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시민호민관이 ‘시흥시 시민호민관 운영에 관한 조례’ 제24조에 따라 2020년 운영상황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 2일 의회운영위원회 회의실에서 시흥시의회에 운영상황의 주요내용을 보고했다. 4일 시에 따르면 운영상황보고서에는 누구나 알기 쉽게 시민호민관 제도 소개부터 고충민원 처리 절차, 현장조사와 호민회의 운영현황, 우수사례 공유 및 지방옴부즈만 활성화 대외활동 내용, 고충민원 주요 사례와 더불어 확대 호민회의 자료 등 시민호민관 전반의 운영상황이 수록됐다. 2020년 운영상황보고서에 따르면 분야별 고충민원은 도시교통 분야가 49%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코로나로 어려움에 처해진 상황이 반영되어 경제 분야가 19%, 복지문화 분야가 14%, 환경 및 농정분야가 그 뒤를 이었다. 시민호민관 제도 도입 이후 고충민원 접수·처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민원은 집단화, 양극화 양상을 보이고 있어, 사건 수에 비해 민원인 수가 급증하고 있다. 호민관의 조정·중재 또는 의견표명·시정권고가 받아들여지는 시흥시 집행부의 수용률은 98%를 넘어서고 있다. 호민관의 갈등 해소를 위한 조정기능은 시간과 비용을 소요하는 행정쟁송절차를 거치는 대신 간편한 권익구제로
광명시는 지난 2일 고도정수처리 설치 사업을 위한 국비 확보를 위해 고도정수처리 국비 예산을 담당하고 있는 광주시 소재 ‘경기도 수자원본부’를 방문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정대운 경기도의회 의원, 유순호 광명시 환경수도사업소장, 문성모 정수과장이 함께 했으며 경기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들에게 ‘광명시 노온정수장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설명하고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했다. 광명시 노온정수장은 현재 수도권 4개시(광명시, 부천시, 시흥시, 인천시) 약 89만 명의 시민에게 더 맑고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고도정수처리 시설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고도정수처리시설은 오존 처리와 입상 활성탄 등 고도의 여과 과정을 추가해 기존 정수처리 공정으로는 잡기 어려운 흙냄새, 곰팡이 냄새 등을 없애주는 최신 시설이다. 광명시는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시설용량 30만t/일으로 고도정수처리시설 설치 사업을 반영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총사업비는 665억 원으로 2027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대운 경기도의원은 “광명시는 고도정수처리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추진하고 있으며, 사업추진을 위한 첫 단계이니만큼 사업이 원활하게
최근 500병상 규모로 신축 이전한 시화병원이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고 진료 수준을 향상하기 위해 임상경험이 풍부한 우수 의료진을 영입했다. 3일 병원에 따르면 새로운 시화병원에서 진료를 개시한 3명의 신규 의료진은 전문분야별 진료 노하우와 신속·정확한 협진 시스템으로 환자 개개인에게 알맞은 ‘맞춤형 진료’를 효율적으로 진행한다. 새롭게 진료를 시작하는 소화기내과 이기성 과장은 고난이도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 (ERCP)을 시술하는 전문의로서 담관이나 췌장의 양성 혹은 악성 질환, 담석, 췌장염 등이 있거나 의심될 때, 내시경을 십이지장까지 삽입하고 ‘십이지장 유두부’라고 하는 작은 구멍을 통하여 담관 및 췌관에 조영제를 주입시킨 후 방사선을 이용하여 병변 부위를 관찰 및 치료하게 된다. 내시경 역행 췌담관 조영술은 조직검사, 담석제거, 담즙배액 등 췌담관 진단과 치료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시술인 만큼 합병증과 부작용의 위험도 또한 높아 ERCP 전문의를 통해 시술을 받는 것이 현명하다. 이기성 과장은 “새로운 시화병원의 최신 내시경 장비와 그동안 축적된 시술 경험을 바탕으로 췌담관 질환 검사 및 예방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시화병
