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광명동굴 라스코전시관에서 광물전시체험관 ‘광명동굴 보물탐험’ 개전식이 열렸다. 이날 개전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광명시의원, 광명시 주요기관장, 광명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광명동굴 보물탐험의 개전을 축하했다. 이번 전시의 콘셉트는 ‘광물을 찾아 떠나는 탐험 여정’으로, 전시관은 ▲탐험의 시작 ▲우리는 꼬마 원정대 ▲보물을 찾아서 ▲찬란히 빛나는 원석 ▲미래를 밝히는 광물 총 5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전시는 공룡화석발굴, 천연보석채취 등 6개의 체험 놀이 공간과 우주에서 온 운석부터 생활 속 광물까지 만날 수 있는 9개의 전시 공간으로 조성됐다. 특히 관람객이 직접 광물을 만지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첨단소재 및 운석 26점, 백두산 광물 11점 등 총 227점이 전시돼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특히 관광분야가 더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앞으로 광명동굴 내부 및 외부 개발을 통해 수도권 최고의 관광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시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장, 매표마감 시간은 오후 5시이다. 광명동굴은 관람객들의 안전을 위해 전시관 입장 전 발열 체크,
광명시가 지난 1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과 성인의 성인지 차이 인식 개선을 주제로 ‘성인지 포럼 및 토크쇼’를 개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양성평등주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날 포럼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을 통해 관내 고등학생 464명을 대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사전 설문조사(온라인 및 대면 조사)를 실시했으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이날 포럼을 진행했다. 행사는 (재)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 정책연구실 양정선 연구원의 ‘광명시 청소년의 성인지 실태 자료’ 발표로 시작됐다. 자료에 의하면 성차별을 느낀 비율은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높았고 가족생활보다 학교생활에서 성차별 경험이 더 많았다고 답했다.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향후 정책과 교육의 방향을 묻는 질문에는 남학생들은 일·가정 양립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고 여학생들은 폭력근절 및 인권보호를 1순위로 뽑았다. 이어진 토론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김지영 광명시 여성단체협의회장, 양정선 연구원, 박재민 소하고 학생, 전민주 진성고 학생, 맹소영 아나운서 등이 참여해 내가 겪은 성차별, 남녀 차별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2일 능곡동 본사 4층에서 사장, 근로자 대표, 외부 안전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흥도시공사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하고,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 및 체계적인 안전 경영 시스템 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사의 유해·위험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개선 컨설팅 용역 결과 보고 및 산업재해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공공기관의 안전 관리에 관한 지침’에 따라 새롭게 구성된 회의체로서, 사내외 안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안전경영분야의 심의·자문 기구이다. 위원회는 매년 정기 회의를 갖고, 공사 사업장 현장의 위해 요소 점검을 비롯해 중대 재해 예방 조치 및 재발방지 대책, 근로자 안전·보건에 관한 중요사항을 심의할 방침이다. 정동선 사장은 “안전경영위원회가 현장의 안전 역량을 강화하고, 안전 중심 경영 체계 확립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 위원회에서 개진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체계적인 안전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근로자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시흥시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나눔자리문화공동체는 지난 11일 시흥시 실내체육관 지하주차장에서 ‘행복한 사랑의 겨울김장 나눔 사업’을 진행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등 방역활동 준칙을 준수한 채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신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나눔자리문화공동체, 신천파출소, 빛과 소금 등 다양한 민·관 단체들의 소중한 손길이 모였다. ‘행복한 사랑의 겨울김장 나눔 사업’을 통해 만든 김치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독거중장년·장애인가구 등 28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번 겨울김장을 시작으로 연말연시 다양한 후원물품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전달할 예정이다. 정미순 신천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과 이상기 나눔자리문화공동체 회장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분들과 함께 행사를 진행하지 못한 것이 매우 아쉽다”며 “하지만 그 와중에도 따뜻한 손길이 모여 지역 내 소외계층에게 맛있는 김장김치를 나누어 줄 수 있게 되어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병철 신천동장은 “먼저 추워지는 날씨 속에 바쁜 시간을 내어 ‘행복한 사랑의 김장나눔사업』에 참여해주신 위원 및 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소외계층에게 김장은 단순한 음
