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정부에서 주관하는 각종 공모사업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대규모 사업비를 확보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뉴딜공모에 2개 사업이 선정되어 국비 101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이달 초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도 지역 에너지신산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4억70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국비만 총 115억 7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경사지에 좁은 도로와 낡은 주택이 밀집해 있는 광명3동 지역에 가로주택정비사업, 생활환경 개선 사업, 소규모주택정비 지원사업, 집수리 사업 등을 진행해 시민의 주거 환경을 대폭 개선한다. 해제된 뉴타운 13구역 일원인 새터마을은 새터로 55번길을 중심으로 공동체 활성화와 마을관리 기반을 만드는 ‘새터정(情) 도시재생 공감마을학교’, 골목공간을 개선하여 공동체의 역량을 강화하는 ‘새터정(庭) 골목환경 시범사업’, 공유부엌과 공구대여소 등을 설치하는 ‘새터정(亭) 임시커뮤니티 센터 조성’ 3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솔루션 확산사업은 시민 생활에 밀접한 교통과 안전 관련 환경을 개선을 하는 사업으로, 시는 공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을)은 지난 24일 정부가 시화반월산단을 포함한 총 5개 시·도 국가산단을 산업단지 대개조 사업지로 최종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산단 대개조 사업은 대한민국 경제의 한 축인 국가산업단지를 경제혁신 거점으로 재조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고자 범정부차원에서 추진 중인 대한민국 경제회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시화반월산단은 향후 3년간 국비, 도비 등 산단혁신에 필요한 정부, 경기도 단위의 집중적인 지원을 받게 됐다. 경기도가 제출한 산단혁신 계획서에 따르면 ▲디지털뉴딜 제조혁신 ▲신산업일자리 창출 및 전문인력 양성 ▲그린뉴딜 및 미래형 산업기반구축 등 3대 분야 총 37개 사업에 총 8727억원(국비 2794억원, 지방비 1668억원, 민간투자 426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최종 사업내역과 예산규모는 정부 부처별 예산심의가 완료되는 오는 12월 중 결정될 전망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소부장 산업분야 생산액 5조원 증가 ▲1만개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99개사 추가 육성 등을 비롯해 ▲제조공장의 첨단 스마트화로 뿌리기술 전문기업의 디지털화 수준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
김윤식 전 시흥시장이 서울대생들이 제기한 배곧신도시 아파트 투기의혹에 대해 투기가 아니라고 반박했다. 앞서 ‘시흥 배곧신도시 부동산 투기의혹 규명을 바라는 서울대 학생들’은 지난 29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곧신도시를 수사대상 지역에 포함하고 김 전 시장과 전·현직 시흥시 공무원 및 서울대 교직원 등의 부동산 투기가담 여부를 조사해달라“고 요구했다. 학생들은 ”서울대 시흥캠퍼스 유치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했던 김 전 시장은 재임 중이던 지난 2014년 시흥캠퍼스 예정 부지로부터 약 1㎞밖에 떨어지지 않은 곳에 있는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가 이듬해 웃돈을 받고 분양권을 전매했다“며 ”이해충돌 방지의무 위반일뿐만 아니라 업무상 비밀이용죄에 해당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윤식 전 시장은 31일 시흥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배곧신도시 공영개발사업과 서울대 유치를 투기사업으로 몰아가는 것은 배곧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삼은 시흥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당시 아파트 구매는 신도시 시범단지 아파트 미분양사태를 해결하는 차원에서 샀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 전 시장은 ”해당 아파트 분양 당시는 수도권 미분양이 넘쳐났고, 천신만고 끝에 지
