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해마다 급격하게 증가하는 자동차 등록 대수와 가구당 자동차 보유 대수에 대응하고자 매년 ‘우리 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을 통해 구도심의 주차난 해소에 전력을 쏟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주차 공간 확보가 어려운 원도심 내 기존 건물의 주차장 개방, 노후 공동주택 주차장 조성 지원, 자투리 유휴공간을 활용해 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주차난 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는 올해도 나눔주차장 조성을 위해 해당 사업을 지난 달 24일부터 시흥시청 누리집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받고 있으며, 이는 예산 소진 시까지 공정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매년 2~3곳의 나눔주차장 조성에 앞장서 온 시는 지난해 노후 공동주택 2곳(극동아파트, 대림1단지아파트) 내의 부대 시설을 주차장(29면)으로 조성·개방하고, 학교 부설주차장(군서미래국제학교) 34면을 개방했다. 아울러 정왕동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나눔주차장 7면을 조성·개방하는 등 지난 2015년부터 2025년 1월까지 나눔주차장 83곳에 1,971면을 조성·개방해 운영 중이다. 시 관계자는 “나눔 문화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데다, 비교적 적은 예산으로 주차장
명절이 되면 더 외로운 사람들이 있다. 독거노인과, 1인가구, 고향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 등이 그렇다. 이들의 특징은 사회활동을 통해 활력을 얻는 것과 삶의 질 간 연관도가 높다는 것이다. 고도화되고 의사소통 방식이 파편화된 현대사회에서 이들을 위한 심리적 복지는 매우 중요하다. 시흥시는 ‘연결성’을 중심으로 외로움 취약계층의 일상을 보듬는 정책을 펼쳐내고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보통사람의 평범한 행복을 지키겠다고 공언해 왔다. 이달 신년 첫 기자회견에서도 가장 시급한 과제로 민생 회복을 꼽으며 ▲취약계층 생계 안정을 위한 시흥형 공공일자리사업 추진 ▲시흥돌봄SOS센터를 통한 돌봄서비스 확대와 돌봄 대상자 발굴 등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시흥시는 원래 복지 정책에 있어 우수하기로 손꼽혀왔다. 지난해 ‘더욱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목표로 공적 급여와 민간 자원 총 1만3425건을 연계하고, 긴급복지 상담 콜센터 운영을 통해 관내 위기 이웃을 선제적으로 발굴·지원했다. 그 결과, 지난해 경기도 ‘누구나 돌봄’ 시군평가 최우수, 위기 이웃 발굴·민관협력 우수,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 대상 ‘주거복지정책’ 부문 대상 등 한 해 동안
광명시가 2025년 시민 편의와 복지 강화를 위해 새로운 행정제도를 시행한다. 이번 제도 강화는 복지, 환경, 교육,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특히 인구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임신부터 육아까지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고, 전 연령층을 정책적으로 고르게 배려했다. 2025년 달라진 제도를 살펴본다. ◇ 임신과 출산, 양육 부담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광명시 임신부터 육아까지 지원해 출산 가정의 부담을 더는 맞춤형 복지 혜택이 확대된다. 우선 임신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시민들을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기존에는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부부(사실혼, 예비부부 포함)에게 생애 1회 검사를 지원했으나, 결혼 여부나 자녀 유무와 관계없이 관내 20세부터 49세까지 남녀를 대상으로 생애 주기별 1회,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생애 주기는 만 29세 이하는 1주기, 만 30세부터 34세는 2주기, 만 35세부터 49세까지는 3주기이다.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시민을 위해 생식세포 냉동 및 초기 보관 비용 지원사업이 신설됐다. 남성은 최대 30만 원, 여성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
시흥소방서는 설 연휴기간 비상응급 대응을 위해 지역응급의료기관 3개소(시화병원, 센트럴병원, 신천연합병원)와 강소병원 3개소(예진산부인과, 흥케이병원, 웰손병원)을 방문해 소방서·의료기관 응급의료협의체 간담회를 지난 2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6일간 이어지는 설 연휴기간 중증·경증환자 분산이송을 위한 운영논의를 통하여 소방서와 응급의료협의체 간 업무 협력강화 및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내용으로는 ▲설 연휴기간 중증·경증환자 분산이송을 위한 이송체계운영 논의 ▲관내 중증응급환자 적극 수용 및 1차 응급처치 후 전원 조치 협조 ▲만성·급성 환자 응급 상황 시 신속한 구급대응 가능토록 대비 ▲각 기관 별 애로사항 공유 및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지역응급의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이정용 서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명절 기간 동안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의료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응급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화병원이 지난 21일 본관 송산홀에서 환자 안전 및 의료 질 향상 도모를 위한 ‘제16회 QI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년간 안전한 병원 환경 조성을 위해 우수한 활동을 펼친 6개 팀이 ▲에너지 절약을 통한 비용 절감 ▲NST 의뢰 활성화를 위한 개선활동 ▲CVR 전산 보고체계 개선활동 ▲VOC기반 직종별 표준매뉴얼 교육을 통한 민원(직원태도)감소 ▲비계획적 발관 발생률 감소활동 ▲진료협력센터의 회송률 향상 활동을 주제로 구연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15일부터 22일까지 QI 주제에 대한 포스터를 전시한 후 직원들이 직접 인기상을 투표하여 보다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고취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심사 결과 구연발표 대상은 ‘NST 의뢰 활성화를 위한 개선활동’의 ‘NST 활성화’팀에게 영광이 돌아갔다. 외과 정성택 과장을 필두로 소화기내과 이수행 과장, 간호사, 영양사, 약사로 구성된 해당 팀은 영양불량 위험이 있는 환자들에게 효율적인 영양집중 지원을 위해 NST 의뢰왕 포상, 전산 프로그램 수정 등 다양한 활동으로 임상영양서비스의 질을 향상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이외에 포스터 우수상은 ‘칸디다 혈류감염
