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시흥테크노밸리의 교통 기반 시설의 핵심인 학온역 신설이 포함된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실시계획 변경 안이 최종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광명시는 2020년 9월 국토부로부터 조건부 승인을 받은 이후 최종 승인 조건이었던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 등과의 협약 체결을 위해 협약 당사자들과 지속적으로 학온역 신설을 위한 세부 협의를 진행해 왔다. 이러한 노력 끝에 2020년 12월 학온역 주변 개발 사업 시행자인 경기주택도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주)광명문화복합단지PEV가 사업비를 부담하고 광명시가 운영비를 부담하는 방안을 주요 골자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작년 6월에는 국가철도공단, 넥스트레인(주) 등과 학온역 신설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학온역은 약 1485억 원을 투입해 광명학온공공주택지구 내에 신설될 예정으로, 현재 신안산선 사업시행자인 넥스트레인(주)과 시공사인 롯데건설이 공사 준비 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내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2026년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향후 학온역이 개통되면 여의도역까지 20분대 이동이 가능하여 광명시가 서울 도심과 생활권이 연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시는 위기임신, 사회적 노출 기피 등으로 출산 관리가 취약한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대상자는 만 19세 이하 산모(임신확인서상 임신확인일 기준)로, 소득‧재산 기준은 따로 없으며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산부 본인 신청을 원칙으로 하되, 고위험임신 등의 사유로 불가피하게 본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에는 가족이 대리 신청할 수 있다. 지원 범위는 임산부 및 2세 미만 영유아의 모든 의료비 및 약제‧치료재료 구입비며, 임신 1회당 120만 원 내에서 지원한다. 국민건강보험(또는 의료급여)에 가입된 만 19세 이하 산모는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의료비 지원과,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을 동시에 받을 수 있어 총 220만 원의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은 건강보험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사업 신청 시 정보 제공에 동의하는 경우 자동 연계되며, 온라인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산모를 대상으로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홍보를 통해 관내 청소년 산모들이 모두 지원받을 수 있게 힘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재)시흥시청소년재단과 협력해 코로나19 및 구직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 회복 및 시민성 향상에 집중하여 청년들이 다양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청년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청년동아리 활동 지원 공모사업"을 올해 처음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공통 관심사를 가진 청년들의 자발적인 모임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공익 실현을 위한 청년 성장과 교육 확대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신청 대상은 시에 거주하거나 시흥시 소재 재학생 또는 사업장 근로자인 만 19~34세 청년으로 구성된 단체, 모임이 해당된다. 인원은 최소 3명 이상, 만 24세 이하 청년은 1명 이상 포함돼야 하며, 총 20개 팀을 선정해 팀당 150만 원씩 지원한다. 공모 주제는 문화예술, 생활취미, 봉사활동, 자기계발 학습, 토론, 취업준비, 창업준비, 지역발전 연구 등을 통한 공익적 활동이다. 공모를 통해 총 20개 팀을 선정한다. 단, 정치, 종교, 단순 친목, 영리 목적 동아리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는 제외되며, 4월 13일부터 27일까지 관련 서류를 갖춰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시흥청년
시흥소방서는 봄철을 맞아 관내 캠핑장을 방문해 이용객 100여 명과 함께 룰렛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는 등 이색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봄철은 건조하고 강한 바람으로 인해 날아간 불티가 주변 산으로 번질 수 있어 캠핑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캠핑장 화재예방을 위해서는 반드시 지정된 장소에서만 불을 피우고 타다 남은 불씨는 물을 뿌리거나 주변에 모래, 흙으로 덮어 꺼야 하고 텐트는 화기와 안전거리를 충분히 두고 캠핑장에 비치된 소화기구의 위치와 사용법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이번 캠페인은 봄철 화재예방대책에 일환으로 따뜻한 날씨로 외부활동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퀴즈 룰렛을 활용하여 시민들이 재미와 관심을 가지고 소방홍보 사항을 쉽게 알리고자 마련했다.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 안내 후 시작한 이날 행사는 시흥소방서 자체 음원인 구급대원 폭행방지 송과 소방 탈인형 웅이와 같이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많은 캠핑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캠핑 이용객을 상대로 한 퀴즈 룰렛에는 5가지 문제를 제시하여 주택용 소방시설 및 불나면 대피 먼저 등 주요 안전상식을 퀴즈로 풀면서 정답을 맞히면 소방차 접기, 숨
시흥시가 과림동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제2경인고속도로 이면도로변(과림동 산28-1일대)에 아름드리 벚나무를 식재했다. 주민들은 방치돼 있던 이면도로의 우범화, 배수로 기능 상실,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마을문제를 해결하고자 지난해부터 해당 도로의 관리기관인 한국도로공사에 도로 및 배수로 정비를 요청하는 등 도로 미관 개선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이번 벚나무 식재사업은 시흥시청 녹지과의 협조로 인해 주민들의 건의사항이 적극 수용된 결과라 더욱 뜻깊다. 과림동 주민대표는 “아무도 찾지 않던 방치된 도로를 걷고 싶은 도로로 만들어 주신 시 관계 부서와 과림동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주민들은 도로변 관리와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 계도 활동 등을 통해 깨끗한 도로가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주민들 스스로 마을 문제를 해결하는 데 활발하게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조하겠다”는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최근 유가 상승과 친환경 소비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로 무공해차(전기차·수소차)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에 부응하고, 온실가스 감축 및 탄소중립을 본격화하고자 무공해차 보급사업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무공해차는 소음, 먼지 등 오염물질 발생이 없어 탄소중립 정책의 핵심 수단이 되고 있어 이에 정부와 광역지자체 등의 무공해차 보급 확대 계획에 따라, 시는 2021년까지 총 누적 대수 1,806대, 224억 원의 무공해차 보조금을 지원했다. 