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오는 10월 시행 예정인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 한국철도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3일 협약식은 청소년들의 이동기본권 강화 및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두 기관은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사업을 추진하고자 각 기관이 처리해야 할 업무를 명확히 하고, 신속한 의사결정과 정보 공유를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또 향후 버스와 전철의 이용 편익 증진, 서비스 개발 등 대중교통 발전 견인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올해, 만 16~18세를 시작으로 약 1만5000명가량이 교통비를 지원 받을 전망이며, 내년도 대상자 확대를 검토 중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청소년들이 교통비 걱정 없이 공부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응원하고자 시행하는 정책인 만큼, 앞으로도 시흥시 청소년들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더욱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이 본 사업과 더불어 2025년 관내 5개 노선의 전
광명시가 아파트 경비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역 공동주택 18개 단지에 시설개선비 500만 원씩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선 7기 박승원 시장의 시정 철학인 ‘지역공동체 안에서 소외된 사람 없이 모두가 행복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열악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경비노동자를 대상으로 최근 갑질·폭행 등 인권 침해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들의 인권 보호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시는 지난 달 지역 내 모든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사업 희망 단지(사업계획서 및 신청서 제출)를 모집했으며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 심사를 통해 최종 18개 단지를 선정했다. 지원비 500만 원은 휴게실 및 경비실 구조 개선, 샤워시설 설치, 도배 장판등 시설개선이나 에어컨, 소파, 정수기 등 비품 구입비로 사용할 수 있으며 10%는 자부담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경비노동자들도 우리 이웃이라는 생각으로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으로 아파트 경비원들의 노동환경이 개선되길 바라며 더불어 존중과 배려의 아파트 공동체 문화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는 올해 사업 추진
시흥시 과림동 꿈빛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월부터 '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 자체 특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텃밭 농산물 사랑더하기 사업은 과림동 지역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농산물을 직접 재배해 식자재를 후원하는 특화사업이다. 총 18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복지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데, 협의체 위원이 소유하고 있는 농지 약 1000㎡를 무상으로 사용하도록 했다. 이로써 지난 3월 경작지 정리 및 파종 이후, 6월에는 감자, 지난 달에는 옥수수를 수확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다음 달에는 고구마 수확 후 해당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자 생업이 있기에 농사를 짓고 수확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지만, 이웃이 가장 필요로 하는 농산물을 재배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직접 배달했을 때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주셔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고 전했다. 전종삼 과림동장은 “마을 복지를 위해 항상 열심히 봉사활동에 임해주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남들이 보기엔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자재지만, 여건상 교통 및 구매처 이용이
시흥시가 지난 달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420곳에 대한 지도점검을 마치고 이달 말까지 어린이놀이시설 303곳에 QR태그를 부착하는 사업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에서는 전문가들이 어린이놀이시설의 법정의무사항(정기안전검사, 자체안전점검, 보험가입, 안전관리자 선임·교육이수 등) 이행 실태, 놀이시설의 파손 여부 등 관리실태, 청결 및 소독여부 등을 중점 점검했다. 안전관리자 교육 미이수, 검사합격 표시 미부착, 놀이기구의 나사풀림 등의 주요 지적 사항은 관리자에게 바로 시정할 수 있도록 통보했다. 각 소관부서에서는 지적 사항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어린이놀이시설 스마트안전관리시스템(www.cps.or.kr)과 연동되는 QR태그는 이용자와 관리주체에게 안전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로써 관리주체에게 놀이시설의 관리 및 의무사항 이행에 책임감을 부여함으로써 어린이가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안전 환경 조성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 관계자는 “아이들이 뛰어노는 놀이시설이야말로 어른들이 늘 관찰하고 신경 써야 하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어린이놀이시설 관리자의 안전 의식을 높여 아이들이 안전한 시흥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0일 시흥시 민주시민교육센터와 행복한 학교 구현을 위한 시흥 학생 민주시민 교육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학생의 미래역량 제고를 위한 학교 민주 시민 교육 연계 협력과 민주 시민 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 활동 지원, 기타 다양한 교육 지원 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하였다. 