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지역에 소재한 한 어린이집의 일부 원생들이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22일 시흥시에 따르면 지난 18일 지역 내 한 어린이집에 다니는 원아 일부가 노로바이러스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가 시보건소에 접수됐다. 이에 보건당국은 해당 어린이집에서 조사를 벌였고, 원아 24명과 교직원 2명이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상을 보이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현재는 정확한 감염경로를 위해 어린이집 조리시설에 대한 분석을 진행 중이다. 시 관계자는 "노로바이러스는 일상생활에서 타인과 접촉해 옮을 수 있는 등 봄철질병으로 대게 4월까지 발생할 수 있다"며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기까지는 수일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 소하도서관은 오는 28일까지 ‘2030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참여할 청년모임 13개 팀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030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관내 청년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청년공동체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동아리실(주1회, 1일 3시간), 희망도서 접수 및 장기대출(2개월), 청년 문화프로그램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명시에 거주하거나 생활근거가 있는 청년(만19세~39세 이하) 5인 이상 13인 이하로 구성된 청년 모임은 신청 가능하다. 청년모임은 사업기간동안 월 1회 이상 정기적인 모임을 유지해야 하며 문화예술, 자기계발, 공익적 활동 등 활동 분야는 자유로우나, 단순 취미활동·친목·일회성 행사·정치·종교 활동을 위한 모임은 제외된다. 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 따라 온라인 소통 공간을 제공하거나, 온라인 문화프로그램으로 대체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들이 활발한 모임과 소통으로 건강한 청년문화를 조성하고, 지역사회에도 공헌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흥시민 중 생일을 맞이한 만 19세 성인을 대상으로 매달 ‘28 청춘, 잇몸 건강하소’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28 청춘, 잇몸 건강하소’는 연 1회 치석제거 건강보험이 적용되기 시작하는 만 19세 성인을 대상으로 치주질환 예방법(치실 사용, 칫솔질방법 등)을 1:1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만 19세 성인이 되는 시흥시민이면 누구나 생일이 포함된 달에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다만, 1~4월 대상자는 4월까지 참여 가능하다. 교육 후 스스로 구강관리를 위한 칫솔·치약·혀 클리너 세트와 치실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대면 or 비대면 방법으로 진행된다. 중부건강생활지원센터(031-310-0716)로 전화해 신청할 수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치주질환이 진행되지 않은 스무살 성인 스스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해 치주질환 예방과 청년 구강건강을 향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22일 충현도서관 4층 커뮤니티 공간에서 개관식을 개최한다.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박승원 광명시장과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다. 충현도서관은 2009년 소하어린이도서관으로 개관 후 2012년 종합자료실을 2층에 마련하여 일반도서관으로 재개관했다. 시는 지난해 생활 SOC 복합화 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사업비 13억6천만 원의 예산으로 내부 노후화된 시설과 공간을 재구성했다. 충현도서관은 지상 2층부터 지상 4층까지 연면적 1371.41㎡ 규모로 2층 종합자료실, 3층 유아·어린이자료실, 4층 커뮤니티 공간으로 구성했다. 각 층에 휴게공간을 충분히 확보했으며, 특히 새롭게 조성한 4층 커뮤니티 공간은 지역주민들의 독서, 휴식, 문화 공유를 위한 열린 공간으로 구성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리모델링으로 새롭게 탄생한 충현도서관이 소하2동 권역의 독서문화공간뿐 아니라 시민을 위한 소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광명시민운동장 지하에 ‘대규모 공영주차장과 복합생활문화센터’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총사업비 40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사업은 기존 공공청사 부지인 시민운동장 지하를 입체적으로 활용하여 건축 연면적 1만5173㎡ 규모로 주차장 367면(전기차중전소 3대 포함)을 조성한다. 공사는 오는 4월 시작해 내년 10월 완료할 예정이다. 광명시는 효율적 토지활용으로 부지 확보에 소요되는 용지보상비 650억 원을 절감했으며, 주차장과 함께 복합생활문화센터(학습 공간, 북 카페, 마주침 공간, 문화생활 공간 등)를 조성해 지역 내 부족한 문화생활 공간을 확충할 계획이다. 지하공영주차장 상부는 축구장으로 재조성하고 주변 공간은 시민의 건강한 삶이 있는 테마공간으로 조성한다. 철산동에서 음식점을 운영하는 임모(50)씨는 “그간 주차장이 없어 차량 이용 손님과 예약손님들은 생각할 수도 없었다”며 “인근에 큰 주차장이 생긴다면 가게 운영에 아주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크게 반가워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이 생각하는 광명시의 가장 큰 생활 불편은 주차문제이다. 이번 사업으로 구 도심권의 심각한 주차문제 해소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마을활동가, 경기행복마을관리소 등 40여 명의 유관단체 회원들이 봄맞이 시흥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환경정화활동은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시작으로 외곽3교까지 이어진 약 1㎞ 구간의 시흥천 산책로에 버려져 있는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깨끗한 하천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유관단체 회원들이 함께 EM 흙공을 시흥천에 투척했다.