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될 것을 대비, 학교의 온라인 수업으로 발생하는 학습격차를 해소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을 지원하고자 내년 ‘온라인대비 찾아가는 마을교사’ 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온라인대비 찾아가는 마을교사’는 관내 초․중학교의 학습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해 온라인 학습지원 및 돌봄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수혜학생의 상황을 고려해 가정방문형, 지역거점형, 학교방문형 3가지 방식으로 맞춤 지원할 예정이다. 학교의 등교인원이 제한되고 가정의 온라인 학습이 증가하면서 학습돌봄이 필요한 저학년 학생, 맞벌이 가정, 조손가정 등을 중심으로 학습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의 마을교사들을 활용해 학습태도 개선 기초학습 및 학습 성취도를 제고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3일까지 학생들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할 참여기관 및 단체의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공모를 통해 최종 선발된 기관 및 단체는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온라인대비 찾아가는 마을교사’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코로나19가 발생, 확대된 올해 상반기부터 예상치 못한 온라인 개학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마을과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논의를
광명시는 연일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자체적으로 임시 격리시설을 긴급 설치·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자가격리자용 시설로 광명시청 3호 관사 1실, 52사단 관사 2개소를 운영하며, 확진자용 격리시설로 카라반 5대를 운영하기로 했다. 광명시는 선제적으로 지난 2월부터 캠핑카 1대를 확보해 임시 격리시설로 운영해 왔으며 11월 말 증가한 확진자들의 가족 간 감염과 지역사회 감염에 대비하기 위해 시설을 정비하고, 카라반 5대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 또 병실로 미이송된 확진자들을 위해 1인당 카라반 1실로 배정하며, 그 외 시설은 자가격리자로부터 외부와 차단된 자가격리 공간을 제공하여 가족 간 접촉으로 인한 추가 감염 및 n차 감염을 사전에 막을 계획이다. 각 시설에는 침대, 화장실, 주방, TV, 인터넷 등이 충분히 갖춰져 있으며 독립된 생활이 가능하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 대유행의 시발점이 될 수 있는 가족 간 감염을 차단하는 것이 급선무라 임시 격리시설을 마련했다”며 “임시선별진료소를 통해 무증상자를 찾아내고, 임시 격리시설로 가족 간 감염을 차단해 코로나19 고리를 끊어내는
시흥시는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에서 주최하는 올해 ‘제3회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기관·단체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아름다운 주거복지 문화를 실천해 따듯하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고자 주거복지 전문가와 활동가들이 뜻을 모아 설립한 국토부 산하의 비영리민간단체이다. 대한민국주거복지문화대상을 통해 전국의 주거복지가 필요한 현장에서 모범이 된 개인과 단체에게 수상을 하고, 우수사례를 널리 전파하고자 3회째 시상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주거복지문화운동본부는 지난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신청을 받아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한 단체와 개인에 대해 엄격한 심사와 확인을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흥시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주거급여인 ‘시흥형주거비’를 추진해 주거취약계층의 주거상향에 앞장섰으며, 전국 최초의 다자녀 가구 전용 임대주택 공급, 아동주거환경 네트워크 운영 등으로 ‘아동중심’ 주거복지의 전국적 모범사례를 만들었다. 이외에도 신혼부부가구를 위한 전세대출금이자지원, 사회주택 운영,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사업, 긴급지원주택 운영 등 시흥형 주거복지를 적극적으로 펼친 점을 높이사 우수상을 수상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
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최근 한 익명의 기부자가 감염병 방역에 힘쓰고 있는 시화병원에 마스크 850여 장을 기부해 화제다. 기부자는 손편지를 통해 “방호복 입고 일하시느라 답답하고 힘든 상황에 버텨주신 것만으로도 정말 감사해요”며 “시화병원 의료진 여러분 힘내시고 파이팅 하세요.”라며 응원인사를 전해왔다. 최병철 이사장은 “이번 기부는 코로나19 사태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시민들이 보내주신 격려와 응원에 감사드리고, 하루빨리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코로나19 방역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16일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0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283회 제2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27일간 진행된 이번 회기에서 시의회는 2021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안 21건, 동의안 4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사·처리했다. 시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지난 2년 반의 시정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 기후위기 대응 및 그린뉴딜 관련 전략에 대하여, 불법주정차 관련 대책 마련 등 지역현안에 대한 22건의 시정질문을 실시했다.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원회 예비심사를 토대로 1조 5527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본회의에 앞서 이금재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늘어나는 복지재정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새로운 정책 사업을 제안했다. 박춘호 의장은 폐회사에서 일부 언론을 통해 보도되고 있는 이해관계 충돌 논란과 관련해 “지방의회의원 행동강령의 제정취지는 지방의원에 대한 보호차원”이라며 “사적이해관계의 범위를 구체화하는 등 시흥시의회에 적합한 조례안 제정을 통해 불필요한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여 시흥시의회 소속 의원의 이해충돌 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