신세계사이먼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지역 소외 계층 지원을 위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사이먼은 지난 22일 오후 시흥시청에서 임벽택 시흥시장, 박지윤 신세계사이먼 점포운영담당 상무, 이종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점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성금은 시흥시 1% 복지재단에 기탁되며,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을 위한 기초 생계지원과 의료지원사업 및 아동교육 후원사업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은 2017년 개점 이후 지역 사회의 든든한 상생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 3층에 위치한 상생협력 매장인 ‘시흥꿈상회’를 비롯해 지역 중소기업및 소상공인들의 제품의 판로 및 홍보를 지원해왔다. 또, 매년 지역의 아동센터 및 다문화 축제 후원 등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을 이어오고 있다. 박지윤 신세계사이먼 상무는 “이번 성금 전달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시흥 프리미엄 아울렛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도시공사는 민속 고유 명절인 2025년 설 연휴를 맞이하여 오는 27일 부터 30일 까지 4일간 유료 공영주차장을 무료 개방한다. 대상 주차장은 오이도 해양단지, 배곧 광장, 삼미시장, 신천역 등 유료 공영주차장 총 79개소이다. 공사는 명절을 시흥에서 맞이하는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모든 유료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여 주차난을 해소할 방침이다 설 명절 연휴 동안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주차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사전에 공영주차장 안전관리 강화, 환경정비 등 시설 안전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또한, 무료 개방 기간에는 주차질서 지키기, 주차장 시설물 보호, 쓰레기 되가져가기 등 선진 주차문화가 정착할 수 있도록 주차장 이용객의 협조를 구하기로 했다. 유병욱 사장은 “설 명절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으로 안전하고 행복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주차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영주차장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공사 교통사업2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시민들의 민생과 안전을 살피며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날 연휴 종합대책을 수립해 누수 없는 행정을 이어가고, 민생 안정 도모에 박차를 가한다. 시는 ▲능동적 민원처리 ▲물가 안정관리 ▲위생·환경관리 ▲저소득층지원 및 비상진료 ▲교통수송관리 ▲안전·방역대응 등 6대 분야별 대책을 촘촘히 마련하고, 시민 불편 사항과 각종 사건·사고에 즉각적인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먼저 설날 연휴 종합상황실을 1월 25일부터 1월 30일까지 11개 반(▲행정반 ▲물가대책반 ▲연료대책반 ▲성묘대책반 ▲위생반 ▲환경감시반 ▲청소대책반 ▲상수도반 ▲수송대책반 ▲보건의료반 ▲가축전염병대책반) 87명으로 구성해 시민 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상황실은 연휴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 및 사고에 대비해 24시간 재난상황실을 운영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명절 물가안정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28일까지 물가 관리 특별대책기간으로 지정해 명절 성수품 수급 상황 관리와 불공정거래행위 점검 등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점검을 강화하고, 가스와 석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연휴 기간 판매업소 휴업에 따른 민원 발생을
광명시가 지역 건강권 편차 해소를 위해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한다. 시는 철산2동생활문화복지센터 내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설치해 상반기 내 개소한다고 23일 밝혔다. 건강생활지원센터는 공공보건의료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주민들에게 건강증진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공간으로, 지난해 3월 소하권역에 센터를 개소한 이후 철산권역에 두 번째로 개소하는 것이다.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올해 5월 준공 예정인 철산2동생활문화복지센터 4~5층에 약 650㎡ 규모로 조성된다. 4층에는 건강교육실이, 5층에는 영양교육실, 체력측정실, 운동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건강교육실에서는 주민건강강좌와 건강동아리가, 영양교육실에서는 건강 식습관 영양교육과 조리 실습이 운영된다. 또한 체력측정실에서는 체력 측정을 통한 맞춤 운동처방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운동교육실에 신체기능 회복을 위한 운동기구가 설치되는 점이 소하건강지원센터와 차별화된 점이다. 소하건강지원센터에는 요가, 체조 교실 등 운동프로그램 운영 공간이 마련됐다면, 철산건강지원센터에는 신체가 약한 시민들도 가볍게 이용할 수 있는 전자동 순환식 근력운동 기기, 균형 운동 기기, 실시간 보행 분석 기기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전
시흥시보건소는 설 명절 연휴 기간인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설 명절 연휴 비상진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관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 임산부를 위해 예진산부인과의원은 연휴 기간 응급분만실을 운영한다. 설 명절 연휴 기간 중 비상진료에 관한 내용과 인근 지역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 지킴이 약국의 연락처 등 자세한 사항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과 시흥시청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 정보제공’ 및 큐아르(QR) 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031-310-5824),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 시도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설 명절 연휴 동안 보건소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를 점검하고,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