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지난 1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기후에너과 주요현안사업과 광명시 에너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을 듣고 발전 방안 토의를 위해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를 개최했다. 광명시 지역에너지위원회는 광명시 에너지기본조례 13조에 따라 부시장과 민간 위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에너지관련 기업, 공공기관 관계자, 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에너지 분야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 등 19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후위기를 막기 위한 에너지 계획과 이행에 관한 사항을 자문·심의·조정하기 위하여 설치된 지역에너지위원회는 광명시 지역에너지 정책의 개발 및 평가, 민간 에너지 절약 및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생산 방안 마련 등의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위원회는 그린뉴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기후에너지과의 주요현안 사항 보고와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의 재정적 기반이 될 광명시 에너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대한 의견과 논의, 에너지시책 건의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위원들은 광명시 에너지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안)에 대해 기금의 용도의 명확화, 수요자 맞춤 이용제도, 그린뉴딜 추진과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범위 확대 등 발전 방안을 제안했으
시흥시는 지난 16일 정왕 여성비전센터 대강당에서 노래연습장 대표자 59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노래연습장업 대표자 법정교육을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시흥시가 주관해 실시한 이번 교육은 총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소방·전기안전 및 ‘음악산업진흥에 관한 법률’상의 노래연습장업자의 준수사항과 코로나19 관련 다중이용업소(중점관리시설)인 노래연습장의 핵심방역수칙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구성했다. 특히 참석자 밀집 최소화를 위해 오전 오후로 분할 진행하는 등 코로나19 예방을 최우선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관내 노래연습장에서의 소방 및 전기 안전의식을 높이고, 코로나19 지역사회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영업자 스스로 노래연습장 불법영업 등에 대한 자정노력을 통해 노래연습장이 안전하고 건전한 문화생활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광명시는 2021년 5월 3일까지 ‘지하수 미등록시설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은 지하수 시설의 적절한 개발·이용과 효율적인 보전·관리를 위해 환경부와 법무부가 협의해 전국적으로 동시에 운영한다. 자진신고 대상은 지하수법 제7조와 제8조에 따른 신고를 하지 않고 지하수를 개발·이용하는 자로, 기간 내에 신고하면 지하수법 제37조 제1호, 제39조 제1호의 위반에 대한 벌칙과 과태료가 면제된다. 또한 자진 신고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이행보증금을 전액 면제하고, 수질검사서 및 지적도·임야도, 시설설치도, 준공신고서 등 구비서류 제출을 최소화한다. 자진신고 대상자는 허가(신고) 신청서, 토지 사용 수익 권리 증명서류 등을 구비하여 광명시 하수과 하천관리팀에 제출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하천관리팀(☎02-2680-2996)에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모든 지하수 미등록시설들이 양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지하수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수자원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대야신천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0월부터 이달 말까지 고령자의 비율이 높은 대야·신천동 지역 홀몸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향(向)노화 프로그램(찾아가는 요리교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향(向)노화란 나이가 든다는 것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노화를 문제가 아니라 즐겁게 받아들여야 할 자연스러운 삶의 과정으로 인식하는 것을 말한다. 이를 통해 노년기 주민들을 마을의 일원으로써 소외되지 않도록 배려하고, 우울감 해소를 통해 다양한 사회적 참여를 유도한다. 현재 진행 중인 향(向)노화 프로그램은 심리적 상담을 하며 위안을 주는 반려식물을 만들어 보는 원예치료 프로그램(나만의 정원 만들기)과,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식욕을 잃어가는 어르신들이 다시 요리에 흥미를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찾아가는 요리교실(찐빵과 만두 만들기)로 구성돼 있다. 문용수 마을복지과장은 “고령화 사회 독거노인 고독사, 노인 우울증 등 사회적 문제로부터 노년기 삶의 질과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을 심리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궁극적으로는 오랫동안 정주하고 싶은 건강한 고령친화마을을 조성하고자 한다”
시흥시가 시흥시민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국악으로 힐링 콘서트 ‘2020 시흥 풍류’ 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로 인해 지치고 힘든 시흥 시민들에게 국악의 ‘멋’과 ‘흥’으로 시민들의 삶을 위로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된 국악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국악의 깊이와 멋을 전달하고자 기획된 국악 콘서트로, 아쟁의 프론티어 연주자 정미정이 기획하고 연출했다. 1부는 ‘정미정 아쟁 밴드’가 펼치는 깊이 있는 아쟁소리와 재즈선율의 만남, 뮤지컬계의 디바 ‘소냐’의 호소력 있는 보컬의 매력, 그리고 판소리 ‘전태환’의 서정적인 소리로 구성됐다. 2부는 ‘시흥 연화전통무용단’ 외 시흥시 국악인들의 무용과 연희 등 다양한 전통국악 공연을 통해 삶의 에너지를 회복하고 시민들에게 신명나는 흥과 멋을 느낄 수 있는 전통문화예술 공연으로 연출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 공연이다. 