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친환경 보일러(저녹스 보일러) 교체 시, 1대당 60만 원을 지원하는 ‘2025년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설치 지원사업’을 지난 3일부터 시작했다. 올해 총사업비는 3840만 원으로 총 64대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에 노후 보일러를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로 교체하는 저소득층(취약계층), 다자녀가구 및 민간 사회복지시설이며, 공공기관과 공공시설, 신축건물 중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대상은 제외된다. 지원 금액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 1대당 60만 원이다. 더불어 시흥시의 경우 온라인 신청(사후 신청)만 진행하고 있으며, 신청은 지급 대상자 및 대리인(세대주, 세대원, 공급자 등 신청인으로부터 권한을 위임받은 자) 모두 가능하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의 대기질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대기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음식점 위생등급 재지정 평가에 대한 영업자의 부담을 줄이고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이고자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시흥시 관내 위생등급제 지정업소(일반ㆍ휴게음식점ㆍ제과점) 15곳을 대상으로 위생등급 지정평가 항목에 해당하는 주방 시설, 주방, 객석 등 청소비를 업소당 최대 70만 원까지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음식점 위생등급 지정일(최종 지정일)로부터 1년이 경과한 업소로, 2024~2025년도에 동일 또는 유사한 사업으로 수급받았거나 지방세 및 세외수입을 체납 중인 영업자는 제외된다. 지원은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영업주는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 ‘위생등급 지정업소 청소비 지원’으로 검색하면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시흥시청 방문 및 담당자 전자우편 등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청 위생과 위생정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위생등급제는 유효기간이 2년으로, 재지정 심사를 받아야 하는 영업주의 부담감을 줄이고자 청소비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위생등급 재지정률을 높여 소비자가 안심할 수 있는 외
광명시는 13일부터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은 고양이의 번식력을 줄여 인간과 고양이가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과도한 길고양이 개체수 증가는 발정기 소음, 차량 손상, 음식물 훼손 등의 문제를 일으켜 주민들과의 갈등을 유발한다. 시는 지난 3년간 약 2400마리의 길고양이를 중성화하여 개체수를 조절해 왔으며, 올해는 650마리의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술을 마친 고양이 수컷은 24시간, 암컷은 72시간의 회복 기간을 거쳐 원래 위치로 방사한다. 중성화된 고양이는 구분을 위해 왼쪽 귀 끝을 약 1cm 절단해 표시한다. 이종한 도시농업과장은 “길고양이 중성화사업으로 과도한 개체수 문제를 해결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길고양이 중성화는 광명시 도시농업과 동물보호팀으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으며,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11일 관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방문은 올해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가족돌봄청년, 조손가정을 차례로 찾아 지원 상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박 시장은 첫 일정으로 100세를 맞이한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어르신의 건강과 장수가 광명시의 큰 자랑”이라며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고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돌봄청년 가정을 찾아 청년을 격려하고, 이들의 돌봄 부담을 덜기 위한 맞춤형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관련 광명시는 사례관리 대상자에게 기초생계급여, 주거급여 등 공적 지원과 더불어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연계해 실질적인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조손가정을 방문한 박 시장은 생활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필요한 추가 지원책을 점검했다. 광명시는 이 가정을 대상으로 기초생계 지원 외에도 ‘위기청소년 특별지원’, ‘아동 심리 상담’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박 시장은 “청년과 청소년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다양한 공적 자원을 연계해 통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며 “궁극적으로 이들이 자립해 사
광명시는 11일 오전 시청 중회의실에서 박승원 시장과 MZ세대 7~9급 직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 2기 킥오프(Kick-off)’ 행사를 개최했다. ‘스마트시티 적정기술 연구모임’은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 공무원들이 스마트 적정기술을 활용한 창의적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고 이를 실제 정책에 적용할 방법을 논의하는 모임이다. 이날 참여한 직원들은 5명씩 4개 팀으로 나뉘어 첫 만남을 가지고 향후 해결할 도시문제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오는 7월까지 월 1~2회 정기 모임을 갖고 국내외 선진사례를 공유하거나 스마트 신기술 관련 박람회나 포럼 등을 참관할 예정이다. 온라인으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의견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박승원 시장은 “MZ세대 직원들의 고민과 연구가 광명시의 생활밀착형 문제를 해결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들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더욱 스마트한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연구모임을 거쳐 도출된 아이디어를 실제 정책에 반영해 스마트시티 구현을 위한 다양한 실험과 적용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연
