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관내 특성화고 청년 구직자의 성공적인 생애 첫 취업을 돕고자 "특성화고 취업지원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내 특성화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열리는 본 교육 과정은 직업을 선택하는 데 필요한 직업적 가치와 의미를 알게 해주고, 더불어 입사지원서 컨설팅 및 면접 연습 등 실전에 필요한 교육을 통해 전략적인 구직 활동을 지원한다. 시는 오는 18일 특성화고의 우수한 청년들의 취업 성공을 위한 「특성화고 취업지원교육」을 출발로, "군자디지털과학고등학교"‘취업맞춤반’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이뤄진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역이 요구하는 인재를 관내 우수한 인력으로 충원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지역 정착을 돕고 지역 발전 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는 구인·구직 맞춤 알선 및 취업교육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일자리 찾기에 나서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시민들을 향한 문이 항상 열려 있다.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http://www.siheung.go.kr) 및 시흥시종합일자리센터(031-310-6280)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세월호 참사 8주기를 맞이하여 4월을 시흥 ‘기억과 희망의 달’로 지정하였다. 세월호 참사가 슬픔의 기억에 머무르는 과거의 사건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기억과 공감을 기반으로 다음 세대를 위한 더 안전하고 인간 존엄을 실현하는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는 철학을 공유하는 직원 전체의 공감과 참여형 행사들을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다. 직원들이 함께 참여하여 기억과 공감의 문구‘봄날의 꽃처럼 아름다웠던 너희들을 기억해’를 선정하였으며 이를 현수막으로 제작하여 4월 한 달간 게시하고, 노란 우체통 게시판(교육지원청 1층)을 마련하여 참사에 희생된 학생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과 오늘의 아이들에 대한 소중함을 되새기는 글을 편지에 담아 게시판에 붙였다.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13일 약 40여 명의 직원들이 4.16 민주시민교육원 기억교실과 미래희망관을 방문하여 유족분들을 만나 위로와 추모의 마음을 공유하고 미래희망관에 함께 모여 교육공동체가 지향해야 할 민주시민의 가치, 철학,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세월호 희생자를 잊지 않고, 기억과 공감의 의미를 되새기며 인권, 안전, 평화 및 인간 존엄, 안전한 교육현장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
최근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전국의 산불 발생 건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0년간 봄철에 산불의 65.5%가 집중돼 발생했는데, 주요 원인은 입산자 실화와 소각 산불이다. 따라서 대형 산불의 위험성이 높은 4월에는 산림 및 산림 인접지에서의 흡연, 화기물 소지, 논·밭두렁 쓰레기 태우기 등 불법 행위를 더욱 철저히 금해야 한다. 대형 산불이 일어나면 산림자원이나 환경 피해는 물론,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의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에 바람이 많이 부는 날에도 무심코 쓰레기를 소각하는 경우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시흥시는 이러한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고, 산불이 발생하는 경우 산불 가해자를 신속 검거해 엄중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백종만 시흥시 녹지과장은 “산불은 담뱃불 등 사소한 실수가 대형 화재로 번지는 경우가 많으며 큰 피해를 수반하기 때문에 입산자는 인화물질을 휴대하지 말고, 농업부산물 및 쓰레기 불법 소각을 하지 않는 등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소방서는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21년 수행) 경기도 소방관서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관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5일 밝혔다. 소방관서 종합평가는 매년 경기도 전 관서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추진한 소방정책 5개 분야 2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실시하며, 소방서비스 전반에 대한 품질 향상을 목표로 하는 종합 평가 제도다. 경기도는 도 내 35개 소방서의 관서 여건과 환경을 고려해 A그룹(11개서), B그룹(12개서), C그룹(12개서) 3개의 그룹으로 나눠 평가를 진행하였다. 시흥소방서는 한선 소방서장 이하 전 직원의 단합된 노력으로 A그룹에서 1등을 차지하며 최우수 관서 표창과 900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시흥소방서는 21년 ‘제33회 119 소방정책 콘퍼런스 논문 발표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하여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각종 경연대회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현장대응 강화를 위한 업무추진과 특화된 소방홍보를 통해 정책성과 및 소통 협력 등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한선 시흥소방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업무환경이 녹록지 않음에도 최선을 다해준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안전을
