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에 위치한 시화병원이 29일 신축 진료를 본격 시작하며 경기 서남부 지역민이 누리는 의료서비스 질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로운 시화병원에서 첫 포문을 열게 될 응급실은 8명의 응급의학 전문의, 응급전문간호사가 365일 24시간 상주하여 신속한 진단과 검사를 시행한다. 지리적으로 인접한 시화공단·반월공단에서의 단순 타박상 및 산업 사고부터 대부도와 오이도, 영흥도, 안산, 인천 등에서 발생하는 응급질환 처치, 응급의료가 필요한 54만 시흥 시민들까지 상급병원으로 전원 하지 않고 지역 내에서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게 됐다. 오는 30일부터 본격적으로 외래 진료를 시작하는 시화병원은 20개 진료과와 14개 특성화 센터를 운영한다. 이 중 심·뇌·혈관센터는 시흥 지역 최초 심뇌혈관 조영술 및 중재술이 가능한 Angio실을 가동하며, 심뇌혈관 중재술 5000례 이상의 풍부한 임상경력을 보유한 대학교수 출신 의료진과 ‘Artis One’, ‘Artis zee PURE Biplane’ 등 최첨단 혈관 조영 장비 운용으로 대학병원 수준의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다. 이외에도 지역 내 의료 공급이 부족한 산부인과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의학과를 개설했으
광명시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 5월 초 법인·개인택시 운수종사자 1204명에게 1인당 50만원씩 6억200만원의 긴급 민생안정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법인택시 운수종사자 260명에게 지급되는 2억 6000만 원은 전액 국비(고용노동부)로 지원되며 운수종사자들의 생계에 하루빨리 도움을 주고자 긴급히 성립전 예산으로 편성해 11월 26일부터 12월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올해 2∼3월 또는 8∼9월 월평균 소득이 2019년 1월~2020년 1월 기간보다 감소한 법인택시 소속 운전기사로,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27일까지 신청을 받아 260명의 대상자를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협조해 주시는 택시 운수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에 지급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생활안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 택시는 법인 8개 회사에 415대, 개인택시 848대로 총 1263대가 광명시 전체 지역, 서울시 구로·금천구를 사업구역으로 운행하고 있다. [ 경기신문/광명
시흥시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시흥경찰서 정왕지구대와 합동으로 특이 민원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민원인의 폭언, 폭행 등 비상상황에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훈련은 긴급 생계지원 신청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불만을 제기하던 민원인이 담당 공무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가하고 소지한 흉기로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에 참여한 직원들은 ‘시흥시 특이(악성)민원 유형별 대응 매뉴얼’에 따라 ▲민원인 진정요청 및 경고 ▲경찰 신고 ▲동영상 촬영 ▲일반민원인 및 직원 대피 등의 단계별 임무를 수행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행정의 최일선에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우리 직원들이 비상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현장 대처방법을 습득해 직원이 안심하고 민원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6일 주민들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월곶동을 치매안심마을로 지정하고 월곶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판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주민이 직접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활동과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문화 조성을 통해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 수 있는 마을을 만들어 가는 사업이다. 시흥시에서는 연성동, 신현동, 미산동, 죽율동, 신천동, 매화동에 이어 월곶동이 7번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다. 시흥시치매안심센터는 월곶동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회와 함께한 이날 현판전달식을 시작으로 치매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한다. ▲치매인식개선교육 ▲치매예방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카페 등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함께 올바른 치매 이해문화 확산 활동을 적극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을 통해 시민들이 치매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고 치매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이웃의 따뜻한 시선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군자동행정복지센터가 최근 코로나19에 따른 혈액 수급난 해소에 도움이 되고자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인천혈액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것으로, 군자동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됐다. 군자동행정복지센터의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통장, 주민자치위원, 자율방범대원, 의용소방대원 등 동 지역 유관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고, 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 또한 부족한 혈액 공급을 위해 적극 동참했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조치에 따라 감염병 예방을 위해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손 소독 등 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했다. 정영미 동장은 “국가적인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헌혈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군자동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처럼 어려운 시기에는 공공이 더욱 더 앞장서서 지속적인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해 생명 나눔을 실천해 나가면 좋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급격한 고령화 사회를 대비해 지역 실정에 맞고 실효성 있는 노인복지정책을 마련하고자 노인위원회를 구성했다. 