광명시는 올해 1분기 청년기본소득 신청을 오는 26일까지 받으며,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과 소상공인을 위해 대상자 중 일괄지급에 동의한 신청자에 한해 올해 지급분을 최대 100만원까지 한 번에 지급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광명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1996년 1월 2일부터 1997년 1월 1일생으로, 최근 3년 이상 경기도에 계속 거주하거나 합산 10년 이상 거주한 청년이다. 소득재산과 무관하며, 취업자·해외유학·군복무중이어도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경기도 일자리플랫폼 잡아바(apply.jobaba.net)에서 회원 가입 후에 주민등록초본(3월 2일 이후 발급)을 첨부하여 신청하며, 1분기 대상자 중 작년 2, 3, 4분기에 신청을 하지 못했던 청년은 소급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소급분을 지급받을 수 있으며, 신청 시 추가신청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 신청 현황과 합격여부는 잡아바 사이트 우측 상단의 신청현황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존신청자 중 자동신청에 동의한 자는 별도로 신청을 할 필요는 없으나 개인정보 등 변경내용이 있으면 신청기간 안에 정보를 수정해야 한다. 광명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연령과 거주기간 등을 확인하여 다음
시흥시가 제4차 치매관리 종합계획 수립에 따라 치매안심센터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상 확대와 초기 치매환자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초기 치매환자 중 경증 치매로 진단받은 경우에는 가족상담-치매쉼터-가족교실-사례관리 등 치매안심센터 등록관리서비스를 묶어 단기과정으로 집중관리 한다. 또한 치매관련 정보를 담은 ‘치매 안심 꾸러미’를 제공해 초기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치매 안심 꾸러미’는 치매 가이드북과 투약 달력, 치매환자 화재 및 실종 예방 물품, 인지재활 도구, 손 소독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초기 치매환자 집중 관리 프로젝트에 참여자(71) 가족은 “최근 치매로 진단받은 아버지를 혼자 두고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게돼 걱정이었는데, 치매안심센터에서 한 번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어 안심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명희 보건소장은 “초기 치매환자 집중 관리 프로젝트 시행으로 경증 치매환자와 가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뿐 아니라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경기신문/시흥= 김원규 기자 ]
광명시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주력하는 빈곤 대물림 차단 지원 사업 ‘희망플랜광명센터’에 참여한 청소년 16명이 대학 합격 및 취업에 성공해 자립의 첫 걸음을 내딛었다. 희망플랜광명센터는 전국 최초로 제정된 ‘광명시 빈곤청소년과 가족이 빈곤 대물림 차단을 위한 조례’에 의한 특별 사업으로, 2019년 광명시와 하안종합사회복지관이 센터를 정식 출범하여 현재까지 광명시 내 자기 자본이 부족한 빈곤 가정 청소년과 청년이 진로 설계력을 갖춰 자립하도록 돕고 있다. 청소년이 희망플랜광명센터와 함께한 시간은 저마다 다르다.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까지 희망플랜에 참여하며 자기 이해를 바탕으로 진로를 탐색하고 설계해왔다. 가정 내 인적, 물적 자원의 부족으로 진로 탐색 및 계발 기회를 충분히 갖지 못했던 청소년이 희망플랜광명센터에 참여하며 ‘꿈’을 생각하게 된 것만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경제적 어려움에 쫓겨 자신의 흥미나 재능과 무관한 영역으로 진로를 선택하거나, 사회로 진출하지 않고 고립으로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희망플랜광명센터는 빈곤 가정 청소년의 새롭고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주고 있다. 이 안에서 청소년, 청년은 마음껏 자아를 탐색하고,
임병택 시흥시장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 임직원의 광명·시흥 신도시 토지 사전 투기 의혹과 관련해 시흥시 공직자 전수 조사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앞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민변)과 참여연대는 지난 2일 기자회견을 열고, “LH 직원들이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광명·시흥지구에서 사전에 100억 원대의 토지를 매입한 정황을 확인했다”며 투기 의혹을 제기했다. 민변과 참여연대에 따르면, 2018년 4월부터 2020년까지 6월까지 LH 임직원과 배우자 등 10여 명이 시흥시 과림동과 무지내동 일대 약 7000평의 토지 지분을 나눠 매입했으며, 토지 구매 대금은 100억 원, 금융기관 대출금은 58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들 기관은 LH 직원들이 사전에 광명·시흥지구 신도시 선정 사실을 알고 토지를 매입했다면 공직자윤리법과 부패방지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감사원에 공익 감사를 청구했다. 이에 임병택 시흥시장은 “공직사회의 청렴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로 광명·시흥지구 내 시흥시 공직자 토지 취득 여부를 전수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임 시장은 “지난달 24일 정부의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 이전 광명·시흥지구 토지 매수 현황을 확인하고,