시흥시 은행동 통장협의회는 지난 12일 저소득가정 3가구에 300만원의 겨울철 생활비를 지원했다. 이날 지원한 3가구는 그동안 통장들이 관할 통 주변에 어려운 이웃을 발굴하기 위해 은행동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통해 발굴한 불우이웃이다. 모두 가구원 중에 질병 또는 장애가 있거나 홀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구로, 모두 통장님들에 의해 발굴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겨울철 생활비 지원대상자는 “건강이 좋지 않아 경제활동이 어려워 힘들게 생활하고 추운겨울철에 생활이 막막했는데 이렇게 후원금을 지원해 주시니 힘이 나고, 더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장대영 은행동통장협의회장은 “다가오는 연말을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각 통장님들이 십시일반 모금을 통해 후원금을 마련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이분들의 생활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식 은행동장은 “현재 희망울타리단으로 활동하고 계시는 통장님들이 우리 이웃 가까이에서 많은 봉사를 하시면서 복지대상자 발굴하고, 지원해 주신다”며 “동행정복지센터에서도 지속적인 발굴하고 돕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시흥시가 청소년들이 갈고닦은 예술적 재능을 공유하고 청소년들을 응원하는 ‘시흥시 청소년 언택트 예술한마당’을 14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시흥시 청소년 언택트 예술한마당’은 코로나19로 공연과 관람 기회를 잃어버린 청소년들을 위한 축제로, 온라인으로 진행하며 유튜브 ‘시흥시 청소년예술한마당’에서 생중계될 예정이다. 사전행사로 1시부터 시흥시 청소년종합예술제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영상이 송출될 예정이며 2시부터 청소년종합예술제에서 입상한 시흥시 청소년들의 1부 공연이 진행된다. 2시 30분부터는 ‘아마존의 눈물’ 등을 연출한 김진만 PD와 함께 청소년들의 고민을 나누고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를 진행한다. 유튜브를 통해 시청하고 있는 청소년들도 참여 가능하다. 토크 콘서트와 2부 공연 진행 후 4시 10분부터는 ‘고등래퍼’ 등에 출연한 래퍼 오담률의 축하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시흥시 청소년 언택트 예술한마당’에 관한 문의는 유시스커뮤니케이션(031-372-0780)으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무대를 잃어버린 청소년, 공연을 관람할 기회를 상실한 청소년, 코로나블루 등으로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이번 축제에 많은 관
시흥교육지원청이 올해 겨울방학 중 석면해체·제거사업을 실시하는 13개 학교의 교장 및 행정실장 등을 다온관(3층 대회의실)에 초대하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안전하게 석면해체·제거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흥 관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석면사업의 절차와 학교의 역할, 사례를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학교의 석면해체·제거사업관련 이해를 돕고, 불안감과 의문사항을 해소했다. 조동주 교육장은 “석면해체·제거사업은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업무를 나누어 추진하고 있는 만큼 긴밀한 소통과 협업이 필요하다”고 말한 뒤, “학교 현장의 소리를 듣고 학교 실정에 맞는 맞춤형 석면해체·제거사업을 통해 학생들과 교육가족에게 안전한 학교 환경 제공을 위하여 개최된 이 협의회는 석면 제로(ZERO) 학교, 안전한 학교 만들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시흥= 김원규 기자 ]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원이 지난 11일 농업기술센터 3층 영농교육장에서 열린 ‘제25회 시흥시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감사패를 수상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춘호 의장을 비롯해 시흥시의회 성훈창·안돈의·홍헌영 의원이 참석해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시흥시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표창받은 모범 농업인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했다. 송미희 의원은 평소 농업·농촌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며 ‘시흥시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권익신장과 실익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으로부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송 의원은 이번 감사패 수상과 관련해 “코로나19로 힘든 여건 속에서도 시흥 농업 발전에 기여하신 농업인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박춘호 의장은 축사를 통해 “농업에 대한 정책이 보조금 형식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 송구스럽다”며 “앞으로 시흥시의회가 다양한 농업 정책 발굴을 위해 집행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시흥 = 김원규 기자 ]
가을은 가장 화려하게 자신을 알리는 계절이다. 차가워지는 바람도, 높아지는 하늘도 나름 운치 있지만, 빨갛고 노랗게 스스로를 물들이는 나무들이야말로 가을을 대표하는 존재다. 소래산은 시흥시 신천동에 위치한 해발 299.4m의 나지막한 산이다. 바위 많은 돌산이지만, 좀에는 철쭉이 화려하게 피어나고, 가을에는 단풍으로 물들어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다. 특히 시흥시ABC행복학습타운에서 소래산놀자숲으로 이어지는 길을 따라 소래산에 오르는 코스는 짧지만 다양한 모습을 만날 수 있는 단풍명소다. 단풍을 보기 위해 먼 길 떠나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정취를 느끼고 싶을 때 오르기 좋다. ABC행복학습타운은 시흥시민 모두의 캠퍼스다. 예술(art)과 생명(bio), 문화(culture)를 통해 행복을 채우는 공간을 비전으로 세워졌다. 평생학습부터, 문화예술, 쉼과 건강까지 누구나 와서 다양한 문화를 꽃피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ABC행복학습타운 뒷길로 돌아서면 아이들의 놀이터이자, 어른들의 힐링공간으로 자리 잡은 소래산놀자숲을 만날 수 있다. 놀자숲은 소래산 등산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여가공간이자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터다. 시민들
광명시는 12월까지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월 말 기준 광명시 지방세 체납액은 237억 원이다. 광명시는 올해 정리 목표액을 85억 원으로 정하고 10월 한 달 동안 자진납부 기간을 운영했다. 그 결과, 10월 말까지 목표액 85억 원의 77%인 66억 원을 징수했으며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해 목표액 85억 원을 모두 징수할 방침이다. 시는 체납자에 대한 체계적인 정리와 1000만 원 이상 고액체납자에 대해 실태조사 후 조사결과에 따라 맞춤형 독려·징수 활동에 나선다. 납세기피, 장기 고질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와 매출채권 압류, 관허사업제한, 명단공개 등 행정제재를 실시할 계획이며,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를 집중 시행한다. 또한 경기침체로 인해 고통 받고 있는 생계형 체납자나 해당 기업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 유도와 지속적인 관리를 병행할 방침이다. 이준형 시 세정과장은 “최근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여건이 어렵지만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납부하는 납세자와의 형평성을 위해 조세회피자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징수하여 안정적인 재정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