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공한지(자투리땅)를 활용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조성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공한지(자투리땅)를 활용한 우리동네 나눔주차장 사업은 오랜 기간 방치돼 있는 공한지의 토지소유자에게는 재산세 감면 혜택을 제공하고 시에서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해 개방하는 사업으로, 주차편의 증진과 환경정비 그리고 땅의 효율성을 높이는 1석 3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시는 최근 능곡성당 수원교구 부지인 능곡어울림센터 앞 60면과 시흥대야역 사거리의 공한지를 19면의 나눔주차장으로 조성완료 했으며, 오이도 어시장 상가인근의 공한지도 7면을 조성하는 등 현재까지 관내 총 21개소 430면의 공한지를 나눔주차장으로 조성해 무료 개방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민간부문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주택 태양광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는 ‘2020 신재생에너지보급(주택지원)사업’과 연계해 태양광(3kW이하) 설비 설치비용을 추가 지원하는 내용이다. 시는 2011년부터 주택지원사업을 추진해 122가구에 태양광 설치비를 지원해 주었으며, 올해는 37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40만원/kW(가구당 최대 120만원)이며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ggenergy.or.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주택지원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 및 온실가스 감축 등 기후변화 대응에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산소진 시까지 접수하며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흥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경기도에너지센터 홈페이지(www.ggenergy.or.kr)를 참고하고 보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지원과 에너지관리팀(031-310-36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화병원이 최근 개원 22주년을 맞아 장기근속자를 포상하고 격려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적극 참여하고자 축소해 열렸다. 이날 시청각실에서 열린 장기근속상 수여식에는 20주년을 맞이한 제1마취통증의학과 서재완 과장 등 8명과 최병철 이사장만이 참석해 20년 장기근속을 기념하는 상패와 여행상품권을 전달받았다. 이외에도 근면 성실한 자세로 맡은 바 직무에 충실해 시흥시화병원 성장 발전에 기여한 15년 근속 1명, 10년 근속 11명, 5년 근속 18명이 상패를 받았다. 최병철 이사장은 “새로 이전하는 시흥시화병원의 외관을 타 병원과 차별화된 붉은 벽돌로 설계했다. 건물을 지을 때 벽돌을 하나씩 차곡차곡 쌓아야 단단한 외벽이 만들어지듯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뜻을 모아 성공적인 개원을 향해 나아가자”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관내 87개교에 마스크 1만3천매를, 학원 및 교습소 1천93곳에 마스크 6만5천500매·손소독제·시설소독제 등의 방역물품을 지원하기로 결정하고 6일부터 순차적으로 배부한다고 5일 밝혔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지난 2월24일 교육부의 휴원 권고 이후 휴원과 개원을 반복한 학원 및 교습소들이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속속 다시 문을 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 지원은 학원 내 학생들의 집단감염을 방지하고 공적마스크를 구입하기 힘든 저소득층 학생들이 부담 없이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 교육자치과에서는 지난 3월26일부터 지역교육청에 등록된 학원 및 교습소 1천94개소 중 휴원 신고가 되지 않은 903개소를 대상으로 지역 교육청과 11개의 지도점검반을 합동 편성해 감염병 예방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현장점검했다. 점검 당시 어려운 현장의 분위기를 고려해 원당 마스크 10매, 손소독제, 시설소독제 등을 지급 완료했으며, 오는 4월6일부터는 관내에 소재한 모든 학원 및 교습소 1천94곳에 대해 KN95인증 마스크를 50매씩 일괄 배부할 예정이다. 더불
시흥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일자리를 잃은 시민을 연결해 준 뒤 급여의 일부를 지원하는 ‘시흥형 일자리 은행제’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 재기를 돕고, 실직자들의 생계유지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근로자 1∼4명을 둔 소상공인 1천곳과 구직자 1천명을 연결해 줄 계획이다. 소상공인이 구직자를 채용해 5월부터 하루 6시간 근무하도록 할 경우 4시간분의 급여를 시에서 3개월간 지원한다. 사업 참여 희망 소상공인이나 구직자는 오는 27일까지 사업자등록증, 구직신청서 등 필요한 서류를 준비해 시흥시 종합일자리센터 또는 주소지 행정복지센터 등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지역 실직자 650명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하는 ‘일자리 드림 사업’도 시행한다. 