광명시는 광명 구름산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하여 도시개발법 제28조 규정에 의하여 환지계획을 작성하고 같은 법 제29조의 규정에 의거 환지계획을 수립하여 고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2019년 12월부터 2020년 11월까지 3차례에 걸쳐 환지계획(안)에 대하여 공람을 실시하고 이번 환지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환지계획 수립으로 그 간의 행정계획 단계가 마무리 되며 오는 3월 지장물 조사를 시작으로 사업 실행단계로 돌입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확진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는 대리인을 지정하여 열람하여 주시기 바라며 공람 시 마스크 착용 등 코로나19 준수사항을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에코센터 초록배곧이 경기도교육연수원으로부터 올해 상반기 ‘특수분야 연수기관’에 지정됐다. 3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 ‘특수분야 연수기관’은 교원의 전문성 신장을 위해 특정한 교육을 운영하는 비영리단체나 공공기관 등이 선정되며, 다양화·특성화·자율화된 교원 연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올 상반기에는 시흥에코센터를 포함해 22개 기관, 40개 과정이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됐다. 시흥에코센터는 ‘배움과 놀이가 있는 힐링 도시숲’이라는 과정으로 산림·생태 교육을 통한 학교 환경교육 연수를 담당한다. 이번 연수는 올해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15시간 운영되며, Zoom을 통한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경기도 교육청 소속 교·직원은 시흥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시흥에코센터는 지난해 산림교육센터로 지정된 바 있다. 생태 및 융합 교육 활동의 장으로서, 다양한 생태교육 사례 나눔과 체험 제공으로 교원의 환경 감수성과 자연 친화적 교육 태도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흥에코센터의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학교 교과과정에 도시 숲을 활용한 산림·생태 교육이 활성화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시흥
광명시는 전세계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후위기를 극복하고자 전기자동차 등 친환경자동차 341대를 보급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자동차 구매를 원하는 시민은 지난 2일부터 제조사 대리점을 통해 계약 후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은 차량 종류와 모델별로 상이하며, 최대 전기자동차 1300만원, 전기화물차 2300만원, 전기굴착기 2000만원, 수소전기자동차 3250만원,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 차량 7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시는 그린뉴딜 선도도시로서 초소형자동차 시비 보조금을 2020년 250만원에서 올해 500만원으로 확대하여 수도권 최초로 파격적으로 보조금을 지원하며, 지난 2월 17일 초소형 전기차량 제작사인 캠시스, KST일렉트릭과 ‘초소형 전기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업체별 프로모션과 광명시내 AS정비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올해는 일반물량과 우선순위물량에서 법인·기관 물량이 추가되었고, 전기화물차의 경우 중소기업 생산제품에 우선순위를 적용하는 등 지침 개정 사항이 반영되었다. 영업용 전기 택시를 구매할 경우 국비 200만원이 추가 지원되고, 차상위 이하 계층이 신청할 경우 보조금 지원 단가의 국비 10%가 추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