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의 마음 회복을 위해 찾아가는 정신건강검진 이동 상담을 진행 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동 상담은 인구 밀집 지역을 방문해 평가 및 면담을 통해 고위험군을 조기 발굴하고, 정신건강 문제 인식을 개선하며, 자살 및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시흥시민이라면 누구나 이동 상담을 이용할 수 있다. 주로 진행되는 검진 내용에는 우울감, 알코올 사용량, 스트레스량, 자살 행동 등의 평가로, 간단한 자가 검진을 통해 진행된다. 평가 결과, 위험군에 속하면 시흥시정신건강복지센터ㆍ자살예방센터에서 심층 면담과 지속 사후관리를 할 수 있다. 현재 상시적으로 관내 LH아파트의 입주민을 대상으로 이동 상담이 계획돼 있으며, 매월 1회 정기적으로 청년스테이션에서 이동 상담을 운영 중이다. 시는 향후에는 방문지역을 확대해 정신건강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활동과 이동 상담을 운영할 계획으로, 이는 시민들의 정신건강 증진, 정신질환 인식 개선, 생명존중 문화조성, 자살예방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흥시자살예방센터는 시흥시의 생명존중문화를 확산하고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자살고위험군사후
광명도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6월 11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주말을 활용하여 이주배경 가정을 대상으로 캠핑체험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공사에서 운영 중인 도덕산 캠핑장을 활용하여 이주배경 가정에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한국식 캠핑 문화체험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주배경 가정 아동들은 각국의 문화를 공유하며, 한국식 삼겹살과 윷놀이·공기·구슬치기 등 전통놀이를 함께 즐겼다. 특히 한국 문화와 각국의 문화를 비교하며 소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끌었다. 한 프로그램 참여자는 “각각 다른 문화권의 사람들이 한국 문화라는 공통 관심사를 통해 하나가 되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며 소감을 전했다. 공사는 2019년 처음 이주배경 가정을 대상으로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 이래, 4년간 꾸준히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광명도시공사 박충서 사장 직무대행은 “이주배경 가정이 한 데 모여 화합의 장을 이루는 뜻깊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며 “광명도시공사는 앞으로도 화합과 공존을 통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4동 바르게살기위원회는 지난 21일 한부모 가정 15가구에 소불고기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 끼니를 챙겨먹기 힘들고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불고기를 지원자는 의견이 모아져 추진되었다. 불고기를 지원 받은 한 주민은 “일이 늦게 끝나 바빠서 아이들 반찬에 신경을 못 썼는데 불고기를 지원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진선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장은 “회원들의 정성으로 마련한 소불고기를 통해 우리 이웃이 맛있는 저녁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화 철산4동장은 “더운 날씨에도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신 철산4동 바르게살기위원회원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지난 22일 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주요 재난안전 관련 추진사항 공유와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2022년 시흥시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부위원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의장, 시흥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유관기관장들과 시민안전단체장 등 30명이 회의에 참석해, 주요 업무 추진사항 보고와 현안 사항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주요 안건으로는 ▲2021년~2022년 안전시흥 추진사항 보고 ▲자연재난 대응 공유‧협력사항 보고 ▲중대재해처벌법 이해 ▲국제안전도시 연구용역 착수보고 등이 이뤄졌다. 특히 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사전대비 추진사항을 보고하고, 유관기관에 장비‧인력 지원, 비상연락망 공유 등의 협력 체계 구축을 요청했다. 더불어 국제안전도시 재공인을 위한 연구용역 착수 보고와 함께 유관기관의 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아울러, 최근 시행된 중대재해처벌법 사례를 중심으로 법률 내용을 공유하고, 더는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동으로 예방하는 활동에 관계기관 모두 적극 협력하기 약속했다. 이소춘 시흥시 부시장은 “재난이 발생하지 않는 안전한 시흥시 구축을 위해서는 철저한 대비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체
광명시는 지난 22일 연서도서관 강당에서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과정 참여자 25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광명시는 정원문화 확산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봉사하는 시민을 양성하고자 올해 1월 대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시민정원사 과정 교육 운영 사무의 위·수탁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2월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 과정 참여자 25명을 선발하여 3월부터 6월까지 총 56시간의 시민정원사 기초과정을 진행하고 이날 수료생을 배출하게 되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참여해 도시를 가꾸어 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진행해온 시민정원사 양성 교육을 통해 오늘 수료자를 배출했다”며, “앞으로 시민정원사와 함께 동네 마을정원, 수직정원, 꽃길정원부터 내년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까지 차근차근 추진해 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9월에 시민정원사 양성교육 기초 및 이론 실습과정을 추가 개설할 예정이며, 8월 중 시 누리집(gm.go.kr)을 통해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광명시는 시민에게 최고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삶의 질을 향상해 나가기 위해 안양천 시민공원을 비롯해 도심 곳곳에 공원을 조성해왔으며, 작년에는 ‘정원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에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6‧25 및 월남 참전용사 어르신 16가구에 감사꾸러미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한 감사꾸러미는 후원 물품인 누룽지 1kg 2팩, KF94 마스크,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기금으로 마련한 콘플레이크 건강식품 등으로 구성됐다. 