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영향으로 오랜 시간 거리두기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활력을 회복하고자 농협이 아름답고 깨끗한 농촌마을 만들기에 앞장서 지역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와 북시흥농업협동조합이 2일 (사)농촌사랑범국민운동본부와 ㈜농협파트너스의 후원을 받아 시흥시 포1동 새우개마을 회관의 내·외벽 도색작업과 마을어르신 말벗활동을 펼쳤다고 전했다. 안익환 새우개마을 대표는 “오래된 가건물인 탓에 마을회관이 많이 낙후됐는데 도색을 새로 하니 방금 지은 듯 깨끗하다”며, “사랑방처럼 편한 휴식처로 탈바꿈 시켜줘 농협에 고마운 마음”이라고 말했다. 최이락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장은 “코로나 19의 종식과 회복이 빨리 이뤄져 시끌벅적한 농촌마을이 다시 되길 바란다”며, “즐거움과 웃음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함병은 북시흥농협 조합장은 “마을회관 내·외벽이 변색돼 다소 어두웠지만 밝은 컬러 도색으로 다른 마을에 있는 듯하다”며, “마을을 항상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꿔 도시민들이 언제든지 찾아올 수 있게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철산1동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부녀회는 지난 1일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열었다.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회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기쁜 마음으로 음식 재료를 준비해 관내 홀몸 어르신과 취약계층 등 40가구에 전달할 열무김치를 손수 담갔다. 박현자 부녀회장은 “홀로 계시는 어르신이나 어려운 이웃들이 새마을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준비한 열무김치를 드시며 봄철 입맛도 살리고 코로나-19의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대 철산1동장은 “행사를 성심껏 준비해 준 새마을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항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며,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만들어 나가는 새마을지도자 협의회·부녀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철산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는 매년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해 애써 왔으며, 지난달 어버이날에는 어르신들께 마스크와 수건을 가가호호 전달하여 코로나19 극복에 힘을 보탰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1일까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핀셋’ 골목상권 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골목상권 창업자에게 직접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현장 상권분석과 인스타그램 교육 2개 과정으로 각 교육과정별 15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단순 이론교육에 그치지 않고 창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광명시, 서울시 등 현장실사를 통한 상권 분석과 사업 홍보를 위한 인스타그램 교육으로 구성됐다. 창업에 관심이 있는 광명시민(주민등록상) 또는 광명시소재 사업장 근무자는 참여가능하며, 참여를 원하는 창업예정자는 광명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해 이메일(badang@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은 오는 28일부터 30일 오후 1~5시까지 운영되며, 교육비는 무료 교육 이수 시 확인서를 받을 수 있으며 광명시 창업자금 지원사업 선정 시 가점(교육시간 총 20점 이상)이 부여된다. 한동석 창업지원과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포기하지 않고 착실히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들을 응원하며, 안정적인 창업 기반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장마철을 앞두고 오는 3~9일에 걸쳐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4곳을 대상으로 ‘우기(폭염) 대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여름철 집중 호우,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시 담당 공무원 외에도 전문적인 검토를 위한 건설안전, 토질기초 등의 외부 전문가 9인과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반은 △우기대비 안전관리계획서 작성 및 관리실태 적정여부 △집중호우 대비 수방대책과 배수계획 △비탈면, 토류벽, 가시설 등에 대한 안전관리 실태 △가설울타리, 크레인 등 건설장비 전도 방지 대책 수립 여부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 등 보호 계획 △집중호우 시 비상대피계획 및 비상연락체계 구축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기 전에 재개발·재건축 공사 현장을 주의 깊게 점검하여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함은 물론,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 안전 위해 요소를 차단할 계획”이라며 “재개발·재건축 공사현장 관계자가 자발적으로 우기 및 폭염에 대한 대응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시흥시치매안심센터 가족카페에서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의 협약은 지역사회에 있는 복지사각지대 치매어르신 발굴, 복지지원과 공공부문 연계 사례관리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내 돌봄 사각지대 치매환자 가정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치매가족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여 치매가 