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시청을 방문하는 민원인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해 이달부터 운영한다. 1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청 주차장은 총 351면으로, 1일 평균 1203대의 차량이 출입하면서 주차난이 심각해 시청을 찾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광명시는 민원인 전용 주차장을 기존 46면에서 74면으로 확대하고 민원인만 이용할 수 있도록 주차 차단기를 설치했다. 공무원 차량이나 관용차량 등 시청에 등록된 차량은 출입이 제한된다. 광명시는 이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차량2부제를 운영하는 등 주차난 해소에 적극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청 출입 차량에 비해 주차장이 많이 협소하다 보니 주차하기가 쉽지 않다. 민원업무 차 방문하는 시민이 편하게 주차하고 업무를 볼 수 있도록 이번에 민원인 전용 주차구역을 마련했다“며 ”내년 하반기에 광명시민운동장 주차장이 완공되면 주차난은 해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총사업비 400억 원을 들여 기존 공공청사 부지인 시민운동장 지하를 입체적으로 활용해 건축연면적 1만5173㎡ 규모로 주차장 367면과 시민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광명시가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으로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관내 청소년에게 ‘교육재난지원금’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지난달 31일 제261회 광명시의회 임시회에 상정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가 원안가결로 통과됐다고 1일 밝혔다. 광명시는 지난해 발생한 코로나19로 학생들의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어려워짐에 따라 학생들이 마땅히 누려야할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것을 교육재난으로 보고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을 준비해왔다. 지자체 최초로 교육재난지원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광명시는 특히 정상적인 등교수업이 불가능하여 원격수업 등을 실시한 학교의 학생은 물론 학교 밖 청소년도 지원 대상에 포함하여 차별 없이 균등하게 교육받을 보편적 학습권을 보장했다. 시는 조례가 의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교육재난지원금 예산을 2회 추경에 편성하고, 의회 승인을 거쳐 6월말부터 1인당 10만원씩 지역화폐로 지원할 예정이다. 교육재난지원금을 받을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청소년 3만 6천여 명으로, 광명시는 이번 교육재난지원금이 각 가정의 경제적 부담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가 최근 광명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봉사단 해오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올해 새롭게 좋은이웃들로 활동하게 될 신규봉사자에 대한 위촉식, 봉사자선서, 2021년 사업소개 및 연간활동 계획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좋은이웃들’은 현재 5개의 팀(광명1권역, 광명2권역, 철산권역, 하안권역, 소아학온권역)으로 조직되어 운영되며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연계하여 지역사회 이웃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올해에는 정기적인 물품지원을 통한 대상자 발굴 활동을 하는 ‘희망담은장바구니’, ‘좋은나눔데이’, ‘위기구호지원심사’와 좋은이웃들 봉사단원이 주위 이웃들과 함께 모금하여 시민들이 쉽게 나눔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달리는 모금함’과 코로나19상황에 맞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을 구축해 꾸준한 사례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비대면 사례관리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좋은이웃들은 10년 동안 꾸준히 활동하며 지역에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하고 보살피는 데 선두 역할을 해주고 계신다”며 “좋은이웃들이 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광명시가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재 광명시사회복지협의
광명시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임대료 걱정 없이 영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사업을 통해 임대료 대출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을 보증하고 소상공인이 부담해야할 1년간 대출이자와 보증료를 전액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로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저신용자, 저소득자, 사회적 약자 등 임차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경기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 광명시지부와 ‘광명시 소상공인 영업전념 특례보증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이민우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김판수NH농협은행 광명시 지부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으로 광명시는 경기신용보증재단에 10억 원을 출연하여 100억 원을 보증함으로써 1000개 업체가 최대 1000만 원까지 특례보증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임차 소상공인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별신용보증을 신청하면 보증재단은 특례 보증서를 발행해주고, 발행한 보증서를 가지고 관내 NH농협은행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시흥시는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의 올해 지원학교 6개교를 최종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울대 교육협력사업 ‘새라배움’은 서울대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팀이 선별검사를 통해 난독, 난산, ADHD 등 학습장애를 지닌 학생들을 조기 발견하고 학생별 교육적 요구를 반영한 증거기반 중재를 제공하는 시흥시와 서울대의 교육협력사업이다. 2019년부터 시작해 3년차에 접어든 ‘새라배움’은 총 9개 초등학교 대상으로 추진해 왔으며 참가한 100여 명 학생들 모두 학업 성취도가 향상되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올해는 대상확대에 대한 지속적 요청에 따라 1개교를 추가해 총 6개 학교를 선발했다. 