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30일 시청 늠내홀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 설립 사업과 관련해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 조정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시흥을)과 함께 공동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번 브리핑은 당일 오전 기획재정부 소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 설립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를 최종 통과함에 따라 병원 설립계획과 더불어 시흥시와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브리핑은 참석하지 못한 시민을 위해 실시간 유튜브 생중계도 함께 이뤄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조정식 국회의원은 병원 건립을 통해 시흥시가 남부럽지 않은 수도권 중견도시의 면모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임병택 시흥시장은 병원과 연계한 시흥시 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또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은 앞으로의 병원 건립 전략 및 세부추진 계획 등 대해 설명했으며,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을 대신해 참석한 최해천 연구부총장은 서울대병원과 연계한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청사진에 대해 발표했다. 세 기관과 해당 지역 국회의원이 공동브리핑을 개최함에 따라 향후 성공적인 병원 건립을 위한 신뢰 확보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배곧서울대병원은 ‘K-골든코스트’ 사업
시흥시청소년재단 산하 시흥시 능곡청소년문화의집과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시흥지회가 최근 능곡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들의 예술적 재능 개발 및 문화예술 교육 제공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소수의 관계자들만 모여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채 진행됐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시흥예총 소속 관내 예술인 강사진과 함께 돌아오는 5월부터 바이올린, 오카리나 등 5개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을 개설하고,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참여방법은 시흥시 능곡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앞으로도 능곡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내 연계기관 및 예술인과 협력해 관내 청소년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창의·감성역량을 함양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종희 능곡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시흥시 지역 내 문화예술인과 함께 협력해 상생할 수 있는 활력의 장을 만들 것”이라며 “청소년들에게는 잠재되어 있는 예술적 감성과 재능을 일깨워주
소래산은 시흥시 대야동과 신천동 일원에 위치한 해발 299.4m의 산이다. 바위 많은 돌산이지만, 봄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때문에 시흥시민뿐 아니라, 가볍게 산을 오르기 원하는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많다. ‘소래’라는 이름을 둘러싸고는 다양한 설들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산처럼 뾰족하게 튀어나온 곳을 뜻하는 우리말 ‘솔’에서 유래하였다는 설, 냇가에 소나무가 많아 솔내(松川)로 불리다가 소래로 되었다는 설, 지형이 좁은 곳을 뜻하는 ‘솔다→ 좁다’는 데서 유래되었다는 설 등이 그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단편적인 설명보다 ‘높은 곳’을 뜻하는 우리말 ‘수리’에서 모양이 바뀐 것으로 보는 견해가 상대적으로 설득력이 있다. ‘수리봉’, ‘수릿재’ 등 우리나라 산이나 고개 이름에 자주 쓰이는 ‘수리’는 사라, 사리, 서리, 소리, 솔, 수락, 술, 시루, 시라 등 다양한 형태의 변형을 갖고 있는데, ‘소래’도 이러한 계통의 어휘로 이해된다는 것이다. 소래산도 인근의 지형과 비교할 때 가장 높이 우뚝 솟아 있어 이러한 견해를 뒷받침하고 있다. 소래라는 이름의 유래를 신라의 삼국통일 과정과 관련된 전설에서
광명시가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의 광명·시흥 신도시를 수도권 서남부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기 위해 2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시흥 신도시 개발전략’이라는 주제로 올해 광명 이목(二木)포럼을 개최했다. 올해 광명 이목(二木)포럼은 공무원과 전문가가 함께 학습과 토론을 통해 새로운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사회, 경제, 문화, 환경 등 다양한 주제로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개최된다.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온라인으로도 많은 직원이 함께 했다. 이날 포럼은 법무법인 율촌의 전문위원이며 경제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지구본연구소’ 진행자 최준영 박사가 강사로 나서 지자체와 함께하는 지역맞춤형 공공 주택사업 추진을 위한 광명시의 신도시 개발전략에 대해 강의했다. 최준영 박사는 “신도시는 기존의 변화를 모두 합한 것 이상의 변화를 만들어 낼 것이며, 지리적인 우세함과 그동안의 지속적인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곳을 압도할 수 있는 신도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신도시 설계에 광명시의 비전을 담아내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전략 수립과 끊임없는 고민과 탐구가 필요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음에 따라 5월 예정돼 있는 ‘시민과의 대화’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방역과 백신접종에 집중한다고 29일 밝혔다. 정부가 코로나19 확산을 잡고자 이번 주를 특별방역관리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일 5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광명시는 이같이 결정했다. 광명시는 시민과 소통하고 화합하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매년 시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4월 23일부터 5월 18일까지 개최할 계획으로 지난 4월 23일 광명종합사회복지관에서 광명2동, 광명3동, 2개 동 시민과의 대화를 열었다. 시는 이번 주 열린 예정이었던 시민과의 대화를 연기하고 5월 행사는 계획대로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함에 따라 5월 시민과의 대화 행사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시민과의 대화를 열지 못했는데 올해 또 코로나19 확산으로 계획되어 있는 행사를 중단하게 되어 안타깝다.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므로 우선 코로나19 확산세를 잡기 위해 방역과 백신접종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과의 대화는 향후 코로나19 상황을 보고 개최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광명시 기후위기 대응‘10.10.10 소등 캠페인 광명시가 실시한 ‘기후위기대응 시민 설문조사’에서 참여자 2586명 중 92%가 ‘기후위기가 심각하다’고 응답했다. 