있어도 편안하고 안전하게 살아 갈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명희 시흥시보건소장은 “코로나19 예방을 생활방역수칙을 지키면서 대야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사각지대에 있는 치매환자의 건강 돌봄 관리에도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다”며 “지속적인 안부확인 전화 및 물품지원을 통해 고위험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올해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총 6건이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로 어린이, 노약자, 환자 등이 주로 이용하는 노후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고단열 벽체, 고성능창호, 고효율냉난방장치, 전열교환기, 신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녹색기술을 적용하여 에너지 성능과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6곳은 광명 어린이집, 밝은빛 어린이집, 신촌 어린이집, 철산누리 어린이집, 한빛 어린이집, 한율 어린이집으로, 모두 첫 문을 연지 10년 이상 됐다. 시는 총 예산 5억 원(국비 3억5000원, 도비 5000원, 시비 1억 원)을 투입해 올해까지 6곳 어린이집의 노후설비를 고효율냉난방장치로 교체하고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앞서 광명시는 국토교통부 그린 리모델링 공모에서 시립철산어린이집과 구름산 어린이집 2곳이 선정된 바 있다. 시립철산어린이집은 지난해 12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전국 첫 사업으로 완공돼 현재 어린이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구름산어린이집은 오는 7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친환경 녹색건축물 조성
시흥교육지원청은 학생 중심 동일 생활권을 기준으로 조직한 16권역별로 유치원·초·중·고등학교 교장 97명, 마을을 대표하는 행정동장, 주민자치위원장, 주민자치회장 30여명 이 참석하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1일은 16권역 중 신천동, 은행동, 매화동 등 10권역, 오는 3일은 정왕본동, 월곶동 등 6권역이 학교급간 협력프로젝트와 지역 기관 인프라의 유기적 연계활동 방안에 대해 협의하고, 장소는 각 권역 소속 학교들 중 형님학교(고등학교 혹은 중학교)에서 운영한다. 시흥교육지원청은 학교급별로 분절된 교육과정 운영을 학생 중심 작은 마을 단위로 유·초·중·고가 연계해 교육활동을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역 유·초·중·고 전체교를 학생 중심 16권역의 작은 마을 단위로 구분하고 각 권역별로 장학사가 퍼실리테이터로 매칭되었으며, 소속 학교 교직원, 마을 대표가 함께 소통·협의할 수 있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를 운영한다. 본 협의회 오는 8일, 10일에는 교사들이 학교급간 연계 교육활동을 모색하는 시흥 학교-마을 교육협의회가 진행되고, 이를 바탕으로 2학기에는
시흥시가 시청 청사 내 청소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난달 시청 내 청소 근로자 휴게시설 2곳의 리모델링 공사를 실시했다. 이번 공사는 공공부문 휴게시설 관리 규정 표준안(경기도)과 사업장 휴게시설 설치 운영 가이드(고용노동부)기준을 토대로 했다. 지난 3월 휴게시설 여건을 조사하고, 4월 휴게시설 개선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예산을 확보해 지난달에는 시설개선 공사를 진행했다. 청소원 근로자들이 휴식에 방해되지 않도록 휴게시설을 남녀로 구분, 구획해 별도로 분리했다. 천장, 바닥, 벽면 마감재는 모두 교체해 더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으며, 휴게시설 내에 있는 오래된 가구(수납장, 책상, 소파, 신발장), TV, 냉난방기, 전자레인지를 포함한 비품을 교체하고, 휴게시설 내에 소통공간 외에 휴게공간을 별도로 마련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지하에 있는 휴게시설 공기질 개선을 위해 공기 정화 작용이 있는 식물을 휴게실 내부에 배치하고, 내부 휴게공간 활용도 개선을 위해 휴게시설 내부에 붙박이장을 설치했다. 이로써 쾌적한 휴게공간 조성을 통해 현장 노동에 따른 피로를 해소하고, 근무환경 개선을 도
시흥시는 지난 31일 시청 글로벌센터2에서 시흥 글로벌 통역 인력풀 선정대상자 13명을 대상으로 사전 교육을 실시했다. 시흥시 외국인주민은 6만 명가량으로 현재 시흥시 총인구의 11%를 넘어섰다. 시는 전국에서 4번째로 외국인주민이 많은 다문화도시로서, 증가하는 외국인주민 행정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통역 인력풀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흥 글로벌 통역 인력풀은 총 15개 언어 30여 명으로 운영된다. 코로나19는 물론 각종 외국인 관련 업무수행 과정에서 유연하고 신속한 통역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전교육에서는 해당 사업에 대해 대상자들에게 자세히 안내하고 통역 활동시 유의점 및 보안사항, 코로나19 대응 업무, 기타 질의사항 등을 함께 다뤘다. 시흥시 관계자는 “통역 인력풀은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관련 부서의 통역 수요에 즉각적으로 대응해 외국인주민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31일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치매조기검진·예방관리 및 치매환자 맞춤형 관리의 활성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치매인식개선, 치매바로알기, 치매와 인지재활, 치매지원서비스 안내 등 노인맞춤돌봄기관 종사자가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필수적인 정보들을 숙지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의 치매 조기발견과 치매치료·관리에 치매안심센터와 지역사회 노인맞춤돌봄기관이 서로 협업해 치매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한 시흥시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상담은 치매상담 콜센터(1899-9988) 또는 시흥시치매안심센터(031-310-5857)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