사업 기간은 4∼7월이며, 사업 참여자들은 1일 4시간, 주 20시간 내에서 공공분야 각종 일자리에서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당 9천790원이며, 4대 보험 혜택도 준다. (문의:☎031-310-6250 시청 일자리총괄과)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한다는 내용의 시흥형 재난기본소득안이 지난 1일 제274회 시흥시의회 임시회를 통과했다. 이로써 모든 시흥시민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시흥형 재난기본소득 10만원, 경기도에서 지급하는 10만 원을 더해 1인당 총 20만 원의 코로나19 긴급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시는 경기도가 오는 9일부터 기존 경기지역화폐 또는 신용카드로 재난기본소득 신청 접수를 시작함에 따라 시민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흥형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과 방법, 시기 등 세부 계획을 경기도 지급 방안과 연계해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시민들에게 알릴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더불어 소상공인, 자영업자, 임시직 근로자들을 위한 긴급생활 안정자금,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 등에 대한 지원 계획 역시 계획이 수립되는 대로 지원 대상과 시기를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일 확정된 추경예산안은 시흥형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해 ▲코로나19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자영업자, 임시직 근로자들을 위한 긴급생활안정자금 ▲저소득 위기가정을 위한 긴급복지 지원사업 ▲공공일자리 창출을 위한 일
별거 중인 아내를 납치해 감금한 40대가 경찰에 체포됐다. 시흥경찰서는 감금 등 혐의로 A(43)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전 10시께 아내인 B(38)씨의 광명시 자택에 찾아가 B씨를 강제로 차량에 태운 뒤 자신의 시흥시 자택으로 데려와 나가지 못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B씨의 자택에 함께 있던 B씨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납치 1시간여만인 같은 날 오전 11시께 A씨 자택에서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찰과상 등 일부 상처를 입었지만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B씨는 부부 사이지만 수년 전부터 별거해온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경제적 문제를 비롯한 가정사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현재까지 파악됐다”며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의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고 시민의 불안감과 어려움을 덜고자 2020년도 시흥시의회 국내·외 연수비 1억1천50만원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함께 고통을 분담한다는 취지로, 1회 추경예산에 반영돼 시흥형 긴급생활안정자금 등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또한 조정 가능한 예산들을 추가로 검토 중이며 2회 추경(2020년 5월경)에 반영하여 코로나19 대응에 쓰이도록 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 원의 시흥형 재난기본소득을 지급한다. 소비 침체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100만 원을 지급하기로 한 긴급 추경 편성에 이은 추가 조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31일 “시흥형 긴급생활안정자금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한 선택적 지원이라면 재난기본소득은 보편적 지원”이라며 “긴급생활안정자금이 매출에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위기 극복에 필요한 재원이 된다면, 추가로 시행되는 시흥형 재난기본소득은 내수경기 회복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흥시민은 소득과 연령에 상관없이 경기도에서 지급예정인 재난기본소득 10만 원에 더해 모두 2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4인 가족일 경우 총 80만 원을 지급받게 된다. 지급 대상자는 시흥시의회 의결로 이번 1회 추경예산안이 확정되는 날을 기준으로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내국인이다. 현재 2월 말 기준 시흥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은 47만 6천여 명으로 대상자는 48만 명으로 예상되며, 긴급생활안정자금을 받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등도 재난기본소득을 추가로 받을 수
시흥산업진흥원은 정부지원사업 ‘2020년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사업’에 선정된 시흥시 관내 기업에게 자부담금을 최대 2천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시흥시에서 중소·중견기업 제조현장에 적합한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구축·고도화 및 유지관리 등에 대한 비용을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제조혁신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진흥원은 이 사업을 위해 5억원의 재원을 마련했다. 해당 사업은 2020년 4월 이전에 선정된 기업까지 소급지원되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