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가 다음달 15일까지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안전노랫말을 공모해 소방안전음원을 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기존 소방음원은 어린이를 위해 전문가에 의해 제작된 소방동요와 2019년 소방청이 주관하여 공모한 안전트로트가 주를 이뤘다. 이에 시흥소방서는 전 연령층을 아우를 수 있는 세련되고 트렌디한 소방안전음원을 제작한다는 방침이다. 제작된 음원은 소방안전교육 시 아이스브레이킹 등에 쓰이며, SNS 커버곡 릴레이를(자신만의 방식으로 노래를 불러 사회관계망에 올리는 방식) 통해 사회 전반적으로 확산되도록 유도하고 노래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을 접할 수 있는 홍보기재로 활용될 예정이다. 배경음악과 공모사항은 시흥소방서 홈페이지(119.gg.go.kr/siheung)와 페이스북(@siheungsobang)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도민이 스스로 참여하며 안전을 생각하고 전파할 수 있는 공모전에 많은 참여를 바라며, 우리 시흥소방서도 모두가 공감하는 음원을 완성해 안전문화가 확산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노인 일자리 확대를 위해 실버인력뱅크와 손을 맞잡았다. 실버인력뱅크는 ‘활기찬 노년의 미래를 디자인하다!’라는 기치 아래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기관이다. 이날 협약식은 김영진 환경국장과 김주석실버인력뱅크 소장 그리고 송선숙 시흥시자원봉사단체 협의회 처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공원 122개소의 근로공간을 제공해 노인 참여자들이 잡초제거 등 환경정비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로써 지역시민들은 청결한 쉼터를 누릴 수 있고, 노인들은 일자리를 통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게 됐다. 참여자들은 지역별로 가까운 공원에 배치돼 주 2~3회, 월 10회 회당 3시간, 총 30시간을 근무하게 된다. 시는 이들의 소득창출 및 사회참여 활동을 지원한다. 김영진 시 환경국장은 “지역에 거주하며 공원을 가장 가깝게 접하고 있는 어르신들이 정말 사랑하는 마음으로 환경을 가꾸다보니 주민들의 만족도가 높고, 참여자들은 공익활동을 통해 자부심 및 소득창출에도 도움이 돼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좀 더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rdqu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 전 직원이 최근 설 연휴를 대비해 문화시설부지 환경정화에 나섰다. 이번 정화활동은 철거를 앞두고 있는 배곧 비발디아트하우스 주변 등 문화 및 집회시설용지(정왕동 2508번지) 인근에서 진행됐다. 무방비 상태로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시설물을 점검하는 등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했으며, 폐기물 수거를 집중적으로 실시했다. 이충목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배곧을 조성하기 위해 정기적인 로드체킹을 통해 배곧의 구석구석을 관리하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가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주민 모두 함께하는 배곧이 되기를 희망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는 21일 예비 경제자유구역인 배곧지구(면적 0.88㎢)를 ‘4차 산업의 글로벌 선도기지’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충목 시흥시 스마트시티사업단장은 이날 “2027년까지 국내외 민간자본과 국비, 지방비 등 모두 1조 6천681억원을 투자해 배곧지구를 육·해·공 무인이동체 연구단지와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클러스터로 조성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배곧 경제자유구역 혁신생태계 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시는 우선 배곧지구를 4차 산업 시대에 대비한 각종 무인이동체의 원천기술 개발 및 실험·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만들기 위해 서울대·연세대 등 6개 대학 및 현대모비스·삼성전자 등 40개 기업과 함께 산·학·연 연계 혁신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육상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미래모빌리티센터, 해상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대우조선해양 시험수조 연구센터, 공중무인이동체 연구를 위한 항공연구센터 등의 설립 및 유치를 추진한다. 시는 또 배곧지구의 글로벌 교육·의료 복합 클러스터화를 위해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 및 서울대학교, 시흥배곧서울대병원(800병상 규모) 등과 손잡고 세계적인 의료기술의 연구·개발 및 전문 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이다. 시는 이같은 사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는 지난 20일 시흥시 보훈회관(능곡어울림센터 내 4층)에서 시흥시 관내 보훈단체에 소속된 저소득 국가유공자를 위해 백미 5㎏ 625포(1천만원 상당)를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홍사옥 복지정책과장, 김성현 농협은행시흥시지부장, 오태근 광복회시흥시지회장, 김정현 6.25참전유공전우회 시흥시지회장, 이찬구 대한상이군경회시흥시지회장 등 각 보훈단체장 10명, 시흥시 1%복지재단 천숙향 국장 등이 참석했다. NH농협은행 시흥시지부가 전달한 백미 625포(5kg)는 시흥시 1%복지재단을 통해 단체별 회원수에 맞춰 전달된다. (광복회 41포, 특수임무유공자회 40포, 그 외 보훈단체 8개소에 각 68포) 이후 각 보훈단체는 보훈단체 회원 중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해당 백미를 지원할 계획이다. NH농협은행 김성현 시흥시지부장은 “농협의 경영이념 중 하나인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보답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영범 대한무공수훈자회 시흥시지회장은 “농협은행은 매해 호국보훈의 달이 되면 생활이 어려운 국가유공자에게 지속적인 나
