안심센터는 고위험군에게 조기검진 안내문을 우편 발송해 많은 대상자가 검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관내 장기요양기관 및 노인복지시설과 협업해 적극적인 검사를 펼칠 예정이다. 검사 후 치매진단을 받은 대상자 및 가족은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조호물품지원, 치료관리비지원, 실종예방서비스, 가족지원사업 등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받아 체계적인 치료·관리를 받게 된다.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서해안로 일원 녹지 1010m 구간에 설치된 야자매트 및 침목계단을 재정비해 소래산을 찾는 주민 편의를 높였다. 해당 녹지는 오랜 기간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은 산책로다. 그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있던 데다, 겨울철에는 등산객들이 아이젠 등산 장비를 사용해 야자매트가 심하게 훼손된 상태라 이번 정비로 등산객들의 안전에 도움을 주게 됐다. 박명기 시흥시 안전생활과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소래산을 찾는 주민들이 날로 많아지는 상황에서, 이번 산책로 정비로 시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하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다만, 서해안로 녹지대 야자매트 길은 평지인 만큼 겨울철 등산 시, 가급적 아이젠 사용을 제한해 야자매트 훼손을 막는 데 협조해 주시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대야‧신천동의 가로수 및 녹지대관리 제보 관련 문의는 대야동 안전생활과 031-310-2687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청년동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시작되는 청년 인생학교 2기에 참여할 청년을 모집한다. 청년 인생학교는 이미지, 관계, 진로, 습관 관리 등을 주제로 청년들이 나다움을 탐색하고 중·장기적 인생을 설계해 보는 6주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열리는 청년 인생학교 2기는 오는 21일부터 6월 25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12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OT 및 그룹 활동(1회) ▲퍼스널 컬러 특강(2회) ▲버크만 검사를 통한 나의 관계/흥미 탐색(3회) ▲버크만 검사를 통한 나의 직업 탐색(4회) ▲목표를 찾고 실천하는 만다라트 계획표(5회) 그리고 N잡러의 삶 ▲나다움 공유회(6회)로 구성된다. 나다움과 목표를 찾고 싶은 광명시 청년은 온라인(https://url.kr/yjlh9q)에서 13일까지 신청 가능하며, 6회 전체 참여가 가능한 15명을 모집한다. 지난 1분기에 열린 청년 인생학교 1기에 참여했던 청년들은 “진로 고민 때문에 자존감도 낮아지고 걱정도 많았는데, 참여하는 동안 힐링이 되고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다”, “청년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의 생각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2030대의 고민에 집중해 주는
시흥시는 경기침체로 인한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학업 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 유지에 힘을 실어주고자 생활장학금 지원으로 희망을 전했다. 9일 시는 기획재정부 복권기금을 기반으로 운영하는 ‘2022년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을 통해 관내 저소득층 청소년(국민기초생활수급자의 자녀, 자활청소년, 생활이 어려운 학교 밖 청소년, 노동청소년 등) 680명에게 총 5억7900여만 원을 지원했다. ‘경기도 청소년 생활장학금’은 저소득층 청소년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건전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된 기금이다. 저소득층 중학생(학교 밖 중학생 포함)에게는 1인당 연 70만 원을, 저소득층 고등학생(학교 밖 고등학생 포함)에게는 1인당 연 100만 원을 두 차례에 걸쳐 지급한다. 상반기는 지난 4월에 지급을 완료했고, 하반기는 9월 중에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는 385명에 총 3억 3200여만 원의 생활장학금을 지급했는데, 올해 지원 대상은 전년 대비 76.6% 증가했다. 이는 각 동 생활장학금 담당자와 긴밀하게 연계해, 관내 중·고등학교, 청소년쉼터 등의 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구에 적극적인 홍보와 안내를 통해 이룬 성과다. 신경희
광명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시민 참여 업사이클 사업의 일환으로 6월 30일까지 ‘옷장 속 잠자는 청바지 기증 캠페인’을 추진한다. 기증을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청 종합민원실 입구 1층 엘리베이터 옆(월~금요일 9시~18시) 또는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1층(화~일요일 10시~18시)에 설치된 무인 기증함을 방문해 기증하면 된다. 작아지거나 안 입는 청바지를 비롯해, 청재킷, 청치마 등 데님 소재의 의류는 사이즈와 수량에 상관없이 모두 기증 가능하다. 기증된 의류들은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입주 기업에 전달 세탁 및 해체 과정을 거친 후 업사이클 제품의 재료로 활용된다. 청바지 업사이클 제품은 하반기 중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판매힐 예정이며, 수익의 일부는 관내 취약 계층을 위해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 기부할 계획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 관계자는 “유행이 바뀔 때마다 쏟아지는 의류 폐기물은 심각한 환경 문제 중 하나로 대두되고 있다”며, “관내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의 수거 및 업사이클 체계를 구축하고, 지속가능한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시민 캠페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오는 9일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일환인 소래산 테마시설 조성을 위한 ‘소래어린이공원 족욕장’을 재개장해 시민들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021년 11월에 개장한 족욕장은 대야·신천동 주민과 어린이공원을 찾는 아이들, 소래산을 찾는 등산객들에게 힐링 명소로 뜨거운 관심을 이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족욕장 운영이 약 5개월간 임시 중단되면서, 주민들의 아쉬움은 커져만 갔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등 방역지침이 완화되면서 족욕장 재개를 원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시는 족욕장을 재개장으로 인근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힐링의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재개장하는 족욕장은 무료로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주중·주말 10시부터 17시까지다. 단, 수건은 개인이 지참해야 하고, 마스크 착용 의무는 적극 권고할 예정이다. 홍성림 시흥시 도시재생과장은 “주민공동 이용시설인 족욕장은 관리 조치를 철저히 해 주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했으므로, 족욕장이 주민들의 커뮤니티 공간이자 쉼터로 다시 활기를 띠었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한편, 시는 ‘소래산 첫마을 도시재생 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소래산 현장지