광명시는 시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해 문화관광해설사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시 문화관광해설사는 2005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현재 광명동굴, 업사이클아트센터, 충현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 6개소에 배치되어 있다. 이들은 광명시만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전달하며 관광지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와 관심사를 고려한 맞춤형 해설 서비스로 개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단체 관광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을 위한 영어, 중국어, 태국어 해설사와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화 해설사가 활동해 모든 관광객이 편리하게 해설을 접할 수 있다. 특히, 시는 해설사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연 1회 시 자체적으로 관광자원과 해설 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왔다. 올해는 해설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목표로 교육 횟수를 늘려 해설사의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진숙 문화관광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단순히 정보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지역문화 재발견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해 광명시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
광명시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는 광명11구역 주택재개발로 인해 청사를 신축하고 11일 개청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광명시의원, 국회의원, 관내 유관단체 관계자와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신청사 개청을 축하했다. 박승원 시장은 “광명4동 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이 새로운 청사에서 우리 주민들에게 더욱 신속하고 편리한, 그리고 품격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사는 2023년 8월부터 2024년 11월까지 15개월 동안 공사가 진행돼 지난 12월 3일에 최종 건축물 사용승인이 완료됐고, 12월 16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지하 1층부터 지상 5층까지 총 997.35㎡ 규모로, 2층에는 민원실이 위치하고, 3층부터 5층에는 주민자치실, 회의실, 옥상 야외 쉼터 등 주민들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돼 있다. 한편, 광명4동 단체는 개청식을 맞아 화환 대신 쌀 10kg 21포를 기부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누어 주는 것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 출수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지원사업은 20년 이상 경과된 노후 주택에서 발생하는 녹물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는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물을 사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된 130㎡ 이하의 단독 및 다가구, 공동주택이 해당되며 옥내급수관 부식으로 녹물이 출수 돼 수질기준을 초과한 주택,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아연도강관 설치 주택에 우선 지원된다. 지원 금액은 옥내급수관 최대 180만 원, 공용배관 최대 60만 원 이내에서 면적에 따라 예산 범위 내에서 공사비의 30~90%까지 차등 지원되며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소유 주택은 최대 지원 금액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가구는 주택 소유자가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시흥시 맑은물사업소 2층 수도시설과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신청서를 받고 있으며, 세대 현장 확인 절차를 거쳐 선정 결과를 안내한다. 김수기 시
시흥시는 단체생활을 하는 학생들의 감염병 예방과 건강 보호를 위해 초ㆍ중학교 입학 전에 필수 예방접종(초등학교 4종, 중학교 3종)을 완료할 것을 권고했다. 11일 시는 초등학교 입학 전 필수 예방접종은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 ‘소아마비(IPV) 4차’, ‘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MMR) 2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4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이다.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5차’와 ‘소아마비(IPV) 4차’는 혼합백신인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소아마비(IPV) 4차로 접종할 수 있다. 중학교 입학 전 필수예방접종은 ‘파상풍ㆍ디프테리아ㆍ백일해(Tdap) 6차(또는 Td 6차), 일본뇌염(불활성화백신 5차 또는 약독화생백신 2차)과 여학생의 경우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 1차(여학생만 해당) 접종이 해당된다. 초ㆍ중학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31조와 ‘학교보건법’ 제10조에 따라 입학생의 필수 예방접종 완료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예방접종 완료 여부는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 또는 모바일 앱(App)에서 확인할 수 있다. 누락된 접종이 있으면 가까운 지정의료기관에 방문해서 하면 된다
시흥시가 일자리‧기업‧소상공인‧산단의 체계적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 회복을 꾀한다. 정호기 경제국장은 11일 개최한 언론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먼저, 올해 2만 8천여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계층별 맞춤 일자리 정책에 힘을 쏟고 있는 시흥시는 청년 인재 부족 해소를 위해 ‘시흥형 일학습병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성화고 졸업예정자 50명에게 기업 훈련,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졸업 후에는 일학습병행을 돕는다. 또, 5년간 30억 원을 투입, 600여 명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 도전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시흥시, 경기도가 2억 4천6백만 원을 지원하는 ‘미래기술학교’ 운영으로 60명의 미래 기술 전문 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취업 취약계층의 체계적 지원도 도모한다. 지난해 문을 연 ‘신중년 내일지원센터’를 통해 5060세대의 이직과 전직, 재취업을 지원하고, 정부 ‘시니어 인턴십’과 7개 특화 교육 과정을 활용해 300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 시흥시가 직접 운영 중인 여성새로일하기지원본부는 ‘새일여성 인턴제’를 통해 91개 일자리를 창출하고, 6개 직업교육 과정으로 120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