시는 지구의 날을 맞아 시민의 기후위기 대응에 대한 인식수준을 파악하여 향후 광명시 정책 수립 및 추진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13일간 광명시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 설문조사에는 2586명이 응답했다. 20~40대가 59.3%, 40~60대가 36%가 참여했으며 20대 이하와 60대 이상은 4.7%가 참여했다. 설문의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의 의미 ▲기후위기의 발생원인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기후행동 ▲광명시 기후위기대응 정책 등 9개 항목이다. 설문에 참가한 시민 가운데 63.5%는 ‘우리나라 정부차원의 정책이 필요하다’고 답하여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중앙정부 차원의 제도 개선 및 수립을 요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방정부에서의 활동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0.5%, 개인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19.6%, 환경단체에서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6%로 나타났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기후행동에 대
시흥교육지원청은 29일 관내 학교 관리자, 행정실장, 학부모, 교사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ZOOM을 활용하여 ‘지속가능한 경제이야기’ 교육협동조합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는 마을과 학교가 서로 연계하는 교육협동조합에 대한 인식 확대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협동조합의 이해 ▲학교협동조합 설립·운영 학교 사례발표 ▲개방형어울림공간 사업 등 교육협동조합 운영 지원 계획 안내 순으로 진행했다. 교육협동조합은 비영리법인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운영되며 학생들은 사회적경제와 연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하게 된다. 사업 이윤은 교육공동체의 복리증진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 또 학생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해 경제 체험을 하며 문제해결능력을 함양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습자 주도성, 협업능력, 사회 가치 실현 등 미래교육이 강조하는 교육적 가치와 연계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시흥교육지원청 조동주 교육장은 “학교협동조합이 교육공동체 간 상호 소통과 협력이 확산되는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가는 계기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든다”며 “교육협동조합 설립교의 운영 사례 공유를 통해 사회 가치 실천과 사회적경제 교육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밝혔다.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대야·신천권역 원도심 내 마을공원 주변에 난립하는 각종 불법광고물과 주요도로변 노후된 게시대를 일제정비 했다고 29일 밝혔다. 우선 마을공원 주변으로 무분별하게 설치되는 상업광고 뿐 아니라 동 유관단체 등에서 무분별하게 게첨하는 공익성 광고물을 정비하고, 대야·신천권 내 마을공원 20개소에는 현수막 4개를 게첨할 수 있는 공원전용 공공용 게시대를 설치했다. 이를 통해 마을공원을 중심으로 한 공익성 광고물들을 공원으로 일원화하고, 불법 상업광고물은 집중 단속을 통해 질서를 회복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야신천권의 경우 서울과 인천 등 인근 대도시로의 접근로가 많고 주요 간선도로를 따라 불법광고물들이 난립하는 위치적 특성을 고려한 개선방안도 마련했다. 안전생활과와 경관디자인과 그리고 시흥시광고협회가 함께 대야·신천권 현수막게시대 20여 개를 신형모델로 교체하거나 신천사거리의 게시대 처럼 도시 스카이라인과 도시경관을 해치는 6단형 시설물은 연립형으로 낮게 교체하는 등 도시경관 개선에 힘썼다. 이번 정비를 통해 깨끗하고 질서 있는 광고문화 정착으로 원도심의 이미지가 상당히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도심의 경우 각 마을공원에
광명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광명형 뉴딜 정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29일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과업 방향과 목적, 연구 내용, 일정 등을 공유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 특성을 고려한 광명형 뉴딜 정책을 수립하여 지자체 주도의 한국판 뉴딜 사업 발굴 추진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뉴딜 정책을 실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용역 수행 업체인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은 용역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비대면으로 참여한 부서 관계자, 전문가, 시민대표의 다양한 의견을 광명형 뉴딜 정책 수립에 반영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오는 10월까지 6개월 간 ‘광명형 뉴딜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해 광명시만의 그린뉴딜, 디지털뉴딜, 사회안전망 분야에서 세부 실행계획 로드맵을 구축하고 한국판 뉴딜, 지역균형 뉴딜 연계 공모사업에 참여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 후 3개 분야에서 55개 추진과제를 발굴하여 그린 뉴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계획 수립에 지난 과제를 연계, 특화, 신규 사업으로 재편성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착수보고회에서 “특히 디지털뉴딜와 사회안전망 분야에
독립운동가 도산 안창호 선생의 외손자이자 한국계 레전드 서퍼로 알려진 필립 안 커디(66·Philip Ahn Cuddy)가 미국 서핑 문화와 노하우 전수를 위해 5월 1일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세계 최대 인공서핑장 웨이브파크에 방문한다. 웨이브파크는 5월 21일 그랜드 오픈 기념 초청 행사로 필립 안 커디가 오는 5월 1일부터 6일까지 웨이브파크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필립 안 커디는 아시아 여성 최초의 미 해군인 안수산 여사의 지원 아래 12살에 서핑을 시작했다. 2019년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하여 “서핑이 인생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서핑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품고 있다. 실제로 그는 22년간 서핑 선수로 지내기도 했으며 14년의 서핑 대회 운영 감독 경험과 30년의 서핑 이벤트 운영 경험이 있다. 웨이브파크는 세계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최초의 인공서핑장으로 서핑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필립 안 커디를 초청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5월 1일에는 13개 시군 서핑협회가 소속된 경기도서핑협회와 MOU를 맺고 필립 안 커디와 간담회를 통해 한국 서핑 문화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그는 평소 서핑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