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2차 유행에 대비해 보건소를 중심으로 계획을 세워야 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4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2차 유행은 지역별로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이라며 “생활 방역으로 전환하는 시점이지만, 이후 감염병 감시 체제를 어떻게 구축할지 보건소를 중심으로 철저히 준비하자”고 주문했다. 또 그는 “광명에서 2월 26일 첫 확진 사례가 나온 뒤 최근 12번째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2차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하지 않고 잘 이겨냈다”며 “밤낮, 휴일을 가리지 않고 시민과 공직자가 노력한 덕분”이라고도 했다. 위기인 지역경제를 놓고는 “민생·경제 TF를 대책위원회로 전환해 각종 대책을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공공 일자리도 최대한 늘리되, IMF 때처럼 숫자만 확대하지 말고 질과 양을 고루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광명시는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피해 소상공인을 위해 광명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안정자금으로 점포당 50만 원씩 지급하고 확진자 방문으로 휴업한 소상공인에게 점포당 최대 200만원의 임시휴업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를 최대 50% 감면한다. 이와 함께 지방세
당선 소감은. 우선 이렇게 소통할 수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여러분들의 뜨거운 응원과 따뜻한 격려가 큰 힘이 됐다. 믿고 지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이 승리는 시민 여러분의 승리이이자 평범한 시민 여러분들의 승리이다. 앞으로 더 뜨겁게 열심히 ‘일’하는 모두를 위한 정치인이 되도록 명심하고 또 깊이 새기도록 하겠다. 왜 시민들이 당선인을 선택했다고 생각하는가. 소수 기득권과 자본권력에만 너무나 많은 의지를 했던 정치와 작별을 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를 위한 정치를 해야한다는 시민들의 의지라고 생각한다. 과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우리 사회에서는 ‘헬조선’이라는 말이 유행했다. 하지만 2020년 지금 부정적인 말보다 모범국가라는 말이 어울리는 대한민국이다. 이러한 결과는 리더가 누구인가에 따라서 국민을 어떻게 보호하고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것과 같다. 훌륭한 리더는 미래를 준비했다. 그 결과 우리 대한민국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국가로 변화했다. 국민들은 이러한 국가를 원했을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느낀 점이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바란다. 코로나19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 속에서 진행된 선거
광명시는 시민의 걷기 생활화를 위해 ‘모바일 걷기 앱 워크온’을 도입하고 이달부터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워크온 이용을 원하는 경우 스마트폰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워크온’ 설치 및 회원가입 ▲전체커뮤니티에서 광명시 검색 ▲광명시 공식 커뮤니티 선택 ▲가입완료 후 프로필 작성을 하면 걸음수가 누적 체크된다. 광명시는 워크온 오픈 이벤트로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가입 후 게시판에 인사말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선물을 제공한다. 또 오는 18일부터 일정기간 목표 걸음수를 달성하면 선물을 주는 워크온 챌린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워크온 챌린지 걷기 우수자에게는 광명사랑화폐(1만원)를 지급할 계획이다. 이현숙 시 보건소장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가장 간단하고 부담 없는 운동인 걷기는 고혈압, 당뇨, 심·뇌혈관질환, 우울증 등 다양한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 시민들의 신체활동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높아졌다. 워크온을 통해 많은 시민이 걷기에 참여하여 코로나19도 예방하고 즐겁게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10년간 방치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정상화를 위해 정부 주도로 조속히 개발에 나서야 한다.”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대책 수립을 위한 시흥시 범시민대책위원회가 최근 시흥시 범시민대책위원회 제3차 정례회의에서 ‘광명·시흥 특별관리지역 정부 주도 전체 개발 조속 추진 촉구’를 위한 성명서를 채택했다. 3일 대책위에 따르면 이번 성명서는 전체 위원의 의견을 수렴해 범시민대책위원회 의결로 채택됐다. 대책위는 성명을 통해 정부 주도의 특별관리지역 개발을 조속한 추진을 위해 국토부, 경기도, 시흥시, 광명시, 지역 국회의원, LH공사, 경기도시공사, 주민대표 등이 참여한 통합 범시민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2010년 5월부터 추진된 공공주택지구 지정 및 해제 특별관리지역 지정 등 10여 년간 개발제한구역 수준의 행위 제한으로 주민들이 심각한 재산권 침해를 받고 있다”며 “무분별한 개발과 난개발이 우려돼 주민 희생이 더욱더 가중되는 상황이므로 특별관리지역 전체를 포함한 정부 주도 개발이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범시민대책위원회 김연규 위원장은 “10여 년이 지나도록 정부에게서 아무런 진척이 없어 지역 주민의 희생 가중과 국토교통부에 대한 불
광명경찰서는 최근 코로나19 극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춘석 광명경찰서장 및 이항기 광명전통시장 조합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명경찰서는 ▲매월 둘째주 수요일, 마지막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한 전통시장 활성화 ▲전통시장이 운영 중인 배달앱 놀장(놀러와요시장) 홍보를 통해 소상공인과 영세업자를 적극 도움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 할 예정이다. 임춘석 서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광명경찰서 전 직원이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명=김원규기자 kwk@
