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민들의 자발적인 학습활동과 지역사회 환원활동을 지원하는 ‘시흥시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 참여 동아리를 다음달 5일까지 모집한다. ‘평생학습동아리’란 같은 주제에 관심 있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관계를 형성하고, 정기적인 학습과 토론을 통해 개인과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 학습공동체다. 시흥시는 2009년부터 평생학습동아리를 지원해 오고 있다. 올해는 약 67개의 평생학습동아리를 선정한다. 강사비와 교재비, 재료비 등 학습활동 및 실천 활동에 필요한 경비를 최대 120만원까지 차등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공고마감일까지 시흥시 평생학습과에 승인된 평생학습동아리로, 7명 이상의 성인(시흥시민 70% 이상)으로 구성돼 매월 2회 이상 정기적인 학습 및 실천 활동을 진행하고 있어야 한다. 뿐만 아니라 사회적배려 평생학습동아리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자 장애인·다문화인·65세 이상 노인 등 5명 이상의 성인(시흥시민 100%)으로 구성된 경우에도 이번 공모사업에 신청할 수 있으며, 이들 동아리에는 가산점도 부여할 계획이다.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과 관련된 사항 또는 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학습동아리지원센터(031-310-2528, 380-55
시흥시는 고혈압·당뇨병 고위험군과 초기 환자에 선제적으로 접근하기 위해 비대면 혈압·혈당기 대여사업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우리家 지키는 혈관주치의’라는 이름 아래, 비대면으로 운영하는 혈압·혈당기 대여사업은 지역주민 중 희망자에 3주간 혈압·혈당기키트(기기, 건강관리수첩, 교재 등)를 대여한다.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전화(시흥시보건소 통합상담실, 031-310-5856, 5968)로 신청하면 된다. 상담 후 키트 배송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이뤄진다. 신청자는 대여기기에 맞춰 고혈압·당뇨병 중 선택해 온라인교육을 들을 수 있고, 주1회 시흥시보건소의 전문화된 간호사와 영양사의 집중관리 전화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대여부터 수거까지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신청자 자택까지 배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 보건소 운영시간에 방문이 어려웠던 직장인들에게 큰 호응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은 혈압과 혈당의 측정법을 정확히 배우고 스스로 관리하는 것에서 시작한다”고 전하며 많은 시민의 참여를 독려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올해 중소기업 지원시책 온라인 설명회’를 영상을 송출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매년 관내 중소기업인,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지원시책에 대한 현장 설명회를 개최해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전 제작한 영상을 송출하는 방식으로 전환한 것. 이번 설명회 영상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인들에게 적시적기에 맞춤 지원시책을 알리고, 중소기업 현장에 도움을 주기 위해 제작됐다. 영상은 임병택 시흥시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시흥시, 중소벤처기업부, 경기도 등 19개 기업지원 기관의 다양한 기업지원 정보를 한 데 담았다. 시흥시 홈페이지 경제소식과 시흥시청플러스 유튜브(https://www.youtube.com/user/siheungtv)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시에서는 기업지원 시책들을 한자리에 모아 사업을 알리고 이해를 높이고자 ‘2021년 중소기업 안내책자’를 시흥산업진흥원 등 관내 기업지원 유관기관에 비치해 무료로 제작‧배포하고 있다. 책자는 시흥시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열람 및 다운로드해 활용할 수도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광명교육지원청이 19일 온라인 프로그램을 통해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올해 운영위원회 간사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대한 단위학교의 전문성·책무성을 높이고 학교운영위원회의 활성화를 지원하고자 마련됐으며, 관내 공·사립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의 운영위원회 간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내용은 학교운영위원의 선출과 학교운영위원회 운영에 대한 법정 절차 및 규정을 주제로 이뤄졌다. 특히 재난 등 특수한 상황에서 위원의 선출 방법을 다루어 많은 간사들의 호응을 얻었다. 김광옥 교육장은 “운영위원회 간사연수를 통하여 자율적이고 민주적인 학교운영 기반을 마련하길 바라며, 수요자 중심 교육 실현과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 구축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역 내 부족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파크 연계 청년 일자리창출 사업’이 ‘고용노동부 올해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사업은 시흥시 거북섬 일원에 개소된 세계 최대 규모 인공서핑파크 ‘시흥 웨이브파크’ 운영에 필요한 수상안전 및 응급구조 인력 90명을 양성하는 사업이다. 시흥시는 해양레저복합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거북섬 해양레저 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세계 최대 규모의‘시흥 웨이브파크’는 1단계 사업으로, 지난해 10월에 개장한 바 있다. 이번 일자리 창출 사업을 위해 시는 올해 4월부터 6월까지 (재)시흥산업진흥원, ㈜웨이브파크와 협력해 매월 30명씩 훈련 과정을 운영한다. 수상안전, CPR, 구조호흡, AED 사용법, 서핑교육 및 구조법 등 총 80시간의 교육훈련이 ‘시흥 웨이브파크’ 현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시흥시민은 우선 참여가 가능하고 교육훈련 비용은 무료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웨이브파크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해양레저복합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향후 20년간 8조8000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 및 5만4000명의 고용효과