시흥시중앙도서관이 ‘4월 도서관 주간’에 맞춰 장기화된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시민을 위로해줄 다양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했다. 올해로 57회를 맞는 도서관 주간은 다음달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과 독서의 중요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제정한 주간으로, 전국의 도서관이 독서와 관련된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시흥시중앙도서관에서도 코로나19로 위축된 시민의 독서문화 활동을 위해 테마도서 및 그림책 원화 전시, 온라인을 통한 저자와의 만남, 다양한 형태의 독서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 번째로 중앙도서관에서는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라는 주제로 시작과 관련한 다양한 도서와 새학기를 맞은 초등학생을 위한 ‘도서관이 알려주는 초등생활 정복하기’ 도서전시를 진행한다. 소래빛도서관에서는 ‘3색 테마전시회’, 능곡과 배곧도서관에서는 어린이들의 흥미를 끌 아트프린트와 그림책 원화를 전시한다. 이밖에 목감도서관에서는 시흥문인협회와 연계한 시화전 작품을 전시해 지역작가를 시민에게 소개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한 다양한 주제의 작가들과 온라인으로 만나는 ‘작가와의 만남’도 사전접수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다음달 8일 ‘알바트로스의 꿈’ 저자인 신유미 그림
시흥시가 다음달 8일 청년스테이션에서 ‘적은 돈으로 잘 사는 법’이라는 주제로 자산관리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최근 ‘2030 청년들을 위한 돈 관리 시작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진예지(미스페니) 청년 경제상담사가 미니 강의와 대담형식으로 강의를 진행한다. 오후 7시부터 청년스테이션 Co-living LAB 2층에서 진행된다. 진예지 강사는 ‘작고 소중한 내 잔고, 머니 다이어리로 큰 돈만들기’라는 주제로 다수의 강의를 진행했으며, 경제교육협동조합 푸른 살림에서 경제상담사로 활동하는 등 다양한 실전경험과 지식을 갖춘 청년 경제상담사이다. 1부에서는 ‘자산관리의 중요성’,‘지출관리 비법’등의 사례위주의 미니 강의가 진행예정이며, 2부는 진 강사가 청년들과 자산관리에 대한 고민을 나누는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시흥청년을 위한 자산관리 토크콘서트는 오는 3월 29일부터 선착순 20명 접수를 받는다. 시흥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청년이라면 누구나 카카오톡채널(시흥청년스테이션) 및 청년스테이션 SNS채널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프로그램 관련문의는 청년스테이션 운영사무실(070-7788-3816)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시가 관내 주거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올해 시흥형 집수리지원사업을 다음달부터 본격 운영한다. ‘시흥형집수리지원사업’은 지난 2016년부터 시흥시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상은 관내 1개월이상 거주하고 있는 소득평가액 기준 중위소득 60% 이하인 자가 및 전세가구다. 도배, 장판, 창호, 단열, 난방공사 등 가구당 300~600만원 내외의 집수리 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며, 아동가구에는 아동용 붙박이장과 책상 등을 추가로 설치해주고 있다. 지난 3년간 총 56가구가 해당 사업으로 지원을 받았다. 이 중 아동주거 12가구에는 아동용 책상과 붙박이장을 추가로 설치해 아동의 교육권 보장과 아동주거환경 개선에도 도움을 줬다. 특히 올해부터는 반지하거주가구의 집수리 시 빗물막이, 환풍기, 차면시설 등을 추가 설치해 반지하거주가구의 주거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접수는 다음달 12일부터 16일까지 진행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받아 공적 소득, 자산조사를 통해 지원여부가 결정된다. 최정인 시 주택과장은 “생활밀착형 집수리지원을 통해 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고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버스정류소에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한다. 시는 시민의 정보 접근성을 향상하고, 온라인 정보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버스 내’에서 ‘버스정류소’로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1차적으로 교통카드 이용 기록을 바탕으로 관내 버스정류소 중 이용자가 많은 150개소에 4월 중순까지 공공와이파이 순차적으로 개통을 완료할 예정이다. 그 중 트래픽 밀집지역 20개소는 끊김 없이 안정적으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 5G 공공와이파이’를 도입해 50만 대도시로 진입한 ‘스마트도시 시흥’으로서의 도시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버스를 기다리는 동안에도 데이터 요금 걱정 없이 정보 검색 및 소셜 네트워크(SNS) 활동 등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데이터 속도 및 품질, 신속한 장애 처리 등 시민 이용 편의 향상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더불어 와이파이 초기 접속 화면에 시정 공공정보에 대한 안내 기능을 탑재해 생활에 유익한 정보 등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민의 알권리 증진에도 기여토록 설계했다. 와이파이를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시기에 따라 필요한 지역 축제, 각종 모집 공고 등을 안내받을 수 있게 된다.
