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위축된 시민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한 건강 레시피 사업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시흥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마음 건강을 높이기 위한 ‘시흥시 심리적 방역- 집콕건강레시피’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집콕건강레시피는 ▲시민 서로간 정보를 공유하고 위로와 안부를 나누는 마음 거리좁히기 ▲심심할때 진짜놀이 해시태그 달기 캠페인 ▲마음 건강 증진 온·오프라인 콘텐츠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또 전문가들의 올바른 심리 치유 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시민들이 스스로 실천한 사항을 공유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건강도시과, 정신건강센터, 자살예방센터, 놀이문화운영위원, 시민 플레이 스타터들로 구성된 민·관 TFT ‘집콕건강 서포터즈’를 운영하며 주 1회 비대면(화상) 회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집콕건강 서포터즈는 WHO, 중앙정부, 타 지자체 등 국내외 사례를 조사-공유하고 집에서 쉽게 참여 가능한 마음건강 증진방법, 놀이 및 운동방법 등을 개발, 보급하며 캠페인 확산을 주도한다. 시민 플레이스타터가 진행하
시흥시가 코로나19에 따른 온라인 개학으로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축산업체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재고누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G마크 우수축산물 공급업체를 위해 판매지원에 나선 것이다. 이날 시는 안양축협축산물유통사업장(시흥시 논곡동 소재)에서 학교급식용으로 보관중인 축산물을 시 공직자들에게 판매했다. 그 결과, 한우 및 돼지고기 514㎏을 판매하는 성과를 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눈다는 취지로 이번 행사를 추진했으며, 향후 학교급식 중단 장기화로 업체에서 추가 판매지원 요청 시 시흥시 외 관내 기관·단체에도 적극 홍보하여 함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시민들이 코로나19에 관한 지원정책을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코로나19 지원정책 사용설명서’를 제작해 공개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 사용설명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지원정책을 보다 쉽게 이해하고 적기에 신청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제작됐다. 여기에는 시민(신청자)이 알아야할 기본적인 지원내용 및 신청절차, 관련 서식 등 손쉬운 신청을 위한 모든 설명이 망라되어 담겨있다. 특히 수혜 계층 분야별로 정책을 구분해 누구나 한 눈에 파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으며, 온라인(시 홈페이지, 페북 등 SNS)에서도 쉽게 링크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설명서에는 총 7개의 분야, 약 20개가 넘는 지원정책이 수록·설명돼 있다. 수혜 계층 분야별로 보면 ▲재난기본소득 지급 및 일자리 지원 사업을 포함한 전시민 분야 9개 정책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위한 저소득층 분야 정책 ▲외국인아동 및 만7세 미만 자녀를 둔 아동 가구에 지급되는 아동 분야 2개 정책 ▲만 39세 이하 청년을 대상으로 신규 창업자를 지원하고 아르바이트를 제공하는 청년 분야 2개 정책 ▲실직자 신규 채용시 인건비를 지원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 외 소상공인
시흥시는 국회사무처 소관의 사단법인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한 제3회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청년친화 우수 기초지방자치단체 정책부문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 친화적 환경 조성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된 상으로, 지자체의 청년참여기구 운영과 청년 지원 사업, 청년 관련 행사 주최 및 참여를 토대로 청년친화지수를 만들어 평가·심사한다. 시흥시는 2019년 한 해 동안 창업·일자리, 주거·육아, 문화·예술, 교육, 복지·인프라 분야에서 20개의 청년 지원 사업을 중점 추진했고, ▲청년스테이션 및 경기청년협업마을 등 청년 공간 운영 ▲청년정책위원회와 청년정책협의체 등 청년 거버넌스 활동 지원 ▲청년데이 및 시흥청년페스티벌 개최 등 50여 회의 청년 네트워크 행사를 개최해 지난해에 이어 경기도 정책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2020 청년친화헌정대상 정책대상에 선정되어 기쁘다”며 “2년 연속 정책대상 수상에 걸맞게 앞으로도 우
시흥시가 관내 모든 학교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하고 방역물품을 완비하는 등 등교 개학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관내 초·중·고 87개교 중 경기도교육청(교육부) 지원을 받은 55개교(학생 수 600명 이상)를 제외한 32개교에 대해 열화상카메라를 설치 지원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교육부 열화상카메라 지원 지침에 ‘재학생수 600명 이상 학교에 교당 1대, 1천500명 이상 학교는 1대 추가(교당 2대) 지원’이 명시됨에 따라 관내 초·중·고등학교 중 학생 수 600명이 안 되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9개교, 고등학교 3개교 등 총 32개교가 교육부 열화상카메라 설치 지원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시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오는 24일까지 32개교 모두 설치 완료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관내 학교에 마스크 1만3천매를 지급해 유사시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학교뿐 아니라 학원 및 교습소에도 마스크 6만5천500매, 손소독제, 시설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지원해 개학을 맞을 학생들이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관내 재학생 600명 이하의 학교가 40%가량으로, 열화