광명시는 지난 15일 재개발·재건축 현장에 안전보안관 62명을 배치했다고 18일 밝혔다. 2019년부터 운영해오고 있는 안전보안관은 공사장 주변을 순찰하며 ▲공사장 주변 어린이 등·하교 안전지도 및 시민 안전보행로 확보 ▲공사차량 안전운행 및 서행유도 ▲공사장의 안전펜스 위험성 여부 확인 ▲공사장 주변 도로, 건축물 등 균열 발생 수시 관찰 ▲공사장 주변 사각지대 청소년 보호 ▲이주현장 야간 방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특히, 안전보안관과 공사현장의 직접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위험요소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위험요소를 해소하도록 유도함은 물론 긴급상황 발생 시 관계 공무원과 합동으로 조치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안전사고 발생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시는 신고내용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해 고질적으로 발생되는 안전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정비사업 관계자 행정지도 및 교육을 통해 위반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안전대책 추진과 1969일자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안전보안관 운영은 시민 안전관리와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의 두 가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재개발·재건축 현장의 안전 및 민원
광명시는 오는 25일부터 광명시내 등록 차량을 대상으로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자동차 탄소포인트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해 가정과 상가 등 건물을 대상으로 하던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까지 확대하여 시행하는 제도로서 지급기준은 주행거리이며, 감축률과 감축량으로 평가한다. 광명시는 지난해 4월 참여자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6개월간의 온실가스 감축 이행을 평가한 결과, 전체 참여자의 72%인 16명이 주행거리를 감축했으며, 이 중 절반 이상이 기준 주행거리 대비 40% 이상 감축하여 감축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받았다. 이로 인해 약 5667㎏CO₂를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18대를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영할 예정이며, 가입대상은 광명시내 등록한 차량 중 12인승 이하 비사업용 승용·승합 차량, 휘발유·경유·LPG 차량이다. 법인 또는 단체의 소유, 사업용, 친환경 차량(전기, 하이브리드 등)은 제외되며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탄소포인트제 누리집(http://car.cpoint.or.kr)에서 회원가입 후, 가입한 휴대폰으로 문자메시지(링크)를 전송받아 링크를 통해 증빙자료를 업로드하여 신청하면 된다. 실
광명시는 원광명 마을에서 부천시계까지 1.5㎞에 이르는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을 지하화하기로 국토교통부와 최종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그간 국토교통부는 광명~서울 고속도로를 지하로 건설할 경우 815억 원에 이르는 공사비가 더 증가된다고 주장하며 지하화를 반대해왔다. 특히 광명~서울 고속도로가 지상으로 건설될 경우 도시를 단절시키는 흉물로써, 장래 특별관리지역의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저해하는 커다란 장애물이 될 우려가 컸다. 또한 원광명, 두길을 포함한 광명동 원도심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각종 차량 소음과 분진 등으로 인해 건강 및 재산상 피해를 고스란히 떠안을 수밖에 없어 지하화 건설은 무조건 관철시켜야 할 현안이었다. 이에 광명시는 지난 2016년부터 5년간 범시민대책위원회를 포함한 시민들의 뜻을 모아 국토교통부를 상대로 지상이 아닌 지하화를 끈질긴 설득과 협상을 이어온 끝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협상과정에서 임오경·양기대 국회의원은 국토부 정책결정자 및 실무자와의 수차례 면담을 통하여 지하화 건설의 명분과 당위성을 설득하는 등 정책합의를 이끄는 데 주요한 역할을 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이번 성과는 어느 한쪽이 일방
시흥소방서 조승혁 서장이 18일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지난해 12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교통안전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시작된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는 지목받은 정·재계 인사, 공공기관장 등 사회지도층 인사가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하고 또 다른 3명의 인사를 지목해 캠페인을 확산시킨다. 김포소방서 안경욱 서장의 지목을 받은 조승혁 서장은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챌린지 피켓을 들고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조승혁 서장은 “어린이 교통안전수칙 1.2.3.4를 준수하는 것은 어린이가 안전한 생활 속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아가는데 꼭 필요한 부분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제한속도를 지키는 등 국민 모두가 어린이 보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조승혁 서장은 다음 주자로 성남·분당·군포소방서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공직자 노동조합 지역사회 면학 장학기금 200만원 기탁 시흥시 공직자들이 지난 17일 따뜻한 응원의 마음을 담은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시흥시 제공) 시흥시청 공직자들이 지난 17일 응원의 마음을 담은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지부가 시흥1%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한 것이다. 이날 기탁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을 비롯해 천숙향 시흥1%복지재단 사무국장, 윤영석 공무직노동조합 시흥시 지부장, 이현구 공무원노동조합 시흥시 지부장 등이 함께했다. 윤영석 공무직노동조합 지부장은 “시흥의 청년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해 시흥시를 사랑하는 지역 인재가 되기를 희망하며 공무원노동조합과 함께 1% 복지재단을 통해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장학지원 사업을 포함해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장학금 기탁 취지를 전했다. 이현구 공무원노동조합 지부장은 “긍정적이고 의미 있는 사회 공헌 방법으로 장학금 기탁을 선택한 이유는 사람을 바르게 키워내는 것이 가장 큰 보람이고 투자라는 것에 우리시 공무원과 공무직 노동조합이 공감했기 때문”이라면서 “앞으로도 시흥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