공연 영상을 제작해 ‘생태문화도시 시흥’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오는 23일부터 공개된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골목상권 배달업체의 경비절감을 위해 배달중계 수수료 2% 이하인 ‘시루 배달앱’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흥시와 제휴를 맺은 5개 배달앱에서 시흥시 지역화폐인 모바일시루로 결제를 할 경우 배달업체 수수료가 2% 이하에 불과해 자영업 소상공인의 경비절감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 입장에서도 제휴 배달앱에서 현재 10% 선할인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는 모바일시루로 주문·결제를 하면 할인 효과를 볼 수 있어 업체와 소비자 모두 득이 될 수 있다. 시범서비스는 ▲18일부터 ‘와따’(전국배달라이더협회), ‘소문난샵’(㈜샵체인), ‘먹깨비’(주식회사 먹깨비) ▲12월 1일부터 ‘띵동’(허니비즈) ▲2021년 1월부터 ‘오~시흥’(시흥상생경제협동조합) 순으로 순차 적용되며 소비자는 해당 앱을 스마트폰에 설치하여 기존 배달앱처럼 사용하면 된다. 시흥시는 시범서비스 기간인 올해 말까지 소비자 서비스와 함께 가맹점 확대에 주력하여 내년 1월부터는 본격적인 서비스를 지역 내에서 정착시킬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배달앱 경비절감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소상공인의 숙원으로 더 이상 지켜볼 수 없는 과제”라며 “국내 최초 도
광명시는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 사업’의 신청기간을 오는 20일까지 연장하고, 지원 기준을 대폭 완화했으며 신청 절차도 간소화 했다고 밝혔다고 17일 밝혔다. ‘저소득 위기가구 긴급생계지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감소했지만 다른 코로나19 지원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당초 지원기준을 근로・사업 소득이 코로나19 확산 이전 대비 25% 이상 감소한 저소득가구(기준중위소득 75% 이하)를 대상으로 했으나, 기준을 완화해 소득이 감소한 위기가구(기준중위소득75%이하, 재산기준 3억5천만원 이하)는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신청 시 구비 서류의 경우, 국세청 등 공적 기관을 통해 발급받는 소득 증빙서류 제출이 어려운 가구는 ‘본인 소득감소 신고서’ 제출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며, 해당 가구에 대해서는 긴급복지 심의위원회 의결을 통해 구제하는 등 적극행정을 펼칠 예정이다. 연장기간에는 온라인 창구는 운영하지 않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현장접수만 가능하며 세대주를 비롯한 가구원, 대리인도 신청할 수 있다. 지급액은 2020년 9월 9일 기준 주민등록 전산정보에 등록된 가구원을 대상으로 1인 가구
광명시민인권위원회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명시 자치법규 인권영향평가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광명시민인권위원회는 지난 5월 광명시 자치법규에 대한 인권영향 평가를 진행하기로 의결한 바, 광명시 자치법규 중 올해 5월 26일까지 등록된 자치법규에 대해 인권영향평가를 진행했다. 이날 보고대회에서는 501건의 자치법규에 대한 10회차의 검토 과정과 결과에 대해 김정숙인권영향평가단 위원장의 발표, 김중섭 교수의 인권영향평가 후 인권행정에의 적용, 인권영향평가를 어떻게 제도화시킬 것인가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또한 함께 인권영향평가단으로 참여한 광명시의회 이형덕 의원은 지방의원의 조례 제정 권한과 인권관점의 조례 제정의미에 대해 발표했고 자치법규인권영향평가 보고대회에는 수원시를 비롯해 서울 은평구, 성북구, 도봉구, 인천 미추홀구 등 타 지자체에서도 참여했다. 이성덕 센터장은 광명시 자치법규 검토결과, 차별적 인식이 반영된 용어로 인한 인권침해 요소, 권위적인 용어, 인권침해적인 자격제한 조항과 광명시의 민간협치 활성화 정책에 따른 제안 사항 등 12가지로 세목화한 평가결과에 대해 전 부서의 의견을 묻는 절차를 거친 후 시 정책에 반영한다는
시흥시와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가 지난 15일과 16일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신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0년 사랑의 섞박지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시흥시 여성단체활성화 공모사업으로 진행되었으며,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와 더불어 ㈔소비자교육중앙회 시흥시지회, 신바람인지놀이 협동조합과 신현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함께 행사에 참여했다. 15일에는 무를 절이고 김치 양념을 만들었으며, 이튿날에는 준비한 섞박지와 알타리무를 버무리는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담근 섞박지 김치는 500㎏가량으로, 관내 취약계층 300여 가구에게 직접 전달됐다.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는 앞으로도 새우젓 나눔행사 등 지속적인 취약계층 지원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진규봉 소비자교육중앙회 시흥시지회장은 “이번 김장행사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우리 주변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박도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시흥시지회장은 “직접 김치를 담가 드시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보탬이 되는 여성단
광명시는 지난 16일 사성공원에서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지역 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 사성공원은 농구장, 배드민턴장, 족구장이 있던 체육공원이었으나 지난해 9월 체육시설물을 철산배수펌프장 유수지로 이전함에 따라 주민들에게 다양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자 지난 5월 정비공사에 들어가 10월 마무리했다. 시는 5억1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2500㎡(약 750평) 부지에 야외무대, 나무집, 잔디광장, 야외테이블, 파고라, 운동기구 등을 설치하고 안전을 위해 CCTV 및 보안등도 설치했다. 획일화된 체육공원에서 벗어나 주민들이 원하는 쉼터를 만들기 위해 공사 전 주민설명회를 3차례 개최하고 의견을 수렴했으며 나무집, 가족 소풍 공간(테이블, 의자), 운동기구, 산책로 조성 등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사성공원을 주민들이 원하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새롭게 조성했다”며 “아파트가 밀집되어 있는 철산1·2동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최근 도덕산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했으며 안양천, 목감천을 꽃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