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오는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는 반드시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될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맹견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현행법상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에 해당된다. 맹견 소유자는 맹견과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의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며, 매년 의무교육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맹견의 소유자가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도시농업과장은 “맹견 소유자는 기한 내 책임보험에 꼭 가입하시어 소유자 뿐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4개월간의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마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는 소상공인 사업체 일반 운영 현황, 코로나19 이후 경기전망,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광명시 지원정책, 2020년 광명시 소상공인 민생안정저금 지원 만족도 등 4개 분야 12문항에 답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41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업종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44%가 직장 또는 그 전 창업 업종 등의 경험을 살려서 선택했다고 답했으며, 업종분석 등 수익성을 고려해 창업한 경우는 10%에 그쳤다. 또한 50%의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액과 고객 수가 50%이상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소비패턴변화(40%), 코로나19 직접 영향(33%), 온라인 시장의 성장·주변 지역자원 연계 부족·상권 자체 경쟁력 미비(6%) 순으로 답했다. 소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야·신천권역 주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여 명의 ‘생활안전 사이버 모니터 요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안전 사이버 모니터 요원’은 대야·신천권역 각 종 주차문제와 쓰레기 무단투기, 무질서한 환경과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위험 등 구도심의 문제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를 행정에 연계시킴으로서 예방행정, 주민참여행정을 달성해 나갈 뿐 아니라, 2020년 하반기 수십 건의 제보를 통해 대야·신천권역 주민의 안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하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활동 중인 13명의 모니터링 요원에 더해 올해 10여 명의 모니터 요원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촉된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은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모니터링을 실시해 행정의 공백을 메우고 SNS를 활용한 비대면 민원제보 방식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주민과 행정간 문제해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촉된 모니터 요원은 단순 제보 활동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개선 관련 정책 건의, 생활환경 개선 관련
광명시가 직원 3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난 11일 하루 동안 본청 청사를 폐쇄했다가 12일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광명시는 11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시청을 폐쇄했다. 시는 지난 11일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한 전체 직원 181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확대 진행했다. 그 중 2명이 양성 판정,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확진으로 긴급 방역 및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복지센터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선제적 대응으로 1800명 전 직원 모두 검사를 마쳤다”며 “다행히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하며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호조벌 전 구간을 8t 이상 대형 차량 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했다. 1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제한구역 지정은 지난 6일부터 적용 영농 활동을 하는 농업인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농업생산기반시설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최근 호조벌 내에서 이루어지는 무분별한 성토행위로 인해 자연환경 파괴뿐만 아니라 농업생산기반시설의 훼손 등으로 영농 활동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통행제한구역으로 지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한구역은 호조벌 내 농로와 제방도로 등 20㎞에 해당하는 구간이다. 시 관계자는 “호조벌 8t 이상의 대형차량 통행제한구역 지정에 따른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며, 시민들의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호조벌은 1721년(경종 1년) 개펄이었던 곳에 제방을 쌓고 농경지로 개간해 빈민 구제를 위한 진휼미를 생산했던 지역이다. 