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시흥시가 임산부를 대상으로 1년간 친환경 농산물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임산부에게 친환경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시흥시는 2019년 출생아 수 3384명의 50%에 해당하는 1700명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한다. 지원대상자는 시흥시 거주자이면서 신청일 현재 임신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인 산모다. 다만,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영양플러스)의 지원대상은 제외된다. 임산부 1인당 1월부터 12월까지 48만원 상당(자부담 9만6000원 포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이며 통합쇼핑몰(www.ecoemall.com)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비대면 자격검증 등을 통해 편리하게 신청이 가능하고 자격검증이 완료된 뒤 문자 혹은 이메일로 임산부 고유번호를 지급받아 친환경 농산물 쇼핑몰에서 원하는 농산물을 직접 주문할 수 있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지원신청서, 주민등록등본, 의료기관이 발급한 임신확인서, 출생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
시흥시는 지역 내 고용현황 진단을 통해 중장기적인 일자리대책을 마련하고자 ‘시흥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를 처음으로 실시해 공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일자리종합실태조사는 지난해 7월 31일 기준으로 시흥시에서 산업활동을 수행하고 있는 종사자 10인 이상 사업체 1014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했다. 조사는 체감경기, 인력수급, 근로환경, 회사경영실태 등 통계청의 지역통계 표준매뉴얼인 일자리종합실태조사 항목을 바탕으로, 시흥시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했다. 응답자의 83.7%는 올해 체감경기가 전년에 비해 ‘악화됐다’고 응답했으며, 74.3%는 올해 매출규모가 전년에 비해 ‘감소했다’고 응답해 코로나19가 사업장 전반에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었다. 이외에도 사업체 일반현황과 체감경기∙매출규모∙인건비현황, 인력수급 현황, 정책∙근로환경, 회사경영실태 등 5개 부문에 36개항목이 담겨져 있어, 시흥시 일자리 실태를 통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 일자리종합실태조사’는 우리시 고용현황 진단 및 대책 마련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통계에 기반한 과학적이고 정교한 일자리 정책을 수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
연제찬 시흥 부시장이 13일 브리핑 룸에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시 행정 지원 방향성에 대해 설명했다. 연 부시장은 개발압력이 높은 지역적 정서를 감안, LH 등 개발 성격의 공기업 등과의 협조체제를 구축을 현안으로 내세웠다. 또 지역개발을 위해 지역본부와의 원만한 관계 설정은 물론, 공기업 본사와의 직접적인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한 지역 현안 해결을 강조했다. 이어 행정 칸막이를 없애는 부서 간 협업 체제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언급하고, 예산의 효율적 집행과 부서간 유사 업무의 협조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조직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건으로 내세웠다. 연 부시장은 마지막으로 시민을 위한 ‘공감행정’과 ‘찾아가는 행정’ 등의 중요성을 크게 강조했다. 시민을 위한 적극적 행정을 위해 조직간 협조체제 구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내부 조직에 대한 행정적 지원까지도 포함시켰다. 연 부시장은 “진주시에 본사를 둔 LH를 언제든 찾을 수 있는 적극 행정 자세가 지역 실정에 필요한 시점”이라며 “부단체장으로서 시 발전을 위한 행정적 지원체계 구축 마련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박춘호 시흥시의회 의장이 13일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추진하고 있는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번 챌린지는 어린이 보호 최우선 문화 정착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행정안전부 안전차관으로부터 시작됐다. 이날 박 의장은 안산시의회 박은경 의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어린이보호구역 1단 멈춤! 2쪽 저쪽! 3초 동안! 4고 예방!’이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들고 찍은 사진을 자신의 SNS에 게시했다. 박 의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운전자들이 제한속도, 불법 주·정차 금지 등 교통법규를 잘 준수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어린이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안전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의장은 어린이 교통안전 릴레이 챌린지 다음 주자로 임병택 시흥시장과 오산시의회 장인수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 시민생활본부는 지난 11일부터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휴관 중인 공공체육시설 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 지원활동을 추진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계속되어 공사 사업 분야 중 시민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 사업을 중점적으로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원활동은 자가용 이용이 증가하는 상황에 따른 관내 공영주차장 관리, 일회용품 사용 증가로 인하여 배출이 증가하는 미화타운 재활용 선별작업 지원 및 종량제 봉투 배송작업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이뤄진다. 또한, 개방형 야외시설 및 취약시설 방역 활동 및 체육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걷기와 병행한 환경보호 캠페인 전개 등 각종 캠페인을 추가로 기획 중에 있다. 정동선 사장은 “새로운 시흥, 행복한 도시라는 공사의 BI에 맞게 시민을 위한, 시민에 의한, 시민이 원하는 50만 대도시를 구성할 수 있도록 공공성 증진 등 지역사회의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공기업 역할 실현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살기 좋은 시흥시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국민의힘 시흥을 조직위원장에 장재철(60) 전 시흥시의회 의장이 임명됐다. 