올해는 전기차 530대, 수소차 55대, 전기이륜차 77대를 포함해, 전기화물차, 어린이통합차, 천연가스버스 등 총 800여 대에 보조금을 지원해 무공해차 보급을 더욱 정교화 할 예정이다. 현재 시는 약 28만 4천여 대의 차량등록 대수에 비해 무공해차 보급 대수는 0.5%로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공공기관, 공중이용시설, 공동주택 등의 전기자동차 충전소 확대 설치(총 주차면 수 2~5% 이상) 의무화와 모든 전기자동차 충전소의 충전방해 행위 단속으로 전기자동차의 편의성을 향상시켜 무공해차 보급 사업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무공해차 중 전기이륜차는 휘발유 이륜차(오토바이)에 비해 운영비가 저렴해
광명경찰서는 지난 12일 광명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에서 학교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헌신할 초등학교‧중학교 학부모폴리스 합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광명경찰서 학부모 폴리스는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보장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지난 2013년 창설되어 2022년 현재까지 10년째 활동 중인 학부모자원봉사단체로 매년 관내 초‧중학교 학생의 부모님들이 직접 참여‧봉사하는 단체이다. 발대식은 오전 10시 30분에 시작하여 약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고,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감사장 전달, 위촉장 수여 등 간략한 식순으로 진행되었다. 발대식 행사 내빈으로는 류관숙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관내 20개교 초‧중학교장(감), 학부모 폴리스 회원 등 총 11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김형섭 광명경찰서장은 ”광명 학생들의 웃음을 지켜주는 것이 경찰서장의 책임이자 의무이다“라고 하면서 ”우리 학생들을 위해 경찰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학교 주변 구석구석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시는 학부모 폴리스의 헌신과 봉사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초등학교 학부모 폴리스 단장은 ”모든 학생들이 우리의 자녀라는 마음 가짐을 갖겠다“고 했으며 ”코로나로 지친 학생들의 학교생활이
광명시는 4월 말 준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기아 AutoLand 광명 수소복합충전소 공사 현장을 12일 점검했다. 민관·노사 협력 사업의 대표 사례인 기아 AutoLand 광명 수소복합충전소 건립은 작년 6월에 광명시, 기아(주),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 수소에너지네트워크(주)가 협약을 맺고 국비 15억 원과 민간자본을 포함한 72억여 원을 투입하여 부지 면적 4,381㎡에 수소충전기 1기, 전기충전기 6기(초고속4 기, 고속 2기)를 설치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수도권 복합충전소 중 최적의 위치인 강남순환도로, 광명수원고속도로 진출입로에 위치해 수소·전기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높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현장 점검에 참석한 박승원 광명시장은 “안전한 운영과 시설 유지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하며, “미세먼지 저감 등 대기 환경 개선 차원의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에너지를 접하고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에너지 전환 및 기후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18년 9월 기후에너지과를 설치하고, 2020년 5월에는 기후에너지 센
광명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장애인복합문화시설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장애인의 다양한 수요와 특징에 맞게 장애인복지관, 장애인체육관, 장애인평생학습관 등을 통합해 지역사회생활에 필요한 각종 상담 및 사회심리·교육·직업·의료재활 등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복합문화시설 조성을 추진한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박승원 광명시장, 장애인단체 및 장애인복지위원회 대표와 용역 수행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과업의 개요와 주요 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애인복합문화시설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미래지향적 문화 공간으로 조성할 것이다”며, “오늘 착수보고회는 그 첫발을 내딛는 자리이며, 앞으로 이 사업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전달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장애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하고, 일상생활에서 편의를 증진시킬 수 있도록 세심하게 챙겨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2020년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 평생학습센터 설립 및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를 선언하고 4차 산업에 기반을 둔 장애인 스마트 복지 4.0 지
광명시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1일 대한불교 조계종 청룡사에서 석가탄신일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백미 400kg을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청룡사는 부처님의 자비를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에게 매년 백미를 전달해왔다. 청룡사 선정 스님은 “오랜 코로나19 상황 속에 모두가 힘겨운 때이지만, 부처님의 자비 가운데 나눔과 행복이 충만한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들게 생활하고 있는 많은 분들께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군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후원받은 쌀은 공유냉장고를 통해 지역 내 소외계층 등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분들을 위해 열심히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