또 두 기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경제금융교육과 청소년 시민 교육을 통해 올바른 경제적 가치관을 가지고 합리적 소비자로 학생들을 육성하며 타인과 공감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책임을 다하기로 하였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모든 학생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해 스스로의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며 지역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는 23일 시정 주요 현안 논의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시 집행부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시는 ▲서울근로청소년복지관 부지 활용방안 수립 추진 ▲일직동 분동 ▲청년 일자리 지원 사업 ▲안양천 고도화 사업 추진 계획 등 시정 현안에 대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의장단은 집행부 측에 행정 수요자 중심의 시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당면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광명시의회 박성민 의장은 “이번 정책 간담회를 통해 시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과제로 시 정책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생활과 밀접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머리를 맞대어 함께 해결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의회는 추후 상임위원회별로 각 소관별 정책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의회가 코로나19 방역 최일선에 있는 선별진료소·임시선별검사소 현장 근무 지원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 근무 지원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후 검사 대상자들이 급증함에 따라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 등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및 의료진을 위로‧격려하고 일손을 보태기 위해 계획됐다. 앞서 지난 16일 의장단은 월례회의에서 지역내 코로나19 선별검사소에서 지원근무를 하기로 협의 하고 지원자에 한해 오전, 오후 각 4시간씩 2인 1조로 근무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처음 근무자인 박성민 의장과 이주희 복지문화건설위원장은 지난 19일 보호복을 입고 일손을 보탰으며, 박덕수 부의장‧제창록 운영위원장 의원은 지난 20일에, 안성환 자치행정교육위원장‧이형덕 의원은 지난 21일에 각각 근무했다. 박성민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투를 벌이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의회에서도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모든 근로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20일 코로나19 전수 검사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관내 재개발·재건축 공사장 4개소, 철거현장 5개소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번 전수검사는 최근 대규모 공사현장 근로자의 잇단 코로나19 확진으로 공사현장이 폐쇄(shut-down)되어 공사 진행에 차질이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자칫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인한 심각한 피해도 우려되는 상황임에 따라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 진행한다. 검사대상은 공사현장의 일용직 근로자를 포함한 전체 근로자로 순차적으로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하여 코로나19검사를 실시한 후 검사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검사 결과 근로자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을 경우 즉시 해당 공사현장은 작업을 중단하고, 전체 근로자의 음성판정이 확인된 후 공사장 작업을 재개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다수의 대규모 재건축·재개발 공사가 진행 중임에 따라 공사현장의 집단 감염을 막고 시민에게도 피해가 가지 않도록 이번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공사현장에서는 전수 검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라며 경각심을 갖고 방역수칙
광명시는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문제인 저출생을 극복해 나가기 위해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에 나섰다. 시는 지난 20일 ‘광명시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가 공식 출범했으며, 위촉식과 함께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회의에는 박승원 광명시장과 저출생대응정책위원회 위원,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회의는 위촉장 전달, 부위원장 선출, 위원회 기능 설명, 시 저출생 관련 정책 공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은 총 20명으로 위촉직 13명(저출생 관련 전문가 및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과 당연직 7명(시장, 사회복지국장, 일자리창출과장, 사회적경제과장, 여성가족과장, 보육정책과장, 감염병관리과장)으로 구성되었고, 위촉직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한 차례 연임 가능하다. 위원회는 저출생 정책 추진 방향에 관한 사항, 연도별 시행계획에 관한 사항, 조정 및 평가에 관한 사항, 인구정책에 관한 사항 등을 심의․의결하게 되며, 시는 위원회에서 논의되어 의결된 사항에 대해서는 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박승원 시장은 “저출생은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당면 문제이다. 오늘 위원회 출범은 매우 의미
광명시는 소상공인 및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안심콜 출입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심콜’은 방문객이 해당 업소에 부여된 고유번호(080-312-xxxx)로 전화를 걸면 출입 기록이 자동으로 등록되며 연락처와 방문 시간이 통신사 서버에 저장된다. 방문 기록은 방문일로부터 4주 후 자동 폐기돼 개인정보 보호에 유리하며 시스템으로부터 수집된 정보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학조사 용으로만 사용된다. 광명시는 통신비 부담을 느끼는 소상공인들에게 통신비 전액을 지원해 소상공인과 시민들이 ‘안심콜’ 서비스를 널리 활용할 수 있도록 고유번호와 함께 시설 부착용 포스터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출입명부 의무화 업소로 식당, 카페, 유흥‧단란주점, 목욕탕, 노래연습장 등 4500여 개소로 올 연말까지 전액 지원되며 추가 지원 여부는 코로나19 상황 및 이용률을 고려하여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장기간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간편하게 출입 등록을 할 수 있도록 안심콜 서비스를 지원키로 했다"며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