시흥시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아오는 귀성객과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비상연락망을 상시 유지하고 사건·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연휴기간인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주민불편 신고센터(031-310-2119)를 운영할 예정이다. 주민불편 신고센터는 행정반 등 10개 분야에서 상황근무를 실시하고, 각종 사건사고 및 재난 예방, 귀성객 교통편의 제공, 비상진료체계 확립 등 연휴기간 중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물가안정 대책반을 운영해 설 대비 성수품 수급상황 관리와 불공정 거래행위 점검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연휴기간 내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비상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을 지정 운영하는 등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하고 전염병 예방활동을 강화해 의료공백 최소화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시흥시가 지역 내 임대사업자에게 임대사업자로서 준수해야 할 의무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는 공문을 발송한다. 시는 신고기한이나 규정을 몰라 주택임대사업자가 재산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공문을 보내기로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임대사업자에게 안내하는 세부사항은 임대계약신고의 법적의무사항과 임대료 연 5% 증액제한, 임대의무기간(단기 4년, 장기 8년) 내 매각금지 등이다. 현행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은 임차인의 주거안정을 위해 임대차계약체결과 변경시 표준임대차계약서를 작성하고 3개월 이내에 반드시 신고하도록 하고 있다./시흥=김원규기자 kwk@
“올해는 시흥이 그리는 청사진을 구체화하고 시민이 보다 선명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임병택(사진) 시흥시장이 16일 시흥시청 글로벌센터에서 신년맞이 언론과의 만남을 갖고 올해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만남에는 임 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과 언론인 등 80여 명이 참석했으며, 기존 의례적인 간담회 형식에서 탈피해 스탠딩 토크로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먼저 임 시장은 서두 인사에서 “아직 갈 길이 멀지만, 시민과 언론인 여러분 덕분에 조금씩 체감할 만한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지난해 시정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시흥시는 현재 인구 53만 대도시에 진입했고, 6개 국책사업으로 지속적인 도시개발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9월 착공한 신안산선과 2025년 개통 예정인 월곶-판교선 등을 통해 수도권 교통 요충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시흥배곧서울대병원 건립 협약 체결, 세계 최대 규모의 인공서핑파크 조성 등을 통해 미래 도시로의 기반도 다지고 있다. 임 시장은 이날 임기 3년 차인2020년 중점 추진 정책으로 ▲포동 옛 염전부지, V-city,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시흥스마트허브, 거북섬으로
시흥시는 전국 최대 중소 제조업 집적지이자 국가 산업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시흥스마트허브의 근로자들을 위해 일터로 찾아가는 건강관리사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먼저 시흥시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찾아가는 근로자 건강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의사, 간호사, 운동처방사 등 6명의 전문 인력이 일터에 직접 찾아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골밀도, 체성분, 모세혈관 건강도 등을 측정하고 결과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또 주기적으로 방문해 체계적인 ‘검진-상담-사후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도 시는 시흥스마트허브의 근로자 중 20%를 차지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언어소통과 안전보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어에 능통한 결혼이주여성을 안전보건강사로 양성하여 정왕보건지소와 외국인 복지센터에 안전보건상담을 상시 운영하는 동시에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과 통역지원도 실시한다. 사업장 요구도에 따라서는 금연, 절주, 근골격계질환 예방 스트레칭, 심뇌혈관질환, 직무 스트레스 관리 교육 등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흥시 정왕보건지소 관계자는 “근로자의 건강은 기업의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이 되므로 사업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로 정왕보건지
시흥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19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는 전국의 광역 및 기초 지방자치단체 243개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 평가단을 구성해 기관 자율혁신, 혁신성과,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3개 항목 총14개 지표에 대해 평가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는 ▲한국형 지방자치 교육플랫폼 개발 및 실행 ▲시흥청년커뮤니티 조성 ▲사회적약자를 위한 주거복지로드맵 구축 ▲시흥시 강소기업 육성 디딤돌 사업 ▲일하는 방식 혁신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시흥형 마을관리 기업 사업 등 주민참여 및 주민자치 활성화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혁신이란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는 정책을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2020년도에도 시민이 행복한 시흥을 건설하기 위해 과감한 정책혁신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