시는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노인위원회 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명시 노인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위원회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노인위원회 설치 및 운영조례’를 제정하고 공개 모집을 통해 노인위원회를 구성했다. 노인위원회 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앞으로 노인 기본소득 논의, 노인복지사업 발굴 및 개선방안 마련, 노인의 교육·권익 보호·일자리·여가·사회활동 활성화 방안 제시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광명시 노인위원회가 4만 2000여 명 노인들과 함께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현안을 해결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노인위원회에서 광명시의 좋은 노인 정책을 만들어 주시고 ‘가르침은 들려주는 것이 아니라 등으로 보여주는 것이다’는 말처럼 후배들이 잘 배우면서 따라갈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지난 26일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의 후원금으로 2700만 원을 시흥시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서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 아동들이 겨울용품 마련하여 추운 겨울을 훈훈한 마음으로 보낼 수 있도록 후원을 추진했다. 이번 후원금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중에 도움이 더 필요한 위기집중 사례관리 아동들에게 전달된다. 전달식에 참여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시드림스타트 대상 아동들에게 관심을 가져준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흥시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행복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시흥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아동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경기언론인협회 행정대상을 수상했다. ㈔경기언론인협회가 주관하는 행정대상은 경기도민과 시·군민의 권익 증진 및 지역사회 발전, 언론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장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언론 활성화 기여를 목적으로 지난해 처음 제정됐다. 올해 지자체장 수상자로는 임병택 시흥시장과 염태영 수원시장, 최대호 안양시장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2004년 정치에 입문한 임병택 시흥시장은 참여정부 청와대 국정홍보행정관을 비롯해 제8~9대 경기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두루 쌓아왔으며, 2018년 제13대 시흥시장으로 취임해 현재 새로운 시흥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수상에서는 올해 예측하지 못한 코로나19 위기에도 현장에 천막시장실을 설치하는 등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선제 대응이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2020년 경기도 미세먼지 저감 최우수 지자체 선정, 신안산선, 월곶-판교선 등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 구축, 지역 주도 도시개발을 위한 시흥도시공사 출범,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 구축, 전 시민이 교육으로 성장하는 교육주도성장도시 실현 등이 주목을 받았다. 임 시장은 관광과 문화, 레저, 첨단산업이
시흥시가 지난 25일 시흥시 정책기획단 단장에 조남주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국제처장을, 자문위원장에 오헌석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을 임명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정책기획단은 시흥시의 미래지향적 정책개발을 도모하고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자문기구이다. 단장으로 임명된 조남주 교수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을 역임하고 현재 국제처장 및 디자인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가 시화반월 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산업기술의 산학협력 인력을 양성하고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등 창업 분야에 있어서 국내 대학 가운데 선두주자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자문위원장으로 임명된 오헌석 서울대학교 교수는 인적자원 개발 전략 연구 및 교육학 분야의 전문가로서, 교육인적자원부 사무관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인적자원연구센터 센터장,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며, 특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유치에 큰 역할을 한 장본인이기도 하다. 단장과 자문위원장은 앞으로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자문과 제언을 기본적으로 수행하고, 기획단을 대표해 기획단의 각 분과를 소직, 회의를 총괄하게 된다.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는 제283회 제2차 정례회 안건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시흥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예산안 규모는 1조5527억 원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689억 원 증가한 1조974억 원, 특별회계는 1548억 원이 감소한 4553억 원이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민선7기 3년 차를 맞아 민생과 미래, 복지, 교육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주요 편성 내용으로는 경제회복 활력 제고를 위한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 25억 원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11억 원 등 249억 원을 편성했으며,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흥화폐 발행 121억 원 ▲시흥형 강소기업 육성 10억 원 등 252억 원을 편성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40억 원 등 101억 원을 편성했으며, 시민건강 관리 지원에 ▲출산장려금 지원 14억 원 등 106억 원을 편성했다. 미래도시 조성을 위한 K-골든코스트 구축에도 ▲해양생태과학관 조성 37억 원 ▲해변노을공원 조성 10억원 등 96억 원을 편성했으며, 대도시 품격에 걸맞은 도시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소래산 첫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