약 1500명을 대상으로 선별검사를 진행한 후 선별된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15~30회기 1:1 집중중재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교육 사각지대 학습자에 대한 인식 개선 및 포용적 교육문화 조성을 위해 교육관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연수과정도 운영할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조성과 더불어 서울대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서울대 교육협력사업을 통해 공교육 밖의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흥시가 신속한 민원처리로 시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민원처리 마일리지제도’를 시행한다. 1일 시에 따르면 민원처리 마일리지 제도란 법정처리기간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을 대상으로 법정처리기간 보다 더 신속하게 처리했을 경우, 단축한 기간만큼 민원처리 공무원에게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제도다. 지난 1월 민원처리 사전예고제 실시에 이어 시흥시 민원서비스 개선을 위해 도입됐다. 단축민원 실무 담당자들에게는 표창장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동기를 부여하고, 동시에 적극적이고 신속한 민원서비스 제공으로 민원인의 만족도를 향상하는 것이 목적이다. 마일리지 평가는 단축률과 민원처리건수를 6대4 비율로 합산해 점수화한 결과를 바탕으로 실시된다. 누적 점수 순서대로 최우수 부서와 우수 직원 3인을 선정해 표창장 및 시상금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한편, 시흥시는 지난해 하반기 2일 이상 유기한 민원 441종에 대한 민원처리 결과, 총 3만1317건 중 71.45%에 해당하는 2만2375건을 단축 처리했으며, 평균 10.9일을 단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철재 시 민원여권과장은 “속도감 있는 민원처리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시흥시는 지난달 30일 시흥시청 다슬방에서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 학생들과 ‘대학생들과의 소소한 만남’을 개최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시흥시 대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고민과 건의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생각하고 고민하며 성장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기 위한 소통의 시간으로 마련됐다. 시흥시는 대학생을 위한 다양한 정책으로 ▲시흥시 우수인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관내대학생 지원 조례 제정 ▲(산기대) 지역사회참여교과 개설 ▲대학생 네크워크 활성화 프로그램 ▲대학과 함께하는 지역상생프로그램 운영 등을 소개했으며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해당 지원정책의 고도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대학생들은 시흥시 우수인재 유입 및 정착을 위한 관내 대학생 지원 조례 제정에 대한 감사 인사와 함께 ▲시흥시 청소년 진로 멘토링 프로그램 ▲정왕역-시화로데오거리 상권 활성화 사업 등을 제안했다. 시에서는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협력 방안을 강구해나가기로 했다. 시흥시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학생회와의 만남을 시작으로 청년들과의 티타임 형식의 지속적인 간담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젊은 인재들과의 소통을 활성화하는 다양한 협
시흥시의 폐기물 처리가 보다 안정적으로 처리될 전망이다. 시흥시는 정왕권과 시화산단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클린에너지센터 및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903원(국비 340억원, 도비 52억원, 시비 151억원, 민간사업비 360억원)이 투입되는 민간투자사업으로, 하루에 하수찌꺼기 240t, 음식폐기물 145t, 분뇨 60t을 처리할 수 있다. 맑은물관리센터(공단2대로 14) 내 1만7700㎡ 규모로 건설되며, 2024년 3월 완공 예정이다. 클린에너지센터가 완공되면 노후 음식물류 폐기물 자원화시설, 분뇨처리시설을 대체, 지하화함으로써 악취를 근원적으로 저감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또한 유기성 폐기물을 감량해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폐기물 처리를 통해 친환경 바이오가스를 생산, 판매함으로써 연간 약 20억 원의 수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왕동 3개 하천(옥구천, 군자천, 정왕천)의 수원확보 및 수질개선을 위한 하수처리수 재이용사업인 시화호 연안오염 총량관리 기본계획이 지난 2월 승인돼 본격 추진 중에 있다. 맑은물관리센터 하수처리장 방류수 22만t/일 중 30만
광명시가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운영해온 공공형 택시 운행지역을 기존 7개 마을에서 9개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기존에 해당 동 행정복지센터(광명6동, 광명7동, 학온동), 광명시청, 광명사거리역, 광명성애병원까지만 운행하던 것을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해 광명보건소와 예방접종센터가 설치된 광명시민체육관(코로나19 예방접종 기간 동안 한시적 운영)까지 확대 운영한다. 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기가 불편한 광명6동 두길마을, 식곡마을, 광명7동 원광명마을, 학온동 장절리마을, 공세동마을, 노리실마을, 장터마을, 7개 마을을 대상으로 공공형 택시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도고내마을, 벌말지역을 추가했다. 공공형 택시는 버스 이용이 불편하거나 정류장에서 거리가 멀어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행하는 대체 교통수단이다. 9개 마을에 거주하는 주민은 02-6953-8800번으로 전화해(콜비용 1000원∼3000원은 시부담)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택시는 하루에 2회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이용 시 본인 부담금은 1500원이며, 이용자가 부담한 금액을 제외
박승원 광명시장이 지난 30일 아이들과 함께 전시 공간에서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을 촬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자본주의 시장경제에서 대두되는 불평등과 빈부격차, 환경파괴 등 다양한 사회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등장했다”며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과 서비스 구매는 지역 내 취약계층을 고용하는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함께 잘사는 선순환을 만든다. 이윤의 극대화를 최고의 가치로 두는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을 우위에 두며, 경쟁보다는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개인 이익보다는 사회의 공익을 우선하는 사회적경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이번 사회적경제 홍보 영상 제작을 시작으로 본관 1층 전시장에서 사회적경제기업 나눔장터, 홍보 이벤트, 사회적경제 챌린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을 만날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