시흥소방서는 지난 16일 겨울철 화재예방과 민·관 안전소통 강화를 위해 비대면 온라인 소방안전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방안전협의회는 시흥시 안전인프라 관련부서,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의 공공기관과 시흥시에 지부를 두고 있는 외식업, 유흥주점, 노래방, PC방, 휴게음식점, 공인중개사협회의 임원이 참여해 PC와 스마트폰 앱을 활용한 온택트(ONline-conTACT) 회의로 실시됐다. 회의는 화재위험이 증가하는 겨울철을 맞아 민․관 협업을 통한 안전인프라 강화 방안을 논의했으며 주요내용으로 ▲재난취약계층 소방안전돌봄서비스 ▲공사현장 합동점검 ▲산업단지 내 외국인 근로자 안전교육 ▲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강화 방안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회의에 참석한 각 기관의 리더는 겨울철 기간 동안 소관 업무에 대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고 소속 회원에게 동참을 유도해 화재 없는 시흥시 만들기에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임은택 재난예방과장은 “안전은 어느 하나의 기관이 아닌 하나 하나의 주체들이 모여 이룩할 수 있는 것으로, 겨울철 기간 동안 협력을 강화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겨울철 화재피해 저감에 힘쓰겠다”고
광명소방서는 지난 15일 광명시장과 새마을시장에서 겨울철 전통시장 화재예방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경각심 고취를 위해 ‘점포 점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점포 점검의 날’은 전통시장의 특성상 소형점포들이 협소한 구역에 밀집되어 있는 구조로, 화재가 발생하면 화재진압이 어렵고 대형화재로 확대될 수 있어 시장 중심의 자율적 소방안전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 점검을 통해 발견·제거하여 화재를 예방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소방서와 시장상인회는 함께 안전점검 체크리스트를 통한 점포 내 화재위험요인 사전제거 및 소방·전기시설 안전관리 실태 점검, 보이는 소화기 등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는 한편, 시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한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 주택용소방시설 설치촉진, 화재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정훈 서장은 “전통시장 화재는 자칫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화재 위험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점포 점검의 날은 상인들이 적극 참여해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훈련으로 화재예방에 철저를 기해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철을 보낼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전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코로나19에 대응해 ‘생활·마음·경제 3대 방역’을 펼치며 30만 시민 안전 지키기에 집중하고 있다. 시는 10개월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19 발생상황에 따라 생활, 마음, 경제 분야별 다양한 대응책을 시기에 따라 적절히 마련해 시민 보호에 앞장서고 있다. 먼저 생활방역으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함께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방역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해 비상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또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다중이용시설, 어린이집, 경로당 등에 배부하고 지하철역, KTX 광명역과 전통시장, 광명동굴, 다중이용시설 등을 중심으로 방역을 강화했다. 18개 동 행정복지센터에는 방역 소독기 90대와 소독약을 비치하고 필요한 시민에게 대여하고 있다. 마음방역의 일환으로는 코로나19 심리방역지원단을 구성해 코로나19 장기화로 불안해진 시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고 있다. 온라인 정신건강 자가검진 ‘광명시 마음온(溫)도’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결과에 따라 심층상담 및 심리검사를 통해 전문 치료까지 연계하고 있다. 소득과 상관없이 정신건강의학과 진료가 필요한 시민에게는 1인당 최대 10만원(진료비, 검사비, 약제비, 제증명료 등 2020
광명시는 16일부터 22일까지 2021년 상반기 광명행복일자리(구 공공근로) 200명, 신중년일자리 190명, 지역방역일자리 136명을 각각 모집한다.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16일은 짝수 년생, 17일은 홀수 년생만 접수가능하며 나머지 기간은 전체가 다 접수 가능하다. 광명행복일자리는 만 18세 이상의 실직 또는 구직등록을 한 광명시민 중 재산이 3억 원 이하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한 사람은 신청 가능하다. 신중년 일자리는 기준중위소득 100%이하이면서 1년 재산세 60만원 이하인 1957~1972년생으로 근로능력이 있는 실직 및 퇴직자면 신청 가능하다. 지역방역일자리는 만 18세 이상 만 65세 미만의 근로 능력이 있는 자로 취업취약계층, 코로나19로 실직·폐업 등을 경험한 자 등 지역경제 침체로 생계지원이 필요한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단, 3개 사업 중 한 가지만 신청가능하며, 중복접수는 불가하며 근무기간은 광명행복일자리와 신중년 일자리는 2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5개월 근무하며, 지역방역일자리는 2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3개월 근무한다. 시 관계자는 “공공일자리가 취업취약계층의 생계 보전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시흥소방서 여성의용소방대가 20년 간 이어 온 지역사회 봉사활동 사실이 알려지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6일 시흥소방서에 따르면 시흥여성의용소방대원들은 신천동 소재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반찬배달, 가정 내 소방시설 관리, 어르신 소방안전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했다. 50명으로 구성된 여성의용소방대는 3개조로 나눠 매주 복지관을 찾아 거동이 어려운 노인 가정 26개소를 방문해 반찬배달과 상담을 실시하고, 은빛사랑채(어르신쉼터)에서 매달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해왔다. 임인옥 여성대장은 “여성의용소방대 선배들이 시작한 봉사활동을 이어받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최대한 도움을 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다만, 지금의 코로나19 시대에 만남과 활동에 제약이 많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든다. 앞으로 코로나19가 종식되면 기존 활동이 많이 지체됐던 만큼 더 많은 행사를 기획하여 어르신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더욱 더 큰 사랑을 보내드릴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의용소방대는 재난현장 및 화재예방 등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하기 위해 법적으로 조직된 기관으로 일반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평소 화재예방캠페인과 심폐소생술 교육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