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해 말까지 관내 청년을 대상으로 VR면접체험관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체험관은 구직자들이 하반기 새로워진 면접방식에 적응해 면접실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돕고, 활발한 구직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VR면접체험은 직군 및 기업별 면접콘텐츠를 생생하게 지원한다. VR마스크를 활용해 면접의 기본기를 연습할 수 있다. 면접시간은 1회 30분가량 소요되며 진행된 VR면접 녹음파일은 체험자에게 제공돼 자가 피드백이 가능하다. 대상은 시흥시 지역 내 거주하거나 생활기반을 둔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카카오플러스 채널(청년스테이션)을 통해 체험일 기준 하루 전 사전접수한 후, 청년스테이션으로 신분증을 지참하면 체험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흥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포스트코로나시대에 한발 앞장서고 다양한 면접방식에 선제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VR면접체험을 마련했다”며 “면접 전 본 체험을 통해 반복연습 해 면접 긴장감을 극복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스테이션에서는 지난 10월부터 시흥 청년을 대상으로 패키지형 물품대여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청년스테이션 카카오톡 플러스채널 또는 시흥시 청년스테이션
시흥에코센터가 경기도가 주최한 ‘제6회 경기도 환경교육자료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상 수상작은 대기 감수성을 주제로 한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의 ‘오늘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극장’이다. ‘오늘도 미세먼지 없는 맑은 극장’은 미세먼지 발생원인 뿐만 아니라 미세먼지로 인한 정서적 불편함까지 함께 이야기하는 스토리텔링형 체험 교구다. 이 외에도 빗물활용을 주제로 한 ‘내가 만드는 빗방울 미로 여행’이 우수상에 선정됐지만, 중복 수상 이 불가능해 그 중 상위작만 대상을 수상했다. 각 수상작은 시흥에코센터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 프로그램 신청을 통해 체험할 수 있다. 시흥에코센터의 ‘찾아가는 방과 후 환경학교’는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시흥 관내·외 돌봄 교실, 지역아동센터, 각 신청 학교 등으로 찾아가는 프로그램이다. 미세먼지, 친환경 건축과 친환경 에너지 등 환경 관련 이슈를 교육과정과 연계한 만들기 활동 중심의 콘텐츠를 담았다. 현재는 코로나19에 대응하여 학교 온라인 정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시흥 관내 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외 지역까지 뻗어나가 약 10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참여 학생에게는 교재, 교구와 동영상
시흥시가 차량탑재형 미세기포 세척장치 개발로 도로시설물에 쌓인 미세먼지와 염분 제거에 필요한 동력비, 운영비 절감에 나섰다. 시는 23일 평화엔지니어링과 협력해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서 추진하는 사회문제 해결형 연구세부과제 ‘차량탑재형 미세기포 세척장치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장치는 기존 살수용 체석수와 비교해 획기적으로 물 상용량을 줄이는 동시에 세척효율을 높일 수 있는 장치다. 평화엔지니어링에서 개발했고, 세척작업에 필요한 예산은 전액 국비와 민간부담금으로 시흥시에는 별도 예산 부담이 없다. 시는 테스트베드를 선정해 지난 9월부터 첫 번째 세척작업을 추진했다. 능곡지하차도 구조물에 침착되어 있는 분진, 오염물질, 염화물을 제거하는 작업이다. 세척작업에 적용된 나노버블수 생성장치는 세척차량에 탑재된 핵심장비이다. 직경 100㎚의 나노버블을 인라인(in-line) 방식으로 단시간에 대량 생산해 기존에 사용하는 세척살수(수돗물)보다 훨씬 적은 양으로 높은 세정효과를 가져왔다. 일반 수돗물을 사용했을 때, 염분제거율 80%이상을 만족하기 위해 표면 50×50㎠에서 약 250ℓ의 물을 사용한 반면, 나노버블수는 1/5 수준의 50ℓ의 물을 사용했다. 시는
