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유관기관 공유협력 활성화를 위한 ‘시흥시 SG2030 추진위윈회’가 지난달 25일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G2030추진위원회의 SG는 ‘Siheung(시흥), Smart(스마트)’, ‘Global(세계), Growth(성장), Green(녹색)’의 의미를 담았다.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세계로 성장하기 위해 미래 10년 후의 비전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이를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지난달 8일 제정된 '시흥시 SG2030추진위원회 구성 및 운영조례' 에 따라 기관협의를 통해 추천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부위원장은 호선으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안동희 산학협력단장을 선출했다. 위원회는 시흥시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시흥산업진흥원, 서울대학교,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등 12개 전문기관이 참여했다. 각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데이터 공유와 협력을 바탕으로 관내 주요 사업에 대한 자문역할 뿐만 아니라 산업단지 발전을 위한 전략수립 및 중앙 부처사업 공동 발굴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발대식 개최를 시작으로 SG2030추진위원회는 정기적인 협력활동을 통해 기업들을 위한 기술지원 및
시흥시는 1일, 윤동욱 독립지사 묘역에서 제 102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석 대상자를 대폭 축소했다. 작지만 의미 있는 행사를 만들기 위해 독립유공자 후손, 광복회 회원 및 시민 등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지역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 시민들과 함께 3.1운동의 역사적 사실을 되새기며, 지역 내에 안장되신 윤동욱, 장수산, 권희 지사의 묘역을 참배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5인 이내 가족단위로 사전 온라인을 통한 묘소 참배 신청을 받아 시민들이 직접 묘역을 찾아보고, 참배하는 시간도 가졌다. 독립운동을 위해 애쓰신 지역의 독립지사에 대해 감사한 마음과 그 소중한 발자취를 기억해 보는 소중한 자리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대한민국의 독립과 발전에 기여한 지역의 독립지사들의 묘역에서 기념행사를 갖게 돼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고, 3.1운동 정신과 가치를 되살리는 지원체계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달 25일자로 광명·시흥지구 및 인근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신규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허가구역 지정 기간은 2021년 3월 2일부터 2023년 3월 1일까지이며, 대상지역은 과림동, 금이동, 무지내동 일대 10,568필지 8.45㎢ 이다. 이번 지정은 대도시권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공공택지 추진을 위한 정부의 6번째 3기 신도시 발표에 따른 것이다. 토지거래허가구역은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용도별로 일정면적을 초과한 토지를 매입하려면 사전에 시·군·구청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또한 허가를 받은 후 2년에서 5년까지는 이용 의무기간이다. 허가받은 목적대로 사용하지 않았을 경우, 최대 매매금액의 10% 이행 강제금이 부과된다. 시관계자는 “토지거래허가구역 추가지정을 통해 건전한 부동산 거래질서를 확립하고, 청렴한 시흥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지거래허가 관련 문의는 시흥시 토지정보과 토지관리팀(031-310-3822)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와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는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출산축하선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은 코로나19로 인해 서면으로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라이온코리아는 향후 2년간 시흥시 모든 출산가정에 항균 폼 핸드솝 ‘아이! 깨끗해’ 선물세트(250ml 용기 1개, 200ml 리필 2개)를 지원하며 신생아 가정의 올바른 위생습관 형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이달부터 시흥시 거주자 중 출생신고(2021. 3. 1. 출생신고부터)한 모든 가정이며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출생신고 시 바로 지원받을 수 있다. 라이온코리아는 2017년부터 전국 지자체와 함께 국가차원의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출산 선물을 지원하고 있다. 올 2월 기준 39개의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민‧관이 협력하는 출산 장려책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출산장려사업은 신생아 가정의 건강과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꾸준히 기여해온 당사의 대표 사회공헌 활동”이라며, “저출산이라는 범국가적 문제 해결에 동참하기 위해 지자체와의 협력을 확대해
시흥시는 다양한 시정 현안을 공유하고 주요 사안에 대한 부서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매월 ‘열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시는 지난달 26일 개최된 2월 열린회의는 임병택 시흥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연제찬 부시장과 각 국장, 부서장 등이 참석한 영상회의로 추진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주요 국책사업 현황과 대응에 대한 논의가 주를 이뤄졌으며, 특히 시흥도시공사 정동선 사장과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이덕희 대표이사가 동석해 관련 안건을 공유했다. 먼저, 지난달 24일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 공공주택지구 사업에 대한 시의 전략적 대응 방안이 논의됐다. 시흥시는 초기 계획 수립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기반시설 구축, 개발 이익 환원 등을 유도하고, 원주민과 기업체 재정착 방안, 3기 신도시 이상의 광역 교통 대책 등을 마련하기로 했다. 출범 1주년을 맞이한 시흥도시공사는 월곶역세권 개발사업과 장현지구 공동주택사업 등 도시 개발 사업 추진과 시흥도시공사가 참여하는 신규 개발사업 플랫폼 구축 등의 사업 현황을 공유했다. 정동선 사장은 “시흥도시공사가 출범한 지 1년이 지나면서 책임이 더 막중하다”며 “특히 이번 광명시흥지구 공동 사업 시행을 위한 지분 참여를 적
광명시는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3.1절 기념식을 가졌다(사진=광명시 제공) 광명시는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오경 국회의원(광명시갑), 양기대 국회의원(광명시을), 시의원, 도의원, 광복회원, 관내 유관 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민회관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갖고 3.1정신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은 ‘시간을 넘어, 역경을 딛고, 평화의 미래로’라는 주제로 기념영상 상영, 헌정문 낭독, 시상식, 기념사, 기미독립선언서 낭독, ‘광명의 그 날’ 공연, 3.1절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충한 광명시 광복회장은 “광명시 개청 40주년을 맞았다며 우리 고장의 역사를 되돌아보며 미래를 설계할 때라며 시에서 3.1만세 운동에 참여했던 선열들과 애국지사들의 독립정신을 기리며 잊혀져가는 민족정신을 일깨우고 특히, 청소년들에게 민주자주정신과 평화정신을 높일 수 있는 광명지역 3.1운동 기념관 건립에 함께 해 달라”고 말했다. 박 시장은 “서울에서 시작한 만세의 함성은 한반도를 넘어 러시아, 미국까지 퍼져나갔으며 학생부터 어르신까지 종교와 이념을 막론하고 조국의 독립을 위해 하나가 되었다”며 “3.