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청소년 비대면 프로그램으로 만든 EM흙공은 황토흙과 EM활성액을 반죽해 7일 이상 발효한 것이다. 하천 바닥에 던지면 물속의 유해물질을 분해시켜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오을근 동장은 “정왕본동의 자연휴식공간인 시흥천의 봄맞이 대청소를 위해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시흥천이 주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변화한 곳인 만큼, 행정도 그 변화에 함께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16일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으뜸관에서 청년과 시정을 잇는 청년정책위원회 운영을 위한 ‘시흥시 청년정책위원회 위촉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위촉장 수여 및 올해 시흥시 청년사업에 대한 설명 후 청년정책에 대한 간담회 시간이 마련됐다. 이번에 위촉된 위원들은 앞으로 1년 동안 ▲청년정책 기본계획 ▲시행계획의 수립·변경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평가 및 제도개선에 관한 사항 ▲청년정책의 시행을 위한 관련 사업의 조정 및 협력에 관한 사항 등 시흥 청년을 위한 정책에 대해 논의하고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에서 추진 중인 청년 일자리, 문화, 주거, 사회참여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해 전체적인 계획·방향이 타당한지, 더 나은 방법이 없는 지를 우리 위원회를 통해 청년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해 주시길 바란다”며“청년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청년정책을 시행함에 있어 청년문제의 당사자인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청년정책 전반에 주도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청년정책위원회를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 동안 관내 중장년층 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올해 ‘중장년 경비 취업지원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앞서 시는 워크넷(고용노동부 고용정보시스템)을 통해 만 55~68세 미만의 경비직 희망 구직자를 교육 대상으로 모집했다. 강의는 경비원 채용을 위한 이론교육과 실무교육 등으로 구성됐으며, 전문교육기관을 통해 1일 8시간, 3일 동안 총 24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 체온체크,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광명시는 관내 구직자 중장년층이 경비직종을 선호하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과정을 개설했으며, 올해 1기 교육과정을 통해 27명 수료했다. 그 중 11명의 수료생이 최종 경비직에 채용됐다. 광명일자리센터는 오는 하반기에도 ‘올해 경비취업지원 교육과정 2기‘를 개설하여 관내 중장년층 구직자들의 취업 지원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새학기를 맞아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등과 함께 지난 17일 정왕동 소재 경기과학기술대학교에서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시흥시청,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및 경기과학기술대학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 및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대학본부, 학생회관, 기숙사 등 학내 전체 12개동 건물의 여자화장실 총 37개소를 대상으로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철저히 점검했다. 시흥시는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여성이 안전하고, 모든 시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실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9년부터 불법촬영 전담인력 구성 운영을 통해 상시점검을 진행해왔으며, 시흥시-시흥경찰서-관내대학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정기적인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는 시흥시니어클럽 ‘불법촬영예방단_누군가 보고 있어’와 협업해 시흥시 관내 권역별로 배치된 어르신들이 공중화장실 및 개방화장실 수시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 날 합동점검에 참여한 시흥시니어클럽 어르신은 “손녀가 대학교에 다니고 있는데 내 손녀도 피해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니 더욱 더 꼼꼼히 점검하게 됐다”며 “시흥시 모든 딸, 손녀들이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점검
광명시는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전수 검사를 위해 지난 18일 영세 사업장 7곳의 외국인 20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방문 검사’를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경기도 일부 외국인 밀집지역 노동자 사업장에서 지속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함에 따라 시는 지난 8일부터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외국인 노동자 코로나19 검사를 하고 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자 경기도 행정명령 통보 사업장 132개소를 대상으로 위생과 등 소관부서와 긴밀히 협조하여 검진을 독려하고 검진실시 여부를 모니터링하고 있다. 시는 임시선별검사소와 접근성이 떨어지고 근무여건상 평일 검사가 어려운 영세 사업장에 근무하는 외국인들의 빠른 검사를 위해 이날 검체 채취 전문 인력을 별도 구성해 현장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검사를 받은 외국인들은 “검사가 오는 22일까지인데 주말밖에 시간이 없어서 많이 걱정하고 있었어요. 이렇게 보건소에서 직접 찾아와 친절하게 검사를 해주셔서 안심이 됩니다”고 거듭 감사함을 전했다. 이날 찾아가는 방문 검사를 끝으로 광명시는 관내 외국인노동자 행정명령 사업장 132곳 211명의 검사를 모두 마쳤다. 한편 광명시민운동장 임시선별검사소를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