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에 등록된 배출가스 5등급차량 소유자 약 8300명에게 운행제한 제도와 저공해조치 방법에 대해 1대1 유선 안내를 시행하고 있다. 시는 현재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제한에 대한 안내문을 지속적으로 발송하고 있으나, 실거주지 불일치 등 우편 미도달로 발생하는 시민의 불이익 최소화하고, 인식 부족으로 발생하는 과태료를 줄이고자 시가 직접 나서게 된 것이다. 오는 12월 계절관리제 운행제한이 본격적으로 시행됨에 따라, 전국의 배출가스 5등급 차량들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우려되는 기간(12월~3월) 동안 수도권지역 운행 시 1일 1회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 저감장치(DPF) 부착 차량과 긴급·장애인차량 등은 단속에서 제외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유선 안내는 자동차등록원부상 사용본거지가 시흥시이고, 연락처가 등록돼있는 5등급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저공해조치 신청률을 높여 이번 계절관리제에서 시민의 불이익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저공해조치(조기폐차·저감장치 부착 등)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시흥시 환경정책과(310-3883~5)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시흥 =
시흥시는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시흥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와 함께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의 올해 자유제안과제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시티 혁신성장동력 프로젝트’는 국토교통과학기술 연구개발을 통한 미래신성장동력 창출 및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토교통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KAIA)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시가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실증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시흥시를 대상으로 도시 데이터를 활용한 콘텐츠 및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기 위한 연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연구 과제는 지난 5월에 공모한 문화・예술분야 자유제안과제에 선정된 연구 과제로, 내년까지 총 16개월 동안 정부출연금 및 민간부담금으로 진행된다. ㈜디자인스튜디오에이, 서울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연구기관으로, 음악·미술 콘텐츠를 활용한 AI분석기반 큐레이션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다. 1차 년도(올해)에는 융복합 콘텐츠 서비스 모델 개발 및 UI/U 설계, 데이터 수집 및 정형화 기술을 개발하며, 2차 년도(내년)까지 웹 또는 앱 기반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 품질 검증 및 시범 서비스를 추진한다. 시흥시는 지난 16일 연구기관과 함께 사업보고회를 가졌고, 사
광명시는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임에 따라 시민 편의를 위해 공공도서관, 평생학습원, 광명동굴 등 일부 시설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광명시 하안, 광명, 철산, 소하, 연서 도서관은 지난 28일부터 자료실, 열람실을 부분 개방했으며 기본 좌석수의 50%를 운영하고 평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각 도서관별 휴관일(월-철산, 소하도서관 / 금-하안, 광명, 연서도서관)에는 운영하지 않으며 식당, 카페, 휴게실 등 편의시설도 운영하지 않는다. 광명시 철산동 현충근린공원 앞에 새로 건립된 연서도서관은 지난 7월 준공되어 21만권 도서 비치, 도서관 자동화시스템 구축, 가구배치 등 10월 중순에 예정된 개관을 준비하고 있으며, 시민의 편의를 위해 지난 28일부터 부분 운영한다.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도서관 자료실은 운영하지 않으며 열람실만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한다. 고3학생과 입시생은 방문 시 2021년 대학수학능력시험 접수증을 제시하면 좌석을 우선 배치받을 수 있다. 광명시도서관과 평생학습원을 방문하는 모든 시민은 전자출입명부, 발열체크 등의 절차를 거쳐야만 입장이
광명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오는 추석 명절 시민에게 고향방문 자제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당부하는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추석명절을 앞둔 지난 28일 오후 광명사거리역에서 시민에게 추석명절 인사를 전하고 안전한 추석보내기를 당부했다. 박 시장은 “가장 중요한 것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것이다. 나와 내 가족의 안전을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을 자제하시고 가족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시기 바란다”며 “광명시는 집에 머무르는 시민을 위해 다양한 길거리 예술 공연 등 시민 심리 방역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휴기간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광명시는 경찰서, 소방서와 함께 시민 안전 지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오경 국회위원,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임춘석 광명경찰서장, 박정훈 광명소방서장, 김광옥 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 등도 함께했으며, ‘올 추석 선물은 집콕 어떠세요’가 써진 띠 현수막을 함께 들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추석명절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 줄 것을 재차 당부했다. 박 시장은 이날 행사에 앞서 지난
시흥시 연성동 행복더하기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8일 연성동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실 수 있도록 추석맞이 사랑나눔 후원물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 23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임용구씨(㈜사계절시스템 대표이사)가 추석을 맞이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쌀 40포를 후원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좋은 취지에 동참하자는 여러 협의체 위원들의 의견에 따라 추진됐다. 협의체 기금을 통해 라면 40상자를 후원했고, 김명숙 협의체 위원장이 김 50상자를 후원하는 등 더욱 알찬 내용으로 전달됐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세대는 김명숙 위원장과 이상익 동장이 직접 세대에 방문해 후원물품을 전달했고, 여러 불편사항을 이야기 나누며 지원방안을 찾아보는 등 복지상담도 함께 진행했다. 김명숙 민간위원장은 “임용구 위원님의 후원을 계기로 추석을 맞이해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여러 위원님들의 좋은 마음이 어우러져 이런 전달식을 가질 수 있게 된 것에 대해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오늘 여러 어려운 세대를 직접 방문하면서 느낀 점을 가슴에 새겨서 앞으로도 협의체 차원에서 어려운 세대를 지속적으로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찾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상익