광명시는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광명핀셋발굴단 발대식’과 ‘PLAY기아 희망동행 차량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 이상재 회장, 박종숙 핀셋발굴단 단장 등이 참석했다. ‘광명핀셋발굴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위기가정 증가에 따라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광명시‧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가 함께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이다. 광명시 18개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핀셋발굴단이 되어 지역 내 코로나19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광명희망나기운동본부에서 이들 가정을 지원한다. 지원은 ‘코로나19 STOP, 기부릴레이’로 모금된 성금으로 200가정에 최대 50만원, 총 1억 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여기에 힘을 보태 기아자동차와 전국금속노동조합 기아자동차지부가 광명핀셋발굴단의 발이 되어줄 차량 1대를 광명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시 복지사각지대 제로화’ 결의를 다지기 위해 “함께 찾고, 살피고, 나누고, 돕고” 비전선포식을 가졌다. 비전선포식은 나무에 물을 주면 꽃이 피어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으며 나무는 지역사회 내 복지문제를, 물은 민과 관이 함께 어려운
시흥시는 관내 공중위생 향상을 위해 배수설비 유지·관리 홍보지를 배부한다고 22일 밝혔다. 배수설비는 건물·시설 등에서 발생하는 하수를 공공하수도에 유입시키기 위해 설치하는 하수관과 그 밖의 배수시설을 말한다. 오수는 배수설비에 모여 흘러가기 때문에, 건물주는 배수설비를 반드시 설치해야 한다. 배수설비를 설치할 때에는 지자체에 신고해야 하며, 공사가 완료되면 준공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후에도 철저한 배수설비 유지관리가 필요하다. 집안에서는 변기에 칫솔, 담배꽁초, 물티슈 등 이물질을 투입하면 안되고, 오수받이에는 쓰레기를 투기하지 않도록 해야한다. 또한 악취나 병충해를 방지하기 위해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정기적으로 청소해야 한다. 특히, 하수관에 흐르는 하수가 오수일 경우 공공오수관에 유입, 우수일 경우 공공우수관에 유입해야 하는데, 배수설비가 오접(오수관을 우수관으로, 우수관을 오수관으로 연결한 경우 등 서로 잘못 이어져 있는 상태)될 경우 하수 막힘 및 악취 등의 문제가 발생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배수설비를 적절하게 유지·관리하지 않을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 될 수 있다”며 “배수설비는 개인이 유지·관리해야 하는 시설물로
광명시 철산4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1일 행정복지센터에서 ‘철산4동 행복한 아동·청소년을 위한 보육시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철산4동에 위치한 시립·법인·민간·가정 어린이집, 지역아동센터, 아이안심돌봄터 등 19개 시설이 참여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수 있는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해 긴급 돌봄을 실시하고 상호 협력해 나기기로 했다. 간담회 참석자는 “관내 아동과 청소년의 돌봄 공백 해소에 관련기관이 모두 모여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마련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종화 철산4동장은 “지역주민과 아동 및 청소년의 행복을 위하여 매월 1~2회 만남을 갖고 지역사회 발전과 보육 및 청소년의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오는 30일까지 관내 거주 중고등학생 및 해당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마을연계 방과 후 시범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는다. 지난 9일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중고등학생들의 관심도는 높지만 학교별 수요가 적거나 강사 채용이 힘들어 교내 진행이 힘든 주제를 위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중고등학생이 참여 가능한 체험형 3과목과 중2~고3 대상으로 한 진로 탐색형으로 나뉜다. 이 중 체험형 프로그램(▲로봇·코딩 ▲반려견 교육 ▲뷰티)은 현재 진행 중이다. 언택트 형태로 새롭게 시도하는 로봇 프로그램 외 반려견과 뷰티 과정은 각각 A·B반 으로 진행된다. 10월에는 A반이 개강했고, 오는 11월에는 B반이 개강한다. 특히 반려견과 뷰티 프로그램은 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신선한 주제로 평소 해당 주제에 관심 있던 학생들의 적극적인 신청했다. 교육견과 뷰티 도구를 통한 실습 위주로 진행해 호응도가 높다. 시는 학생들의 호응에 힘입어 오는 11월 개설되는 B반의 모집기간을 10월 21일에서 30일로 연장했다. 11월에는 중등 대상의 반려견, 뷰티 B반과 함께 2개의 중2~고3 대상 진로탐색 프로그램(▲경찰·프로파일러 ▲유통·마케팅)이 진행된다. 해당 프로그램들