국민의힘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해 말 조직위원장 공모를 통해 면접을 마친 경기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8곳 등 전국 21개 지역의 조직위원장에 대해 지난 11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를 임명, 의결했다. 장재철 조직위원장은 “다시 한 번 국민의힘 조직위원장을 수행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연속되는 선거의 패배로 지지부진한 국민의힘 재건을 위해 미력하나마 최선을 다하고 실의에 빠진 당원 분들과의 화합을 통해 시흥 발전에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이어 “본인이 추구하는 정치와 최고의 가치는 시민의 아픔을 함께 하는 것”이라며 “균형적인 견제와 건강한 민주주의 실현을 위해 당원 여러분과 함께 국민의힘 시흥‘을’ 조직을 더욱더 탄탄히 다져 시민의 행복과 시흥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시흥을지구당은 빠른 시일 내에 운영위원회를 재정비, 추인 받은 뒤 당협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오는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는 반드시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될 ‘동물보호법’에 의하면 맹견 소유자는 맹견으로 인한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재산상의 피해를 보상하기 위한 책임보험에 의무 가입해야 한다. 현행법상 맹견은 도사견, 아메리칸 핏불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태퍼드셔 불 테리어, 로트와일러와 그 잡종의 개에 해당된다. 맹견 소유자는 맹견과 외출 시 목줄과 입마개의 안전조치를 하여야 하며, 매년 의무교육을 3시간 이상 이수해야 한다. 맹견의 소유자가 책임보험에 가입하지 않거나 의무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시 도시농업과장은 “맹견 소유자는 기한 내 책임보험에 꼭 가입하시어 소유자 뿐 아니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반려동물 문화조성에 함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4개월간의 ‘소상공인 실태조사’를 마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대책을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가 1년 가까이 지속됨에 따라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 대책을 마련하기에 앞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이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실태조사는 소상공인 사업체 일반 운영 현황, 코로나19 이후 경기전망, 소상공인 활성화를 위한 광명시 지원정책, 2020년 광명시 소상공인 민생안정저금 지원 만족도 등 4개 분야 12문항에 답하는 방식으로 지난해 8월부터 11월까지 441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재 업종을 선택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전체의 44%가 직장 또는 그 전 창업 업종 등의 경험을 살려서 선택했다고 답했으며, 업종분석 등 수익성을 고려해 창업한 경우는 10%에 그쳤다. 또한 50%의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액과 고객 수가 50%이상 감소했다고 답했으며, 코로나19로 인한 매출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소비패턴변화(40%), 코로나19 직접 영향(33%), 온라인 시장의 성장·주변 지역자원 연계 부족·상권 자체 경쟁력 미비(6%) 순으로 답했다. 소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에서는 대야·신천권역 주민의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0여 명의 ‘생활안전 사이버 모니터 요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생활안전 사이버 모니터 요원’은 대야·신천권역 각 종 주차문제와 쓰레기 무단투기, 무질서한 환경과 시설의 노후화로 인한 위험 등 구도심의 문제에 대해 마을 주민들이 직접 모니터링 하는 사업이다. 특히 모니터링 결과를 행정에 연계시킴으로서 예방행정, 주민참여행정을 달성해 나갈 뿐 아니라, 2020년 하반기 수십 건의 제보를 통해 대야·신천권역 주민의 안전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하반기 성과를 바탕으로 현재 활동 중인 13명의 모니터링 요원에 더해 올해 10여 명의 모니터 요원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위촉된 ’안전생활모니터 요원‘은 야간이나 공휴일 등 취약시간대 모니터링을 실시해 행정의 공백을 메우고 SNS를 활용한 비대면 민원제보 방식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주민과 행정간 문제해결의 연결고리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위촉된 모니터 요원은 단순 제보 활동뿐만 아니라 생활환경개선 관련 정책 건의, 생활환경 개선 관련
광명시가 직원 3명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지난 11일 하루 동안 본청 청사를 폐쇄했다가 12일 정상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10일 직원 3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음에 따라 광명시는 11일 오전 8시부터 자정까지 시청을 폐쇄했다. 시는 지난 11일 본청, 동 행정복지센터, 사업소에 근무하는 사회복무요원, 기간제 근로자 등을 포함한 전체 직원 1813명을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확대 진행했다. 그 중 2명이 양성 판정, 나머지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중 소하2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확진으로 긴급 방역 및 임시 폐쇄 조치했으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역학 조사 결과가 나오면 행정복지센터 업무 재개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여러분들께 불편을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 광명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선제적 대응으로 1800명 전 직원 모두 검사를 마쳤다”며 “다행히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 나머지는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들께 죄송한 말씀 전하며 광명시는 코로나19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