광명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가 심각해짐에 따라 체계적인 환경교육으로 시민과 함께 기후문제를 풀어가고자 지역 실정에 맞는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한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위기의 심각함을 느끼는 시민이 증가하고 정부에서도 ‘환경교육진흥법’ 전부개정을 통한 환경교육 지원을 강화함에 따라 ‘지역에서 필요로 하는, 지역 상황에 맞는’ 체계적인 환경교육시스템을 구축해 환경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기후위기를 함께 극복해 가고자 이번 환경교육계획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3월부터 9월까지 ‘광명시 환경교육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하기로 하고 3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환경관리과, 기후에너지과, 자원순환과, 교육청소년과, 광명교육지원청, 용역사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자문단으로 최수경 국가환경교육센터 차장, 육경숙 서울에너지드림센터 센터장, 조성화 수원기후변화체험교육관 센터장, 허기용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광명시의 환경교육 현황과 향후 광명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추진 방향에 대한 현실적인 실행계획 수립에 대해 논의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미세먼지
광명시는 지난 29일 광명시평생학습원에서 올해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문을 여는 넷제로에너지카페는 광명권역의 갤러리앨리스, 곰카페, 블루조커피, 철산권역의 다심과 스페이스이웃, 하안권역의 넓은세상작은도서관, 달리아아트센터, 브런치카페슬로비, 하안4동작은도서관 그리고 소하권역의 광명교육희망네트워크와 푸른작은도서관 등 11개소다. 기존의 6개소와 함께 총 17개소의 광명형 넷제로에너지카페가 마을별로 활동을 하게 된다. 시에 따르면 이번 넷제로에너지카페는 시가 2020년 넷제로에너지카페를 설치해 화석연료로 만든 에너지를 절감하고 에너지전환 홍보와 인식변화를 유도하기 위한 활동을 지원하며 지구와 미래세대를 위한 탄소중립 활동을 펼치자 이를 알게 된 카페들이 신규로 진입하기 위해 준비하다가 참여하게 됐다. 특이한 점은 통상적으로 커피와 음료를 파는 카페만이 아니라 시민이 모여 지구온난화를 걱정하던 지역주민 거점공간들도 스스로 넷제로에너지카페 진입을 희망했다는 것이다. 이날 광명시와 신규 에너지카페 대표들은 업무협약을 마치고, 이어서 기존 카페와 신규카페가 함께 모여 올해의 사업방향과 고유의 활동의
경기항공고등학교는 지난 22일 학교 강당에서 광명시야구소프트볼협회 마용철 회장과 권두희 전무이사, 오세춘 교장, 유형진 교무기획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광명시 유일한 1호 야구팀인 경기항공고 야구선수 38명을 후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항공고 야구부는 1학년 9명, 2학년 15명, 3학년 1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세춘 교장은 "이번 광명시야구소프트볼협회의 후원금 지원으로 야구부 운영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표시했다. 운동부를 총괄하고 있는 유형진 교무기획부장은 "야구부 학생들이 꿈을 가지고 더욱 더 노력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경기항공고 야구부는 2018년, 2019년에 프로구단에 각각 1명 입단 및 성균관대 등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는 성과를 냈다. 이번 후원금으로 전달식을 통해 광명시 첫 고교 야구팀인 경기항공고 야구부의 운동 환경이 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