정왕본동장과 정왕본동대장 및 군 관계자,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관내 국가유공자 가구에 방문해 직접 꾸러미를 전달했다. 또한, 꾸러미 전달과 함께 유공자들의 안부를 살피고, 나라 수호를 위해 헌신했던 당시 상황을 회상하는 등 그간의 아픔을 공유하고 보듬으며, 호국보훈의 달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했다. 감사꾸러미를 전달받은 한 참전용사는 “우리나라를 지켰다는 자부심으로 살아왔는데 지역사회에서 이렇게 기억해주니 더 기쁘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다. 김혜숙 정왕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감사꾸러미 전달 행사에 참여하면서 나라를 위해 싸운 자랑스러운 분들을 찾아뵙게 돼 영광이었고, 이들의 헌신을 잊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환경 속에서 살아갈 수 있는
시흥시는 지난 20일 2022 시흥청년축제기획단 흥플러 위촉식을 시작으로 2022 시흥청년축제의 본격적인 준비를 알렸다. 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청년, 청년단체(청년정책위원회, 청년정책협의체) 위원장, 전문가 등 총 20여 명이 참석했다. 슬로건 구상과 제안, 프로그램기획·구성, 대내·외 홍보 및 네트워킹의 역할에 집중할 흥플러는 지난 5~6월 공개모집을 통해 총 15명으로 구성돼, 6~10월까지 활동을 펼친다. 이번 위촉식에서는 ▲2021 시흥청년축제 추진 결과 및 2022 시흥청년축제 기본 방향 안내, ▲타 시·군 청년축제 사례 공유, ▲축제 기획 방법 및 우수사례 교육, ▲축제 홍보·마케팅 방법 및 우수사례 교육 등을 진행했다. ‘흥플러’는 5개월간 정기회의(월 2회)를 통해 청년층의 눈높이에서 새롭고 독창적인 시흥청년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과 아이디어 제안을 비롯해 홍보 방안 논의 등을 함께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흥플러’가 직접 기획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개최되는 ‘2022 시흥청년축제’는 오는 9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시흥시 청년공간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청년 중심 콘텐츠
시흥시가 오는 30일부터 코로나19 기간 중 급격한 물가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의 생계 부담을 덜어주고자 한시 긴급 생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지원금은 정부의 2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따라 한시적으로 지원하며 전액 국비로 지급된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차상위계층(차상위본인부담경감, 차상위장애인, 차상위계층확인) 및 아동 양육비를 수급하는 한부모 가족이 해당된다. 생계·의료 가구는 4인 기준 100만 원, 차상위 가구는 4인 기준 75만 원이며 급여 자격별, 가구 원수별로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선불형 카드로 지급하며 백화점, 대형 유통업체 및 유흥·향락·사행 업종 등을 제외한 곳에서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다만, 기초생활보장 시설수급자의 경우 1인당 20만 원씩 현금(시설보조금)으로 지급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지급기간인 오는 30일부터 7월 29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되고, 대리 수령일 경우에는 위임장 등을 지참해야 한다. 시는 지급 대상자에 우편·유선·문자발송 등 적극적인 안내와 더불어, 청렴하고 신속한 지급을
광명시는 "광명시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을 최종 수립․고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광명시 도로건설·관리계획(2021-2025)"은 ‘안전을 향해 가는 사람 중심의 도로’를 비전으로 ▲신규 개발사업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하는 도로망 ▲도심 혼잡 해소 ▲친환경․사람중심 도로 정비 ▲도로 안전체계 구축 등 4개 분야로 기본 방향을 설정하여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현재 추진 중인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하안2공공주택지구 ▲광명문화복합단지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난을 대비하여 서울 방면 교통 대책을 중점적으로 수립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안양천을 횡단하는 4개 노선(교량 2, 지하도로 2) 추가와 신도시와 원도심 지역을 연결하는 동․서지역간 연결도로 3개 노선 신설 등이 포함된다. 시는 도심 혼잡 해소를 위하여 ▲소하동 오리로 지하차도 ▲철산역 앞 삼거리 ▲광명역IC 등 6개 도심 지역 교차로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철산로 가로숲길 조성(보행광장+시범보도) ▲차 없는 거리조성 ▲도로 안내판 개선 등을 통해 친환경․사람중심 도로 환경을 체계적으로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도로건설·관리 5개년
광명시는 지난 21일 시장실에서 (사)한사회성장연구원과 광명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여성쉼터) 설립 및 위탁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명혜 대표 및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시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은 관내 가정폭력 피해자의 단기보호와 숙식을 제공하며 피해자의 심리적 안정과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법률·의료서비스 등을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로 8월 개소를 앞두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여성쉼터를 통해 가정폭력 피해자를 지원하여 신체적·정신적 치료를 돕고 피해자의 인권 보호 및 권익증진에 기여할 것이다”며, “또한, 가정폭력·성폭력 예방 교육 등으로 건강한 가정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민간위탁 심의위원회를 거쳐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위탁 운영 업체로 선정된 (사)한사회성장연구원은 여성긴급전화1366 인천센터를 운영하며 가정폭력·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위하여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한사회성장연구원은 전문성을 활용해 광명경찰서·(사)광명여성의전화 등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하여 관내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적극적인 보호와 피해자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