시흥시 지역화폐 시루의 고액권 ‘5만 시루’가 5월부터 관내 농협 전 지점에서 일제히 판매 개시된다. 30일 시에 따르면 지류형 시흥화폐 5만 시루는 지역화폐 관리와 유통 편의성을 위해 고액권 발행이 필요하다는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해 발행됐다. 시는 지난해 시흥화폐 운영 최고 심의·의결기관인 민관 협의기구 ‘시흥화폐 발행 위원회’의 논의를 거쳐 시민 공모전을 통해 5만 시루 디자인 시안을 마련한 뒤 한국조폐공사에 인쇄를 의뢰했다. 시민 공모전 당선작으로 확정된 5만 시루 권종 디자인은 시흥시의 생태보고 ‘호조벌’을 이미지로 표현했다. 호조벌은 시흥시 중심에 위치한 약 150만 평의 곡창지대로, 지역 특산미인 ‘햇토미’를 생산하는 곳이자 자원 생태화 계획에 따라 시흥 시민에게 생명과 환경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장소다. 또한 1721년(경종 1년) 경작지를 확보하고 홍수·가뭄을 극복하기 위해 현재의 기획재정부 역할을 담당한 호조(戶曹)가 주관해 만든 인공 간척지이기도 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조상들의 개척정신이 깃든 장소이자 지역의 생태보고인 호조벌은 젊고 역동적인 생태친화도시 시흥시를 상징한다”며 “시민이 만들어 주신 5만 시루는 지역 순환 경제 활성화
노숙인 쉼터를 관리하는 목사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50대 노숙인이 경찰에 붙잡혔다. 시흥경찰서는 28일 살인 미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전날 오후 6시쯤 시흥시 한 노숙인 쉼터에서 목사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쉼터 내 다른 노숙인들과 자주 마찰을 빚은 A씨는 B씨가 퇴소를 요구하자 앙심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가 휘두른 흉기에 다친 B씨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는 대로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중증장애인의 돌봄공백을 예방하고 가족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장애인 맞춤형 돌봄사업’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학 기간 등 중증장애인의 돌봄 공백을 예방하고, 가족들에게 휴식 시간을 줘 돌봄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업이다. 이를 통해 중증장애인 가족들의 돌봄 부담으로 인해 발생하는 가정해체 등 사회적 문제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에 주소를 둔 만 6세 이상 중증 장애인 가구는 누구나 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보호자의 병원 입원 및 출장 등의 사유로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 맞벌이 가정에 재학 중인 장애인이 방학을 맞아 항시 돌봄이 필요한 경우, 보호자의 휴식과 여행을 위해 일시적인 돌봄이 필요한 경우 등에 이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보호자의 휴식과 여행 등에 따른 일반돌봄의 경우 월 40시간(연간 160시간), 긴급돌봄이나 방학돌봄은 월 120시간까지 이용할 수 있다. 중증 장애인 돌봄 사업은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담당한다. 서비스 이용 희망 가구에서는 거주지 관할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흥장애인종합복지관에 다음달 1일부터 신청하면 된다. 시흥시는 “장애인 돌봄 가족에게도 휴식을 주기 위한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추진하는 중소기업지원정책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에 참여할 기업 25곳을 선정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흥청년해피기업’ 인증 및 패키지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층 고용을 촉진하고자 시흥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이 청년층의 경제활동에 힘을 실어줄 수 있도록 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청년들이 좋은 일자리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기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이번에 인증된 기업은 주식회사 금강에너텍 등 25개 기업으로, 이들 기업은 앞으로 3년간 ▲청년층이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행사지원 ▲지역주도형청년일자리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지원 등 참여 시 가점 혜택 ▲채용박람회 참여기회 제공 포함 채용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와 서울대학교병원이 협약을 맺고 추진 중인 ‘시흥배곧 서울대병원’(가칭)이 이르면 2026년 개원할 것으로 보인다. 시흥시는 22일 “서울대병원이 지난해 10월 기획재정부에 시흥배곧 병원 설립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현재 검토가 진행 중”이라며 “서울대병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하면서 제출한 설립 계획서에 병원 규모를 800병상 정도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병원 건립비용은 5천948억원, 연면적은 12만6천여㎡이며, 개원 목표는 2026년으로 설정했다”고 덧붙였다. 시는 배곧 서울대병원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건축 허가 등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022년 본격적인 건립 공사에 들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시흥배곧 서울대병원은 정왕동 서울대학교 시흥스마트캠퍼스 내 12만여㎡ 부지에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시흥시와 서울대,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5월 30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