시흥시가 공공중심의 아동보호 공적강화 체계를 구축해 오는 10월부터 강화된 아동보호정책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시흥시는 올해 7월 경기도 최초로 ‘아동보호팀’을 설치하고, 9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전원 배치를 통해 아동보호를 위한 조직기반 구축을 완료했다. 이에 아동학대 예방 사업부터 학대피해의심아동 조사, 학대피해아동 사후관리까지 지역사회의 지원과 돌봄이 필요한 요보호아동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 통해 아동이 행복한 시흥을 위한 본격적인 업무를 추진한다. 특히 아동학대 24시 현장출동 당직체계를 구축해 그간 민간에서 실시하던 아동학대 의심아동에 대한 조사업무의 단계적 이관을 통해 신고접수·조사, 피해아동의 보호조치, 보호계획수립, 사례관리 종결 등 학대피해 아동의 원가정 복귀까지의 전 과정을 전담한다. 또한, 피해아동에 대한 객관적인 개입 및 지원 결정을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아동복지심의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 시는 지역사회 내 아동보호 공적책임 강화를 위해 경찰·교육청·아동보호전문기관·18개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아동보호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업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아동보호 공적강화 및 10월부터 시작하게 되는 아동학대조사 공공화 사업을 통해
시흥시는 지난 28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교육협력동에서 서울대학교,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함께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오세정 서울대학교 총장, 구영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장을 비롯해 조정식 국회의원, 시흥시의회 의장 및 치과병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시흥시와 인근 경기도 지역 구강 보건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 향상 및 치과병원과 대학, 지역의 새로운 상생모델 구축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각 기관은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설립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병원 설립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 절차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협력이 필요한 사항을 협의하게 된다. 이로써 시흥시는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된 서울대시흥스마트캠퍼스,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과 더불어 ‘시흥서울대학교치과병원(가칭)’ 건립 기반을 마련하게 됐으며, 의료바이오 헬스 융합단지를 품은 국내 최고의 바이오메디컬산업 중심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시흥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들어섬으로써 시흥시와 인근 지역의 미충족 치의료 수요를 해소하고,
광명시 광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층 10명을 대상으로 ‘함께해요, 사랑 담은 행복 바구니’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급식소, 복지관 식당 이용이 제한되고 일자리가 없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 중장년 가구에 밑반찬과 식사를 제공하여 영양관리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광명전통시장 내 업체 14곳과 연계해 반찬·식사 쿠폰을 만들었으며 사업의 첫 시작으로 지난 25일 저소득층에 쿠폰을 전달했으며 매주 1회씩 총 6주 동안 쿠폰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명옥 광명3동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하기 쉬운 저소득 중장년층들을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으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군채 위원장은 “따뜻한 나눔 문화가 우리 지역사회에 확산되길 기대한다. 앞으로도 나누는 세상을 위해 서로가 함께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광명 = 김원규 기자 ]
광명시가 12월 개관을 목표로 대리운전, 택배기사, 학습지 교사, 보험설계사 등 ‘이동노동자를 위한 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8일 시는 지난 6월 경기도에서 주관하는 ‘경기이동노동자쉼터 설치 지원 공모’에 선정되어 도비 3억 원을 확보했으며, 하남시, 광주시, 성남시, 수원시에 이어 경기도내 5번째로 쉼터를 조성한다. 광명시는 도비 3억 원에 시비 3억 원을 추가해 총 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고, 철산상업지구 내 프라자빌딩 5층(철산동로 30번길 9) 100여 평 공간에 교육장, 회의실, 휴게실, 대기실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동노동자 쉼터 조성을 위해 서울 강남구, 수원, 하남, 성남, 광주 등을 방문해 이동 노동자 쉼터 시설들을 벤치마킹하고 각 시설의 장점을 쉼터 조성에 최대한 반영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을 이용할 이동노동자들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간담회를 수차례 개최했다. 광명시는 간담회에서 나온 남녀 전용 휴게실 분리, 전화박스 설치 등 이용 당사자들의 건의사항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공간 배치를 완료하고 기본 및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동노동자 쉼터가 조성되면 노동자의 노동권 보호와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동노동자에게
시흥시가 시흥시 삼미시장 앞 횡단보도와 은행동성당 앞 횡단보도에서 스마트 횡단보도 시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스몸비(스마트폰+좀비 합성어)족’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곳과 어린이보호구역에 한 개소씩 바닥형 보행신호등 및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로 구성된 스마트횡단보도를 구축했다.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입구 보행자 통로 바닥에 LED 전구로 만들어진 신호등을 매립해 신호대기 중인 보행자들이 발밑에서도 신호등의 색깔을 확인할 수 있다.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는 횡단보도 앞에서 대기하던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대기선을 넘을 경우 센서가 작동해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고 방송이 나온다. 보행자의 안전한 보행을 돕고 무단횡단을 방지하기 위한 장치다. 스마트횡단보도 설치로 보행 중 스마트폰 화면을 보느라 신호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는 어린이와 보행자의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흥시 관계자는 “스마트횡단보도의 보행 데이터를 약 두 달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스마트횡단보도 설치 이후 정지선 대기 위반 비율이 줄어든 결과가 나타났다”며 “스마트횡단보도의 교통사고 예방 효과와 확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