지금은 학교급식을 위한 친환경 쌀이 생산되며, 시흥시민에게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주는 의미 있는 장소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에프지아크스가 지난 11일 관내 아동복지시설을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은나노 마스크를 시흥시에 기부했다. 시흥시청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서대엽 ㈜에프지아크스 대표, 유서진 ㈔위드인 사람과함께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위드인 사람과함께’에서 ‘㈜에프지아크스’의 마스크 후원 사업을 알고 시흥시민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기업과 시흥시를 연계하면서 진행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역시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에프지아크스의 마스크 후원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서대엽 ㈜에프지아크스 대표 역시 “아동 친화도시인 시흥시에 마스크를 후원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은나노 마스크는 30일 동안 빨아서 재사용이 가능한 제품으로, 마스크 구입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취약 계층을 위해 개발했다. 꼭 필요한 곳에 전달돼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경찰서가 12일 보이스피싱 범인 검거에 기여한 시민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날 표창을 받은 박모씨는 지난 4일 인천 소재 한 직장에서 동료(피해자)가 저금리 대출 보이스피싱으로 의심되는 전화를 받고 외출하는 것을 보고 즉시 경찰에 신고하여, 같은 날 오후 4시 25분경 광명동 소재 한 아파트 공사현장 주차장에서 피해자에게 은행채권팀으로 사칭하여 1000만원이 넘는 현금을 건네받고 도주하려던 보이스피싱 전달책을 검거하는 데 기여했다. 광명경찰서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서민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 사례가 점점 진화, 지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다시 한번 의심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2021년 시정의 우선 목표는. 신축년 새해를 ‘평생학습의 해’로 지정하고 광명시의 새로운 40년을 설계하는 백년지계의 해로 삼아 광명의 미래를 책임질 위대한 시민을 육성할 것이다. 1999년 전국 최초로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한 이후 지난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를 선언했는데, 올해는 평생학습도시 사업과 미래 교육을 강화하여 시민의 보편적 평생교육권을 보장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을 통해 미래일자리 맞춤 인재를 양성하고 세계시민학교를 신설하여 글로벌 평생학습도시의 발판을 마련하겠다. 광명형 그린 뉴딜이란. 친환경 및 사회·경제적 뉴딜이다. 우선 생활 인프라의 녹색 전환, 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 저탄소 분산형 에너지 확산 분야의 그린 뉴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자연친화적 자원회수시설을 설립하여 친환경 문화로의 전환을 이룰 것이다. 아울러 안양천·목감천 시민공원화, 순환 산책로 조성, 사람 중심의 광장 및 보행로 조성 등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녹색도시를 만들어 갈 계획을 구상 중에 있다. 경쟁력 있는 민간 일자리와 양질의 공공 일자리를 확대하고 창업과 취업지원으로 일자리 도전의 기회를 넓힐 계획도 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시흥시가 드디어 50만 대도시에 진입했다. 소감은. 지난해 12월 27일 기준(50만166명)으로 시흥시가 궁극적인 50만 대도시 진입에 성공했다. 시 승격 당시인 1989년 1월 인구가 9만 3000여 명이었으니, 무려 40만 6000여 명이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 고된 한 해를 보냈던 시민께 조금이나마 기쁨과 자부심을 드릴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올해도 코로나19 여파가 계속될 텐데, 대책은. 시흥시는 감염병관리과 신설, 감염병 발생 단계에 따른 대응 계획 수립, 권역별 방역 대상·범위·시기의 확대, 민·관 협력 방역 추진 등으로 더욱더 견고한 감염병 방역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2만 8000여 개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며, 기업에 경영자금 지원과 시설 지원, 근로 환경 개선 등으로 일자리 지키기에도 주력할 것이다. 민선7기 후반기 역점 사업으로 K-골든코스트 조성 포부를 밝혔는데. 올해 최우선 목표는 민생 회복과 미래 개척이다. 그 중 미래 개척에 중심이 되는 것이 바로 K-골든코스트다. 여기에는 월곶 국가어항, 서울대 시흥캠퍼스, 시흥배곧서울대병원(가칭),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배곧생명·한울공원
광명소방서는 겨울철 안전대책 일환으로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진압으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소화기(차량용, 주방용K급) 갖기 운동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화재발생 초기 소방차 1대와 맞먹는 위력을 가지고 있는 소화기를 주택이나 차량에 비치하여 신속한 초기진압과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현행 법령에서는 승차정원 7인승 이상의 차량에만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 7인승 미만 차량에는 별도의 규정이 없다. 이에 모든 차량에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의무화하는 법안이 추진되고 있기에 시민들의 관심과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특히 차량 화재에 적합한 소화기가 따로 있어 차량용 소화기 구매 시 겉면에 자동차 겸용이라는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또한 2017년 화재안전기준(NFSC 101)개정에 따라 음식점과 다중이용업소 등의 주방에는 K급 소화기 1개 이상 비치가 의무화되었다. K급 소화기는 동·식물유(식용유 등)로 인해 발생한 화재 시 기름 표면에 비누처럼 막을 형성해 식용유의 온도를 낮추고 산소공급을 차단, 주방화재 진화에 적합한 소화기를 말한다. 광명소방서는 겨울철 화재 취약 지역인 광명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