시흥시는 동물의 보호와 복지를 높이고, 사람과 동물이 함께 공존하는 반려동물 문화를 만들고자 시민이 참여하는 동물보호명예감시원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시흥시 홈페이지 및 동물보호단체 등의 홍보를 통해 최종 선발된 2명의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위촉일로부터 3년간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동물보호명예감시원은 동물보호법 제41조 제1항 및 같은 법 시행령 제15조 제1항에 의거해 자격기준을 충족하고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정하는 관련 교육과정을 마친 이로, 동물보호 및 동물복지에 관한 교육·상담·홍보 및 지도와 동물학대행위에 대한 신고 및 정보를 제공하는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주로 반려견과 외출 시 목줄·가슴줄 길이 2m 이내 유지, 맹견 입마개 착용, 배설물 처리, 동물등록 의무, 타인의 반려동물을 만지기 전 동의 구하기, 노란 리본을 발견하면 적당한 거리 유지하기 등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준수해야 할 펫티켓 홍보 활동에 적극 나선다. 한편, 시는 약 100여 마리의 유기·유실동물을 보호수용할 수 있는 동물보호동, 동물병원과 입양상담실이 있는 사무동, 보호동물이 미용 및 목욕, 야외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 동물누리보호센
광명시는 지난 4일 기아 AutoLand 수소복합충전소를 준공한데 이어,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추가 지원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수소복합충전소 준공을 앞두고 수소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구매 문의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 선제적으로 추경예산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 총 30대의 수소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난 2일부터 구매 지원 신청을 접수받고 있다 수소전기차 구매 시 3,250만 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대상은 신청서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 광명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시민 또는 관내 기업, 법인, 단체이다. 수소전기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면, 시 담당자가 접수된 신청서를 검토한 후 2개월 이내에 출고가 가능한 차량에 한해 순차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게 된다. 광명시 관계자는 “수소전기자동차는 배출가스와 소음이 없어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며, “시에 충전소 시설까지 설치된 만큼 구매하고자 하는 시민들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올해 예산이 소진되기 전 서둘러 접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 AutoLand 광명 수소복합충전소는 작년 6월 광명시, 기
광명 장애인종합복지관은 어버이날을 축하하고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광명시 거주 어르신 150명에게 삼계탕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동광명로타리클럽에서 300만 원을 후원했다. 행사기간 동안 사전에 선정한 광명시 거주 65세 이상 장애 어르신과 칠순․팔순․구순을 맞이한 어르신 150명이 장애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면 삼계탕을 제공한다. 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는 직원 또는 자원봉사자가 가정으로 삼계탕을 직접 전달할 예정이다. 정상봉 동광명로타리클럽 회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어버이날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고 감사드린다”며, “어르신들이 삼계탕을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고 웃음이 넘치는 하루하루를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일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는 위기청소년에게 생활비․학업지원비 등 현금 급여 또는 관련 서비스를 지원하는 ‘위기 청소년 특별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자 2022년 상반기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는 시흥시, 시흥시상담복지센터, 시흥교육지원청, 시흥경찰서, 1388청소년지원단, 시흥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 변호사, 학교장 등 관련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특별지원 대상 청소년과 선대 대상 청소년을 선정하고,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을 위한 협의에 함께 힘을 쏟는다. 이날 회의에서는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사업 대상자 선정 심의, 2021년 청소년안전망 추진실적과 2022년 사업계획 보고 및 지역사회 청소년 통합지원체계(청소년안전망) 활성화 방안 등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이번 심의회를 통해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14명의 청소년들에게는 약 1,500만여 원 규모의 특별 지원금을 지급한다.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위원장인 이덕환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에도 위기청소년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 감사드리며,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