야외 서핑장 웨이브파크가 오는 16일 서프존과 다이빙존 재개장을 시작으로 5월 웨이브존 리뉴얼 개장을 앞두고 있다. 웨이브파크는 휴장 기간에 더욱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체험 프로그램 및 콘텐츠 점검과 시설 유지보수 등을 진행했다. 정기적인 방역은 물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내부에 충분한 UV 공기 살균기와 손 소독제를 배치하고 온라인 사전 예약을 권장한다. 개장하는 시점은 로우시즌으로 서프존과 다이빙존 시설을 오픈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서프존은 세계 최대 규모의 길이 240m의 야외 서핑 시설 서프코브, 랜드 스케이트장과 그늘에서 휴식 가능한 빈백 소파를 갖춘 서프빌리지, 다양한 뮤직 퍼포먼스와 이벤트가 펼쳐지는 서프스테이지로 구성된 공간이다. 웨이브파크가 휴장 기간을 통해 체험 거리가 부족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여 22일부터 신규 도입하는 랜드 스케이트장은 서퍼들이 바다에 파도가 없는 날 지상에서 서핑 연습을 하기 위해 만든 운동이다. 랜드 스케이트장에서는 개인 장비 사용이 가능하며 스케이트보드와 헬멧 등 안전 보호구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많은 사람이 버킷 리스트로 뽑는 다이빙도 웨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14일 제8회 전국동시 지방선거 광명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이종구 부시장의 시장 권한대행 체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현행 지방자치법은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그 직을 가지고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 선거에 입후보하면 예비후보자 또는 후보자로 등록한 날부터 선거일까지 부단체장이 그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권한을 대행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종구 광명시장 권한대행은 지방선거가 치러지는 오는 6월 1일 자정까지 법령 등에서 규정하는 시장의 권한을 대행한다. 이 권한대행은 "6.1 지방선거의 중립적이고 차질없는 선거관리에 중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면서 "시정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법정 사무와 안정적인 조직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농협 시흥시지부는 지난 13일 시흥시 금이동 거멀농장에서 관내 농협 임직원으로 구성된 ‘함께나눔 봉사단’의 ‘2022년 풍년농사 기원을 위한 영농지원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농촌 일손돕기에 나섰다. 발대식 후 봉사단은 영농인력 감소, 코로나19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 부족 등으로 인력 수급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도작 농업인의 못자리 상토 식재작업을 함께했다. 최이락 지부장은 “매년 농작물 생산량이 감소하고 있고, 코로나19 여파로 농촌의 인력수급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심각한 상황이다.”며, “농협은 임직원 뿐 아니라 지역사회 다양한 구성원들이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함병은 북시흥농협 조합장은 “농업인들이 고령화 되면서 농촌의 일손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인력을 대체할 수 있는 장비, 기술개발 등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적막한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동 주민자치회와 달월신협은 지난 13일 군자동 공동체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본 협약은 동 주민자치회가 지역 공동체 사업을 수행하면서 주민이 살기 좋은 군자동을 만드는 데 양 단체 및 기관이 상호 협력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지역 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고, 다양한 지역 발전 프로젝트를 개발·지원하는 등 상시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이우재 주민자치회장은 “자치분권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의 흐름에 맞춰 역량 있는 주민들의 자치활동 및 공동체 사업 지원을 통해 주민자치행정의 선순환체계를 구축하고, 실질적인 주민들의 요구사항을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마을을 만드는 데 달월신협과 협약 체결이 귀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방성암 달월신협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군자동 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달월신협이 일조할 수 있어 기쁘다”며, “항상 지역주민과 함께 숨 쉬고, 발맞추는 서민 상생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집에 긴급 추가 운영지원금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광명시 관내 어린이집은 코로나19의 장기화 및 출생률 저하로 등원 아동이 2020년 대비 34.18%로 급격하게 감소하는 등 운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시는 올해 3차 추경예산을 편성해 인건비 미지원 시설 164개소를 대상으로 정원 충족률에 기준하여 시설별로 150~200만 원의 운영지원금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 등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의 미래인 영유아의 돌봄을 책임지고 있는 우리 지역의 필수노동자인 1700여 명의 어린이집 교직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광명시는 힘든 시기에 우리의 내일을 만들어 가고 있는 보육 교직원들의 처우를 개선하여 질 높은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작년부터 어린이집 조리원 인건비 지원을 확대하고, 방역비를 지원하는 등 지속적으로 어린이집 지원을 확대해 왔다. 올해는 신규 사업으로 유아반 대상으로 보다 더 좋은 보육서비스를 지원하고 장애위험 아동의 돌봄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장애위험아동 전담 돌봄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속 항원 검
시흥시는 시민 누구나 교육으로 꿈을 실현하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교육도시 시흥’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동장 간담회를 통해 ‘동별 교육자치 활성화’를 위한 설명회를 열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교육자치회를 통해 교육으로 다양한 공동체를 활성화하고,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 교육자치 기반을 단단히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송진 시흥시 교육자치과장은 시흥 곳곳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학교와 마을의 교육협력사업과 이를 밑거름으로 시작된 마을교육자치회 활동 연혁 소개와 더불어, 동별로 구성된 마을교육자치회를 보다 촘촘히 지원하는 방안을 밝혔다. 또한, 마을교육자치회와 다양한 유관단체 간의 소통을 통해 마을 자치활동이 향상되고 동의 다양한 공동체가 활성화될 수 있는 사례를 공유했다. 전국 최초로 시흥에서 시작한 마을교육자치회는 마을에서 생활하고 활동하는 교육주체들로 구성된 학교와 마을의 교육거버넌스로, 동 특성에 맞는 교육 현안을 통해 마을교육계획을 수립하는 풀뿌리 교육자치 실현기구다. 2018년 군자동, 장곡동, 정왕본동을 시작으로 올해는 17개동 57개 학교가 참여해 동의 대표 교육협의체로 자리했다. 임병택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