광명시가 지난 20일과 22일 이틀 동안 교육협력센터에서 60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나를 찾는 감사와 행복 나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행정의 최일선에서 일하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공무원들이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정과 일터에서 긍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교육은 생각, 감사, 변화 세 개의 주제로 우리는 왜 더 행복하여야하나?, 감사말하기 연습, 감사 문자 보내기, 감사편지 쓰기, 긍정적 변화 공감, 가정과 일터에서 감사함을 느끼는 방법 등을 내용으로 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한 직원은 “정말 오랜만에 가족에게 감사 문자와 편지를 써봤다며 늘 곁에 있어 소중함을 잠시 잊고 지냈던 가족들의 소중함과 매일 반복되는 일상의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이 되었다”며 “오늘 느낀 감정을 잊지 않고 늘 감사하는 마음으로 생활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애쓰는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공무원들이 먼저 긍정 에너지를 가지고 있어야 시민들을 위한 행정 서비스가 제대로 이루어진다. 1000여 명의 광명시 직원 모두 힘내시고 항상 감사함
광명시는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사업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본격 진행됨에 따라, 사망 등 중증 이상반응 사례에 대한감시 및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9월 25부터 만 12세 이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 임신부 예방접종을 시작으로 10월 13일에는 만 13~18세, 10월 19일에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10월22일 10시 기준) 사망 사례는 총 13건으로, 그 중 관내 의료기관에서 유료접종을 받은 후 사망한 서울시민의 사례가 1건 포함되어 있다. 이에 광명시는 신속한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현재 사망자와 같은 의료기관에서 같은 날, 동일 백신 제조번호로 접종 받은 접종자에 대해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모니터링 중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현재까지 보고된 사례에 대해 백신과의 직접적인 연관성,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과 사망과의 직접적인 인과성이 확인되지는 않았으며, 특정백신에서 중증이상반응 사례가 높게 나타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할 때 예방접종을 중단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광명= 김원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원내 대책회의에서 대한항공의 불법 리베이트 수수 의혹에 대해 관계당국의 조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문정복 의원(더민주·시흥갑)은 지난 20일 오전 국회 본청에서 개최된 원내 대책회의를 통해 대한항공-에어버스 간 리베이트 수수행위의 문제점을 제기했다. 지난 20대 국회와 언론에서 다뤄진 바 있는 이 내용은 당시 관계당국의 진상파악과 철저한 수사에 대한 약속이 있었음에도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아무런 조치가 없는 상황이다. 지난 1월 29일 프랑스 법무부는 프랑스 항소법원과 금융검찰(이하 ‘PNF’로 표기함)이 회신한 내용을 바탕으로 에어버스와 대한항공 간 행위가 범죄에 해당한다고 발표했으며, 에어버스에 대해 기소유예 및 벌금형을 부과했다. 발표된 문건에는 에어버스가 대한항공을 포함한 8개 기업과 공모한 거래에 대한 사실관계가 명시됐으며, 대한항공이 수수한 리베이트는 약 180억 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에어버스에 대한 기소유예 처분도 기업범죄에 대한 프랑스 고유의 징벌적 벌금제도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 요컨대 법원이 PNF와 피고 에어버스 간의 CJIP(사법공익협정)를 승인하면 소모적 재판절차 대신 거액의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