광명시 동네 슈퍼마켓 11곳에서 공정무역 제품을 살 수 있게 됐다. 광명시는 지난 24일 경기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 물류센터에서 경기광명시슈퍼마켓협동조합(이하 슈퍼마켓협동조합), ㈔한국공정무역협의회와 공정무역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과 공정무역제품 판매 기념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공정무역제품은 국제공정무역인증기구에서 공정무역(FAIRTRADE)마크로 인증한 제품, 공정무역단체가 개발하거나 유통하는 제품을 말한다. 슈퍼마켓협동조합에서 공정무역제품을 판매하는 것은 국내 처음으로, 이번 판매를 통해 시민이 공정무역운동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11곳 슈퍼마켓에서 판매하는 제품은 마스코바도(설탕), 캐슈두유, 탄산음료 3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재철 슈퍼마켓협동조합 이사장, 한준현 ㈔한국공정무역협의회 이사, 슈퍼마켓 대표 등 15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슈퍼마켓협동조합과 ㈔한국공정무역협의회는 공정무역 판매처 발굴과 제품 확대에 상호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으며 향후 슈퍼마켓 판매 가게와 물품을 늘려가기로 했다. 박승원 시장은 “공정무역운동은 나의 소비 실천으로 지구를 살리는 일이다. 아직은 시민에게 낯선 공정무역 제품을
시흥시청소년재단이 지난 23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올해 제1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이사장인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이덕희 시흥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 재단 이사 등이 참석해 정관 및 규정 제·개정, 결산, 예산변경, 안전관리기본계획 등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이번 이사회에서는 시흥시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고, 자신만의 진로를 꿈꾸고 구체화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잠재역량을 기를 수 있는 맞춤형 정책을 개발한다는 의미에서 ‘전국최초 재미있고 미래역량개발이 가능한 국가인증 청소년정책브랜드 개발’로 재단 비전을 결정했다. 이에 따른 4대 전략목표로 시흥시 청소년정책브랜드개발 및 확산 ▲자기주도적 청소년활동 활성화 ▲위기청소년 보호 및 자립지원 확대 ▲청소년재단 안정화와 성과중심 재단경영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13개의 세부추진과제를 확정했다. 임병택 이사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흥시가 청소년에게 제공하고 있던 정책과 사업이 많은 부분이 멈추었거나 제한적으로 운영되는 상황이 안타깝다”며 “현재의 위기상황을 현명히 극복하고 시흥시만의 특화된 청소년사업을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추진하여 시흥시 청소년의 삶의 질이 높아지도록 재단이 역
광명시는 광명시의회에 제출한 올해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이 24일 열린 제260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예산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취약계층 및 소상공인 보호, 지역방역 일자리사업과 종합장사시설 건립지원, 철산동 지하공영주차장 건립, 광명3동 도시재생뉴딜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을 반영한 384억 원이다. 시는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양극화 해소와 서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임대료 경영자금 지원(55억원),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13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시민건강을 위해 ▲소하인라인장 보수공사(3억원, ▲노인건강케어센터 건립(7억원) 주민생활에 밀접한 ▲자경저류지 시설개선(11억원) ▲백합어린이공원 개선 사업(3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와 별도로 국·도비사업을 신속히 반영해 ▲누리과정 운영(19억원) ▲장애인활동지원(15억원) ▲국가하천 유지관리(11억원) ▲도덕산 여가녹지 조성사업(5억원) ▲광명도서관 옥상 방수 및 시설 개선 사업(5억원)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예산을 포함해 코로나19 피해 최소화와 조기극복, 지역경제 활성화, 사회적 취약계층 보호 및 지원에 초점을 맞춰 주
광명시 광명동, 옥길동, 노온사동, 가학동 및 시흥시 과림동, 무지내동, 금이동 일원 1271만㎡(384만 평)가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선정됐다. 정부의 2·4 주택공급 대책에 따른 이번 신도시 지정은 수도권 우수 입지에 약 18만 호의 신규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계획으로, 광명시흥지구에는 총 7만 호가 공급될 예정이다. 광명시흥지구는 수도권 서울 인근 서남부권의 주택공급과 권역별 균형, 교통 여건 등을 고려해 6번째 3기 신도시로 선정됐으며, 서울 여의도에서 12㎞ 거리에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안쪽에 자리하고 있어 서울의 주택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의도 면적의 4.3배인 광명시흥지구는 3기 신도시 중 최대 규모로, 서남권 거점도시로 개발된다. 남북 철도 신설 등 교통 인프라를 확충하고, 재난, 교통사고, 범죄 등을 선제적으로 예방하는 스마트 안전기술을 적용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로 조성될 계획이다. 신도시 내에는 목감천 수변공간 등을 통해 여의도 면적의 1.3배(약 380만㎡) 규모의 공원과 녹지를 확보함으로써 친환경 녹지체계도 구축한다. 또한 기존에 추진 중인 시흥·광명테크노밸리 등을 활용해 기업인과 원주민의 선이주 및 재정착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