문정복(더민주·시흥시갑) 후보는 지난 8일 동물사랑협회와 함께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 위한 문화를 조성하고, 반려동물들을 보호하고자 하는데 뜻을 함께 했다. 최근 반려견과 반려묘를 키우는 인구가 증가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에 따라서 문정복 후보와 동물사랑협회는 동물보호센터 및 반려동물 놀이터 조성, 학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동물보호 복지 교육프로그램 추진, 동물병원 의료비 절감 방안, 유기동물 지원 및 동물학대 재발방지 대책 마련 등을 내용으로 협약식을 맺었다. 문정복 후보는 “반려동물을 키우는 것은 단순하게 무엇인가를 키우는 것이 아니라 가족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사람과 반려동물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하며 “관련 제도와 정책을 개선하여 동물병원 이용 및 장묘시설 건립 등에 있어서 공공서비스 범위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시흥장현 A-1블록 영구임대주택의 입주자 671세대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시흥장현 A-1블록 영구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주거복지정책에 따라 사회보호계층의 주거안정을 목적으로 건설된 임대주택으로, 시흥시 장곡동 424-6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신청대상은 입주자 모집공고일(2020년 4월 7일) 현재 시흥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구성원으로 ▲기초생활수급자 ▲65세 상인 수급권자 또는 차상위계층 ▲국가유공자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인 북한이탈주민 ▲등록장애인 등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22A, 26A, 26B(주거약자)로 총 3가지 타입이 공급된다. 가군(생계, 의료 수급자 등)의 경우 22A타입은 임대보증금 219만3천원, 임대료 4만3천690원이며, 26A 및 26B타입의 경우 임대보증금 254만1천원, 임대료 5만610원에 공급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제21대 총선이 종반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김승(통합당·시흥시을) 후보는 9일 시흥의 발전계획과 정치개혁 의지를 담은 공약 내용을 성명서 형식으로 공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배곧 전철역 우선 추진 ▲시흥(배곧)~ 강남 간 직통 고속도로 개통 ▲서울대 병원 내 어린이 전문병원 및 노인센터 개원 등 배곧 신도시 완성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어 정왕동 및 군자동 재개발과 도시재생 추진, 토취장 일원 종합발전, 월곶 관광지 및 거주지별 재정비, 월곶 역세권 활성화 등을 통한 ‘리 스타일·리 디자인 시흥’ 계획 추진을 강조했다. 김 후보는 이와 관련 “시흥의 새사람, 새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단단하게 준비한 정책공약과 발전계획, 정치소신”이라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모든 시흥시민에게 지급되는 ‘시흥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가 오는 9일부터 시작된다. 특히 이날은 경기도가 도민 모두에게 1인당 10만 원을 지원하기로 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과 동시 신청이 가능해 시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시에 따르면 시흥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은 3월 23일 24시 이전부터 신청일까지 시흥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내국인이다. 지급 금액은 1인당 10만 원이며,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을 더한 20만 원을 일괄 지급한다. 지급 방식은 기존에 자신이 보유한 개인 신용카드에서 차감되는 방식과 선불카드 2가지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신청 방법도 온라인, 오프라인, 찾아가는 접수로 달라진다. 먼저 개인 신용카드 차감 방식은 9일 오후 3시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고 9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 후 평소 사용하고 있는 자신의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신청이 완료된다. 신청 후 승인 완료 문자가 전송되면 카드 사용 이후 20만 원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다. 선불카드 방식은 오프라인 접수와 찾아가는 접수가 가능하다. 4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신분증
시흥시 사립유치원연합회는 지난 7일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을 함께 나누고자 시흥시 1%복지재단에 500만원을 기탁했다. 시흥시 사립유치원 연합회 김순희 회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자 회원들과 함께 뜻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며 “힘들고 어려운 현 상황을 함께 잘 극복해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유아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시기가 조속히 다가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현장의 어려움이 많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에 따뜻한 마음을 나누어주신 시흥시사립유치원 연합회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